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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국내 거주 외국인 결핵검진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결핵협회(이하 결핵협회)가 지난 14일 경기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린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인 보이사비 축제에서 내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로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보이사비 축제는 국내 거주중인 방글라데시 소수 민족 연대인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하고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로, 다양한 줌머 전통 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여 인근 지역 거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결핵협회는 보이사비 축제를 찾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엑스선(X) 결핵 검진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결핵 환자 중 외국인 비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선제적인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며 “촘촘한 결핵 검진으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결핵 조기 발견 및 종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서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결핵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 환자 비중 역시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활발한 국제 교류로 인하여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결핵협회는 “고령층,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협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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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공의 1천3백여 명 박민수 차관 고소...환자에 사과 없이, 박 차관에 분노 표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1만여 명의 전공의 중 1,360명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을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전공의 대표는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 ‘불편함’이 있다고 밝혀지만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등 전공의 10여명은 15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을 공수처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에 참여한 전공의는 모두 1,360명이었다. 이들은 박 차관이 병원에 명령을 내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해, 헌법 제 15조에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는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정근영 대표는 “박 차관은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했다”며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병원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환자들의 수술이 미뤄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정 대표는 “환자가 치료해서 좋은 상태로 나가면 만족감이 크다”며 “이렇게 사직하고 있어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사과 발언은 없었다. 정 대표는 “박 차관이 경질되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사태 초기 밝혔던 7개 요구가 관철돼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속히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중으로 집단소송에 참여한 1,360명 이름으로 공수처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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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산부인과의사회, 말로 만 통합 아닌 진정성 보여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직선제 산의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간선제 산의회)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간선제 산의회가 비상식적인 선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열린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직선제 산의회와 간선제 산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통합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회장선출방식을 두고 충돌하던 산부인과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5년 직선제와 간선제 둘로 갈라졌다. 이에 수년 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나서 양측 의사회 통합을 중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제5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간선제 산의회 김재연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전 상의 없이 갑자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통합 추진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직선제 산의회의 통합 전 해체와 직선제 산의회 회원들이 간선제 산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후 통합 선거를 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통합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재유 회장은 "해체하려면 같이 해체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그냥 우리만 해체하라고 한다. 너무 공정하지 않은 것 같다"며 "그쪽(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자꾸 핑계를 댄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 저것 때문에 못한다. 이런저런 일을 다 핑계 대지 말고 김재현 회장이 적극적으로 통합에 나섰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동석 명예회장도 간선제 산의회가 직선제 산의회에 빚이 1억이 있어서 통합을 안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명예회장은 "한 단체의 회장이라는 분이 통합을 논의하면서 결국 빚이 있어서 못하겠다고 소문을 내는게 맞는 것인가"라며 "또 통장 내역까지 공개하자 김건희 여사 어머님이 통장 조작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못 믿겠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항상 산부인과 의사회가 2개 있는 것에 대해 통합을 해서 좀 더 단체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랬으면 좋겠고, 같은 의사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의사회가 2개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대외적으로 복지부나 다른 단체하고 협의할 때도 그런 것이 조금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의사가 통합해서 하나의 단체가 돼서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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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전공의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것과 관련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가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사 증원 문제로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인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전공의들이 현재 범죄 집단으로 몰려서 사회에 악마가 되어 있다"며 "전공의들은 그냥 사직을 했을 뿐인데 사직을 못하게 하고, 취업도 못하게 하고 외국으로 가거나 군대도 못 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전공의들의 사직하겠다는 이야기를 그것 자체로 그냥 받아들여 달라는 입장이다. 김미선 홍보이사는 "정부는 1만 5,000명의 전공의들의 연락처를 조사했고, 의협의 성금 모집 활동을 중단할 것을 고시하는 등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한 전공의를 두고 정부는 형사처벌과 면허 취소 협박을 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나왔으니 법적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어야하지만, 정부가 이들의 경제활동을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일반의로 활동할 수 있는 이들을 전공의만 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노예나 다름없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또한 다른 근무지에서 일하던 군의관과 공보의까지 차출해 강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김 홍보이사는 "그동안 젊은 의사들의 교육이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지원이나 투자는 해본 적도 없는 정부가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고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사 파업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유럽은 비록 의사나 의료인의 파업으로 사회적 불편이 발생하고 의료 지연사태가 벌어져도 의사나 의료인을 구속하거나 면허를 박탈하거나 경찰의 조사도 없고 잡혀가는 사람도 없어 어떤 징벌적 조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는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 한다"며 "한 명이라도 혹여 불이익을 보게 된다면 본 의사회는 의협 비대위와 더불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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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강공 앞에 ‘갈라진’ 의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여전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내홍에 휩싸였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8일 오전 브리핑에서 “학교별 배정을 발표해서 되돌리면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 언론 매체에서 ‘정부 2,000명 증원 관련 입장 변화’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면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관련 정부의 입장 변화는 없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련 입장을 의협 대의원회과 비대위에 전달했다. 연준흠 의협 회장 인수위원장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하루속히 임현택 당선인이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와 비대위가 신속히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반발하고 있다. 9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대의원회 운영위가 비대위원장을 선출해, (위원장) 선출은 대의원회 권한”이라며 “벗어난 주장을 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은 비대위에서 발언하면 되는데, 보도자료를 통해 발언하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하겠다는 (비대위) 출범 당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의협 회장 인수위의 요청을 거절했다. 총선 직후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의사단체의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합동 기자회견 개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박단 회장도 (비대위) 회의에 참여해, 기자회견에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전공의협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그런 내용이 조율이 안된 것”이라며 “이번 주 (합동) 기자회견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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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서울 잠실에 ‘난임치료 에벤저스’ 뜬다...15일 차병원 난임센터 문 열어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이하 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시험관아기(이하 IVF)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 5천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반복 착상실패 치료전문 원영빈 교수 △가임력 보존과 환자별 맞춤 치료 전문가 최승영 교수 △난소기능저하와 가임력 보존 전문가 박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되었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연구센터를 2층에 파격적으로 배치해 개인 맞춤형 IVF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기술은 1989년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기술로 미성숙 난자는 태아가 될 수 없다는 학계 의견을 깨뜨리며 주목받았다. IVM은 과거에는 과배란 유도 주사로 난소가 과자극 될 가능성이 높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배양 기술 및 최첨단 장비가 발달되면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 기술이 재조명되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 뿐만 아니라 반복적 착상실패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나 난자의 질이 좋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의 난임 해결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난임학자들과 시험관아기센터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연구하고 있으며 2022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도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IVM 기술을 하나의 새로운 방식으로 인정했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난임 연구실도 20년 이상의 베테랑 연구원들이 교수들과 손발을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갈 예정이다. 난임의학연구실에서는 △정자검사 △인공수정 △미세정자주입시술 △레이저 보조부화술 △난자 및 수정란 동결 △일반정자 및 고환정자동결 △착상전유전자시술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인 난임 원인으로 꼽히는 난소기능 저하와 원인불명의 반복착상 실패 환자를 위해 성숙 정자 선별 정자주입술(PICSI), 정자형태 선별 정자주입술(IMSI), 난자 방추사 관찰 정자주입술(Polscope ICSI), 난자 및 배아 활성화 등 최신 난임 보조생식술 기법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어느 공간에서나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 전체를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세계 최고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잠실 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임신 성공률이 높은 차병원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은 물론 최첨단 IVM 시술 등 모든 새로운 방법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임신, 반복적 착상 실패, 습관성 유산,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난치성 난임은 물론 난자·정자·배아 보관과 같은 미래 임신 계획까지 개개인의 문제에 맞춘 개인 맞춤형 시험관센터(IVF)시대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64주년을 맞은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1989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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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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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한의사협회 행사 찾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의협 창립 124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한의협 행사에 대통령실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축사를 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한의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홍주의 회장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며 한의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며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 문제도 깊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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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사진] 영하권 강추위에도 간호사들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영하권 강추위도 간호사들의 ‘간호법 제정 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대한간호협회(간협) 소속 간호사 1천 여 명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는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끝내고 간호법을 포함한 민생개혁법안 심의·의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간호법은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와 헌법상 사회적 기본권에 입각한 필수적 민생·개혁법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요 집회를 위해 상경한 전남도 간호사회 정행님 회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국민의힘을 어떻게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겠느냐”며 “올해의 사자성어인 과이불개처럼 국민의힘은 약속을 어기고 잘못을 저질러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잘못도 고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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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한의협 홍주의 회장 “대만-중국 비약적 발전하는데...”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만과 중국에서 전통의학인 중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홍주의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의협 창립 124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1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전통의학의 대표 주자는 한의학이었지만, 법과 제도로 손발이 묶인 사이 대만과 중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법과 제도가 개선돼 한의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귀빈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의협 행사에 대통령실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축사를 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한의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홍주의 회장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며 한의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며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 문제도 깊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 백종헌·이종성 의원도 축사를 하며 한의학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진성준·강선우 의원도 시상식을 찾았다. 진 의원은 “한의학은 부작용 없이 몸을 개선하고 필요들을 충족시켜주는 전통의학으로, 한의와 양의가 융합하는 체계가 반드시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월 한의학 연구 개발을 법적으로 명시한 한의학육성법 일부 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법률안이 통과되면 건강증진에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숙, 최연숙, 최영희, 강은미 의원은 영상으로 한의혜민대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는 △전북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으로 ‘치매·산후 건강관리 지원 조례’를 대표로 발의했고 △성남시 여래한의원 박순환 원장은 한의협 회관건립사와 한의협사 발간을 주도했다. 특별상에는 △김성준 온세상나눔재단 본부장 △김희근 서울시 광진구의원 전 의원 △논산시보건소 코로나19 비대면 한의진료팀 △조길환 경남한의사회 70년사 편찬위원장 △신미숙 국회사무처 부속한의원장 △김수오 늘푸른경희한의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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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사진] 코로나19로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간호사, 휴먼상 수상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엄홍길휴먼재단이 수여하는 엄홍길 휴먼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호텔 엘리에나에서 개최된 엄홍길휴먼재단 창립 14주년 후원의밤에서 간협 관계자가 휴먼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의 ‘휴먼상’은 엄홍길휴먼재단에서 매년 투철한 봉사업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올해 휴먼상 수상자로 대한간호협회를 선정한 이유로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부터 2022년 현재까지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활동을 통해 휴머니즘을 실천한 공로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휴먼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 엄홍길 상임이사, 재단 후원회 임원, 심사위원, 수상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엄홍길 휴먼상 수상자로 간협을 선정해 감사드린다”면서 “전국 48만 간호사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을 가진 불굴의 도전 정신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킨 것처럼 대한민국을 간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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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김태환 병원장 “연구중심병원 기반 구축”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9일 병원 로비에서 ‘2022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찬범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태환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2022년 한 해 동안 이룩한 다양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병원장은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임상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 분야의 연구와 임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내외연을 확장하여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의료를 위한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성과보고에서는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개원기념식 등의 2022년 행사와 류마티스병원 조직정비, 류마티스예방센터 활성화,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체계화, 수상 및 학회활동 등의 주요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대한생식의학회 ‘차광렬 학술상’에 고려대 류기진 교수 선정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서 2회 ‘차광렬 학술상(KSRM-CHA)’ 수상자로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와 건국대 수의학과 임현정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 선정해 시상했다. 차병원은 국내 생식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 의욕 고취와 우수한 연구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 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차광렬 학술상’을 제정했다.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2011년 제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줄기세포 및 난임 분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제정한 상이다. 차병원은 ‘KSRM-CHA 학술상’을 통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우수한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국내 줄기세포 및 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블라인드 심사 통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큰 의미” 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팀은 보건복지부 ’2022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팀은 작년에 개최된 본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데, 내외부 전문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올해도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운영 과정 동안 ‘진료 연속성 · 환자 안전관리 강화’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된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실무경험사례는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진료정보교류사업과 함께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종(상급종합병원)과 상종(相從)하기‘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팀이 그간 의료기관 간 진료의 연속성, 환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병원 간 진료의뢰 회송절차를 간소화해 온 결과이다. 진료에 필요한 서류발급의 최소화, 비용 및 시간 절약 등의 현실적인 방안 적용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사례를 제출해 대상을 받게 된 의료협력팀 이상은 진료협력파트장은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는 경희의료원의 슬로건으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최근 2년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던 1,2차 의료기관과 의뢰 회송을 해결하고 환자 치료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의료협력팀 위욱환 팀장은 “약 2천여 개의 협력의료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앞으로도 진료교류사업 확산을 위해 지역의사회 및 개원가와의 상호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료협력본부 오승준 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연이은 수상은 고무적인 일이며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함께 이끌어준 협력의료기관의 협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희대병원은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1,2차 의료기관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정보교류사업의 거점의료기관으로 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17일 ‘신경외과 심포지엄’ 개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10명 참여 ‘뇌·척추 질환 최신 치료법’ 발표 일산백병원이 17일(토) 오후 2시부터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모여 뇌와 척추 질환 최신 치료방법을 공유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뇌종양과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두개저 수술법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경안와 접근법(신동원, 가천의대 길병원) △뇌종양 수술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비강접근법(이현석, 건국대병원) △증상성 대혈관 폐색에 대한 두개외-내 혈관 문합술(박정미, 분당서울대병원) △혈류전환술 시행후 뇌동맥류 크기변화 관찰: 치료반응에 대한 잠재적역할(최윤혁,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질환에 대한 진보된 AI 기술의 적용(김광현, 일산백병원)을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을 주제 △뼈 형성 단백질의 최신지견 (이병주, 일산백병원) △6년 동안 사측방추간유합술(OLIF) 기술을 이용한 허리 치료(고명진, 중앙대병원) △로봇 보조 척추 수술 시스템(유승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경직 및 통증에 대한 경막내 약물 전달 시스템 삽입술(장원석, 세브란스병원) △척수 신경자극술의 최신 지견(한성록, 일산백병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는 무료이고,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참석자는 의사연수평점 3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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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한국여자의사회 송년회 “새해에는 지역·연령 확장에 더 충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여자의사회(여자의사회)가 송년회를 갖고 새해에는 더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여자의사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여자의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와 송년회’를 열었다. 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간호법에 이태원 일까지 다사다난하고 어려웠지만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여자 의사들과 일하자는 첫 번째 목표를 가지고 (여자의사회)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올 해 사업 중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 여성 CEO와 청년 의사 만남 포럼 개최 △청년여의문학상 제정을 기억 남는 행사로 꼽았다. 백 회장은 “청년여의문학상을 제정한 이유는 여자의사회와 젊은 여의사들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였고, 글을 쓰고 정리하며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진정한 의사로 젊은 의사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이필수 회장은 “창립한지 67년째를 여자의사회가 각종 활동으로 유능한 여의사를 키우는데 역할을 했고 의협에서도 비중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감찬주 교수가 ‘자궁경부암 백신의 최신지견’ △서울성모병원 송재연 교수가 ‘골다공증의 불만족스러운 치료효과’ △세종충남대병원 박수정 전문의가 ‘대상포진의 치료’ △EDGC 민나영 연구원이 ‘액체생검’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열린 송년회에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 △연세의대 댄스동아리 매버릭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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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한일병원, 24시간 운영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시작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일병원은 서울 도봉·강북구에서 유일한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난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위 사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골든타임에 치료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증상의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병실이다. 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24시간 전담 간호사 등 전담 인력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의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을 감시하고 대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경과 신재원 과장은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하여 지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 인증 유지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인증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가족친화문화 컨설팅 및 교육 무료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래 2014년 유효기간 연장, 2016년과 2019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KMI는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의 높은 연차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후 높은 복귀율과 육아휴직 복귀 후 고용유지율도 높음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MI는 희망근로제도를 통해 자기계발 시간과 육아 및 가사생활 시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별도로 ‘모성보호 근무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해 출산·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성보호실을 설치·운영해 임산부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착유시설 지원을 통해 모유수유도 권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대기업’ 유형에 포함돼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KMI가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최고 1등급 받아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2021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한양대구리병원 진료분에 대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인력, 시설, 장비 등 구조적 측면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동수 병원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 도입 재진환자 대상...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 가능 계명대 동산병원이 재진환자의 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한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진환자들의 챗봇 진료 예약은 ‘카카오톡 알림 톡 기능’과 ‘전화예약센터 ARS 챗봇 예약 기능’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챗봇 웹브라우저로 더욱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진료 예약이 필요한 재진환자는 챗봇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을 거쳐 진료과와 교수를 검색하고 선택하면 된다. 담당 교수 진료일 중 가장 빠른 날짜를 지정하고 마음에 드는 날짜가 없는 경우, ‘다른 일정’ 기능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조지형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진료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검토하고 개발하여,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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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삼육서울병원, 재난대응 긴급구조 훈련 진행 외(外)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23일 긴급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및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 기관과 병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삼육서울병원과 동대문구청, 동대문소방서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동대문경찰서, 제3298군부대, 56사단 화생방지원대, 서울소방 특수구조대, 고려대학교 병원,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16개 기관과 본원 직원 및 환자 600여명이 동원된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본관 1층 민원실에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진료비 정산 과정에서 홧김에 방화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병원에 보관되어 있는 화학물질 누출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어, 화재가 상층부로 급격히 연소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특히 긴급 구조 훈련을 위해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및 화재 이후 수습·복구를 위해 36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되어 환자 이송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긴장감과 생동감 있는 현장 상황을 재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대책 수립 및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사고에 철저하게 대처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평소 모든 병원 임직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로 부신 수술 시간 50% 단축 강상욱 교수팀 “미세 혈관 많은 부신 수술에 최적화” 다빈치 SP를 사용했을 때의 부신 수술 소요 시간이 기존 수술 로봇 대비 최대 절반 넘게 감소했다. 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이인아 교수 연구팀은 단일공 수술 로봇인 다빈치 SP로 부신 절제술 소요 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부신은 항염과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와 혈관 수축·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부신에 암이나 종양이 생기면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돼 고혈압, 비만 등 대사 질환을 일으킨다. 복부 깊숙한 곳에 있고 여러 미세 혈관이 지나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수술 난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체내에서 작은 로봇 팔을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 수술이 부신 수술에 효과적이다. 기존에는 복강경이나 다빈치 Xi를 통해 주로 수술했다. 두 수술 모두 수술 도구, 다수의 로봇팔을 체내에 넣기 위해 배나 등에 많게는 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냈다. 이후 하나의 절개 부위에 8mm 정도의 로봇 팔을 넣는 미세침습이 가능한 다빈치 SP가 개발됐다. 강상욱 교수는 2011년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부신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부신 수술에서 다빈치 SP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에서 다빈치 SP로 수술받은 환자 8명과 다빈치 Xi로 수술을 진행한 환자 11명의 부신 수술을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다빈치 SP를 이용했을 때 소요 시간 감축 등 수술 성적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다빈치 SP를 활용한 부신 수술 소요 시간은 평균 82.8분으로 다빈치 Xi 소요 시간보다 50% 이상 줄었다. 강상욱 교수는 “체내 깊숙한 곳에 있는 부신 수술에 다빈치 SP를 이용하면서 수술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을 이용한 술기 개발에 최선을 다해 부신 종양 정복에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외과종양학회 공식 논문인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실렸다. 한양대병원, ‘본관 승강기 증축 완공식’ 개최 “환자 편의 증대 및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1일 본관3층 증축 승강기 입구에서 ‘본관 승강기 증축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김우승 총장, 윤호주 병원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우승 총장의 축사와 윤호주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케잌 커팅 및 승강기 시설투어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승강기 증축은 본관과 T관이 연결된 위치에 본관 2층부터 21층까지 24인승 승강기 3대와 예비실 24개로 구성됐다. 평상 시에는 입원 환자 및 수술, 검사 등을 위한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코로나 등 국가적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에는 본관 18층에 있는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으로 입원하기 위해 철저하게 동선이 분리된 전용 이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각 층마다 있는 예비실은 향후 환자를 위한 편의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 준 환자분들과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강기 증축으로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 대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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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사진] 의협·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 “간호법 과잉 입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이뤄진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7일 경찰 추산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미명 하에, 다른 보건의료 직역들의 헌신과 희생을 철저히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매우 편향적이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법안”이라며 “간호법을 폐기하기 위해 더 강경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가 방문간호센터, 케어코디네이터센터를 개설해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판단을 하고, 간호처치를 하는 등 독단적으로 간호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며 “간호법은 또한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를 범법자로 만들고,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를 뺏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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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서울대병원 임단협 타결, 파업 종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지 사흘 만에 병원 측과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해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신속하게 병원 운영을 정상화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조는 “환자 안전과도 직결된 인력 부족 문제가 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61명의 인력충원 △교대근무자 보호를 위한 누적오프, 간호관리료 차등제 제도개선, 야간간호료 전액사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인력배치 기준 상향 노사공동안 건의 및 제도개선 추진 △장애인차별 시정, 직종간 임금격차 해소 등 불합리한 처우개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총액 대비 1.4% 임금 인상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노동조합은 인력충원을 요구했으며 본원 14명, 보라매병원 47명, 총 61명의 인력충원을 합의했다”며 “중대재해 방지와 직원 및 환자안전을 위한 정원을 확보하여 우선배정하기로 하였으며 시설지원직 위험작업 야간 1인근무지에 대한 인력 증원을 요청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병원은 야간근무 시 근무인력을 줄여 운영하여 야간에 발생한 위급상황 등에 대한 대처를 어렵게 하였다”며 “이에 대해서도 본원 3개 병동에 대하여 주간과 동일한 인력으로 야간 인력을 증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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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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