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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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을 거쳐온 국내에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사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산부, 노약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진료실에는 가래, 콧물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로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는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 환자가 증가하며 3월 일반 감기환자가 2월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극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은영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절기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밝혔다. 봄철 기침‧코감기는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날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 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봄철 나들이를 즐기기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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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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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다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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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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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물 통한 치유...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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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코로나·날씨도 풀리고 술 먹은 주취자도 ‘풀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술로 인한 지하철 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사례1. 올해 3월 31일 오후 4경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환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50대 남녀 취객이 비틀거리다 뒤로 넘어졌고, 뒤에 있던 80대 여성 2명도 이에 휘말려 함께 넘어졌다. 긴급히 출동한 직원과 119의 구호를 받은 후 80대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례2. 올해 3월 19일 오후 7시경 3호선 연신내역 내부계단에서 음주를 한 남성 승객이 계단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여성 승객이 함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 고객이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주변의 승객과 다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다. #사례3. 올해 3월 23일 오후 3시경 50대 남성 취객이 2호선 대림역에서 아이센터 아크릴문을 파손하고 직원의 제지에도 계속된 소란 행위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에게도 폭언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은 총 2,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6건 증가한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주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고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 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함께 이동 중이던 타인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음주 사고 사례는 넘어짐 사고 외에도 다양하다. △화재 수신기 임의 작동으로 인한 화재경보로 이용시민 혼란 야기 △다른 승객과의 다툼 과정에서의 소화기 분사 △기물 파손 △에스컬레이터 점검 작업자 안전 작업 방해 등 넘어짐 사고 외에도 음주 승객들의 돌발행동으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역직원과 지하철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는 매년 끊이질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폭행당한 사건은 527건이다. 특히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중 음주로 인한 비율이 72.7%에 달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음주 승객 한 명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칫 다수 이용객과 본인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지하철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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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4-04-12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오늘의 날씨...장마 소강상태, 30도 안팎 무더위 계속
    ▲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3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대건강신문]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는 오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치겠다"며 "충북, 전라, 경북에는 늦은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일 오전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내륙, 충북남부, 전라남북도(3일까지), 경북내륙 5~20mm △서울 경기 5mm 미만 등이다. 산발적으로 비가 내려도 낮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3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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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5-07-02
  • 야당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국민에게만 책임 전가"
    [현대건강신문]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7%로 최종결정됐다. 이 같은 감축목표는 정부의 당초 내놓았던 4개의 감축안보다는 목표치를 높인 것이다. 이번 감축안을 놓고 정치권에서 약속을 파기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온실가스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을 진 산업계의 부담을 12%로 사실상 낮춰주고 국민부담을 가중시킨 것은 산업계의 감축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한 것"이라며 "특히 감축목표의 11.3%를 해외감축분인 국제시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정한 것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이 해외 감축분을 제외할 경우 감축목표는 25.7%로 이명박정부 당시 국제사회에 약속한 목표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최근 폭염과 가뭄, 홍수,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우리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김성수 대변이은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정부가 온실가스를 주로 발생시키는 기업의 감축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꼼수를 쓰겠다고 나선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의 반국민적 결정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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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5-07-01
  • 장마철 불청객 ‘칸디다 질염’∙∙∙하우동천 질경이로 고민 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온 다습한 날씨가 신체 리듬을 무너트리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여성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자칫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칸디다 질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칸디다성 질염은 특히 여름 장마기간 중 쉽게 발병하는데, 여성의 75%가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겪는 질환이다. 이 질염은 통증, 두부를 으깬 것 같은 흰색 냉, 가려움 등 증상을 동반해 일상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보통 생리 중이거나 생리가 끝날 때 ‘칸디다 알비칸스’와 같은 곰팡이 균이 여성의 민감 부위에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종의 장마철 질환인 칸디다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과 땀을 흡수하는 순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청결제로 칸디다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청결한 Y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전용 여성청결제 하우동천 질경이는 칸디다 질염이 주로 발생하는 생리 기간 Y존을 쾌적하게 유지해주어 장마철 여성건강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우동천 질경이를 생리 전 사용할 경우 생리기간 불쾌감과 냄새가 제거된다. 실제로 하우동천 질경이는 지난 6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진행한 탈취테스트에서 악취를 일으키는 성분인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을 98% 이상 제거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생리 후에 사용하면 상쾌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장마철 눅눅한 생리기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비법인 셈이다. 물론, 이미 질염에 감염된 경우 빨리 산부인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질염을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골반염,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산부인과를 찾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미혼 여성의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질정을 구입하는 것도 유익하다고 충고한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5-07-01
  • 스마일런 페스티벌 9월 13일 열려
    [현대건강신문] 오는 9월 13일(일) 열릴 예정인 '2015 스마일RUN 페스티벌' 개최 장소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올해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약 4,000만원 상당의 시상품 및 경품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2015 스마일RUN 페스티벌 개최장소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로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허가가 나와 최종 확정됐다. 악안면기형환자 돕기라는 개최 취지에 수많은 기업들이 호응해 와 약 4,00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경품이 페스티벌 당일 날인 9월13일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하프코스 △10Km △5km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개최되며 약 5,000여명의 치과계 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참가자 3만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2만5000원 이다. 후원금과 참가비는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 지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 취지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여서 많은 후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참가비가 있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기념품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운동
    2015-07-01
  • 1일 메르스 현재 상황...추가 확진자 4일째 0명, 사망도 없어
    ▲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은 1번 환자의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치료 중인 환자 52명, 40명은 안정적·12명은 불안정 상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흘 동안 나오지 않고, 사망자도 없어 한 달 이상 끌어오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추가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또 치료 중이던 환자 2명이 완치로 퇴원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은 상태가 안정적인 반면, 12명은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한편, 격리 중인 사람들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이 줄었고, 전체 격리자 중 자가격리는 168명이 줄어든 1930명, 병원 격리도 19명이 감소한 521명으로 집계됐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1
  • 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비 내리다 오후에 그쳐
    평년 보다 낮지만 무더운 날씨 이어져 [현대건강신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며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1일 오전 밝혔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5mm 내외이다.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지만 중부지방은 28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2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충남, 충북, 전북, 경북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7-01
  • 메르스 1번 환자 완치, 후유증으로 당분간 입원 치료
    ▲ 지난달 29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1번 환자의 상태를 공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조준성 전문의(오른쪽)는 "환자 회복시 질타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후유증으로 당분간 입원 치료" [현대건강신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번째 환자가 완치돼 격리해제되었다. 1번 환자는 메르스 후유증으로 당분간 입원 치료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1번 환자의 쾌유 사실을 알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입원해제 기준에 대한 적용 여부는 전문가들의 리뷰를 거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센터장은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진정세'라는 주장에 대해 "7개 집중병원에 대한 격리 해제 기간이 조금씩 다르다"며 "오는 14일 사이에 추가 환자가 생기면 또 격리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아직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중병원에 속한 강동성심병원의 경우 173번 환자가 폐렴 증상이 심해서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은 날짜가 6월 20일부터 22일 사이로, 이 때 노출된 의료진들과 같이 입원했던 환자들이 집중 관리 대상이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1
  • 한강 잠실대교-행주대교 구간 조류경보 첫 발령
    ▲ 30일 오후 2시 잠실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잠실보 하류구간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구간은 잠실대교부터 양화대교 구간이며, 경보발령구간은 양화대교부터 행주대교 구간이다. [현대건강신문] 30일 오후 2시 잠실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잠실보 하류구간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구간은 잠실대교부터 양화대교 구간이며, 경보발령구간은 양화대교부터 행주대교 구간이다. 서울시가 29일 잠실수중보 하류 성수대교,한남대교, 한강대교, 마포대교, 성산대교 등 5개 지점의 조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성산대교 지점에선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경보 기준을 초과했으며, 나머지 4곳 지점은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6-30
  • 제주서 아열대성 맹독문어 ‘파란고리문어류’ 물리는 사고 발생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열대성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손가락을 물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10cm 작은 크기에 복어독 ‘테트로도톡신’ 지닌 맹독문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열대성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피해를 당한 사례가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도 소재)는 지난 10일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고둥, 게류 등을 채집하던 관광객이 맹독문어에 물려 신고한 사례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관광을 나선 김모씨(38세, 경기도 평택)는 가족들과 함께 갯바위 체험행사에서 크기 5cm 정도의 작은문어를 손바닥에 올려 아이들과 함께 구경 하던 중 손가락(중지)이 물렸다. 신고자 김씨에 따르면 “문어에 물린 후 피가 조금 났으며 벌에 쏘인 듯 욱신거리고 손가락 마비 증상을 느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계속해서 손뼈가 시릴 정도의 극심한 고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10일이 지난 6월 19일에도 통증이 계속돼 인터넷 등 정보 검색을 통해, 아열대수산연구센터의 고준철 박사에게 문의한 결과, 맹독문어에 의한 물림사고임을 확인 후, 독성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 한편, 호주 연안에서도 맹독문어의 물림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지역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에 있는 ‘테트로도톡신’ 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문어이다. 이 문어의 맹독 1mg은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며,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구토·호흡곤란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특히,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 문어 발견 즉시 주의해야 한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박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해녀들과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바다 여행 시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문어류·물고기류·해파리류 등은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6-30
  • 30일 메르스 현황, 확진자 추가 없이 사망자 1명 늘어
    메르스 입원환자 총 54명 중 41명 안정적, 13명 불안정 상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3일째 나오지 않으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는 1명 추가돼 총 3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현재 추가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환자수가 사흘 연속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중 50번 환자(여·81세)가 사망해 전체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늘었다. 한편, 메르스 격리대상자는 총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354명으로 218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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