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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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많이 먹는 1인 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괜찮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34.5%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응답자에게 생활 여건 상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균형잡힌 식사'를 꼽은 경우가 42.6%로 가장 많았다.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매끼 직접 밥상을 차리거나 식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1인가구의 경우 배달이나 즉석식품 등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가공식품에 보존료,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다는 것.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가구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은 2020년 31.7%에서 2021년 33.4%, 2022년 34.5%로 늘어났다. 1인가구 비중이 늘어난 것과 함께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실적도 급증했다. 가공식품 생산·수입 실적은 2020년 54.8조원 규모였으나 2021년 61.1조원, 2022년에는 72.2조원으로 늘었다. 식품첨가물도 2020년 3.6조원에서 2021년 3.8조원, 2022년 4.3조원 규모로 급증했다. 평가원이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빵, 과자, 육포,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의 보존에 많이 사용되는 보존료인 '소브산'의 경우 섭취량이 103.4㎍으로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1인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이 아직까지는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했다. 또한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크랄로스 및 아세설팜칼륨을 약 3배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도시 지역 1인 가구가 그 외 지역보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섭취량이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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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화상 우려’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리콜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19일부터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맥시코 등에서 리콜된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오른쪽 사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상 우려가 제기된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뜨거운 내용물이 쏟아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입·판매업체인 ㈜호상사는 미국 등 해외와 동일하게 200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한 18,336개 제품, 9개 모델에 대해 분리형 손잡이인 ‘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hocorp.cafe24.com/cert/cert_register3.php) 또는 이메일(msrgear@naver.com)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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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헬스케어 신제품...동국제약 ‘센스팟크림’ 출시 외(外)
    동국제약,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 출시 여드름 부위 염증 완화에 도움 주는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 함유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55년 피부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개선을 위한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 센스팟크림의 주요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에 일본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부프로펜피코놀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역시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가 오래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주위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면서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이 형성되는 증상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흉터가 남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센스팟크림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며, “동국제약이 1970년 센텔라아시아티카추출물 성분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시작으로 흉터케어 제품 센스카겔, 타박상치료제 타바겐겔 등 피부과학에 대한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제품이 자사의 피부 케어 라인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해 20g 대용량으로 출시된 센스팟크림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여드름, 뾰루지 등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센스팟크림은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의 여드름 치료 기간인 4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안정성 자료를 통해 긴 유효기간(31개월)으로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국내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 ‘엘레씬’ 출시 국내 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식약처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사용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국내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케어 ‘엘레씬’이 17일 GS홈쇼핑에서 최초 런칭했다. ‘엘레씬’의 주원료는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식전 식후 상관없이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국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중 최다 체지방 감소 지표 개선을 확인한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는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둘레 감소, BMI 감소는 물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잇살, 군살의 Trunk영역 체지방량 감소, Android 영역 체지방량 감소까지 확인하였다. 유한양행은 2015년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인‘엘레나’의 성공적인 정착에 이어 국내 최초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성공적인 출시까지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인 엘레씬을 출시함으로써 건강에 관심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장 건강은 물론 개별 건강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총 개선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근본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애드마일스, 눈 건강 위한 초소형 미니 캡슐 '루테인지아잔틴' 출시 목 넘김 편한 10mm 초소형 미니 캡슐로 복용편의성 개선, 간편한 섭취 가능 [현대건강신문]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10mm 초소형 미니캡슐의 신제품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드마일스의 ‘루테인지아잔틴’은 목 넘김이 편한 10mm 미니캡슐로, 고연령층 포함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을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인 20 mg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황반의 구성 물질이자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루테인은 눈에 자극을 주는 강한 빛이나 유해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며, 황반의 중심에 집중되어 있는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애드마일스 관계자는 "루테인지아잔틴은 10원 동전 크기보다 작은 10mm 미니 캡슐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눈 노화 관리를 위한 핵심 원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시거나, 평소 눈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 출시 [현대건강신문] 활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조아제약이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를 출시했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20mL 기준)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표준수산물성분표 기준 참굴 97미(20g당 64mg), 먹장어 42마리(20g당 146mg)와 유사한 수준의 아르기닌을 함유하였으며, 주원료인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르니틴과 시트룰린 등도 함유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20종의 아미노산 중 하나다.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화질소(NO)의 전구체로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체내 합성량이 적어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하여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상큼한 블루베리 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아르기닌이 최근 운동 전후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운동을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 분은 물론 컨디션 관리가 필수인 학생과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조아 아르기닌 맥스 30앰플 구매 고객에게 15일분을 추가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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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이색 러닝 페스티벌’ 열려
    [현대건강신문]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옥수수 전문으로 만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와 페스티벌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음료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15일부터 컬러레이스 홈페이지(www.colorrace.co.kr)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가비 4만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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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금일 13시부로 울산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울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또,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와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되는 등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17
  •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고, 강원권·영남권은 PM-10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며 “어제(16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제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오늘 오전 5시에 해소되었다. 내일(18)도 강원영동·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폐기능 질환자는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7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노인건강마일리지 노인에게 좋은데 설명하기 힘드네"
    ▲ 운동 등 신체활동 증가로 노인 건강이 좋아지고 치매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지만 운동 실천율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노인건강마일리제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건강박람회를 찾은 노인들이 간단한 체조를 배우고 있다. ▲ 조은규 부장은 "경로당에 있는 노인 중 운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시범 사업을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노인들이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모여 무엇을 한다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원주=박현진 기자] 3년 전부터 전국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으로 노인들의 건강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의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에 근거를 두고 '노인 운동 확대 및 건강마일리제도 도입'이 이뤄졌다.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시행 3년째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강증진실 조은규 부장은 22일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운동 등 신체활동 증가로 노인 건강이 좋아지고 치매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지만 운동 실천율이 낮아 건강마일리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3년 전부터 시작된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 참여자는 △2014년 시설 167개, 3,045명 △2015년 338개 시설, 6,539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과정이다. 건보공단 건강증진실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사업 참여 전 노인들의 전반적인 신체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전 노인들의 △평형성 △상완근력 △하지근력은 늘어나고 △허약수준 △우울정도는 줄어들었다. 조은규 부장은 "경로당에 있는 노인 중 운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시범 사업을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노인들이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모여 무엇을 한다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강마일리지 사업이 혼재돼 있는 각 기관의 노인 건강 증진 사업의 '교통정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부용 차장은 "지자체 보건소, 대한노인회 사업 등으로 노인 건강 사업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효과를 측정하기 힘들었다"며 "노인마일리지 사업을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노인 건강 증진 사업을 효과를 가늠할 수 있어 올 해에는 분산된 사업을 통합하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년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건강마일리지 사업의 구체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자료가 나오지 않아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건강마일리지 사업에 △2014년 4억5천만원 △2015년 6억4천만원 △2016년 10억8천만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며 매년 사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범사업 평가 보고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조 부장은 "현장에서 보면 노인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시각화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노인건강마일리지 제도의 효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올 해 하반기에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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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 오늘의 날씨...찬공기 유입+바람 강해 체감 온도 급락
    [현대건강신문]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24일)과 모레(25일) 아침에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3일 오전 밝혔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경기 4도 △강원 영서 2도 △강원 영동 5도 △충북 4도 △충남 4도 △경북 6도 △경남 8도 △전북 4도 △전남 6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인 13도까지 오르고 남부지방은 16도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 영서는 낮부터 밤 사이에, 경북내륙은 오후부터 새벽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간 5~10mm △경북 내륙 5mm미만이다. 기상청은 "내일(25일)과 모레(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강원도 영동,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운전시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3-23
  • 지카 바이러스 그것이 알고 싶다...성관계로 전파 가능
    ▲ 지카바이러스를 주로 전파하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입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지카바이러스가 모기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됩니다. [현대건강신문]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자가 확인됐다. 지난달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 체류했던 40대 남성으로 22일 최종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더 이상 남얘기가 아닌 지카바이러스 감염,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종훈 교수와 함께 궁금증을 풀어봤다. 지카 바이러스 사람간의 감염도 가능한가요? 성관계로 전파 가능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보고된 여행 관련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중에서 성관계 매개 전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으로부터 성관계로 여성에서의 전파가 최근에 보고된 것입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발병이후 62일째 혈액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았을 때도 남성의 정액에서 발견된 보고가 있으며, 현재까지 남성의 정액에서 언제까지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에서부터 성관계로 인하여 남성에 전파될 수 있는 지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남성 파트너가 지카 바이러스 지역에 다녀온 여행력이 있고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성관계를 가지지 않거나 또는 성관계시에 콘돔을 써서 성관계로 인한 지카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을 예방하여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 특이할 점은 지카 바이러스는 혈액에서 검출이 가능하므로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의 혈액으로 인한 수혈로 인한 전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수혈로 인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서 헌혈 및 혈액 수혈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감염된 임산부에서 임신기간 중에 태아에게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전파시킬수 있고, 이는 태아에서 소두증, 그리고 임신중 유산으로 연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모기로 인한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지? 지카바이러스를 주로 전파하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입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지카바이러스가 모기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을 모기가 물어 모기가 감염되고, 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다시금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할 수 있으며, 이는 지카비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아웃브레이크 때 관찰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에는 이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는 활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는 이집트숲모기의 사촌격인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는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방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환자 한명을 통한 모기 전파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하지만 브라질 올림픽 이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한꺼번에 국내에 많이 유입되고,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와 맞물려 이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의 증식이 이루어진다면 이로 인한 감염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방역에 철저히 힘써야 할 것입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은 어떤가요? 대부분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무증상이며, 2일부터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20~25% 정도의 성인 환자에서 열, 피부 반점, 관절통, 결막염 등의 심하지 않은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2일부터 7일 정도 지속되고 회복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흔하지 않은 신경병증인 길리안 바래 증후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 관계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 2013-2014년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그러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 되었지만, 길리안 바래 증후군으로 인한 사망된 환자는 그 연구에서 보고 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사망의 위험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임상증상 이외에 신경병증의 증상 발생 유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 지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제 및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여행을 임신부는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부득이 하게 여행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를 하여야겠습니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는 성관계로 전파 위험성이 있어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있거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남성 파트너는 금욕 또는 콘돔과 같은 피임을 하여 성관계 전파의 가능성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종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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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지카 바이러스 감염 시 최소 2개월 성관계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태아에서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국내 유입이 공식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43세 남성 L모씨로 2016년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북동부지역인 세아라주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3.11일 귀국 시 증상은 없었다. 지난 16일 발열이 있어 18일 전남 광양 소재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한 이후, 19일부터 근육통, 발진이 있어, 21일 다시 의료기관에 방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하여 광양시 보건소가 검체 채취 및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이 환자는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RT-PCR) 결과에서 양성을 보여 확진되었으며, 현재 발열이 없고 발진이 가라 앉아 호전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는 격리치료는 필요가 없으나 국내에 유입된 첫 번째 사례임을 감안하여 전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해서 임상적 관찰과 추가적인 정밀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우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제반 조치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추가 유입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생 국가 여행객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동수칙이 필요하다. 첫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객들은 여행 도중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는 숙소를 사용, 긴팔 의류와 밝은 색 옷을 착용하며, 적절히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세요 둘째,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먼저 입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세요 셋째,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09에 신고하고 지침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세요 넷째,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마세요 다섯째, 귀국 후 남성의 경우 성관계는 최소 2개월동안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배우자가 임신중인 경우는 임신기간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가임여성은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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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한국 지카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야당 "철저한 역학조사 필요"
    [현대건강신문]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40대 남성 직장인인 감염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 역학조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감염경로가 분명해 보이는 만큼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조짐은 크지 않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질병관리본부와 정부는 동선과 출장 동행자 정보 등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여행객에 대한 단속, 공항 등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카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해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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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플라비바이러스 일종인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과 비슷...소두증 대책 세워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국내에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최종 확인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기온이 낮아 매개충인 이집트 숲 모기나 희줄 숲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점차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유전적으로 비슷한 뎅기열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황열 등과 증상 유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확산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대비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소두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뎅기열과 증상이 유사하고, 80%에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1977~1978년 인도네시아 자바의 한 병원에 발열을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30명의 플라비바이러스감염 의심환자 중 7명에서 지카 바이러스 항체가 확인됐지만, 두통이나 발진을 보이진 않았다. 이재갑 교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대비해 모기매개 질환에 대한 연구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산모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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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봄철 나들이 야생진드기 주의...풀밭에 눕지 않기 등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 준수로 진드기 감염병(SFTS)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또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발병이 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2013년 36명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한데 이어, 2014년 55명 발생 16명 사망, 2015년 79명 발생해 21명이 사망하는 등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나,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어 주로 가을철(10-12월)에 환자가 발생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생진드기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SFTS(4월∼11월)와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이 종합 방역 대책을 시행하여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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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백신·치료제 없어 주의
    ▲ 22일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4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인 중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4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L씨는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으며, 지난 16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PCR) 검사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동안 질병관리본부도 지카 바이러스 해외 유입 사례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었으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 활동이 활발해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5월부터 시작되는 매개모기의 활동 시기에 대비하여 매개모기에 대한 방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매개모기 감시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11개 거점센터 외에 추가로 전국 단위 감염병 매개체 밀도 및 분포 감시망을 강화하며,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플라비바이러스 5종의 매개 모기를 감시하고 흰줄숲모기에 대한 동절기 조사 등을 통해 매개체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함께 밝혔다. 아울러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부터 입항하는 항공기 및 선박에 대해 대상국가 출발 1시간 전 기내 및 선박 내 살충방제를 실시한 후 방제증명서 제출 대상 항공기 중 방제증명서 미제출 시 국내 항공기 이동금지 및 소독명령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임신부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기 때문에 크게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100명 중 1명에서 태아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각심이 높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질병관리본부는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1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특히, 임신부 등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소두증과의 연관성과 관련해서는 브라질 정부 발표에 의하면 신생아 소두증 의심 신고사례 5,079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1,227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462건은 소두증이 확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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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오늘의 날씨...경상도 20도까지 올라, 내일 반짝 추위
    [현대건강신문] 오늘(24일) 낮 기온이 일부 지방은 20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해지겠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경기 4도 △강원 영서 2도 △강원 영동 9도 △충북 4도 △충남 3도 △경북 5도 △경남 9도 △전북 3도 △전남 5도 △제주 7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내일(2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23일) 낮부터 모레(24일) 낮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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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포토] 더민주 비례대표 논란...환경단체 "반환경 비례후보 반대"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43명의 비례후보를 발표한 이후 후보 자격을 놓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21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가 반대하는 반환경 인사가 포함됐다며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43명의 비례후보를 발표한 이후 후보 자격을 놓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21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가 반대하는 반환경 인사가 포함됐다며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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