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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금일 13시부로 울산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울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또,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와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되는 등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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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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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고, 강원권·영남권은 PM-10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며 “어제(16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제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오늘 오전 5시에 해소되었다. 내일(18)도 강원영동·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폐기능 질환자는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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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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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을 거쳐온 국내에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사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산부, 노약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진료실에는 가래, 콧물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로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는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 환자가 증가하며 3월 일반 감기환자가 2월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극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은영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절기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밝혔다. 봄철 기침‧코감기는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날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 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봄철 나들이를 즐기기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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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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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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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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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다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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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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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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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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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폭염주의보 발효, 중부 늦은 밤부터 비 소식
- [현대건강신문]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경기, 강원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2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 강원영서는 가끔 비가 내리지만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고 충북 강원영동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오늘과 내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mm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20mm △서울.경기남부, 강원도, 충남북부 5mm 내외이다. 현재 경북과 충북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며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경기 31도 △강원 영서 33도 △강원영동 25도 △충북 32도 △충남 32도 △경북 30도 △경남 29도 △전북 34도 △전남 33도 △제주 33도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24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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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폭염주의보 발효, 중부 늦은 밤부터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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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기쁨의 헹가래 치는 학생들
- ▲ 20박 21일간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마친 학생들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 ▲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오른쪽)은 완주식에서 “국토대장정은 경쟁이 아닌 상생을 공부하는 곳으로, 남보다 빨리 가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동료의 손을 잡고 배낭을 대신 매주며 함께 가는 것이 국토대장정이다”며, “이곳에서 배운 ‘함께’의 가치를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박 21일간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마친 학생들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강신문] 20박 21일간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마친 학생들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완주식에서 “국토대장정은 경쟁이 아닌 상생을 공부하는 곳으로, 남보다 빨리 가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동료의 손을 잡고 배낭을 대신 매주며 함께 가는 것이 국토대장정이다”며, “이곳에서 배운 ‘함께’의 가치를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7월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울산, 대구, 상주, 대전, 세종, 천안 등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까지 총 597.6km를 걸었다. 국토대장정의 원조인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작년 18회까지 총 2,569명이 참가하였고, 참가 대원들이 걸은 누적 코스 길이는 총 1만282km다. 1만 282km는 서울과 부산을 1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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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기쁨의 헹가래 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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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 무더위에 폭염주의보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와 전북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전북내륙에 5~20mm 정도로 많지 않을 전망이다. 아울러, 강원도(원주 제외)와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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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 무더위에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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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 사태...야당 "변함없는 환경부, 무능 뻔뻔하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미세먼지에 이어 이번에는 공기청정기의 필터 문제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들은 검증 결과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유독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다. 옥틸이소시아졸리논(OIT) 성분은 기체 형태로 들이마시게 되면 가습기 살균제처럼 인체에 독성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IT 성분 관련해서도 환경부의 무능은 또 다시 우리 국민을 불안과 혼란 속에 빠뜨렸다. 환경부는 OIT를 유독물질로 지정만 해놓고 인체에 어떻게 유해한지에 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있어 최소한의 임무조차 하려 들지 않는 환경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공기청정기가 최근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자 환경부는 뒤늦게 전수조사에 나섰으나 결과 발표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만 밝혔다. 그 때까지 우리 국민은 또 다시 각자도생하며 불안과 혼란 속에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환경부는 460여명의 사망자와 2000여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에 관해서도 은폐, 축소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환경부의) 뻔뻔하고 비겁한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미세먼지의 주범으로는 고등어와 경유차 운전자들을 지목하였고, 관련 특별대책도 역시나 우왕좌왕, 뒷북치기였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초미세 먼지 노출 지수가 꼴찌였다. 그러나 2년간 환경부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2016년도 또다시 꼴찌를 기록하였다. 강선우 부대변인은 "무능하고 한심한 환경부는 이제 뻔뻔하기까지 하다"고 환경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번 공기청정기 사태가 제 2, 제 3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나, 우왕좌왕 미세먼지 사태가 되지 않도록, 환경부는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이다. 이번에는 환경부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더 이상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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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 사태...야당 "변함없는 환경부, 무능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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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하는 공기청정기가 유독물질 내뿜었다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사용해왔던 공기청정기가 오히려 유독물질을 방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출이 확인된 OIT는 이미 가습기살균제에서도 논란이 됐던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제품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공기청정기, 차량용 에어컨 내 옥틸이소티아졸론(OIT)를 함유한 항균필터에 대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제품 사용과정에서 OIT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돼, 즉시 제품명을 공개하고 회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일부 언론에서 차량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항균필터에 유독물질인 OIT가 함유되었다고 보도되는 등 항균필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안전성 검증을 위해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는 실험챔버(26㎥)에서,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실제 차량에 장착한 후 기기를 가동하여 사용 전·후 OIT 함량을 비교·분석했다. 실험 결과, 5일간 가동한 공기청정기 내 필터에서는 OIT가 최소 25~46%까지 방출되었고, 8시간 가동한 차량용 에어컨 내 필터에서는 최소 26~76%까지 방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 전·후 필터 내 OIT 함량 비교·분석결과를 적용하여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일부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에어컨 내 필터에서 위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실험 과정에서 공기 중의 OIT를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OIT가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 경우 위해도가 높지 않아 방출된 OIT가 실제 인체로 얼마나 흡입되는지 여부는 학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필터 사용과정에서 OIT가 방출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사전 예방적 조치로서 선제적으로 논란이 된 제품명을 공개하고 관계부처 공동으로 제품안전기본법 제10조에 따라 회수권고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OIT가 아닌 항균물질로 처리한 필터에 대해서도 자진수거 등 선조치 후 안전성 검증에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며, 차량용이 아닌 가정용 에어컨에 대해서도 필터 내 성분을 조사하는 등 안전성 검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제품 내 사용되는 항균필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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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하는 공기청정기가 유독물질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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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앞두고 KT 새 브랜드웹툰 '메달브레이커' 공개
- ▲ KT가 인기 웹툰 작가 '조용석’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웹툰 '메달브레이커’를 선보였다. 사진은 브랜드 웹툰 '메달브레이커’의 일부 장면. [현대건강신문] '메달브레이커’는 '조용석’ 작가의 대표 작품 '윈드브레이커’의 제목을 패러디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T 선수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메달브레이커’는 의문의 전학생 진종오가 한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며 시작한다. 진종오는 KT 내부 비밀조직인 올림픽 훈련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길러진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이번 작품 역시 KT 브랜드 웹툰 '체육왕’과 마찬가지로 KT 스포츠단 소속 인기 선수들의 캐릭터(얼굴 및 이름)를 그대로 가져왔다. '체육왕’에 나왔던 선수 및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투입돼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요 등장 인물은 리우 브라질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하키의 한혜령 선수를 포함하여, KT wiz(야구) 이대형 선수, KT 소닉붐(농구)의 조성민 선수, 하키 국가대표 정해빈 선수, 프로게이머 주성욱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KT 대표 선수들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인 조용석 작가는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올림픽 출전 KT 선수들의 이야기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약 6천 8백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체육왕의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리우 브라질 올림픽 이슈를 활용한 시의성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리우 브라질 올림픽 시즌에 맞춰 메달브레이커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달브레이커’는 총 12회 기획으로 19일(화)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네이버 웹툰과 KT 공식 SNS 채널(www.facebook.com/olleh.fb)을 통해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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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앞두고 KT 새 브랜드웹툰 '메달브레이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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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서울 경기 등 11시 기해 폭염주의보 발효
- ▲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경기, 대전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들. [현대건강신문]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경기, 대전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세종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전라남도(무안군, 나주시, 신안군, 함평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영동군, 청주시) △충청남도, 강원도(원주시) △경기도(안산시 제외)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이다.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예보는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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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서울 경기 등 11시 기해 폭염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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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비롯해 강원·충청 전라도 일부까지 폭염주의보 확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낮에는 서울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만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일부에만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현재 강원도와 충청, 전라도 일부까지 확대가 된 상태다. 특히 33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는 21일까지 계속될 전망으로 볕이 강한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전라남도(무안군, 나주시, 신안군(흑산면제외), 함평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영동군, 청주시), 충청남도, 강원도(원주시), 경기도(안산시 제외),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고,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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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비롯해 강원·충청 전라도 일부까지 폭염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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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 누진제...야당 "납량특집보다 무서운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기요금 누진제란 전기 사용을 많이 할수록 그 정도에 따라 전기요금을 높이는 제도다. 가정에서 월 100kwH 이하를 사용할 때는 kwH당 60.7원의 요금이 적용되지만 에어컨 등 사용량이 늘어 500kwH 이상 쓰게 되면 kwH당 요금은 709.5원으로 11.7배나 뛴다. 산업부는 주택 전기요금 누진제는 합리적 소비를 위한 수단이라며 현행 누진제를 고수하고 있고, 정부는 올 여름 전력소비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가정용 전력 사용 절약을 당부하고 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하며 "정부가 2014년 기준 전체 전력사용량의 57.1%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소비 대책에는 소극적인 채 13.5% 수준인 가정용에만 누진세를 적용하고 있다"며 "누진제에 대한 국민들의 형평성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록 대변인 "이제 정부는 국민들의 이유 있는 항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요구에 답을 해야 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선풍기와 부채에 의지해 폭염을 버티는 국민들의 선의를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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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 누진제...야당 "납량특집보다 무서운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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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억만장자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건강법 5가지는?
- ▲ 트럼프는 스테이크는 물론 피자도 포크로 찍어 먹는다. 살찌지 않기 위해서다. 작은 접시를 식탁에 올리고 집안에서 정크 푸드가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자를 포크로 먹기도 다이어트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논쟁을 부르는 튀는 발언으로 이슈를 늘 몰고 다니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 나이로 만 70세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 못지않은 건강함으로 대선 유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어 대중은 그의 건강 비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복스’(Vox)는 7일 트럼프가 저술한 책 12권을 토대로 그의 건강 비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계란 흰자 오믈렛 시금치·토마토와 함께 즐긴다 2004년에 출간된 자신의 저서 ‘억만장자처럼 생각하라(Think Like a Billionaire)’에서 트럼프는 식사할 때 마치 억만장자가 된 것처럼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에서 만든 음식 대신 식당 음식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했다.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요리에 미숙한 사람은 ‘개인 조리사를 고용할 것’을 ‘조언’했다. 사실 이 방법은 많은 사람이 실현 가능한 일이 아니다. 트럼프의 개인 요리사가 공개한 ‘마르- 어-라고(Mar-a-Lago, 트럼프 소유의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 다이어트’는 일반인도 시도해볼만 하다. 열랑이 낮은 식품 위주로 먹되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곁들이고 가공 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럼프는 아침에 계란 흰자 오믈렛과 시금치·토마토·얇게 썬 양젖 치즈(feta cheese)·열대과일을 조금 먹는다. 신선한 오렌지 주스로 만든 칵테일도 한 잔 마신다. 트럼프가 아침에 먹는 계란 흰자 오믈렛은 열량은 낮으나 단백질·철분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다. 계란 흰자는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완전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보디빌더가 몸 관리용으로 즐겨 찾는다. 트럼프의 점심 식탁엔 틸라피아(아프리카 동부에서 나는 생선)와 찐 채소가 오른다. 여기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인다. 레몬 아이스와 신선한 블루베리를 디저트로 먹는다. 2. 악수보다 일본식 절 선호 트럼프는 박수보다 일본식 절을 선호한다. 악수를 통해 감기·독감 등이 전파된다고 여겨서다. 트럼프가 이번 공화당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 맞섰던 크리스 크리스티 후보(뉴저지주 지사)와 악수를 한 장면은 극히 예외적이어서 화제가 됐을 정도다. 실제로 악수는 하이파이브나 주먹 부딪치기 등보다 세균·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3. 피자를 포크로 먹는다. 트럼프는 스테이크는 물론 피자도 포크로 찍어 먹는다. 살찌지 않기 위해서다. 작은 접시를 식탁에 올리고 집안에서 정크 푸드가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자를 포크로 먹기도 다이어트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4. 금주는 물론 담배·마약도 안해 트럼프는 술을 완전히 끊었다. 자신의 형인 프레디 트럼프가 1981년(당시 43세)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뒤 술은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담배ㆍ마약과도 담을 쌓고 살았다. 5. 의사를 믿지 않는다. 그는 의사를 비난한다. 심지어 ‘돈만 밝힌다’며 극단적인 표현(money-grubbing dogs)을 쓰기도 표현하기도 했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병원을 찾으라는 말 대신 “시간 되면 자연적으로 나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나쁜 의사’가 많다고 여겨서다. 트럼프를 믿고 따르는 의사가 있긴 하다. 그의 주치의인 하롤드 본스타인 박사다. 트럼프는 운동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는다. 골프장에서도 정장을 입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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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억만장자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건강법 5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