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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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을 거쳐온 국내에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사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산부, 노약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진료실에는 가래, 콧물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로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는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 환자가 증가하며 3월 일반 감기환자가 2월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극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은영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절기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밝혔다. 봄철 기침‧코감기는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날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 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봄철 나들이를 즐기기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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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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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다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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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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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물 통한 치유...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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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코로나·날씨도 풀리고 술 먹은 주취자도 ‘풀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술로 인한 지하철 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사례1. 올해 3월 31일 오후 4경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환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50대 남녀 취객이 비틀거리다 뒤로 넘어졌고, 뒤에 있던 80대 여성 2명도 이에 휘말려 함께 넘어졌다. 긴급히 출동한 직원과 119의 구호를 받은 후 80대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례2. 올해 3월 19일 오후 7시경 3호선 연신내역 내부계단에서 음주를 한 남성 승객이 계단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여성 승객이 함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 고객이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주변의 승객과 다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다. #사례3. 올해 3월 23일 오후 3시경 50대 남성 취객이 2호선 대림역에서 아이센터 아크릴문을 파손하고 직원의 제지에도 계속된 소란 행위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에게도 폭언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은 총 2,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6건 증가한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주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고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 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함께 이동 중이던 타인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음주 사고 사례는 넘어짐 사고 외에도 다양하다. △화재 수신기 임의 작동으로 인한 화재경보로 이용시민 혼란 야기 △다른 승객과의 다툼 과정에서의 소화기 분사 △기물 파손 △에스컬레이터 점검 작업자 안전 작업 방해 등 넘어짐 사고 외에도 음주 승객들의 돌발행동으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역직원과 지하철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는 매년 끊이질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폭행당한 사건은 527건이다. 특히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중 음주로 인한 비율이 72.7%에 달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음주 승객 한 명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칫 다수 이용객과 본인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지하철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2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에너지 효율 1등급 환급 9월 30일까지
    ▲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 제도를 운영한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현대건강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 제도를 운영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은 일반 가정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전환수요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지원기간 동안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일정한 신청절차를 거쳐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급 한도는 구매가격의 10%이고 온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 모든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이 해당된다. 하지만 마감 기일인 9월 30일 이전에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종료될 수 있어 환급을 원할 경우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8-23
  • 오늘의 날씨...35도 폭염 월·화까지 이어져
    [현대건강신문]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5도 △강원 영서 34도 △강원 영동 28도 △충북 34도 △충남 35도 △경북 34도 △경남 31도 △전북 34도 △전남 34도 △제주 30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3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23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충남과 전라도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까지 35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이어지다 수요일인 24일부터 더위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8-22
  • 금강 녹조, 결국 수중보 열어....더불어민주당 너무 늦은 결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와 태풍만을 기다리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아 지탄을 받아왔던 금강 수중보가 드디어 열렸다. 녹조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자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지자 우선 숨통이라도 틔워 주기 위해 19일 수중보 방류를 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우리 국민의 식수원이 ‘녹조원’이 되고 난 이후에야 국토교통부는 녹조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를 모두 열어 수문을 개방하는 방법이라며 늦어도 한참 늦은 인정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녹조 저감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도 쉬운 방법이 보를 여는 것이라는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주장에도, 정부는 지난 몇 년간 귀를 닫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다”며, “정부가 녹조 관련 대책이라며 내 놓은 것이라고는 인체에 유해한 위험성이 있는 약품을 식수원에 타는 것과 태풍과 장마만을 기다려 왔던 터라, 이번의 보 수문 개방 효율성의 인정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고 비꼬았다. 이들은 MB 정부의 야심작인 4대강 사업의 중요 목적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수자원 확보에 박근혜 정부가 그 동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우리 식수원이 ‘녹조곤죽’이 될 때까지 수문 개방을 반대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무능과 아집, 부처 간 책임 떠넘기기에 결국 그 피해는 어김없이 국민에게 돌아왔다”며 “심각한 녹조로 인해 우리 국민이 마시는 물, 어민의 생계, 공업용수까지 어느 하나 위협 받지 않은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태풍, 장마, 보 수문 개방 – 녹조 저감을 위한 방법들 중 사람이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보 수문 개방이라는 것은 고도의 사고력 없이도 쉽게 알 수 있는 바”라며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생계에 밀착 되어 있는 문제 해결 방법 중 정부가 선택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 조정 가능한 수문 개방과 같은 것이지, 태풍이나 장마와 같은 사람의 힘 밖에 있는 자연의 영역이 아님을 정부 및 4대강 주관 부처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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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0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 3차 접수자 752명 중 165명 판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환경부는 18일 제19차 환경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판정위원회에서 실시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3차 접수자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했다. 이번 조사·판정 결과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3차 접수자 752명 중 165명을 조사·판정한 것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판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피해자 165명의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노출, 개인별 임상, 영상 등을 조사하고 종합 검토하여 최종 판정했다. 165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이 거의 확실한 사례인 1단계는 14명(8.5%), 가능성이 높은 사례인 2단계는 21명(12.7%), 가능성이 낮은 사례인 3단계는 49명(29.7%),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례인 4단계는 81명(49.1%)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위원회는 이날 가습기살균제 피해 재검토위원회(공동위원장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병휘 중앙대 교수)의 결정도 함께 심의했다. 지난해 4월에 통보된 2차 판정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한 18명을 재검토한 결과, 2명(생존1, 사망1)이 3단계에서 2단계로, 2명(생존2)이 4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제19차 환경보건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1∼2단계 피해자는 앞에서 결정된 35명과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된 2명을 포함하여 총 37명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정부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1∼2단계 피해자 37명에게는 의료비 등의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1∼3단계 피해자 중 생존한 64명에게는 폐 및 폐 이외 영향을 추적 관찰하기 위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지원금과 건강모니터링 대상자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안내에 따라 지원금 신청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면 된다. 아울러, 피해조사판정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태아 피해에 대한 인정 및 지원기준 등 마련을 위해 환경보건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심의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조사·판정한 165명을 제외한 나머지 3차 피해 접수자에 대한 조사판정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현재 접수 중인 4차 피해 조사·판정도 새로 참여할 국립중앙의료원 등 7개 병원과 9월 중 계약을 체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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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가습기살균제 사건 후 PHMG, PGH 취급 사업장 안전점검 '없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원인미상 폐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PHMG와 PGH가 확정된 지난 2012년 2월 이후 현재까지 4년 6개월 동안 노동부는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가습기 국정조사 특위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른쪽 사진)은 가습기특위 3일 째인 18일 노동부 기관보고에서 “노동부는 오늘까지도 PHMG와 PGH 취급 사업장 현황파악도 하지 못한 상태”라며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노동자들의 보건안전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 2월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PHMG와 PGH가 폐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확정하고, 환경부가 PHMG에 대해서는 2012년 9월, PGH는 2013년 8월에 각각 유독물질로 지정했지만 노동부는 “환경부가 명단 제공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장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동부가 환경부에 사업장명단을 요청한 시기는 지난 8월 2일로 그동안 정부가 줄곧 “PHMG와 PGH의 흡입노출 가능성은 주로 사업장 노출”이라고 주장했던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노동부가 4년 6개월동안 손놓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노동부는 18일 가습기특위 기관보고에서 대책이라며 “올해 8월 16일부터 원료물질 및 제품을 제조, 유통한 업체를 대상으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제공여부와 안전보건조치 이행 등을 점검하기 위한 종합감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환경부의 명단제공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춘숙 의원은 “노동부의 전형적 뒷북행정으로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노동자들의 보건안전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노동부가 환경부에 사업장 안전을 위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부여 등 노동자들의 보건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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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전기요금 폭탄에, 제각각 전기 검침으로 요금 늘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기요금 누진제'와 '제각각인 전기 검침일' 때문에 똑같은 전기를 사용하고도 2배 이상의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그동안 검침인력이 부족해 검침일을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이용호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전은 연간 2,300억대 검침용역에 대해 한전 자회사나 퇴직자가 설립한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전은 뒤늦게 “이르면 다음 달부터 스마트계량기가 설치된 230만호를 대상으로 소비자 스스로 검침일을 정할 수 있게 하는 고객희망검침제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폭염이 끝나고 빨라야 9월에서야 시작하는, 그것도 한전 가입자의 10% 중 신청자에 한해 시행하겠다는 '면피용 제도'가 아닐 수 없다"며 "한전은 이제 폭염이 끝나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근본원인 개선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29일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누진제 개편안을 담은 전력정책 1탄을 발표했다. 한전 약관을 고쳐 현행 6단계인 누진단계를 4단계로 줄이자는 것이다.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지금 우리 아이들은 전기요금 폭탄이 무서워 찜통교실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16일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개학을 연기하고 단축수업을 하는 곳이 많다. 에어컨이 있어도 틀지 못하는 것이다. 2014년 한국교총이 1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88%의 학교가 전기요금 때문에 냉난방 가동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72%의 학교는 전기요금 때문에 학교의 다른 운영비를 줄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교육용은 사용량에 따르는 요금보다도 기본요금의 43%로서 매우 높다"며 "그런데 이 기본요금을 연평균으로 계산하는 것도 아니고 가장 많이 사용한 달의 그것도 특정일 가장 많이 사용한 순간전력을 기준으로 일 년치 기본요금을 매기니까 학교 전력요금은 또 다른 요금폭탄이 되는 것이고 학교가 냉골교실, 찜통교실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교는 방학도 있고 또 졸업식도 있고 전력사용의 편차가 크다. 오히려 이것을 고르게 해서 요금부담을 덜어줘야 할 정부가 졸업식 때 가장 요금을 많이 쓰고, 졸업식 날 중에 순간 전력이 최대가 되는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매기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교육용 전기의 불공정한 기본요금 체계를 개편하고자 한다"며 "즉 기본요금의 최대수요전력 적용기간을 현행 1년 단위에서, 월 단위로 바꾸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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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오늘의 날씨...서울 경기 등 폭염 이어져
    [현대건강신문] 현재 서울 경기 등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9일 오전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4도 △강원 영서 33도 △강원 영동 30도 △충북 33도 △충남 34도 △경북 33도 △경남 31도 △전북 34도 △전남 34도 △제주 33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는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 5~30mm △서해5도(20일) 5mm 내외이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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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6-08-19
  •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서 희귀 지의류 송라 최초 발견
    ▲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연구팀이 지난달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희귀 지의류인 ‘송라’를 최초로 발견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연구팀이 지난달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희귀 지의류인 ‘송라’를 최초로 발견했다. ‘송라’는 우리나라에서는 3종만 발견된 희귀한 지의류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오대산에 주로 서식한다. ‘송라’는 고가의 한약재로 소나무겨우살이, 송라버섯 등의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곰팡이와 조류의 공생체인 지의류이다. 안개가 많이 끼는 절벽이나 나무(침엽수, 진달래 등)에 착생하며 가느다란 실가닥 모양으로 자란다. ‘송라’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보고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문헌에는 13종이 보고 되어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채집을 통해 실체를 확인한 것은 3종*에 불과하다. 이번에 발견된 지의류의 학명은 Usnea diffracta Vain.로 정식 국명은 ‘송라’이다. 2001년 제주도 천아오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5년 만에 다시 발견된 것이며, 한라산에서 생육하는 것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제주세계유산센터 한라산연구부와 협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버섯상과 지의류상을 연구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4년간 연구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희귀지의류인 ‘송라’가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것은 한라산이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이 확인된 것이다.”라고 감회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제주세계유산센터 한라산연구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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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8
  • 오늘의 날씨...전국 폭염특보 34도까지 올라
    [현대건강신문]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4도 △강원 영서 33도 △강원 영동 30도 △충북 34도 △충남 35도 △전북 34도 △전남 34도 △경북 34도 △경남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과 전라도,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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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8
  • 40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메르스 검사, 일반 병원서도 가능
    [현대건강신문] 중동에 다녀온 40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며 보건당국이 매뉴얼에 따라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17일 오후 이송됐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가능하다고 최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감염병의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진단 시약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실시된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는 감염병 확산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정식 허가된 진단시약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위기상황을 판단하여 긴급사용을 요청한 검사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승인하여 민간에서 한시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된 시약은 메르스, 지카 각 2종의 유전자 검사시약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식약처가 최종 인정하였으며,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요시 검사능력을 민간으로 신속히 확대 시행할 수 있어 국가 감염병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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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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