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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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많이 먹는 1인 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괜찮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34.5%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응답자에게 생활 여건 상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균형잡힌 식사'를 꼽은 경우가 42.6%로 가장 많았다.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매끼 직접 밥상을 차리거나 식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1인가구의 경우 배달이나 즉석식품 등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가공식품에 보존료,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다는 것.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가구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은 2020년 31.7%에서 2021년 33.4%, 2022년 34.5%로 늘어났다. 1인가구 비중이 늘어난 것과 함께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실적도 급증했다. 가공식품 생산·수입 실적은 2020년 54.8조원 규모였으나 2021년 61.1조원, 2022년에는 72.2조원으로 늘었다. 식품첨가물도 2020년 3.6조원에서 2021년 3.8조원, 2022년 4.3조원 규모로 급증했다. 평가원이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빵, 과자, 육포,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의 보존에 많이 사용되는 보존료인 '소브산'의 경우 섭취량이 103.4㎍으로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1인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이 아직까지는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했다. 또한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크랄로스 및 아세설팜칼륨을 약 3배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도시 지역 1인 가구가 그 외 지역보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섭취량이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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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화상 우려’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리콜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19일부터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맥시코 등에서 리콜된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오른쪽 사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상 우려가 제기된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뜨거운 내용물이 쏟아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입·판매업체인 ㈜호상사는 미국 등 해외와 동일하게 200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한 18,336개 제품, 9개 모델에 대해 분리형 손잡이인 ‘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hocorp.cafe24.com/cert/cert_register3.php) 또는 이메일(msrgear@naver.com)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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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헬스케어 신제품...동국제약 ‘센스팟크림’ 출시 외(外)
    동국제약,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 출시 여드름 부위 염증 완화에 도움 주는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 함유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55년 피부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개선을 위한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 센스팟크림의 주요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에 일본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부프로펜피코놀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역시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가 오래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주위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면서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이 형성되는 증상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흉터가 남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센스팟크림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며, “동국제약이 1970년 센텔라아시아티카추출물 성분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시작으로 흉터케어 제품 센스카겔, 타박상치료제 타바겐겔 등 피부과학에 대한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제품이 자사의 피부 케어 라인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해 20g 대용량으로 출시된 센스팟크림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여드름, 뾰루지 등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센스팟크림은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의 여드름 치료 기간인 4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안정성 자료를 통해 긴 유효기간(31개월)으로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국내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 ‘엘레씬’ 출시 국내 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식약처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사용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국내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케어 ‘엘레씬’이 17일 GS홈쇼핑에서 최초 런칭했다. ‘엘레씬’의 주원료는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식전 식후 상관없이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국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중 최다 체지방 감소 지표 개선을 확인한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는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둘레 감소, BMI 감소는 물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잇살, 군살의 Trunk영역 체지방량 감소, Android 영역 체지방량 감소까지 확인하였다. 유한양행은 2015년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인‘엘레나’의 성공적인 정착에 이어 국내 최초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성공적인 출시까지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인 엘레씬을 출시함으로써 건강에 관심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장 건강은 물론 개별 건강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총 개선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근본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애드마일스, 눈 건강 위한 초소형 미니 캡슐 '루테인지아잔틴' 출시 목 넘김 편한 10mm 초소형 미니 캡슐로 복용편의성 개선, 간편한 섭취 가능 [현대건강신문]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10mm 초소형 미니캡슐의 신제품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드마일스의 ‘루테인지아잔틴’은 목 넘김이 편한 10mm 미니캡슐로, 고연령층 포함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을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인 20 mg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황반의 구성 물질이자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루테인은 눈에 자극을 주는 강한 빛이나 유해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며, 황반의 중심에 집중되어 있는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애드마일스 관계자는 "루테인지아잔틴은 10원 동전 크기보다 작은 10mm 미니 캡슐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눈 노화 관리를 위한 핵심 원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시거나, 평소 눈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 출시 [현대건강신문] 활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조아제약이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를 출시했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20mL 기준)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표준수산물성분표 기준 참굴 97미(20g당 64mg), 먹장어 42마리(20g당 146mg)와 유사한 수준의 아르기닌을 함유하였으며, 주원료인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르니틴과 시트룰린 등도 함유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20종의 아미노산 중 하나다.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화질소(NO)의 전구체로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체내 합성량이 적어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하여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상큼한 블루베리 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아르기닌이 최근 운동 전후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운동을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 분은 물론 컨디션 관리가 필수인 학생과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조아 아르기닌 맥스 30앰플 구매 고객에게 15일분을 추가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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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이색 러닝 페스티벌’ 열려
    [현대건강신문]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옥수수 전문으로 만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와 페스티벌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음료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15일부터 컬러레이스 홈페이지(www.colorrace.co.kr)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가비 4만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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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금일 13시부로 울산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울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또,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와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되는 등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17
  •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고, 강원권·영남권은 PM-10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며 “어제(16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제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오늘 오전 5시에 해소되었다. 내일(18)도 강원영동·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폐기능 질환자는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7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수돗물 매출 1조원, 국민 건강 위협하는 ‘녹물’ 여전해
    ▲ 한 어린이가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수돗물을 마시고 있다. 상수도 노후관은 부식 등으로 인해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하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최경환 의원(국민의당)은 “수자원공사의 2015년 수돗물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하고 있으나 노후관 상수도 개량 투자실적은 551억 원에 머물러 있다”며 “오래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당장 실시하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노후관은 부식 등으로 인해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하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총관로는 5191.5㎞로 이 중 26.3%인 1365.2㎞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이다. 30년 이상 노후관로도 448km로 8.5%에 이른다.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는 2013년 1097.8㎞에서 2015년 1365.2㎞ 증가했으며, 2011년 보다 267.4㎞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수돗물 매출액은 2013년 9460억 원에서 600여억 원이 증가했으나, 노후관 개량투자 비용은 2013년 보다 551억 원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2015년 전체 수돗물 사고 중 시설노후로 인한 관로사고는 41건 중 17건으로 41.5%에 달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이후 4602억 원의 수돗물 매출을 올린 전남의 노후관 개량투자 실적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9억 원에 그치고 있다. 강원 55억 원, 충청 690억 원, 충청 690억 원, 전북 186억 원, 경북 237억 원을 감안하면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한 해만도 1조원의 수돗물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노후관 개량투자에 소극적인 것은 명백한 업무태만 이다”고 지적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보다 노후관로 개발사업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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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30
  • 열차 사망 2명 중 1명, 자살 추정
    윤영일 의원 “외국의 자살방지대책 살핀 뒤 대책 마련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철도로 인한 사망 사고 422명중 57%인 241명이 자살로 추정, 매년 50여명, 한주에 1명꼴로 자살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38분마다 한 명 씩 자살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11년째 자살률이 1위다.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철도에서 자살은 일반 자살사건과 달리, 사고발생시 사건처리를 위한 철도 지연과 이로 인한 승객들 불편, 승객들에 대한 지연보상, 코레일 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이 다양한 문제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이 밖에 자살을 수습하는 코레일 직원과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적 충격과 트라우마까지도 이어진다. 자살추정 사망이 전체 사망사고의 과반이 넘을 만큼 심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의 대처는 안일한데, 주요 대책은 스크린도어 설치와 역주변 자살예방 홍보 수준이다. 스크린도어 설치는 정부 지원 사업이며 코레일 측에 따르면 죽을 마음을 먹은 사람의 경우 스크린도어도 사실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코레일 측은 철도로 인한 자살예방을 막기 위하여 국가 자살 예방주요 기관인 가령,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 등 전문 기관과의 사업연계를 시도한 바도 없다. 우리나라 자살문제의 주관부처는 보건복지부이며, 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자살 예방 사업과 정책수립을 담당하고, 중앙심리부검센터가 심리적으로 자살원인을 규명하며, 유가족을 치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주에 한번 꼴로 자살로 추정되는 철도안전사건이 발생하는데도 자살추정의 원인, 경로 분석, 시간대, 심리적 부검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은 “가칭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할 필요성도 있고 해외에서는 철도관련 자살사건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설 관점에 스크린 도어 설치, 외에 노력을 해야 한다”며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 내부 직원 과 대외 승객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할지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윤영일 의원은 “해외 출장이나 시찰시, 외국의 자살방지대책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며 “연구용역을 통하여 해외 사례가 어떠한지 정책적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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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16-09-30
  • 환절기 몸에 좋은 약초로 만든 한방차, 감기 예방에 최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밤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이렇게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지고 계절이 바뀌면 우리 몸은 이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 때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따뜻한 한방차가 도움이 된다. 흔히 감기증상이 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시중에 파는 감기약을 사먹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감기가 오면 무조건 감기약을 먹기보다는 증상에 따라서 대처하는 것이 더욱 좋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 몸에 좋은 약초들로 만든 한방차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어떨까? 감기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다. ▲무차: 비타민c와 디아스타제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기침을 가라앉혀준다. 무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므로 껍질째 갈아먹는 것이 좋다. ▲은행차: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이다. 껍질을 벗겨낸 은행을 기름에 살짝 볶아먹으면 기침 천식에 효과가 좋다. ▲도라지차: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기관지를 돕고 가래를 삭인다. 또, 식이섬유와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서 가래, 기침에 아주 이상적이다. ▲연근차: 기관지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가래를 삭혀주는 기능이 뛰어나 가래가 심한 사람이 먹으면 좋고,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먹거나 꿀을 넣어먹으면 효과적이다. ▲모과차: 폐를 보하고 습을 없애주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 천식, 폐렴 등에 효과적이며, 특히 목이 쉬었거나 목감기에 좋다. 평소 목이 잘 붓고 피로하거나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모과차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매실차: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없애주고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깨끗한 매실을 설탕으로 재워두고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즙을 마시면 된다. ▲생강차: 성질이 따뜻하고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을 진정 시켜주므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의 초기감기에 응용하면 도움이 된다. ▲계피차: 몸의 양기를 도와 냉기를 몰아내기 때문에 허약체질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9-30
  • 내년 7월부터 화장품에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추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질 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나 세안제 등에 사용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 플라스틱을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 사용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지난 29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 정의를 신설하고 이를 사용금지 대상 원료로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내년 7월부터 화장품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가 제조 또는 수입하는 화장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하는 작은 알갱이이다. 2018년 7월부터는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의 ‘판매’도 금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잔류하여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치약 등 의약외품은 품목허가 시 미세플라스틱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제품의 제조를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유통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한 유해성, 환경오염 및 국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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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30
  • 아는 사람만 안다 ‘금리인하요구권’
    김관영 의원, “금융당국…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알려야” [현대건강신문] 지난 4년간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잔액 규모가 229조 58억원에 달하고 수용건수는 44만 48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비 수용건수 비율은 96%, 금리인하폭은 0.85% 포인트로 금리인하요구권 적용대상 대출 이용자가 해당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정부당국에 의해 2003년 처음 도입된 제도다. 채무자가 자신의 신용등급 상승이나 소득수준, 담보제공 등 신용조건이 바뀌었을 때 금융사를 상대로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면 혜택을 볼 수 없는 구조다. 요구권의 존재를 알아도 금리인하요구 사유를 모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은행권을 포함한 제 2금융권 등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현황 자료(2013~2016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가계대출의 경우 금융소비자가 21만 4,608건의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고 그 규모는 31조 2,942억원에 달했다. 금리인하요구 주요 사유는 가계대출의 경우 △취업 등 직장변동 △승진 등 직장 내 직위상승 △소득증가 △자격증 취득 △신용등급 개선 △우수고객 선정 △기타 등이다. 법인대출은 △담보제공 △재무상태 개선 △회사채 등급 상승 △특허 취득 △기타 등이 사유다. 특히, 가계대출은 기타 사유를 제외하면 ‘소득증가’에 따른 금리인하요구권 혜택 대출잔액 규모가 3조 7,097억원으로 가장 컸다. 수용건수는 2만 3,976건이었다. ‘신용등급개선’으로 혜택을 본 규모는 2조 8,340억원에 수용건수 2만 2,823건, ‘우수고객선정’의 경우 1조 8,466억원에 2만 8,323건을 기록했다. △취업 등 직장변동 △승진 등 직장 내 직위상승 △자격증 취득 규모가 그 뒤를 따랐다. 김관영 의원은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금리인하요구권은 확대돼야 한다”며 “금융당국은 은행이 신용등급 변화시 대출 이용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여부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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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9
  • 미세먼지 해결사 찾아요...시민실천 토론회 10월 6일 열려
    [현대건강신문]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이 2016함께서울정책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해결책방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실천방안’ 정책토론회를 10월 6일(수) 오후 2시 서울 동교동 ‘다래헌’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미세먼지(PM2.5)의 주요 발생원인은 경유차(29%), 건설기계(22%), 냉난방(12%)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 사태해결 미흡, 석탄화력발전소 증설계획 추진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과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도 커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각종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정책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은 편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일 미세먼지 해결책 모색을 위한 해결책방을 열어 시범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7월 27일 서울시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을 발표해 경유차 발생 미세먼지 획기적 감축 등 세부실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10월 초 잇따라 열리는 2016함께서울정책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해결책방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한 7개의 주제로 확대해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그리고 서울시는 해결책방에서 제안된 해결책을 검토해 정책반영 여부 및 향후계획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한다. 문의 (02)735-7088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9-29
  • 맹독성인 보톡스 원료, 토양·통조림서 발견
    ▲ 기동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식품 안전을 담당하는 식약처도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균주의 발견장소 및 제품을 명확히 밝히고, 정부 당국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 “균주 발견장소·제품 명확히 밝혀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톡스의 재료가 되는 독소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리에 빈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보톡스를 개발한 민간업체들이 국내 실생활에서 독소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도 역학조사를 나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경을 마비시키는 기능이 있는 보툴리눔 독소는 1g으로도 100만명 이상을 살상할 수 있어 생화학 무기로도 쓰일 수 있다. H사는 2006년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2002년 부패한 통조림에서 보툴리눔 독소를 분리해 배양했다고 보고했다. 또 D제약은 2006년 토양에서 해당 균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환경에서 독성균을 채취한 것이다. 하지만 두 회사의 보고서 모두 구체적인 제품과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질본 측은 “보툴리눔 독소에 감염된 환자 보고가 없었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법 제18조에 따르면 정부당국은 감염병 환자, 병원체 보유자가 발생해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를 해야한다. 하지만 실제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독소 발견시점부터 선제관리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토양이나 시중에 유통된 통조림에서 균을 채취했다면 감염병이 퍼질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H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국내 여러 지역에 있는 소매점과 식품유통업체로부터 각종 통조림, 훈제 또는 소금에 절인 생선, 벌꿀 제품 등 식품을 수거해 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식품 안전을 담당하는 식약처도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균주의 발견장소 및 제품을 명확히 밝히고, 정부 당국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6-09-29
  • 식기세척제에도 가습기살균제 성분 들어가
    야당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 없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가습기살균제로 많은 생명을 잃고 현재까지도 그 아픔이 지속되고 있는데, 또 다시 치약, 화장품, 구강청정제.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에 동일한 화학제품이 함유되어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유해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되지 않고, 제품에도 전성분 표기가 안 되어 있어 국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부 식기세척제 제품에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위험 물질이다. 정부 고시에는 세척제에 일부 CMIT와 MIT 성분을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유해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되지 않고, 제품에도 전성분 표기가 안 되어 있어 국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러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의 입장이 서로 다르고 정부 부처 간의 입장과 대처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어 더욱 혼란스럽다. 이미 시중에 많은 국민들이 구강세정제와 치약, 화장품등의 유해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퍼져 있던 터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 우왕좌왕하는 정부당국의 태도는 더욱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연호 대변인은 “가습기피해의 아픔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그 해결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당국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당국은 최소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예방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다시는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9-28
  • [건강포토] 소풍 나온 어린이들...가을 햇볕만 쬐도 비타민D 생성
    ▲ 가을로 접어든 2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얼굴로 친구들과 근정전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가을로 접어든 2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얼굴로 친구들과 근정전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추분 이후에는 낮의 길이가 급격히 짧아져 쉽게 어두워진다. 낮 동안 만들어지는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바뀌는데, 햇빛이 줄어들면 세로토닌의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멜라토닌의 분비 역시 감소한다.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생체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햇빛은 멜라토닌의 근원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뿐더러 비타민D를 생성해 심장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은 햇빛을 쬐는게 좋은데, 특히 가을햇볕은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이 주는 명약으로 불린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9-28
  • 유해물질 치약 논란...환불 받으려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치약에 허용이 금지된 CMIT/MIT 보존제가 함유된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 속 문제 성분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는 CMIT/MIT를 제한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위해평가 결과에 따라 구강점막 등에 사용하는 씻어내는 제품류에 15ppm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에 회수 결정이 내려진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제품 내에 잔류될 수 있는 양은 0.0044ppm으로 유럽 기준(15ppm)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안전하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회수 명령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서 식약처는 “CMIT/MIT는 미국, 유럽 등에서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되고 (15ppm) 있지만 국내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및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규위반 품목에 해당되어 제조업체의 자진회수계획을 수용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치약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의 치약 11종에 대해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구매한 고객에 대해 환불 조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을 가진 소비자는 새 제품은 물론 일부 사용한 제품이더라도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제시하면 현재 판매가로 환불받을 수 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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