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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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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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EBS ‘귀하신 몸’...1만 보 걷는 당신, 아픈 이유
    [현대건강신문] #사례1. 위암 수술을 받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대원 씨(72). 하루에 만 보는 거뜬하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굽은 허리와 종종걸음을 지적받았다. 기분이 좋아 무리하게 걷고 나면 무릎 통증을 느낀다. #사례2. 맨발의 제왕 상용 씨(50)은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 한가터길을 점령한 맨발 걷기 마니아이다. 그는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3년간 7번의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났다. 그때부터 시작한 맨발 걷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사례3. 걷기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한때 걷기의 달인이었던 미옥 씨(62). 제주 올레길 23코스 완보, 만 보 걷기 100일 챌린지까지 달성했으나 발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좀처럼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김진구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걷기만 하는 운동 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행에 중요한 3대 근육을 길러주는 근력 운동에 평형성 운동까지 더해주면 걸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교수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함께하는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귀하신 몸’에서는 바르게 서는 자세부터 자세 교정 방법 그리고 걷기에 필수적인 특별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46화 ‘만 보를 걷는 당신이 아픈 이유,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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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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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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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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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8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밤낮 기온 10도 이상 큰 일교차 주의...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 낮 온도는 아직도 25도가 훌쩍 넘어가지만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커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부위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과 영양 보조제 등을 섭취해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증상은 평소 면역력만 높여도 쉽게 발병하지 않고 봄철 건조한 바람과 이물질로 쉽게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역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봄을 맞아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 부위별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및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 환절기 불청객 ‘안구건조증’, 안토시아닌 풍부한 보라색 과일 좋아 안구건조증은 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건조해진 대기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눈물이 쉽게 마르며, 각종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이 바람에 날려 눈이 더욱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안구건조증이 있는 상태에서 각종 이물질이 눈에 장시간 붙어 있을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널리 알려진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망막과 동공의 작용을 좋게 만들어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고 안구의 피로와 뻑뻑함을 감소해준다. 또한 시력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주로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다. 칼륨은 민감한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질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대표적이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 섭취량인 4700mg의 약 11%에 해당하는 422mg이 포함돼 있어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주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칼륨은 사과, 감자, 콩, 생선 등에 많이 포함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 음식은 칼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당분이 많은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등은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식습관 개선과 함께 루테인과 비타민 A 성분이 포함된 눈 영양제를 복용하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예방차원이므로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비타민 B와 C,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하고 호흡기관 면역력 높여줘 환절기가 되면 재채기와 콧물이 끊이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이나 가을과 같은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며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3가지 주요 증상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물질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꽃가루나 나무종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비타민 B, C가 풍부한 제철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 호흡 기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제철 과일과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비염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미나리와 같은 나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잦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생즙으로 마시거나 거즈에 묻혀 코 속을 냉찜찔을 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추는 감초와 함께 달여서 마시면 좋으며 대추와 감초를 7:1 비율로 달여 꾸준히 마시면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편도선염 예방 위해 도라지, 꾸준히 섭취하면 기관지 강화에 도움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세균이 몸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편도선염은 비염과 함께 환절기 쉽게 걸리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편도선염의 경우 감기로 오해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감기로 알고 약만 먹다간 목 주위 등으로 염증이 퍼지는 등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열이 나고 목이 붓는 증상이 발생할 땐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40%에서 60%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자주 편도선염이 발생한다면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폐와 기관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생 도라지를 먹기 힘들다면 무침이나 도라지 나물, 도라지 생채 등 밥 반찬으로도 만들어 먹거나 도라지차 등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과와 무 역시 목감기를 예방하고 기관지의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과 폐렴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무는 열을 내려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등의 효능을 갖고 있어 목감기에 걸렸을 경우 빨리 낫도록 도움을 준다. 하지만 1년에 3-4차례 이상 증세가 반복되면 만성 편도선염은 아닌지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하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4
  •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서울 경기 등 수도권 강원영서 ‘나쁨’
    [현대건강신문]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오늘(14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등 중서부지역은 오후에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 남부지역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4
  • [말말말] 심상정 대표 “원전지역 활성단층 정밀지질조사 진행해야”
    ▲ 정의당 심상정 대표(왼쪽)(는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전소재 지자체 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이번 지진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놀랐지만 그래도 피해지역 주민이 느낀 공포감에 비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특히 원전이 자리한 5개 지자체가 체감한 불안감이 누구보다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원전은 지은 지 오래된 낡은 시설이어서 잘못해서 사고라도 난다면 핵폭탄에 준하는 피해가 발생할지 모른다” 최근 경주 양산단층에서 규모 4.5~5.8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국민들 우려가 매우 크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전소재 지자체 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이번 지진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놀랐지만 그래도 피해지역 주민이 느낀 공포감에 비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특히 원전이 자리한 5개 지자체가 체감한 불안감이 누구보다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심 대표는 “경주지진으로 한반도가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점이 명백해졌다”며 “원전지역 활성단층 유무에 대한 정밀지질조사와 그 결과물에 대한 투명한 공개, 안전점검에 해당지자체 주민이 참여하는 방법, 원전의 내진설계 기준값을 높이고 비상연락망과 경보망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3
  • [건강포토] 구름일까 미세먼지일까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시티 뒤쪽으로 미세먼지로 보이는 뿌연 띄가 보인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시티 뒤쪽으로 미세먼지로 보이는 뿌연 띄가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어에코리아는 13일 오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등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저녁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는 지난 6월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항공 관측을 통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3
  • 은행 순번대기표·영수증서 환경호르몬 검출
    송옥주 의원 “은행 순번대기표, 손에 꼭 쥐고 기다리면 안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여성환경연대 환경정의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청 열린민원실 등 6개 정부산하기관과 6개 주요 은행의 순번대기표, 영수등 등 감열지를 수거해 환경호르몬(내분비계장애물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정부산하기관에서 발급하는 영수증과 순번대기표에서 최대 16,469㎍/g의 비스페놀계 내분비계장애물질이 검출되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영수증에서 비스페놀A 10,141㎍/g,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영수증 11,879㎍/g, 국립생태원 영수증 10,190~16,469㎍/g, 국립공원관리공단 영수증 9,459㎍/g, 서울시청 열린민원실 영수증 11,369~11,299㎍/g 등 에서 비스페놀계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함께 조사한 은행 순번대기표의 경우도 우체국 14,251㎍/g, 농협 13,497㎍/g 등 다량의 비스페놀A가 검출되었다. 영수증과 같이 열을 가해 글씨를 나타내는 감열지에는 비스페놀A와 유사체인 비스페놀S, 비스페놀B 등이 표면에 색을 내는 염료(현색제)로 사용된다. 비스페놀A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작용을 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사춘기를 촉진하고 어린이 행동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연합은 비스페놀A의 일일섭취한계량 50μg/kg of bw/day을 4μg/kg of bw/day으로 낮추고 이와 관련된 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화학물질관리청(ECHA) 산하 위해성평가위원회(RAC)와 사회-경제분석위원회(SEAC)에서 ‘감열지에서의 비스페놀A 농도를 0.02%(=200ppm)로 제한한다’는 공동의견을 발표하였으며, 규제는 2016년 7월 6일에 승인되어 빠르면 3년 뒤인 2019년 7월부터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비스페놀A 사용을 금지하였고, 민간에서도 자체적인 노력을 진행 중이다. 현재 까르푸는 비스페놀계가 없는 영수증을 사용 중이며, 환경부장관이 까르푸 매장을 방문하여 유해물질 없는 영수증 홍보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에 비해 한국은 공공기관에서도 아무런 대안 없이 비스페놀계 환경호르몬이 사용된 영수증과 순번표를 발급하고 있어 시민과 노동자의 건강피해가 우려된다. 송옥주 의원은 “세계적으로도 비스페놀계 내분비계장애물질 사용에 대한 금지와 대체제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에 있지만 국내에서는 오히려 비스페놀A가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수증이나 순번대기표를 다루거나 취급하는 작업자 그리고 일반 시민 또한 비스페놀A를 포함한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대체물질 개발과 관련 규제의 필요성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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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 메탄올 취급사업장 중 중독 의심 13명 발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이 메틸알코올 취급사업장 중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받은 47개소의 지난 10년간 종사자 진료현황을 파악한 결과 5개사업장, 13명이 메탄올 중독 의심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받은 47개소는 지난 1월과 2월, 부천, 인천 소재 핸드폰 부품 제조업체에서 노동자 5명이 메틸알코올에 중독되어 시력손상 등 질병이 발생한 후, 고용노동부가 메탄올 취급사업장중 2,879개소를 점검한 결과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받은 곳이다. 이정미 의원은 “정규 직원에게 메탄올 중독 의심질병이 나타난 것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파견노동자들의 건강상태를 의심하게 만든다“며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전수조사하여, 원청은 물론 파견근로자들까지 샅샅이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47개소 중 지난 10년 동안 5개 업체에 유독 메탄올 중독 의심 질병 진단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작업의 특성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며 “파견이 허용되지 않은 업종과 위험업무까지 비용절감의 이유로 파견노동자들이 내몰리고 있고 상당수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있어 이들 사업장에 대한 불법파견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3
  • 자외선 노출된 피부, 기미·잡티 주의보
    ▲ 여름보다는 덜하겠지만 자외선의 위험은 가을에도 계속되므로, 특히 ▲맑은 날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자외선차단지수 15이상)를 바르도록 한다. [현대건강신문] 뜨겁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 강한 자외선 등 햇빛과 자극에 손상되었던 피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따라서 계절적인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피부의 상태가 나빠지고 각종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제 가을의 건조한 대기와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도 항상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와 살펴보자. 피부 건조와 거친 피부 가을철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낮은 온도와 바람이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살갗을 마르게 한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괜찮지만 쌀쌀해진 가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들고, 땀의 분비 역시 급격히 감소되므로 피지막이 생기기 어렵게 된다. 이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조이고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고 투명함이 사라지게 된다. 피부건조가 심해지면 피부 역시 민감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소 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빼앗긴 수분은 보습 화장품을 사용하여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수분을 공급한 후에는 ▲건조하고 찬 공기에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로션을 발라준다. 보습로션은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피부가 외부로부터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습효과를 줄 뿐 아니라 가을철 자외선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 기온이 내려가면서 피부신진대사 기능이 위축되면서 피부의 재생주기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특히 각질제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래된 각질은 가벼운 마사지나 필링을 통해 제거해 주고 역시 보습제를 잘 사용하도록 한다. 장시간 목욕하는 것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드는 요인 가을철 피부 관리 혹은 피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 C등의 적절한 섭취는 피부의 탄력과 부드러움을 유지시켜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신체 면역 기능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질환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또한 ▲목욕할 때 거친 때수건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피부에 작은 상처들이 생겨 피부를 거칠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우나 등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동안에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며 목욕 후에는 목욕 오일(bath oil)이나 로션 등을 이용하여 피부에 보습작용과 함께 부드러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일부 환자는 체질적으로 알레르기를 잘 일으켜서 생후 1년 이내에 시작되는 경우에는 특정 음식물들이, 소아기, 사춘기 및 성인 경우는 먼지 진드기, 꽃가루, 양모, 개털, 고양이털과 같은 대기 중 항원들에 의해 피부병변이 악화되기도 한다. 가을철에는 바람, 건조한 날씨 등과 아울러 이러한 항원에 의해서 피부병변이 더욱 악화되는 수가 많다. 증상이 자주 재발하고 심하고 일반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혹시 특정 항원이 병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이 아닌가를 꼭 의심해 보아야하고 원인 알레르기 물질을 찾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인물질의 규명은 의심되는 물질로 피내반응이나 소파검사를 실시하여 밝힐 수 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와 관련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보습에 철저 치료는 외부로부터의 항원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의심되면, 그들로부터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유아 및 소아에서는 외부자극을 피하며, 병변을 긁지 않도록 보호하며,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투여한다. 성인에서는 정서적 긴장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접하지 않도록 하며, 건조한 상태를 피한다. 전신적인 치료제로는 항히스타민제, 경한 항우울제 및 경구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다. 경구 스테로이드제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초 사용량은 피부염을 억제하기에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작용에 주의를 하여야 하는 약제이기 때문에 시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약제이다.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는 피부 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충분히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하고, 증상이 일단 호전되면 보다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바꿔서 일정 기간 동안 계속 도포하여 좋은 상태가 유지되게 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정상적으로 보이더라도 염증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이미 호전된 부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치료를 하면 병터의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국소칼시뉴린억제제를 도포하며 유지치료를 하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갑작스런 치료의 중단이 증상이 재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에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평소보다 더욱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건조한 피부의 수화 방법은 먼저 미지근한 물로 목욕(비누나 세제 의 과다 사용 금지, 저자극성의 약산성 비누 사용 격려)후 3분 이내에 피부연화 로션을 도포한다. 수성치료와 효과적인 피부연화로션의 사용으로 피부 장벽을 회복, 보존시키고 또한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의 필요를 줄일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바이러스, 세균 감염에 의해 악화되기 쉬우므로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가을철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겠다. 기미, 주근깨, 잡티 관리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는 피부기능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피부색이 칙칙한데다 피부노화가 촉진되는 부작용까지 일어난다. 더욱이 지난 여름철 무더위와 자외선에 노출되어 고생한 피부는 기미, 주근깨, 잡티가 눈에 두드러지게 보여 피부가 깔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매일 기초손질을 잘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질제거를 위한 약제나 비타민A 성분이 들어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사용과 함께, 수분공급을 위한 보습제품의 꾸준한 사용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여름보다는 덜하겠지만 자외선의 위험은 가을에도 계속되므로, 특히 ▲맑은 날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자외선차단지수 15이상)를 바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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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6-10-13
  • 발전사, 폭발성 강한 유해화학물질 사용량 증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원자력발전소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해물질은 총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5곳과 한국 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발전소들은 해양환경관리법상 유해액체물질인 디메틸폴리실녹산(소포제에 약 20% 함유)을 비롯해,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이트륨(5% 이상) 아질산나트륨(25% 이상), 히드라진 수화물(25% 이상)메탄올(85% 이상), 무수암모니아(105 이상), 염산(10% 이상), 황산(10% 이상), 염화수소(10% 이상)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헌 의원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하동, 부산발전소에서 해수 냉각계통 거품 제거제로 디메틸폴리실록산 이 함유된 소포제를 사용해 왔다. 2010년~2015년까지 2,254톤의 소포제를 사용했다. 남부발전은 또한 발암물질로 알려진 히드라진수화물도 사용해 왔다. 하동, 부산, 한림, 영월, 신인천 발전소에서 계통수 산소 제거를 위해 2010년~2015년까지 총 26톤을 사용했다. 또한 수산화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메탄올, 무수암모니아, 암모니아수, 염산, 황산 등을 사업소 별로 많게는 수만 톤 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수력원자력 역시 고리본부 및 월성3호발전소에서 디메틸폴리실록산 성분이 함유된 소포제를 올해 8월2일까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수원은 한울, 한빛본부, 월성 1.2 발전소는 2중 거품차단막 과 부잔교 운영을 통해 거품을 제거 했으나, 고리본부 와 월성3호 발전소는 소포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또한 폭발성과 유독성이 강한 황산을 고리, 월성, 한빛, 한울사업소 등에서 2010년~2015년 까지 총 1만5,654톤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수산화나트륨 2만545톤, 염산 619톤, 암모니아수 889톤, 히드라진수화물 1,703톤, 과산화수소 63톤, 아질산나트륨 35톤을 사용했다. 송기헌 의원은 “소포제 이외의 유해화학물질은 바다에 직접 살포하는 것이 아닌 중화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사에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폭발성과 유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을 발전소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제2, 제3의 사고 와 직결될 수 있다”며, 발전소에서는 화학물질 사용량을 줄이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한수원은 ‘약품 입고시 시험성적서 및 물질안전 보건자료'를 통해 화학물질 유해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소포제를 올해 8월까지도 사용한 것은 기본적인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한수원이 기본업무부터 충실하게 진행해야 원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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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경기도 교통사고 다발 1위 수원시, 사망자 수 1위 고양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경기도 관내에서만 총 52,9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자는 880명, 부상자 81,763명에 달하는 것으로, 2014년 대비 사망자는 30명이 감소한 반면 부상자는 7,919명이 늘어났다. 경기도내 전체 31개 지자체 가운데 교통사고 발생 1위는 2014년도에 이어 2015년에도 수원시였다.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부천시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경기도 관내에서 제일 많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 역시 수원역광장 교차로 로 작년 한 해 41건 의 사고가 발생해 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수로는 고양시가 64명으로 1위, 평택시가 60명으로 2위, 화성시가 59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임종성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도 교통사고 1위로 1년 동안 5만 여건의 사고와 900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016년 사고다발구간에 대한 개선 사업에 단 한 푼 의 사업비 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정밀한 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라고”지적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10-12
  • 환절기면 더 심해지는 잇몸질환...면역력 저하가 원인?
    ▲ 평소 잇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경우에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는 등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긴 여름이 지나고 갑작스럽게 가을을 맞은 환절기다. 환절기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때문에 우리 몸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린다. 그런데 이외에 많은 사람이 환절기마다 고통을 겪으면서도 무심코 넘겨버리는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 질환이다. 환절기에 잇몸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 요즘 같은 환절기면 감기나 독감에 걸려서 혹은 앓고 난 후에 잇몸통증을 호소하며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그렇다면 감기와 잇몸건강은 상관이 있는 걸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이다. 감기나 독감, 몸살 등으로 몸이 약해지면 몸 안의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평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질병인자들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정확히 말하면 감기로 인해 없었던 잇몸질환이 생긴 것은 아니다. 다만 평소 잇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경우에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는 등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잇몸 질환은 몸 상태가 나빠지면 증상이 심해지고 건강이 호전되면 증상이 없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잇몸상태가 나아진 것이 아니라 증상이 잠시 드러나지 않는 것뿐이다. 때문에 이렇게 계속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다 보면 잇몸 상태는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원장은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일단 몸 상태가 나아진 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몸 상태가 회복돼 잇몸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내버려둘 경우 이가 흔들리거나 뽑아야 할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올바른 칫솔질과 스케일링으로 잇몸 질환 사전 예방 잇몸질환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간단한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1회, 흡연자는 1년에 2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에 걸리면 평소보다 세심하게 치아의 청결과 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칫솔질이다. 만약 잇몸질환이 있다면 바스(bass)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바스법은 칫솔모의 끝을 이용한 것으로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약 10초쯤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이와 잇몸 사이에 낀 프라그가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다. 잇몸치료를 하는 환자라면 1∼2개월 동안 바스법으로 칫솔질을 할 경우 잇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탄력도 생기며 피도 잘 나지 않게 된다. 잇몸이 정상기능을 되찾으면 굳이 바스법으로 계속 칫솔질을 할 필요는 없다. 잇몸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일반인의 권장 칫솔질인 회전법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강 원장은 "잇몸질환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과 치아 사이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는 칫솔질만 잘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하기 어려워서 치실과 치간 칫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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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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