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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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귀하신 몸’...1만 보 걷는 당신, 아픈 이유
    [현대건강신문] #사례1. 위암 수술을 받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대원 씨(72). 하루에 만 보는 거뜬하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굽은 허리와 종종걸음을 지적받았다. 기분이 좋아 무리하게 걷고 나면 무릎 통증을 느낀다. #사례2. 맨발의 제왕 상용 씨(50)은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 한가터길을 점령한 맨발 걷기 마니아이다. 그는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3년간 7번의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났다. 그때부터 시작한 맨발 걷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사례3. 걷기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한때 걷기의 달인이었던 미옥 씨(62). 제주 올레길 23코스 완보, 만 보 걷기 100일 챌린지까지 달성했으나 발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좀처럼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김진구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걷기만 하는 운동 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행에 중요한 3대 근육을 길러주는 근력 운동에 평형성 운동까지 더해주면 걸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교수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함께하는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귀하신 몸’에서는 바르게 서는 자세부터 자세 교정 방법 그리고 걷기에 필수적인 특별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46화 ‘만 보를 걷는 당신이 아픈 이유,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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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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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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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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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8
  • [사진] 환경단체 “삼척블루파워 ‘자금줄’ 증권사, 탈석탄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 회원들은 27일 서울과 강원도 삼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 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 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삼척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석탄을 넘어서’는 4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삼척블루파워는 상업운전 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포스코그룹을 비롯한 관련 기업, 산업은행을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 정부, 국회는 삼척석발전소가 지역사회 및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운영 중단 방안을 마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와의 총액인수확약 계약 내역을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신규 석탄채권 발행을 중단하고 △총액인수확약 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 논의를 중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행위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 모집 등의 일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후솔루션 고동현 기후금융팀장은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배슬기 에너지기후팀 활동가는 “내달 19일,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30 년간 우리나라의 연간 배출량의 절반인 3억 60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이른 벚꽃과 폭염의 그림자로 존재할 것”이라며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 번째 해결책은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 중단이며 6개 증권사와 포스코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7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빈병 보증금 인상으로 맥주값 올라?...환경부 “세수와 상관없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올해 1월부터 소주·맥주 등 빈병의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주류 가격이 줄줄이 오르자, 논란이 일고 있다. 빈병 보증금 인상을 주도한 환경부가 맥주 가격 인상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환경부는 지난해 6월 2일, 빈병 재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각각 40원·50원이던 소주병·맥주병 보증금을 올해 1월부터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업계가 맥주가격을 인상하면서 빈병 보증금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빈용기보증금 인상과 지난 해 맥주가격 인상은 별개의 사항으로, 보증금은 비과세로 국가세입과 무관하다”며 “맥주가격은 제조사가 수익개선을 위해 자체 판매가격을 인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빈병 보증금은 소비자 반환 유도 등을 위해 22년만에 현실화한 것이나,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비과세로 보증금으로 인한 세입은 없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또한, 환경부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환경부 산하기관이 아닌, 포장재 재활용 및 빈용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환경부의 세수 확대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증금 인상은 보다 많은 소비자가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권리를 돌려주고 빈용기 재사용을 활성활하려는 목적”이라며 “소비자 환불이 늘어나도록 해 미반환보증금을 대폭 줄이는 것이 제도개선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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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7-02-02
  • 두리화장품, 스킨케어 ‘플레니스트’ 론칭...자연유래 화장품
    ▲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인 ‘댕기머리’로 유명한 두리화장품에서 지친 피부에 휴식을 부여하는 심플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플레니스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인 ‘댕기머리’로 유명한 두리화장품에서 지친 피부에 휴식을 부여하는 심플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플레니스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두리화장품은 1일 신사동에 위치한 ‘수수커피’ 카페에서 신제품 스킨케어 브랜드 ‘플레니스트’를 소개했으며 전속모델인 걸그룹 ‘오마이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플레니스트’는 ‘더하는’것이 아닌 ‘빼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컨셉으로 복잡하고 많은 단계를 벗어나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담아내 피부가 건강하게 숨쉴 수 있는 휴식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제품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9종으로 출시되었으며, 과도한 성분을 빼고 꼭 필요한 성분만으로 구성해 주목 받고 있다.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고 피부를 위한 자연 유래 성분으로 가득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피부 보호와 항산화에 탁월한 아이슬란드 이끼와 남아프리카 루이보스잎 성분이 사용되었으며, 중국 진시황이 사용한 티베트 고지베리 등이 피부와 모발에 영양을 부여한다. 전 라인 모두 피부에 가장 가까운 약산성 Ph 5~6에 맞추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플레니스트’는 실제로 내용물에 함유된 자연 유래성분 수를 용기에 기재하여 고객들이 쉽게 제품을 판단하고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론칭 행사에는 ‘플레니스트’ 전속모델인 오마이걸이 제품 구매고객을 위한 팬사인회를 진행해 팬들의 환호를 얻고, 이에 화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한 KBS 이정민 아나운서, 노브레인 성우, 반소영, 김희원, 김영희, 김나희, 안소미, 조수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셀럽이 방문해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브랜드의 앞날에 아낌 없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두리화장품 관계자는 “플레니스트는 순간의 효과는 볼 수 있지만 피부에 큰 부담을 주는 화학 성분을 자제한 정직한 화장품” 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전속모델 오마이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1998년 설립되어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한방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두리화장품은 고객에게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건강함에서 나오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방의학을 연구해 ‘댕기머리’ 샴푸를 개발하였으며, 나아가 헤어케어와 스킨케어 전 부문에서 건강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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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2
  • ‘거북목’ 교정 효과 부풀린 베개 광고, 1억9천만원 ‘철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근거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거북목 교정 효과가 있다고 광고를 진행한 기능성 베개 업체 대표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티앤아이가 자사 가누다 견인베개에 대하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증, 치료효과, 실용신안 등록을 허위·과장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티앤아이는 ‘가누다’ 브랜드로 기능성베개를 제작·판매하는 업체이다. 대한물리치료사 협회가 인증을 철회하였는데도 신문과 홈페이지 등에 “가누다 베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인증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공식인증 기능성 베개, 가누다” 등으로 계속 표시·광고했다. 2012년 2월 인증을 받았으나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인증범위를 벗어난 허위과대 광고를 이유로 2013년 10월 31일자로 인증을 철회했다. 포장박스 및 사용설명서에 ▲일자목, 거북목 교정효과 ▲뇌 안정화, 전신체액 순환증진 ▲목디스크,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등 치료효과를 허위 ·과장해 광고했다. 표시광고법상 ㈜티앤아이는 위 광고사항에 대하여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증할 의무가 있음에도 실증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티앤아이 총판업체와 ㈜티앤아이 대표이사는 가누다 견인베개가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의료기기의 효능 및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였다는 이유로 2013년, 2015년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기도 했다. 실용신안 등록 사실이 없음에도 ‘실용신안 등록’으로 허위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기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증이나 등록, 치료효과 등에 대하여 객관적 근거없이 표시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하여 엄중 제재를 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기능성 침구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공산품인 기능성 제품은 의료기기와는 차이가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능성 제품은 제품이 가진 여러 기능 중에 특정 기능을 집중·특화시킨 것인데 반하여 의료기기는 질병의 진단·치료·경감 등을 위해 사용되는 기구로 제조목적, 효과 등이 다르다. 특히 기능성 제품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기관의 임상실험 등의 객관적 자료로 실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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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 텃밭농장서 힐링 체험할 도시농부 3천명 모집
    ▲ 서울시에서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해 텃밭농원 8개소 1,300구획을 운영할 참여자 3,000여명을 1일부터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 900, 다자녀가정 300, 다문화가정 50, 소외계층 50구획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에서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해 텃밭농원 8개소 1,300구획을 운영할 참여자 3,000여명을 1일부터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신청 받는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운영자는 전자추첨으로 선정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92년부터 도시텃밭을 운영 중이며, ▴65세 이상 실버농장 ▴3자녀 이상 다둥이가족농장 ▴다문화가족농장 ▴소회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사랑농장으로 구획이 나뉘어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농장, 900명 모집 ‘실버농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텃밭으로 3개소 900구획을 운영한다. 2015년 12월 현재 서울 인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12.6%를 차지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어르신을 위한 여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참여대상은 모집일 기준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참여 신청은 개인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1인당 6.6㎡의 텃밭면적이 제공되며, 참여기간은 4월 7일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농장은 서초구 내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해 있다. 3자녀 이상이라면 ‘다둥이가족농장’이 안성맞춤. 총 300가족 모집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가족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0년부터 '다둥이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300가족이 참여하며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중 자녀 한명의 나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이다. ‘다둥이가족농장’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강서구 개화동이다. 한가족 당 3.3㎡의 텃밭면적에서 자녀들과 함께 상추, 열무, 토마토, 배추 등을 가꾼다. 서울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라면 ‘다문화가족농장’으로! 50가족 참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015년말 현재 서울인구의 2.7%를 차지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어린 자녀에게 자연체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복한 텃밭공간을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농장’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인이 결혼한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다.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텃밭농장에 50가족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소외계층을 위한 ‘다사랑농장’ 50구획 개설, 도시농업 사회적 가치 실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가 참여하는 ‘다사랑농장’을 1개소 50구획을 시범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시설보호아동,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등이며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텃밭을 가꾸며 월 1~2회 텃밭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원예치유를 경험한다. 텃밭 힐링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내손으로 가꾸는 다양한 채소 ▴직접 가꾼 채소로 만드는 나만의 요리 ▴향긋한 허브 활용 등이다. ‘다사랑농장’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이다.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상추, 가지, 무 등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이를 활용한 텃밭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실버․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농장 참여비는 1만원이고 다사랑농장은 무료이다. 참여자들에게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도 제공되고 초보농부는 전문지도사의 재배기술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봄에는 상추모종과 열무종자, 가을에는 배추모종과 무종자 제공 참여대상은 2월 9일(목) 11시에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 6일(월)~3월 8일(수), 3월 11일(토) 기간 중 사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은 후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농장 개장은 4월 7일(금) ~ 4월 9일(일)이다. 권혁현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부(city farmer)를 꿈꾸는 시민을 위해 텃밭농장 운영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 많은 시민과 다양한 계층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다사랑농장을 추가해 총 8개소의 텃밭농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텃밭농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6959-9351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7-02-01
  •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신호 6가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손톱ㆍ피부가 약해진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몸의 신호다. 미국의 여성 건강 전문잡지인 ‘셀프’는 “당신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나타나는 6가지 신호”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6가지 단백질 부족 증상을 제시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각자의 체중 ㎏당 단백질을 하루 0.8g씩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대개는 단백질을 권장량만큼 섭취하고 있지만 만성 질환자나 입이 짧은 사람은 단백질 섭취의 부족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 섭취 부족을 알리는 6가지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단백질 음식을 간절히 바란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알아서 단백질을 갈구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육우고기 스테이크, 닭고기 샌드위치, 렌틸콩 수프 등이 댕긴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체의 신호다. 2. 설탕이 많은 음식 섭취를 희망한다. 단백질·지방은 탄수화물보다 더 천천히 소화된다. 탄수화물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음식이 체내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을 상승시킨다.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설탕을 더 갈망하게 된다. 설탕을 유난히 찾는 것은 식사에서 단백질의 비율이 너무 낮다는 의미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음식이 더 천천히 소화돼 혈당 변화가 서서히 일어난다. 3.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모발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신체가 모발 성장 등 필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에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손톱·피부가 약해진다. 단백질은 손톱이나 피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이다.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손톱이 약해지고 피부가 잘 벗겨진다. 단백질 결핍은 발진 등 다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5. 몸이 자주 아프다. 신체가 튼튼한 면역 시스템을 갖추려면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단백질을 과소 섭취하면 면역력이 차츰 약해질 수 있다. 6. 몸이 피곤하거나 쇠약해진다. 단백질 섭취가 장기간 부족하면 몸의 에너지와 힘이 떨어진다. 신체 에너지와 힘의 감소는 단백질 섭취 부족 외에 전반적인 식사 상태, 수면, 스트레스, 신체 활동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단백질 부족 신호가 켜졌을 때 관심을 가질만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 식품으론 지방이 적은 육우고기 외에 계란이나 콩, 닭고기 등이 꼽힌다.
    • 건강생활
    • 디지털과 건강
    2017-01-31
  • 설 연휴에 나타나는 명절증후군, 증상도 가지각색...대처법은?
    ▲ 명절이 지나고 나면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일명 ‘명절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이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명절이 지나고 나면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일명 ‘명절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이다. 장거리 운전, 고칼로리 음식 섭취, 가사 노동 등은 명절 증후군의 주원인이다. 치질, 무릎 관절염, 담석증 등 연휴 중 쉽게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과 이에 대처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귀성길 운전 시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로 치질 악화될 수 있어 명절 연휴에는 장시간 운전과 과음, 과식 등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많다. 귀향 및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치질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운전할 때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상복부 압력이 항문 부위에 전달돼 치질의 통증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채소 섭취가 줄고 기름진 육류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 대변이 단단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항문의 상처가 지속되면 상처에 염증이 생겨 항문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만성 치열로 진행된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은 “정체된 고속도로 차 안에서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휴게소를 찾아야 한다”며 “배변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받은 다음 3~5분 동안 좌욕을 하면 치질 초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나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정확한 치질 단계를 알고 이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 준비 시 퇴행성 무릎관절염 조심해야 명절 음식 준비, 손님맞이 및 뒷정리 등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 노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돼 무릎 관절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무거운 명절 음식재료를 나르고 장시간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하다 일어날 경우, 체중의 약 9배가량의 하중이 무릎 관절에 가해져 연골과 인대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 부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무릎이 붓고 뻣뻣해진다. 걸을 때 절뚝거리는 것은 물론 무릎에서 삐걱 소리가 나며 앉았다 일어날 때 힘이 든다. 그러나 이를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 따른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진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다리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메디힐병원 관절척추센터 정성섭 원장은 “음식 준비는 가급적 바닥이 아닌 식탁에 앉아서 하고 1시간에 1번씩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접어 손으로 잡아당긴 후 3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3~5회 정도 양쪽 다리 모두 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고 열이 난다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나 통증이 며칠 간 지속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전문의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명절 음식 먹은 후 아랫배 복통 있다면 담석증 의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식을 하게 돼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이더라도 복부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에 술과 함께 안주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먹으면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양이 변하면서 담낭의 운동성이 저하돼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쪽 배 또는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고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은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대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위경련, 급체 등 위장장애와 혼동할 수 있다”며 “만일 통증이 심해 위내시경 검사를 했으나 결과가 정상이라면 초음파나 CT를 통하여 담석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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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과 건강
    2017-01-31
  • 기온 차 심한 산속, 계절따라 안전장비 필수
    ▲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사진제공=환경부) [현대건강신문] 아무리 짧은 산행이라 하더라도 항상 헤드랜턴, 비상식, 예비의류, 윈드자켓은 휴대해야만 한다. 우리나라는 계절 변화 때문에 산행하기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계절마다 안전산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 기온 차이가 가장 심한 시기인 만큼 방심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진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하고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평범한 길 자체가 위험하다. 특히, 낙석이나 낙빙, 낙엽 속의 얼음 등 위험요소가 많은 계곡코스나 바위능선코스는 피한다. ▲ 기상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산행을 시작할 때 비를 맞았는데 중간지점에서 진눈깨비를 만나고 정상 일대에서는 폭설을 만날 수도 있다. 이에 맞는 복장이나 신발, 에너지(몸에서 나는 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산이 대부분 해발 1,000m 정도라 생각하고 쉽게 생각하면 곧 사고로 이어진다. 산악지역은 한겨울을 방불케 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산행을 준비하고 산행당일 몸 상태에 따라 보폭과 보행속도, 호흡상태를 확인하고 쉬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건강을 위해 산행한다면 산 정상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음주산행은 절대 금물이다. 산행 중 음주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판단력과 감각이 둔해져 단순 미끄러짐이 2차 충격에 의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쉽게 저체온증에 노출되고 도움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넉넉한 산행시간과 해지기 2시간 전에는 하산을 완료해야 한다. 해빙기 산행은 어느 계절보다 산행시간을 넉넉히 가져야 한다. 불안정한 노면상태와 예측하기 힘든 환경, 기온 급하강에 따른 체력저하 등 예상치 못하게 산행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비법정탐방로 산행은 단속 대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협곡과 낭떠러지 등 위험요소가 많고 안전시설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통신음영지역이 많아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도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쉽게 전개된다. ▲단독산행은 피한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했어도 변화무쌍한 자연 앞에서는 부족하다. 만약 부상을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드시 최소 3명 이상 팀을 이루어 산행해야 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7-01-31
  •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 지리산 노고단길 (사진제공=환경부) ▲ 북한산 우이령길 (사진제공=환경부) [현대건강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10곳’을 추천했다. ‘국립공원 탐방로 10곳’은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여 온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에 무리가 없는 구간,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감상 구간, 도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간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탐방로는 ▲속리산 세조길 ▲지리산 노고단길 ▲소백산 연화봉길 ▲치악산 구룡사길이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세심정 2.35km의 구간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조성된 우회탐방로다. 계곡과 이어져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고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아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지리산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노고단길은 도보로 1시간 30분(약3.4㎞) 가량 산행을 해야 하지만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지리산 어느 봉우리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소백산 연화봉길은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제2연화봉 대피소로 이어지는 5.2㎞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2시간 30분이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치악산 구룡사길은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이어지는 3㎞ 구간이며, 시원하게 뻗은 금강송이 우아하게 늘어서 있는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얼어붙은 세렴폭포를 만날 수 있다. 비교적 등산경험이 있는 가족의 경우, 함께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로 ▲태백산 천제단길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길 ▲무등산 입석대길 ▲월출산 바람폭포길을 추천한다. 태백산 천제단길은 유일사에서 장군봉을 지나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천제단에 오르는 편도 7.5㎞에 달하는 장거리 탐방코스다. 태백산의 주목과 어우러진 멋진 설경과 눈 덮인 백두대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토왕성 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길은 2015년 12월에 조성됐다. 삐죽 솟은 봉우리 사이 능선에서 300m를 떨어져 내리는 토왕성 폭포의 물줄기가 겨울이면 웅장한 빙벽을 만든다. 무등산 입석대길은 정상의 천왕봉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수직 절리상의 눈 덮인 암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이루는 암석의 힘찬 아름다움은 하얀 눈에 덮여 한편의 한국화를 옮겨 놓은 듯하다. 월출산 바람폭포길은 천황사에서 통천문으로 이어지는 바람계곡의 중심에 있어 마치 이 폭포를 중심으로 좌우 능선인 장군봉 사자봉 등이 성채를 이룬 듯하다.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연휴를 즐길 때에는 ▲북한산 우이령길 ▲계룡산 갑사길을 추천한다.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인 우이령길은 우이동에서 양주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길로 전체 구간이 완만해 어린이나 노인도 큰 어려움 없이 산책할 수 있으나, 하루 1,000명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사전에 국립공원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계룡산 갑사길은 갑사주차장에서 갑사로 이어지는 1.5km 구간으로 단풍나무 가지에 내려앉은 눈과 함께 유서 깊은 사찰의 호젓한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구간들은 완만한 경사로 이뤄졌지만 안전한 탐방을 위해서는 방한복과 아이젠 등 겨울 산행을 위한 안전 장비를 꼭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7-01-31
  • [건강포토] 다문화주부도 떡국 떡 썰며 이웃사랑 전해요
    ▲ 18일 오후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에서 필리핀 다문화주부들이 떡국 떡을 썰고 있다. ▲ 18일 오후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에서 필리핀 다문화주부들이 떡국 떡을 썰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8일 장안동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다문화주부,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과 나눌 떡국용 가래떡을 썰고 물김치를 손수 담갔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맞이 음식은 회원들이 직접 각 동 회장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65세대에 전달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7-01-28
  • 장거리운전으로 디스크 압박, 스트레칭으로 예방
    ▲ 수시로 가슴을 펴주거나 팔을 뻗어주는 등의 스트레칭 동작들을 해주면 요통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은 목과 허리, 무릎에 무리 [현대건강신문]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 설이 다가왔다.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을 찾아 뵙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매번 명절이면 반가운 마음보다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차례상 준비로 바쁜 주부들과 장거리 운전에 시달려야 하는 아빠들이다.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현상을 지칭하는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긴지 오래다.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의 도움말로 명절 내내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명절증후군과 예방법, 장거리 운전에 좋은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자. 명절증후군이 중년여성들만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명절이 다가오면 부모님과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이지만 장시간 도로에서 교통체증과 씨름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쉬워 허리와 목에 좋지 않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척추외과 의사 나켐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자세는 일어서 있을 때 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4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앉은 상태로 디스크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요통이나 경추통이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정체가 시작되면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았다 떼야 하기에 무릎과 발목에도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무릎 관절의 윤활액이 굳어질 수도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장거리운전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굳이 휴게소를 들리지 않더라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정체되는 시간을 활용해 차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들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수시로 가슴을 펴주거나 팔을 뻗어주는 등의 스트레칭 동작들을 해주면 요통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바른 운전자세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등받이는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도록 한다. 허리의 굴곡 유지를 위해서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맨손체조 및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차례상 준비하는 중년 여성 괴롭히는 ‘손목터널증후군’ 명절증후군에는 스트레스성 두통과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증상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16만 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여성환자가 12만 9000여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여성은 5만 6000여명으로 총 환자수의 34%를 차지했고 40대 여성(15%)과 60대 여성(14%)이 뒤를 이었다. 손목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고 이를 둘러 싸고 있는 일종의 관인 통로가 있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여러 자극들이 가해져서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손목과 손가락, 손바닥 등이 저리고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손가락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빨래를 하면서 걸레를 짜는 행동을 자주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명절이 되면 각종 음식 마련이나 청소, 설거지와 같이 장시간 동안 손목을 쉴새 없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자주 나타날 수 있다.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4, 50대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근육이나 인대 등이 기본적으로 약한데다 50대 이후의 중년여성들은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뼈와 연골이 약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명절과 같이 불가피하게 손목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1시간에 10~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하던 중에도 간단하게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잠들기 전에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관절에 적신호 주부들은 명절 연휴 내내 음식준비부터 설거지까지 각종 가사 노동으로 바쁘다. 특히 차례음식 준비를 도맡아 하는 중년 여성들의 신체는 이미 퇴행성변화가 시작된데다가 음식을 장만할 때 쪼그려 앉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가 많다. 쪼그려 앉는 자세를 하게 되면 무릎의 각도가 140도 이상으로 접히게 된다. 이때 연골과 물렁뼈에 가해지는 압력은 본인 체중의 7배에 달한다. 특히 연골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막아버릴 수도 있어서 음식 준비를 하는 동안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하는 주부들은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 김상돈 병원장은 "2, 30대에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튼튼하기 때문에 관절염 같은 질환이 쉽게 나타나지 않지만 4, 50대는 연골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각종 관절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에 가는 힘이 증가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이 약해지는 중년 여성들은 체중관리도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무릎을 따뜻하게 해서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단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면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통증부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지면 6~7도의 냉찜질을 뻐근하고 묵직하게 뭉친 느낌이 들면 50도 이하의 온찜질을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하다. 따뜻한 반신욕도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말린 귤껍질이나 청주, 쑥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활용해서 약탕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휴식과 찜질을 하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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