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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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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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EBS ‘귀하신 몸’...1만 보 걷는 당신, 아픈 이유
    [현대건강신문] #사례1. 위암 수술을 받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대원 씨(72). 하루에 만 보는 거뜬하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굽은 허리와 종종걸음을 지적받았다. 기분이 좋아 무리하게 걷고 나면 무릎 통증을 느낀다. #사례2. 맨발의 제왕 상용 씨(50)은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 한가터길을 점령한 맨발 걷기 마니아이다. 그는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3년간 7번의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났다. 그때부터 시작한 맨발 걷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사례3. 걷기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한때 걷기의 달인이었던 미옥 씨(62). 제주 올레길 23코스 완보, 만 보 걷기 100일 챌린지까지 달성했으나 발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좀처럼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김진구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걷기만 하는 운동 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행에 중요한 3대 근육을 길러주는 근력 운동에 평형성 운동까지 더해주면 걸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교수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함께하는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귀하신 몸’에서는 바르게 서는 자세부터 자세 교정 방법 그리고 걷기에 필수적인 특별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46화 ‘만 보를 걷는 당신이 아픈 이유,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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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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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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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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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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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멸종위기종 팔색조, 어린 뱀 잡아 새끼 키우는 모습 포착
    ▲ 팔색조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 중에 새끼에게 지렁이나 지렁이 형태의 곤충을 먹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관찰 과정 중에 팔색조가 다른 동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부화된 알껍질을 어미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현대건강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린 뱀을 잡아 새끼를 키우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 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팔색조를 관찰하던 중 어린뱀을 잡아 새끼의 먹이로 주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팔색조가 가장 경계하는 천적은 뱀이나 뱀도 팔색조 어미를 두려워한다“라는 50여 년 전 학술자료가 있으나, 실제 팔색조가 어린 뱀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주는 모습이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팔색조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 중에 새끼에게 지렁이나 지렁이 형태의 곤충을 먹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관찰 과정 중에 팔색조가 다른 동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부화된 알껍질을 어미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른 조류들도 어미가 알껍질을 먹는 모습은 자주 확인되었으나, 팔색조는 관련 기록만 있을 뿐 실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팔색조의 주요 서식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남해군 금산 일대는 숲이 울창하고 습도가 높아 먹이인 지렁이가 풍부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남해군 금산 일대에서 팔색조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제도의 학동마을 동백 숲에서도 3쌍 이상의 팔색조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학동마을은 1960년대 초부터 팔색조의 번식이 확인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팔색조의 생태적 습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번식지 보호, 국립공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거제도 학동마을을 ‘팔색조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팔색조 마을’ 만들기 사업은 학동마을을 팔색조의 고장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멸종위기종 생태 관찰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문명근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곳곳에 여름 철새인 팔색조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공원 내에 팔색조 분포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서식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등 팔색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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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 오늘의 날씨...내일까지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 시간당 30mm 폭우
    ▲ 기상청은 “오늘(10일)과 내일(11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10일)과 내일(11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오늘부터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10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50~100mm ▲충청남부,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 전라도, 서해5도(10일) 30~80mm ▲그 밖의 지역 5~40mm이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날 수 있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니, 시설물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덥겠고 제주도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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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 녹색연합, 시민들과 ‘쓰레기 탐사대’ 운영
    ▲ 녹색연합은 8일(토) 오후3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시작으로 ‘쓰레기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쓰레기 탐사대’는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배출, 폐기·재활용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문제점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여름철 휴향지 쓰레기통. 후속 활동으로 온라인캠페인, 쓰레기 컨퍼런스 진행 예정 [현대건강신문] 녹색연합은 8일(토) 오후3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시작으로 ‘쓰레기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쓰레기 탐사대’는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배출, 폐기·재활용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문제점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쓰레기 탐사대’에 지원한 30명의 시민들은 4개의 그룹을 구성하여 각각 쓰레기 회수시설과 재활용 선별장, 매립지, 해양쓰레기 집적 현장을 방문하여 쓰레기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탐사대’의 현장에 대한 기록 작업과 추가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쓰레기 배출 및 관리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볼 것이다. 녹색연합은 “쓰레기 배출량 증가, 매립지 수용한도 한계치 도달, 생활쓰레기 및 각종 산업쓰레기 폐기 과정에서의 갈등 등 우리 삶 속에서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며 “쓰레기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오염은 사람들의 생활환경으로 순환되어 인체에 축적, 흡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쓰레기 탐사대’외에도 온라인 캠페인 ‘쓰레기 다이어트’, 쓰레기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쓰레기 컨퍼런스’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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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주말의 날씨...중부지방 시간당 50mm 폭우 내려
    ▲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 야영객 안전사고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8일 오전 밝혔다. 기상청 “산사태, 침수피해, 야영객 사고 우려” [현대건강신문] 오늘(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7일부터 8일 새벽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포천 110mm ▲경기 가평 61mm ▲강원 화천 78mm ▲철원 59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 야영객 안전사고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8일 오전 밝혔다. 내일(9일)과 모레(10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28도 ▲강원 영서 28도 ▲강원 영동 29도 ▲충북 30도 ▲충남 30도 ▲경북 31도 ▲경남 27도 ▲전북 30도 ▲전남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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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여름철 수상레저 중 머리·얼굴 손상 최다, 안전모 필수
    ▲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이 3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23.2% ▲6월 16.5%로 전체 사고의 79.3%가 여름에 발생했다. 소비자원,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이나 바다에서 바나나보트·수상스키 등의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상레저안전법 2조에 따르면 수상레저 활동은 물 위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여 취미·오락·체육·교육 등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사고건수는 총 171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015년에는 107.1%, 2016년은 46.6%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8월’ 휴가철, ‘20~30대’ 젊은층에 안전사고 집중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이 3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23.2% ▲6월 16.5%로 전체 사고의 79.3%가 여름에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3.0% ▲30대가 26.1%로 수상레저의 주 활동자인 20~3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다. ‘바나나보트’ 사고가 가장 많았고, 이어 ‘블롭점프·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순 사고 발생 수상레저기구는 ‘바나나보트’가 1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블롭점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가 각각 11.1% ▲서프보드 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구별 다발사고 유형은 ‘바나나보트’의 경우 빠른 속도로 견인되는 기구에 탑승 중 몸이 튕겨 나가 물로 ‘추락’하면서 다친 사례가 대부분이었고, 최근 등장한 신종기구인 ‘블롭점프’도 모두 이용자의 신체가 공중으로 상승했다가 입수시 안정된 자세를 취하지 못해 발생한 ‘추락’ 사고였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서프보드는 수면위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거나, 견인하는 보트나 장비 등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사고로 인한 손상은 팔이나 턱 등 골절이 2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타박상 17.5% ▲열상 13.9% ▲염좌 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와 ‘안전모’ 착용해야 수상레저 사고로 손상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37.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모 착용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지난 6월초 경기도 북한강 일대의 수상레저기구이용자 188명을 조사한 결과, 안전모 착용률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46.8%에 불과했다. 다만 구명조끼는 수상오토바이를 탄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착용하고 있었다. 수상레저안전법상 모든 수상레저 활동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워터슬레드와 레프팅의 경우에는 구명조끼와 함께 안전모도 착용해야 하며, 수상레저사업자는 이용자가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등 다른 기구의 경우에는 안전모 착용의무는 없지만 점프 동작이나 추락시 수면이나 기구 등에 머리를 부딪힐 수 있어 안전모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법원은 웨이크보드 이용 중 머리 손상을 입어 수상레저사업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웨이크보드의 경우 안전모 착용의무는 없으나 ‘관계 법령상의 공법적 규제는 수상레저 안전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에 불과’하다고 판시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구명조끼, 안전모 등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 ▲ 수상레저기구별 안전수칙과 이용방법을 숙지 후 이용할 것 ▲업체 이용시에는 수상레저 사업등록 및 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운동
    2017-07-07
  • 한강 여의도·잠원수영장·양화물놀이장 7일 개장
    ▲ 서울시는 개장이 연기되었던 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 물놀이장을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의도 수영장.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는 개장이 연기되었던 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 물놀이장을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협조하여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과 생존수영 등 ‘생존 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잠원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용 타일로 변경하여 수영장 바닥이 한층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미관상으로도 품격이 있는 수영장으로 재탄생 됐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6세 미만은 무료이며, 물놀이장의 경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주차요금은 수영장이용객들에 한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참조),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 및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교육기관의 장이 추천한 토요일 교외학습 참여자(50인 이하, 방학기간 제외)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100% 할인하고 ▴한강을 보전․이용하는 공동체 활동 참가자 확인증을 소지한 단체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해당 시설장이 신청한 10인 이상 50인 이하 단체)으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문길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개장을 연기하였던 여의도‧잠원수영장과 양화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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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6
  • [건강포토] 세계이식인체육대회서 한국 이식자 금메달 받아
    ▲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지난달 25일부터 7월2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이식인체육대회 (World transplantation Game, WTG 2017)'에 장기이식을 받은 환우, 이식 코디네이터, 사회사업사 및 이식의료진을 포함한 11명으로 한국대표팀을 구성하여 배드민턴 단, 복식과 탁구 단식에 출전하였다. [현대건강신문]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지난달 25일부터 7월2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이식인체육대회 (World transplantation Game, WTG 2017)'에 장기이식을 받은 환우, 이식 코디네이터, 사회사업사 및 이식의료진을 포함한 11명으로 한국대표팀을 구성하여 배드민턴 단, 복식과 탁구 단식에 출전하였다. WTG는 전 세계에서 이식받은 환우들이 모여 육상. 수영, 배드민턴 등 각종 경기를 통해 이식 후 회복한 건강한 삶을 확인하고 운동을 통하여 경쟁하는 가운데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52개국에서 약 2,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였는데 이는 2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대회 규모보다 약 800여명이 더 참가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이식인 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1994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황재찬(남, 56) 선수와 2008년 서울대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정대영(남, 51) 선수는 남자 50대 그룹 배드민턴 복식 부문에서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강적 타일랜드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들은 WTG 2015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였으나 지난 2년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더하여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WTG 대표자(council member) 선거에서 조원현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이 대표자로 재선되어 대한민국이 장기이식 선진국에 걸 맞는 위상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국팀 단장인 김순일 생명잇기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은 " 전 세계에서 모인 이식인 선수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이식의료진으로서의 보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매우 감격스러운 기회였다. 선수 또는 촬영 기사로 참여한 이식인, 코디네이터와 사회사업사를 포함한 서포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식 후 한 가지 운동은 꼭 하자!]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빠른 시일 내에 WTG를 개최하여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2019년 영국의 뉴캐슬 게이트쉐드(Newcastle Gateshea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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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6
  • [건강포토] 한국산업간호협회 ‘스트레스 혈관 나이 측정’
    ▲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출품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찾은 남성이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운영하는 부수를 찾아 스트레스로 인한 혈류 이상을 측정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찾은 남성이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운영하는 부수를 찾아 스트레스로 인한 혈류 이상을 측정하고 있다. 한국산업간호협회 관계자는 “혈관에 흐르는 피의 흐름을 측정해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최근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건강을 해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다양한 산업 안전 대비 프로그램과 제품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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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 [건강포토] 국제안전보건전시회...‘공사장 낙하물 체험 실감나네요’
    ▲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찾은 여성이 VR기기를 쓰고 공사장 낙하물 체험을 하면서 놀라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찾은 여성이 VR기기를 쓰고 공사장 낙하물 체험을 하면서 놀라고 있다. 세이프티 존(Safety Zone) 관계자는 “이 체험은 건설 공사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사고시 대응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는 체험”이라며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다양한 산업 안전 대비 프로그램과 제품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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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 폭염주의보 발효...일사병·열사병 등 열손상 질환 주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장마가 남부지방으로 물러가면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민안전처는 5일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고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쉽게 지치고 몸의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는 특히 열 손상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열 손상 질환은 크게 두 가지인데 비교적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열경련, 열탈진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열사병이다. 열경련은 축구나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할 때 땀, 염분 등이 소실되어 발생하는 근육 경련이고, 열탈진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일사병인데, 여름철 지나친 수분배출로 체액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수분이나 전해질 섭취 그리고 휴식으로 호전될 수 있다. 이에 비해 열사병은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되어 체온조절중추 기능의 마비로 여러 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열 손상이 발생하면 갈증이 심해지고 피곤함과 어지럼증, 구토, 두통 증상이 생긴다. 또 소변이 별로 마렵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입 안이나 눈, 코 점막이 바짝 마르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본인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진다. 또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가 마르고 40.5도 이상의 고열과 경련, 혼수 등 신경계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을 의심한다. 강동경희대 응급의학과 박현경 교수는 “열손상 질환은 남녀에서 동일한 비율로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라며, “특히 4세 미만의 어린이, 7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질환자, 알코올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장약이나 이뇨제 복용자 등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고 쉽게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 손상 질환 예방수칙 ①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한다. 고온 환경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기온이 높을 때 오래 나가 있지 않도록 하고, 특히 차량 안은 창문을 열어 두더라도 급격히 온도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를 차 안에 두는 일은 없어야 한다. ② 진한 색의 꽉 끼는 옷을 고집하지 말고 가능한 빛이 반사될 수 있는 밝은 색깔,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으로 헐렁하게 입는 것이 좋다. ③ 태양 볕 아래에서 무리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피치 못할 경우에는 적어도 2시간 마다 한 번씩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④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미리 충분한 양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10~15.8도의 시원한 물을 한번에 500~600ml 정도씩 마시면 인체 내 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진다. 스포츠 음료는 염분과 미네랄 섭취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시중에 파는 이온음료들은 대부분 당 함량이 높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오히려 높은 삼투압으로 탈수를 더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맥주 등 알콜음료 섭취는 탈수를 조장할 수 있으니 피한다. ⑤ 과식을 피하고 대사로 인한 신체내부 열발생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 중심으로 소량 섭취한다. ⑥ 열 관련 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그늘이나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119에 신고한다. 의식이 명료하지 않을 때는 입으로 물이나 음식물을 먹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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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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