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1(금)

건강생활
Home >  건강생활  >  건강서적

실시간뉴스
  • 건강서적...암 치료와 동행하기 외(外)
    [현대건강신문]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받더라도 상태 관찰을 위해 5년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수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치료와 추적 과정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넘어 △불안 △분노 △우울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 역시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된다.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수진은 이 책을 통해 직접적으로 만나지 못하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교수진은 “암 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 가족, 지인이 마주칠 거친 여정에 따뜻한 심리적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노화지연법 소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노화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져” 가장 든든한 노후 자산은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질병 발생 후 드는 치료비보다 적다는 뜻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은 건강수명을 짧아지게 만든다. 예를 들어 인간의 몸은 기본적으로 많이 움직이게 설계되어 있지만, 우리는 가까운 거리조차 △엘리베이터 △택시 △자가용 등을 이용하고 있다. 당장은 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당장은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평온하고 덜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국내 노인의학 전문의가 현대인이 직면한 필수적인 고민인 ‘노화지연’에 대한 책을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가속노화’를 경고하고 행복한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습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을 최근 출간했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네 가지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을 주요하게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화와 질병은 한 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며, 요행에 기댈수록 여러 급성, 만성 질환이 발생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계기를 만든다”며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내재역량을 관리하면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고 말했다.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 펴내 2010년 이후 신규 보건의료사업장 노동조합 조직화 사례 담아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사업장에서 노동조합을 조직한 기록물로 책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보건의료노조가 기획하고, 2010년부터 보건의료노조에서 신규 조직화 사업을 담당했던 시인인 김형식 전략조직위원이 직접 저술한 이 책에는 △가천대길병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었던 각 사례가 담겼다. 나순자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노조가 기존에 대개 발간해온 연표 형식의 기록, 백서 형식의 글은 “연구자가 아닌 한 흥미를 갖기 어렵다. 이 때문에 보통의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면서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노동조합 조직화에 조금이나마 참조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 개최 1887년 문 연 보구녀관부터 미래의료 선도하는 이화의료원까지 총망라 이화의료원이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87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 여성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6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이화의료이야기'의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의료이야기'는 '보구녀관에서 이화의료원까지'라는 부제로 조선 여성의 건강을 보살핀 이화 의료의 첫걸음부터 오늘날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이화의료원에 이르기까지 지난 136년 간 쌓아온 이화 의료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이다. 책에서는 서울 정동에 자리 잡은 조선의 최초 여성병원 탄생과 보구녀관의 의료활동 및 교육,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 개원, 동대문 시대를 열었던 릴리안 해리스 기념병원(동대문부인병원) 개소,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한 이대동대문병원과 1993년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과 2019년 개소한 이대서울병원까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모두 담았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2021년 4월 유경하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이화의료원 135년사 편찬 위원회 TF'를 조직했고, 매주 1차례 이상 스터디를 통해 국내외 역사 자료 및 선교 보고서 등을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화의료원의 뿌리를 기록한 W.F.M.S.(미국 감리교 여성해외선교회)의 각종 보고서 및 사진 자료를 미국 드류대학교 신학대학으로부터 수집했고, 이화의료원의 역사적 인물들의 자손을 직접 찾아 미처 알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역사는 조선 최초의 여의사를 길러 내고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를 세우며 여성이 의료 분야에 뛰어들게 한 찬란했던 여성의 의료 역사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정리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고증하면서 새로 알게된 역사와 인술에 감동하고, 이제야 이화의료원의 뿌리를 조명한 것을 반성했다”라며 “이 책을 통해 후배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화의 의료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루 10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 출간 바른 자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각종 통증에 대한 해결법 제시 하루 10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운동법’의 원리와 243개 운동법을 통해 통증해소 및 바른자세 습관 만들기까지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은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각종 근육통과 신경통을 해결하는 방법과 실제 적용 가능한 자세 및 운동법까지 아우르는 유용한 지침서다. 모스틱(MOSTIC)은 책의 저자인 김승현 소장이 직접 만든 용어로, 모빌리티(mobility), 스태빌리티(Stability), 짐네스틱(gymnastic)의 합성로, ‘관절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훈련’을 뜻한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3-01-06
  • 의대 교수가 쓴 ‘내 몸·마음 궁금해서’ 외(外)
    [현대건강신문] 고려대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가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 인문학, 철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저서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를 발간했다. 255페이지로 이루어진 본 저서는 ‘왜 스트레스만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길까?’, ‘왜 세 살 전 기억은 하지 못할까?’, ‘왜 다양한 생물 중 인간만 입양을 할까?’ 등 인류의 신체와 정신에 대한 다채로운 물음에 대해 과학과 인문학, 철학 등을 융합해 생리학자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나흥식 명예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본성뿐 아니라 자연 보존과 환경 파괴까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며 집필했다”며 “과학이란 도구를 통해 ‘생물학적인 나와 우리’를 돌아봄과 동시에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발간 피부 질환 권위자의 실제 진료 경험에서 비롯된 지식 및 대처 방법 담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펴냈다. 정진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는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인 가려움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정 교수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부터 재발을 막는 법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는 총 5개의 파트로 나눠 △1장: 가려움증의 치료 원칙을 이해합니다 △2장: 가려움증의 원인을 밝힙니다 △3장: 가려움증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제거합니다 △4장: 가려움증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5장: 가려움증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실천합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 습관 만들어’ 건강 전략적으로 경영하자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 윤영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건강을 경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신(新_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2장: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3장: 건강관리는 마음관리와 습관 만들기부터 △4장: ‘건강한 나’를 만나는 명품 건강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건강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메타 건강, 건강스캐닝, 헬싱과 건강자산으로 명품 건강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2-08-01
  • [사진] 설 연휴 맞아 최신 건강서적 살펴보는 사람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달 31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형서점을 찾은 사람들이 건강서적을 살펴보고 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2-02-03
  • 건강한 다이어트 ‘한국형 지중해 식단’으로 외(外)
    [현대건강신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가 최근 ‘마흔, 더 이상 살찌지 않는 식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40대 이후 급격한 신체 변화에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신체 건강에 적합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황금비율인 지중해 식단을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해 '한국식 지중해 식단'에 대해 설명한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 사람들의 건강 비결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은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책은 ‘나이 마흔의 신체 변화’, ‘건강의 경계경보, 비만’, ‘건강식 실천 가이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한식 식재료로 만든 한치구이샐러드, 지중해식스콘, 대구조림 등 총 30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지원 교수는 “마흔 즈음이 되면 매우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게 되므로 건강한 식단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의 식생활 테두리 안에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형 지중해 식단’을 통해 건강관리와 체중감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드름 최신 지견 다룬 ‘여드름 바이블’ 출간 서울대병원 서대헌 교수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 출판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지난달,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Acne – Current Concepts and Management)’를 출간했다. 병태생리부터 유발요인, 임상양상, 치료 방법까지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한 권에 담았다. 해당 서적은 총 17챕터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간행됐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 등 각 지역 여드름 분야최고 연구자들이 챕터별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출간된 여드름 관련 서적 중 저자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헌 교수는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드름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대동맥 전문의가 본 '병원 밥'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 ‘병원의 밥:미음의 마음’ 발간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가 신간 ‘병원의 밥: 미음의 마음’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정의석 교수가 병원 생활에서 경험한 ‘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병원에서 각자에게 허락된 혹은 허락되지 않은 ‘밥’들의 나열을 통해 병원에서의 긴박하기도 하고 때로는 평온하기도 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의사 자신의 ‘병원 밥’뿐 아니라 환자들이 경험하는 ‘병원 밥’의 내용도 담았다. 생존을 위해서 필수적이지만, 너무 일상적이어서 때를 놓치기도 일쑤인 ‘밥’은 병원 안에서 한 끼 한 끼 굉장히 소중하며 저마다의 사연이 깃들어 있는 존재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이 책은 의료진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그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깨닫게 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모든 생명은 귀하다는 사실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의석 교수는 “이 책은 환자든, 보호자든, 의료진이든 병원에 온 모든 사람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일상적이어서 소중한 ‘밥’처럼 모든 이들의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의석 교수는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20여 년 간 심장 수술 전문의로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했으며, 가장 위험성이 높은 대동맥 분야의 수술에 대한 수술 및 스텐트 그라프트 수술에 권위를 갖고 수행해왔다. 병원 홍보 전문가가 펴낸 ‘B급 세계사 3 – 서양미술편’ 서울대병원 홍보팀 피지영 일반인 위한 서양미술 강의도 서울대병원 홍보팀 피지영 씨가 ‘B급 세계사 3 – 서양미술편’을 펴냈다. 피지영 씨는 미술 비전공자입지만 독학으로 서양미술을 공부하고 병원과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책은 앞서 발간한 ‘유럽미술여행’, ‘영달동미술관’에 이은 세 번 째 책. 총 26편의 서양미술 작가 및 미술사의 뒷 얘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또한 5개의 ‘서양미술사 이야기’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설명해 준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1-11-10
  • 류마티스 환우회 ‘펭귄회’, 20주년 기념 책자 발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류마티스 환자들의 모임인 ‘한국펭귄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류마티스 전문의들의 강의를 단행본으로 묶은 ‘함께 아픔도 마음도’를 펴냈다. 한국펭귄회 임유순 회장은 “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소식지의 짧은 지면을 통해 목마름을 채워주던 교수님들의 강의를 단행본으로 편찬하는 것도 매우 발전적”이라며 “오롯이 홀로 질병과 싸우고 계시는 분들은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와 크게 한 번 심호흡 해 보시면 밀려오는 류마티스 통증은 잠시 뒷걸음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아픔도 마음도’ 출판을 축하한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희귀 난치 질환에 대한 사회와 정부의 관심이 지금처럼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환우들이 스스로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펭귄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도서출판 삼진. 103쪽. 1만2천원.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1-04-08
  • 건강신간...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외(外)
    [현대건강신문] 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하는 대전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대전시민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이 편한 세상’을 제작했다. 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이 편한 세상’은 구강관리의 중요성, 구강질환 및 문제점, 구강관리 방법, 구강건강을 위한 실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구강위생키트를 함께 제공하여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구강건강은 치매를 비롯한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므로 구강질병 예방 및 관리가 근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치매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에 유익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책자를 보급하였고,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한치매학회, 기본부터 최신 지견 담은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 발행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의료진이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에서 이번에 발행한 치매 교과서 개정판은 치매 분야의 발전과 함께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질환의 기본부터 최신 지견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성년후견인 및 공공후견인제도, 말기치매, 치매와 관련된 법적·윤리적 문제가 쟁점 파트로 추가됐고 치매예방, 인지중재치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임상 연구의 성과와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려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교육과 진료 현장에서 시금석 역할을 해온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이 개정판을 발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과서 개편을 통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분야에 종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든 사람에게 올바르고 신뢰할 만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정판 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이애영 교수(충남대병원 신경과)는 “치매 분야의 눈부신 발전 및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 경험, 결과가 축적되며 이번 교과서 개정에 대한 요구와 기대감이 높았었다”며 “기존 교과서의 역할과 현실적 수요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자 발행한 이번 개정판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의협 한의신문 기자, 28년 좌충우돌 분투기 ‘달려라 꼰대’ 28년 차 직장인이 에세이 ‘달려라 꼰대’를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1993년 입사 이래 현재까지 한 직장에만 몸담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속의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 그가 올바른 삶의 지침을 말하는 소신 발언까지 꼰대로 몰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꼰대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분투했던 그간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토로했다. 꼰대는 정말 사라져야 할 대상일까. 그가 말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서로가 상대방을 향해 꼰대라고 비웃고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더 불통의 아이콘인 것은 까맣게 잊고 만다. 그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다. 꼰대와 멘토로 억지로 편 가르려 해선 안 된다. 많은 이들이 꼰대로 취급받을까봐 올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은 더 멀어지고, 사람 사는 온정 역시 더 멀리 사라져 버릴 뿐이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토해 내는 이야기는 남을 향한 비난이나 지적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못남에 대한 반성이자, 생존하겠다는 처절함의 욕구다. 비록 잘난 것 하나 없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지금껏 꿋꿋이 버텨낼 수 있었던 삶의 용기와 희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회사 생활 중 가슴 아팠던 일화도 담담히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편집국장의 신분에서 새로운 보직을 받아 일선 회원들의 업소를 방문해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걷으며 느꼈던 고통스런 옛 기억을 쏟아 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와서 회비를 내놓으라고 할 때 그 어느 누구도 “옜다, 가져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열이면 열 문전박대가 당연하다. (중략) 진솔하게 말하고 솔직하게 답변하며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읍소했다. 사람과 사람은 통한다. 그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났고, 배움을 얻었다.” 그가 말한다. “쓸모없는 존재는 없을 진데, ‘쓸모 있음’을 증명하라고 하니 얼마나 난해한 문제가 아니겠는가. 눈물을 쏟고 피를 토하며 증명해도 나를 평가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존재의 가치가 쓰레기처럼 쓸모없을 수도 있고, 보석처럼 빛날 수도 있다.” 그가 덧붙였다. “나란 존재는 세상에 유일무이하다. 지금 ‘살아 있음’이 ‘쓸모 있음’이다. 더 증명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옆의 사람도 행복하다. 행복은 바이러스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 바로 그것이다. 행복!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21-01-21

실시간 건강서적 기사

  •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 도서 출간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교수진 펴내 [현대건강신문]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교수진이 인터넷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부모를 위한 조언과 해법을 담은 도서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우리 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과 걱정,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법은 물론 가정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도서는 '인터넷·게임 중독' 치료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교수진과 현 국회의원이자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인 신의진 연세대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근본적이고 실천적인 ’디지털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아이 양육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아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책에서는 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금 바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진단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단계적인 치료 서비스의 제공으로 게임 과몰입의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해,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온라인 상담 시스템 운영, 치료비 지원 등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한덕현·이영식·신의진·손지현 지음, 시공사, 정가 14,000원)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11-24
  •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 출간
    한의사 아빠, 의사 엄마의 세 자녀 임신∙출산∙육아기 [현대건강신문] 서로 의학적 지식과 신념이 다른 한의사 아빠와 의사 엄마가 세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논쟁하고 해법을 찾아 가는 지를 보여주는 한의사 아빠, 의사 엄마의 세 자녀 임신∙출산∙육아기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가 출간됐다. 저자 박은성 씨는 경희의료원 부속한방병원에서 한방소아과를 전공한 한의사이고, 이혜란 씨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다니며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 과정 중에 있다. 저자들은 본인들이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싸운 부부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한의학과 의학 사이에는 많은 간극이 존재한다. 저자 부부는 아이가 열이 날 때의 대처법, 아이가 변비가 있을 때 관장에 대한 이견, 예방접종에 대한 생각의 차이 등 다양한 의학적 견해 차이를 놓고 논쟁하고 합의점을 찾아간다. 그 과정은 한의사, 의사로서가 아닌, 결국 세 아이의 아빠와 엄마로서 아이들의 건강에 가장 좋은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처럼 이 책은 의학과 한의학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아이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기존의 건강 육아서들이 백과사전식으로 건강법이나 응급상황 대처법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의사 부부가 세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경험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놨다. 저자들은 자녀의 건강은 출산 후부터가 아닌 임신 3개월 전 부부의 ‘계획 임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아이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태교는 ‘계획 임신’이라고까지 이야기한다. 책의 구성 역시 △건강한 임신과 출산, △건강 육아, △생활 육아 등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 아빠, 엄마가 지켜야 할 일에서부터, 출산 후 36개월 전후까지 겪게 되는 자녀의 건강 육아 요령을 이웃집 선배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들러주듯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외에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인내심을 기르는 방법,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 시키는 방법 등 아이들의 습관 변화와 사회성 증진을 위한 경험도 공유돼 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맘과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 응급실부터 달려가는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맘에게 권장할 만하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11-02
  • 한국마더세이프 '베이비플랜 필수지식 10가지' 발간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예비 엄마ㆍ아빠가 임신 계획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를 담은 ‘마더세이프와 함께하는 베이비플랜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10-10
  • 국내 첫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 사례집 발간
    국립암센터 '아름다운 동행' 펴내 [현대건강신문]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사례집'을 출간하였다. 사례집은 호스피스 전문 기관에서 일하는 모두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 15인의 종사자와 사별가족이 직접 저자가 되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가슴 뭉클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례집의 첫 주인공은 대전 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 파트장 강은미 씨. 10년간 그녀의 일은 간호사 스케줄 관리, 환자와 보호자 상담, 병원 내 협진. 그리고 사별 가족을 관리하는 업무 등이었다. 그러던 중 시아버지가 폐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고, 고민 끝에 그녀는 자신이 일하는 병동으로 모셔 간호사이자 보호자로서 임종을 지켰고, 본인이 직접 사별 가족 명단을 관리하는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나누었다. 또 다른 사례자는 대전 충남대학병원의 가정 호스피스 책임 간호사 최영심 씨. 가정 호스피스란 기대 여명이 6개월 전후로 예전 되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에서 3회 호스피스 팀이 직접 환자의 집을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가장 편안히 생을 마감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가정 호스피스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 새삼 안타깝다고 하였다. 가정 호스피스 간호사는 의사의 왕진이 필요한지, 다시 병동에 입원을 해야 하는지, 임종의 순간이 임박했는지 등의 판단을 해야 하기에 풍부한 경험은 필수며 또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 간의 불화를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김은정 음악치료사, 그리고 호스피스 환자에게 감동적인 혼례식을 선물한 김도봉 목사의 이야기 등이 소개되었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 사례집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말기 암을 비롯한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더불어 지난 7월 15일, 보건복지부에서 말기 암 환자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건강 보험 적용을 실시하면서, 앞으로 호스피스의 사회적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으로 보인다. 사례집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홈페이지 (hospice.cancer.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10-05
  • 인크레틴 약으로 사용 '당뇨병 치료혁명'
    경희대병원 김영설 교수 '당뇨병 치료혁명' 펴내 [현대건강신문] 당뇨병 환자의 필수 조건인 혈당관리는 지속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럴 때 당뇨환자들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약제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약제는 혈당이 높을 때만 혈당을 내려주는 것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이런 기대에 가장 근접한 약제가 인크레틴 관련제다. 때문에 인크레틴을 약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된 것은 당뇨병 치료혁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간된 '당뇨병 치료혁명-INCRETIN IMPACT'는 인크레틴과 관련된 복잡한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증례를 수록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와 진료에 참여하는 임상의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단순한 번역을 뛰어넘어 한국에서 개발된 DPP-4 억제제 등 우리의 현실에 필요한 내용을 보강했다. 이 책을 옮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인크레틴과 함께 DPP-4 저해제, 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설명이 담긴 도서"라며 "실제 환자를 보는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9-21
  • '나는 통증 없이 산다' 통증 사라지는 생활습관 소개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조재흥 교수가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나는 통증 없이 산다(비타북스)'를 출간했다. [현대건강신문]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병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고 나면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사라질지 몰라도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움직임 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조재흥 교수가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나는 통증 없이 산다(비타북스)'를 출간했다. 송미연 교수는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몸 어디엔가 문제가 있으니 관절이나 근육, 그리고 신경이 더 큰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라는 뜻이다” 라며 “이 책에서는 통증이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4단계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통증 없이 산다'는 통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목, 어깨, 허리, 무릎 부위의 대표적인 질환과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통증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하는 자세, 급성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 통증을 유발하는 뭉친 근육을 지압으로 풀어주는 방법, 뭉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 속근육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운동 후에 나타날 수 있는 통증 예방법을 수록하였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9-09
  • 동산의료원 장황호 목사 치유 메시지 담은 책 발간
    [현대건강신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장황호 목사가 25년간 동산의료원 원목으로 활동하면서 환자들과 그 가족, 교직원들에게 전했던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모아 '말씀과 치유'를 발간했다. 장황호 목사는 매월 발행되는 동산의료원 소식지 ‘말씀과 치유’란에 복음전파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선교를 이어왔다. 오는 8월 31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동안의 말씀들을 모아 펴낸 '말씀과 치유'는 살아감의 지혜, 희망의 노래, 상처 입은 치유자 등 3부로 구성되었으며 272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장황호 목사는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통의 시간들, 메시지가 완성되었을 때 느꼈던 기쁨의 시간들, 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전해지는 감격의 시간들을 혼자만 간직하기에 아쉬워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며 “신앙공동체에서 영적인 책임을 맡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선교를 향한 동산의료원의 정체성이 이 책과 우리 모두를 통해 계속해서 전해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장황호 원목실장은 장로회신학대학과 풀러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경기도 새능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계명대 동산의료원 원목실장으로 25년째 사역하고 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6-09
  • 뇌졸중 전문의 펴낸 '뇌중풍 치료와 재발 억제 전략'
    [현대건강신문] 장수사회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는 명예나 부보다도 중요한 문제이다.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혈관 노화로 인한 뇌졸중 등이 늘어나게 되었고,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는 뇌신경, 뇌졸중, 심·뇌혈관 등의 이름으로 뇌중풍 전문센터가 필수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통합치료에서'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 책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뇌 전반에 걸쳐 기본지식을 설명한 것뿐만 아니라 뇌중풍의 증상, 원인, 치료 방법, 한방에서의 뇌중풍 치료 및 재발 억제 등을 실제 환자의 사례와 여러 통계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은이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조기호 한방내과 교수는 “현대와 전통을 함께 아우르는 동서협진시스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생중계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며 “뇌중풍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5-11
  • 전립선학회 전립선비대증 새 한글교과서 출판
    [현대건강신문] 지난 4월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정재일)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의학교과서인 '전립선 바로알기(2판)'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점점 중요성을 더해가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유병율을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가 넘을 정도로 흔하고 이로 인하여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받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대한전립선학회에서는 그간 전립선비대증이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비용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의학정이해를 돕는 전문적인 교과서는 10년전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출간한 '전립선비대증' 1판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다. 대한전립선학회 정재일 회장(인제의대 비뇨기과 교수)은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이에 대한 의학교과서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라며 "의학교과서 작업은 해당질환에 대한 전문가들을 모두 모아야하고, 병인, 진단, 치료 등 여러 부분을 빠짐없이 충분한 분량으로 다루어야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의학교과서의 특성상 많은 분량의 판매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글 의학교과서 간행작업은 우리나라 전체의 의학역량을 위해, 우리나라 전체 의학 수준의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이 책이 전립선비대증 진료에 종사하는 우리나라 의료진에게 바로바로 참고가 될 수 있는 교과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출판을 진행한 정태영 간행이사(중앙보훈병원 비뇨기과)는 "1판 이후 10년간 새롭게 개발된 약물 및 수술들을 추가하였는데, 특히 ß3아드레날린수용체자극제,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다 최근 하부요로증상에까지 적응증이 확대된 5형 포스포디 에스테라아제억제제와 새로운 에너지원이 개발되고 꾸준히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레이저전립선수술에 관하여 각각 따로 장을 배정하여 자세히 다룸으로써 전립선비대증 진료를 담당하고 계신 여러 선생님들께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5-11
  • 정신분석 이야기 '프로이트 레시피' 출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교수 지음 [현대건강신문] 국제정신분석가 자격을 공인받은 국내 최고의 정신의학자이자 1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정도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프로이트 레시피’를 펴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심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이트 의자’에 이은 저자의 두번째 정신분석 이야기다. 책에는 두명의 저자가 등장한다. 한 사람은 프로이트에 정통한 정신분석학자이고 다른 한명은 음식을 오감으로 추억하는 시각디자이너다. 두 저자는 1,460일 동안 각자의 전문분야를 나눴다. 그리고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미각에 맞춰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전편에 이어 책의 기반이 된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은 내용에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단맛은 원초적이고 달콤하다.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달콤함의 대명사인 초콜릿은 고대 아즈텍 사람들에게 영적인 지혜, 에너지, 성적 능력의 상징이었다.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먹는다. 근데 인생이 초콜릿처럼 달콤하기만 하다면 정말 행복할까. 인생이 늘 달콤하다면 진정으로 달콤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즐길 수 없다. 쓰고 짜고 시고 매운 경험이 더해져야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 책은 이처럼 미각과 연관된 무의식의 단면을 분석하며 애매모호한 인간의 내면을 하나하나 짚어 간다. ‘멸치의 진화, 관계의 변화’와 같이 음식 고유의 성격과 정신의학적 해석을 잘 조화시켜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인간관계의 해법도 곳곳에 제시한다. 정도언 교수는 “음식은 살아있는 한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숙명과도 같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음식을 통해 살아가고 소통하고 성장하고 늙어간다. 음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 본연의 모습과 인간관계의 본질이 보인다” 고 말했다. 이 책은 5가지 △미각 △단맛(기억과 추억) △쓴맛(성장과 성숙) △짠맛(멘티와 멘토) △신맛(편식과 편견) △매운맛(저항과 인내)을 차례로 다룬다. 각 맛에 담긴 의미는 어쩌면 유년의 ‘기억과 추억’을 지나 ‘성장과 성숙’을 반복하며 인생의 어느 시기에 ‘멘티와 멘토’를 만나고 ‘개인과 사회의 편식과 편견’을 넘어 ‘저항과 인내’로 마무리되는 인생의 긴 여정과 맞닿아 책을 펴는 독자들에게 묵직한 가르침과 여운을 준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5-05-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