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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서적...암 치료와 동행하기 외(外)
    [현대건강신문]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받더라도 상태 관찰을 위해 5년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수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치료와 추적 과정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넘어 △불안 △분노 △우울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 역시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된다.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수진은 이 책을 통해 직접적으로 만나지 못하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교수진은 “암 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 가족, 지인이 마주칠 거친 여정에 따뜻한 심리적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노화지연법 소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노화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져” 가장 든든한 노후 자산은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질병 발생 후 드는 치료비보다 적다는 뜻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은 건강수명을 짧아지게 만든다. 예를 들어 인간의 몸은 기본적으로 많이 움직이게 설계되어 있지만, 우리는 가까운 거리조차 △엘리베이터 △택시 △자가용 등을 이용하고 있다. 당장은 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당장은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평온하고 덜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국내 노인의학 전문의가 현대인이 직면한 필수적인 고민인 ‘노화지연’에 대한 책을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가속노화’를 경고하고 행복한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습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을 최근 출간했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네 가지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을 주요하게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화와 질병은 한 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며, 요행에 기댈수록 여러 급성, 만성 질환이 발생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계기를 만든다”며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내재역량을 관리하면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고 말했다.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 펴내 2010년 이후 신규 보건의료사업장 노동조합 조직화 사례 담아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사업장에서 노동조합을 조직한 기록물로 책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보건의료노조가 기획하고, 2010년부터 보건의료노조에서 신규 조직화 사업을 담당했던 시인인 김형식 전략조직위원이 직접 저술한 이 책에는 △가천대길병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었던 각 사례가 담겼다. 나순자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노조가 기존에 대개 발간해온 연표 형식의 기록, 백서 형식의 글은 “연구자가 아닌 한 흥미를 갖기 어렵다. 이 때문에 보통의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면서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노동조합 조직화에 조금이나마 참조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노동의 새로운 봄–보건의료노동자의 길’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 개최 1887년 문 연 보구녀관부터 미래의료 선도하는 이화의료원까지 총망라 이화의료원이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87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 여성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6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이화의료이야기'의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의료이야기'는 '보구녀관에서 이화의료원까지'라는 부제로 조선 여성의 건강을 보살핀 이화 의료의 첫걸음부터 오늘날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이화의료원에 이르기까지 지난 136년 간 쌓아온 이화 의료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이다. 책에서는 서울 정동에 자리 잡은 조선의 최초 여성병원 탄생과 보구녀관의 의료활동 및 교육,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 개원, 동대문 시대를 열었던 릴리안 해리스 기념병원(동대문부인병원) 개소,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한 이대동대문병원과 1993년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과 2019년 개소한 이대서울병원까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모두 담았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2021년 4월 유경하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이화의료원 135년사 편찬 위원회 TF'를 조직했고, 매주 1차례 이상 스터디를 통해 국내외 역사 자료 및 선교 보고서 등을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화의료원의 뿌리를 기록한 W.F.M.S.(미국 감리교 여성해외선교회)의 각종 보고서 및 사진 자료를 미국 드류대학교 신학대학으로부터 수집했고, 이화의료원의 역사적 인물들의 자손을 직접 찾아 미처 알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역사는 조선 최초의 여의사를 길러 내고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를 세우며 여성이 의료 분야에 뛰어들게 한 찬란했던 여성의 의료 역사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정리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고증하면서 새로 알게된 역사와 인술에 감동하고, 이제야 이화의료원의 뿌리를 조명한 것을 반성했다”라며 “이 책을 통해 후배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화의 의료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루 10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 출간 바른 자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각종 통증에 대한 해결법 제시 하루 10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운동법’의 원리와 243개 운동법을 통해 통증해소 및 바른자세 습관 만들기까지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은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각종 근육통과 신경통을 해결하는 방법과 실제 적용 가능한 자세 및 운동법까지 아우르는 유용한 지침서다. 모스틱(MOSTIC)은 책의 저자인 김승현 소장이 직접 만든 용어로, 모빌리티(mobility), 스태빌리티(Stability), 짐네스틱(gymnastic)의 합성로, ‘관절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훈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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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의대 교수가 쓴 ‘내 몸·마음 궁금해서’ 외(外)
    [현대건강신문] 고려대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가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 인문학, 철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저서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를 발간했다. 255페이지로 이루어진 본 저서는 ‘왜 스트레스만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길까?’, ‘왜 세 살 전 기억은 하지 못할까?’, ‘왜 다양한 생물 중 인간만 입양을 할까?’ 등 인류의 신체와 정신에 대한 다채로운 물음에 대해 과학과 인문학, 철학 등을 융합해 생리학자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나흥식 명예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본성뿐 아니라 자연 보존과 환경 파괴까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며 집필했다”며 “과학이란 도구를 통해 ‘생물학적인 나와 우리’를 돌아봄과 동시에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발간 피부 질환 권위자의 실제 진료 경험에서 비롯된 지식 및 대처 방법 담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펴냈다. 정진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는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인 가려움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정 교수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부터 재발을 막는 법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는 총 5개의 파트로 나눠 △1장: 가려움증의 치료 원칙을 이해합니다 △2장: 가려움증의 원인을 밝힙니다 △3장: 가려움증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제거합니다 △4장: 가려움증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5장: 가려움증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실천합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 습관 만들어’ 건강 전략적으로 경영하자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 윤영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건강을 경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신(新_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2장: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3장: 건강관리는 마음관리와 습관 만들기부터 △4장: ‘건강한 나’를 만나는 명품 건강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건강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메타 건강, 건강스캐닝, 헬싱과 건강자산으로 명품 건강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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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사진] 설 연휴 맞아 최신 건강서적 살펴보는 사람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달 31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형서점을 찾은 사람들이 건강서적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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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건강한 다이어트 ‘한국형 지중해 식단’으로 외(外)
    [현대건강신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가 최근 ‘마흔, 더 이상 살찌지 않는 식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40대 이후 급격한 신체 변화에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신체 건강에 적합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황금비율인 지중해 식단을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해 '한국식 지중해 식단'에 대해 설명한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 사람들의 건강 비결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은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책은 ‘나이 마흔의 신체 변화’, ‘건강의 경계경보, 비만’, ‘건강식 실천 가이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한식 식재료로 만든 한치구이샐러드, 지중해식스콘, 대구조림 등 총 30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지원 교수는 “마흔 즈음이 되면 매우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게 되므로 건강한 식단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의 식생활 테두리 안에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형 지중해 식단’을 통해 건강관리와 체중감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드름 최신 지견 다룬 ‘여드름 바이블’ 출간 서울대병원 서대헌 교수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 출판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지난달,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Acne – Current Concepts and Management)’를 출간했다. 병태생리부터 유발요인, 임상양상, 치료 방법까지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한 권에 담았다. 해당 서적은 총 17챕터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간행됐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 등 각 지역 여드름 분야최고 연구자들이 챕터별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출간된 여드름 관련 서적 중 저자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헌 교수는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드름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대동맥 전문의가 본 '병원 밥'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 ‘병원의 밥:미음의 마음’ 발간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가 신간 ‘병원의 밥: 미음의 마음’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정의석 교수가 병원 생활에서 경험한 ‘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병원에서 각자에게 허락된 혹은 허락되지 않은 ‘밥’들의 나열을 통해 병원에서의 긴박하기도 하고 때로는 평온하기도 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의사 자신의 ‘병원 밥’뿐 아니라 환자들이 경험하는 ‘병원 밥’의 내용도 담았다. 생존을 위해서 필수적이지만, 너무 일상적이어서 때를 놓치기도 일쑤인 ‘밥’은 병원 안에서 한 끼 한 끼 굉장히 소중하며 저마다의 사연이 깃들어 있는 존재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이 책은 의료진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그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깨닫게 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모든 생명은 귀하다는 사실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의석 교수는 “이 책은 환자든, 보호자든, 의료진이든 병원에 온 모든 사람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일상적이어서 소중한 ‘밥’처럼 모든 이들의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의석 교수는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20여 년 간 심장 수술 전문의로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했으며, 가장 위험성이 높은 대동맥 분야의 수술에 대한 수술 및 스텐트 그라프트 수술에 권위를 갖고 수행해왔다. 병원 홍보 전문가가 펴낸 ‘B급 세계사 3 – 서양미술편’ 서울대병원 홍보팀 피지영 일반인 위한 서양미술 강의도 서울대병원 홍보팀 피지영 씨가 ‘B급 세계사 3 – 서양미술편’을 펴냈다. 피지영 씨는 미술 비전공자입지만 독학으로 서양미술을 공부하고 병원과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책은 앞서 발간한 ‘유럽미술여행’, ‘영달동미술관’에 이은 세 번 째 책. 총 26편의 서양미술 작가 및 미술사의 뒷 얘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또한 5개의 ‘서양미술사 이야기’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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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류마티스 환우회 ‘펭귄회’, 20주년 기념 책자 발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류마티스 환자들의 모임인 ‘한국펭귄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류마티스 전문의들의 강의를 단행본으로 묶은 ‘함께 아픔도 마음도’를 펴냈다. 한국펭귄회 임유순 회장은 “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소식지의 짧은 지면을 통해 목마름을 채워주던 교수님들의 강의를 단행본으로 편찬하는 것도 매우 발전적”이라며 “오롯이 홀로 질병과 싸우고 계시는 분들은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와 크게 한 번 심호흡 해 보시면 밀려오는 류마티스 통증은 잠시 뒷걸음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아픔도 마음도’ 출판을 축하한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희귀 난치 질환에 대한 사회와 정부의 관심이 지금처럼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환우들이 스스로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펭귄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도서출판 삼진. 103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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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건강신간...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외(外)
    [현대건강신문] 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하는 대전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대전시민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이 편한 세상’을 제작했다. 치매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안내서 ‘이 편한 세상’은 구강관리의 중요성, 구강질환 및 문제점, 구강관리 방법, 구강건강을 위한 실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구강위생키트를 함께 제공하여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구강건강은 치매를 비롯한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므로 구강질병 예방 및 관리가 근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치매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에 유익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책자를 보급하였고,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한치매학회, 기본부터 최신 지견 담은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 발행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의료진이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에서 이번에 발행한 치매 교과서 개정판은 치매 분야의 발전과 함께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질환의 기본부터 최신 지견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성년후견인 및 공공후견인제도, 말기치매, 치매와 관련된 법적·윤리적 문제가 쟁점 파트로 추가됐고 치매예방, 인지중재치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임상 연구의 성과와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고려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교육과 진료 현장에서 시금석 역할을 해온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이 개정판을 발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과서 개편을 통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분야에 종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든 사람에게 올바르고 신뢰할 만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정판 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이애영 교수(충남대병원 신경과)는 “치매 분야의 눈부신 발전 및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 경험, 결과가 축적되며 이번 교과서 개정에 대한 요구와 기대감이 높았었다”며 “기존 교과서의 역할과 현실적 수요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자 발행한 이번 개정판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의협 한의신문 기자, 28년 좌충우돌 분투기 ‘달려라 꼰대’ 28년 차 직장인이 에세이 ‘달려라 꼰대’를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1993년 입사 이래 현재까지 한 직장에만 몸담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속의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 그가 올바른 삶의 지침을 말하는 소신 발언까지 꼰대로 몰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꼰대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분투했던 그간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토로했다. 꼰대는 정말 사라져야 할 대상일까. 그가 말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서로가 상대방을 향해 꼰대라고 비웃고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더 불통의 아이콘인 것은 까맣게 잊고 만다. 그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다. 꼰대와 멘토로 억지로 편 가르려 해선 안 된다. 많은 이들이 꼰대로 취급받을까봐 올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은 더 멀어지고, 사람 사는 온정 역시 더 멀리 사라져 버릴 뿐이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토해 내는 이야기는 남을 향한 비난이나 지적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못남에 대한 반성이자, 생존하겠다는 처절함의 욕구다. 비록 잘난 것 하나 없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지금껏 꿋꿋이 버텨낼 수 있었던 삶의 용기와 희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회사 생활 중 가슴 아팠던 일화도 담담히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편집국장의 신분에서 새로운 보직을 받아 일선 회원들의 업소를 방문해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걷으며 느꼈던 고통스런 옛 기억을 쏟아 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와서 회비를 내놓으라고 할 때 그 어느 누구도 “옜다, 가져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열이면 열 문전박대가 당연하다. (중략) 진솔하게 말하고 솔직하게 답변하며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읍소했다. 사람과 사람은 통한다. 그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났고, 배움을 얻었다.” 그가 말한다. “쓸모없는 존재는 없을 진데, ‘쓸모 있음’을 증명하라고 하니 얼마나 난해한 문제가 아니겠는가. 눈물을 쏟고 피를 토하며 증명해도 나를 평가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존재의 가치가 쓰레기처럼 쓸모없을 수도 있고, 보석처럼 빛날 수도 있다.” 그가 덧붙였다. “나란 존재는 세상에 유일무이하다. 지금 ‘살아 있음’이 ‘쓸모 있음’이다. 더 증명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옆의 사람도 행복하다. 행복은 바이러스다. 꼰대 직장인이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 바로 그것이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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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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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줌과 성(性)에 관한 인문학적 이야기’ 나와
    [현대건강신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2014년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에 이어 두 번째 의학 칼럼집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기존 건강서적의 개념을 탈피하여, 진정한 '건강 문학'이라 지칭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소변과 섹스를 주제로, 건강 지식이 포함된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 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의학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탈바꿈시켜 준다. 또한 의학적 치료 이외에 생활요법을 통해서 소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섹스의 활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심봉석 교수는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30여 년에 달하는 비뇨의학과 임상 경험의 집대성”이라며 “말초적이지만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소변과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이 책 속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배뇨장애, 골반통증, 요로생식기감염, 요로결석, 노화 및 갱년기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의학과 의사이다.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활동, 방송 출연과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비뇨의학과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심봉석 교수의 첫번째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2018년 8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시암파라곤 쇼핑몰의 키노쿠니야서점과 나이인서점 등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국내 의학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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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1인 1알레르기 시대...알레르기 진단부터 생활관리까지 집대성
    [현대건강신문] ‘1인 1알레르기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대인의 일상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 질환. 가벼운 감기에도 병원을 찾는 사람도 알레르기는 일상적인 불편함 정도로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알레르기는 단순히 꽃가루가 날리면 남보다 좀 더 힘들다거나 특정 음식을 못 먹는 개인적 체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며 보내는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신호이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자,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치료효과가 매우 탁월한 질병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증상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그 동안의 진료·연구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총망라한 지침서 ‘당신이 이제껏 참아온 그것, 알레르기입니다’를 발간했다.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만성두드러기 같은 발병률이 높은 질환들의 검사와 치료법은 물론, △사과나 복숭아 같은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가루알레르기일 확률이 높다 △봄이나 환절기가 아니라 여름 장마철에 재채기,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곰팡이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등 제대로 알지 못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호산구증가증처럼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극심한 알레르기에 대한 대처법까지 모두 한 권에 담겨 있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알레르기 진단검사 및 증상별 구체적인 치료법,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관리 팁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실었다. 또한 책의 말미에 Q&A 코너를 두어 치료약을 복용중인 엄마가 모유수유를 해도 되는지, 알레르기 방지 침구가 진짜 효과가 있는지, 이전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음식을 먹고도 이상이 없다면 다시 먹어도 되는지 등 전문의에게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에도 속 시원히 답해주고 있다. 서울대병원 조상헌·박흥우·강혜련·이서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세훈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선신·이소희 교수, 보라매병원 양민석 교수 등 9명의 전문의가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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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생명 살리는 장기 기증...‘다시 뛰는 심장으로’ 출간
    [현대건강신문] “그렇게 태산 같았던 아빠가 슬피 우는 모습을 보니, 아빠가 안으로 삼킨 슬픔의 무게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는구나.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 질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생명나눔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모아 ‘다시 뛰는 심장으로’를 출간됐다. 이 책은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하고도 또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증을 결정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생의 끄트머리에서 극적으로 장기이식의 기회를 얻어 새 삶을 살게 된 사람들, 그리고 생명이 이어지도록 곁을 지켜준 장기조직 코디네이터의 이야기이다. ‘다시 뛰는 심장으로’는 기증자 가족 37명과 수혜자 8명, 코디네이터 18명의 이야기를 묶은 책으로 장기기증과 이식에 있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 처음 책이다. 청소년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숭고한 나눔으로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린 가족들의 갈등과 고민, 아픔으로 고통 받던 삶이 바뀌는 극적인 순간들을 편하게 쓴 글로 장기기증에 대한 또 다른 아픔을 느낄수 있으며, 수기형식이기에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www.koda1458.kr) 하늘나라 편지와 기증 후 스토리에 올라온 사연을 묶은 이 책은 성악가로 살다가 심장에 이상을 느껴, 기적처럼 심장이식은 받은 후 기증자에 대한 감사함으로 헌정 앨범을 낸 호남신학대 임해철 교수의 사연을 책 제목으로 썼다. 이 책은 장기기증 당사자들과 이식을 받은 수혜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묶어 사례집을 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매품으로 출판되었으며, 온라인 서점에서 이북(E-Book)으로 무료 구독이 가능하다. 이 책은 전국 주요 병원의 장기이식센터와 기증자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기증이란 숭고한 선택으로 수많은 어린이, 어머니, 아버지가 각자의 가정에서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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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보건관리자 우수활동 사례 실은 ‘직업건강 천사들’ 발간
    [현대건강신문] 직업건강협회(협회)는 전국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자 12월 ‘직업건강 천사들’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협회는 “‘직업건강 천사들’은 2015년부터 매주 발행되는 안전신문 ‘화제의 인물’ 코너를 통해 소개된 보건관리자들의 인터뷰 기사를 한 곳에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신규 보건관리자 등이 업무를 배우고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 정혜선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직업건강 천사들’을 발간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보건관리자들의 값진 노력을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여 보건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높이고, 타 사업장의 생생한 보건관리 활동을 벤치마킹하여 더 많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는 직업건강 천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업건강 천사들’에 게재된 우수사례들 중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엄규리 국방과학연구소 보건관리자는 관내 보건소 만성질환예방팀과 연계하여 매월 유소견자 관리를 하고, 특히 건강증진운동으로 매년 흡연자 현황을 분석해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관리하며, 인원이 가장 많이 모이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당 앞 ‘길거리 캠페인’을 보건소 및 중독관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원찬정 포스코켐텍 보건관리자는 비만관리를 위해 몸짱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건강의 바로미터 깨끗한 혈관 Start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대사증후군 관리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분기별 전문강사 교육 및 직원보건 교육을 실시해 최신 보건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경숙 한국공항공사 보건관리자는 개인성향에 맞게 선택 가능한 금연프로그램, 식스팩 휘트니스, 명상힐링요가, 탁구교실 등 ‘내 몸에 맞춤 건강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실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사내 건강계단, 스트레칭 캠페인 등을 운영하여 질병유소견자 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로자도 질병을 예방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보건관리자들은 혼자 외롭게 직원들의 보건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의 보건관리자가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그 직장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건강수준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보건관리자의 전문적인 활동은 사업장의 보건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건관리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업건강협회는 보건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깊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관리자 법정 직무교육과 의료인 면허 보수 교육 외에도 다양한 전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부별 월례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보건관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건관리자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보건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내기 보건관리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004 멘토 프로그램’도 시행하여 선후배 보건관리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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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안과 전문의 주도한 ‘눈꺼풀처짐’ 교과서 나와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김창염교수가 주축이 되어 성형안과 분야의 교과서인 ‘눈꺼풀처짐: 안검하수’를 발간했다. 김안과병원 장재우·김창염 교수 주도적 역할 속 전국 성형안과 전문의 참여 [현대건강신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김창염교수가 주축이 되어 성형안과 분야의 교과서인 ‘눈꺼풀처짐: 안검하수’를 발간했다. 이 책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양하고 수술이 까다로운 안검하수를 기본부터 수술방법, 수술 후 합병증까지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양인과 다른 우리나라 눈꺼풀처짐 환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정리했다. 이번 ‘눈꺼풀처짐: 안검하수’ 교과서의 집필은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낸 이상열 전대한안과학회이사장, 장재우 김안과병원 부원장, 유혜린 분당차병원 안과 과장, 김창염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전문의가 대표저자로 나서 3년 이상의 토론과 정리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또한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성주 김안과병원 의무원장 등 전국 여러 대학병원 성형안과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다. 눈꺼풀처짐은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하고 이에 따라 치료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다른 분야와 달리 눈꺼풀처짐 분야는 아직도 대부분의 의사들이 오래 전에 발표된 참고문헌과 수술자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실정이고, 문헌과 연구들 또한 대부분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눈꺼풀의 구조나 기능이 서양인과 다른 우리나라 환자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 책은 여러 곳의 참고문헌을 찾아 정리하고, 국내 최고 성형안과 전문의들의 경험을 보태 눈꺼풀처짐의 치료에 관한 충실한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다. 책은 모두 19장으로 구성되었는데, 눈꺼풀의 구조를 시작으로 눈꺼풀처짐의 분류, 수술 전 검사, 치료시기와 수술방법의 선택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어 눈꺼풀처짐의 종류별로 임상양상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하였다. 뒷부분에서는 눈꺼풀처짐의 수술방법 및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미용목적의 눈매교정술 ▲안쪽눈구석성형술 ▲눈썹성형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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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3
  • 화상환자, 화상 경험 그림동화책에 녹여내다
    ▲ 베스티안재단 멘토링 참여자들이 화상환자 인식개선 동화책 제작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최근 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7년도 휴먼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된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 종결식을 가졌다. 7개월에 걸친 멘토링 프로그램은 화상의 경험이 있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지지하며,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해 자신의 화상 경험을 그림동화책에 녹여냈다. 특히 금년에 동화 교육을 진행한 김향이 작가는 100권이 넘는 동화책을 집필하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다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계몽아동문학상 외 국내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다. 김향이 작가의 열정적인 참여로 멘토링 참여자들이 작년에 ​이어 더욱 의미 있고 수준 있는 동화를 집필할 수 있었다. 이날 종결식은 멘토링 참여자 및 가족을 비롯해 동화 제작 지도를 한 김향이 동화작가와 한성대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그림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 한성대학교 회화과 정헌이 교수 그리고 한성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참여자들이 직접 집필한 동화를 낭독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등 참석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나누며 축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상 관련 그림 동화 인식개선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금년도는 총 6권의 동화책이 제작됐다. ​최명숙의 ▲문닫아, 임보연의 ▲삐뽀삐뽀, 박소현의 ▲씨앗요정, 김소미의 ▲세모별 디디, 박예림의 ▲우리언니, 김애정의 ▲할머니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로 집필됐다. 김향이 동화작가는 “화상을 경험했던 멘토링 참가자들이 처음 동화를 집필하고 짧은 기간 안에 쉽지않은 과정이었지만,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고 수많은 퇴고에도 성실히 임해주어 더욱 감동이 배가 되는 오늘”이라며 “​글쓴이와 그린이 모두 오늘의 ​성취를 잊지 말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의 멘토링 참여자 김소미씨는 “화상 사고를 겪고 난 후, 나는 ‘검은별’이라고 생각했다. ​ 좋은 이유가 아닌, 화상의 상처로 사람들의 이목을 받아 나를 ‘검은별’로 여겼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던 ‘검은별’이 나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이야기를 ‘세모별 디디’ 동화에 녹여내고 싶었다. 우리들의 동화책을 통해서 화상환자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에서 진행한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도와 2017년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 멘토링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작된 화상관련 인식개선 동화책 7권은 기업의 후원으로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의 어린이 병동을 비롯해 ​전국의 화상 병원과 아동유관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7-11-16
  •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 위한 식사요법 지침서 나와
    [현대건강신문] 국내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들을 위한 식사요법을 다룬 책 ‘부신백질이영양증의 식사요법’이 탄생했다. 환자들은 식사 시 포화지방산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지만 그간 한국인의 식생활에 초점을 맞춘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영화 ‘로렌조 오일’로 잘 알려진 부신백질이영양증은 뇌의 백질이 손상돼 발생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병의 원인 물질이 포화긴꼬리지방산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 어렵다. 책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와 정을식 약리학 기초전공의, 이송미 영양팀장, 김진수 임상영양파트장, 이은주 임상영양사, 서지선 임상영양사, CJ 프레시웨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강 교수는 2002년부터 국내 부신백질이영양증 가족 모임 자문의로 활동해 왔다. 환자 수도 적고 그만큼 병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아 늘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환자들이 국내에서는 식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마음에 걸렸다. 직접 환우들에게 줄 값진 선물을 마련해보자고 마음먹은 것이 책 제작의 출발이었다. 그의 자문과 영양팀의 전문성이 만나 국내 환자들이 적용 가능한 명확한 식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책은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무엇을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 하는지, 꼭 섭취해야 하는 로렌조 오일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병의 진행을 최대한 막으면서도 일반인처럼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영양 구성에 각별히 신경 쓴 레시피들도 함께 실렸다. 환자들과 직접 만나 무엇이 먹고 싶은지, 힘든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영양팀은 강 교수의 의학적 자문을 바탕으로 포화지방산을 대체하고 제한할 방안을 찾아가면서 환자들이 요청한 요리의 레시피를 구성해냈다. 이 덕분에 오븐 돈까스, 온리원스파게티, 클램차우더, 큐브 포테이토, 나만의 햄버거, 프렌치 머랭스틱 등 환자들에게 제한되었던 요리들에 대해서도 환자 맞춤형 레시피가 탄생했다. 배순태 부신백질이영양증 모임 대표는 서문에서 “미국 내에서 정리된 식사요법 자료는 음식 문화가 달라 많이 혼란스러웠다”면서 “우리 음식과 관련된 책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함이 이제야 이뤄지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책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의료진은 저작권법 준수를 전제로 누구나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책 내용은 부신백질이영양증모임 웹사이트(www.ald.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책 제작에는 행복한재단, 크라운 해태 제과 그룹, 서울의과학연구소의 후원도 함께했다. 강 교수는 “무엇이라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만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책이 환우들의 식생활 관련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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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서적
    2017-09-07
  • 전남대병원 5·18 의료활동집·영상, 5·18 언론상 수상
    ▲ 전남대병원의 5·18 의료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의 ‘2017년 5·18 언론상’을 수상했다. 증언 영상 조회 수 11만여건…시민 큰 관심 입증 [현대건강신문] 전남대병원의 5·18 의료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의 ‘2017년 5·18 언론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은 전남대병원이 지난 5월 발간한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은 당시 계엄군의 가혹한 진압과 집단 사격 그리고 위대한 광주시민정신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어 5·18 언론상 뉴미디어부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남대병원의 수상은 5·18 언론상 시상 이후 처음으로 언론인이 아닌 병원에서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5·18 언론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광주시민의 민주정신을 올바로 알리는 언론인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신설된 뉴미디어부문은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한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은 당시 의료활동을 펼쳤던 의료진 30명의 증언을 200여쪽에 담아 지난 5월 발간했다. 이 책은 5·18 당시 부상자를 치료했던 병원으로서는 37년만에 처음으로 정리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의료부문에서도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전두환 회고록 등으로 올해 5·18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취재의 대상이 되었다”며 “또 의료진의 증언을 직접 촬영해 유트브에 올린 영상은 무려 11만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7-07-24
  • 비뇨기과 명의가 풀어 낸 ‘의사의 길’
    의사가 되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김세철 교수의 메시지 ▲ 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묻다[현대건강신문] ‘의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의료계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안내서가 출간됐다. 최근 출간된 ‘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묻다’(도서출판 지누)는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비뇨기과 의사 김세철 교수(서남의대 명지병원 의료원장)가 의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친절한 메시지이다. 한평생 의사이며 학자로, 교육자이자 경영인으로 살아온 김세철 교수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진솔한 생각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의사가 되고픈 젊은이들, 또 자녀를 의료인의 길을 걷게 하려는 부모들, 의대생과 전공의, 나아가 임상교수들에게 의료계의 현실과 미래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끔 했다. ‘김세철 학술상’이 있을 만큼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저자는 KBS ‘비타민’,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여 오랜 시간 대중들 곁에서 유익한 정보를 전해온 의사이자 학자다. 또한 30여 년간 대학과 병원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의료계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때론 날카롭게 지적하고, 때론 부드럽게 조언하는 교육자이자 경영인이다. 의사를 꿈꾸는 이와 의사들에게 길잡이와 같은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이 책에서 저자는 “의료행위의 대부분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며, 따라서 의사들의 평준화로 인공지능을 운용할 수 있는 최정예 의사들만이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비의료인에 의해 의료환경의 혁신이 초고속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의사들의 대처속도는 한가롭게만 보인다”며 “의사들은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책을 마련하고, 새내기 의사들이 환자의 마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대생들과 전공의를 위한 의학교육의 대혁신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환자경험 중심의 의료혁신과 공공의료의 당위성, 생존적 차원에서 의료의 질 관리 등도 제시했다. 김세철 교수는 “해마다 3,000명의 새로운 의사가 나온다. 학업성적 상위 1% 내의 수재들이 의대를 나와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의사로서의 단순 작업에 매달리는 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거에는 지식을 바탕으로 손으로 기술을 잘 수행하는 의사가 명의였지만, 이제는 이를 실천하는 의사의 태도와 마음이 대단히 중요한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7-07-03
  • 뇌졸중의 발병 원인부터 치료까지 한 권에 정리
    [현대건강신문] 뇌졸중이 발병한 환자의 약 70%는 초기 증상을 인식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간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2초에 1명씩 발병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만 건의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이중 10%가량이 45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뇌졸중이 무서운 질병으로 악명을 떨치는 상황은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60세 이상 사망 원인 1위는 다름 아닌 뇌졸중이다. 한 해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사망하며 최근에는 30~40대 발병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뇌졸중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 허준 원장은 뇌졸중의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뇌졸중 이야기’를 집필했다. 실제로 뇌졸중이 발병한 환자들의 사례와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고, 정보의 요점을 알기 쉽고 감각적인 만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저자 허준은 뇌졸중 전문의로서 뇌졸중을 탐구하고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했다. 그는 평소에도 ‘뇌혈관 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소신을 강조했다. 또 뇌출혈, 뇌졸중 환자가 왔을 때 최상의 치료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야 뇌혈관 전문병원에 걸맞은 전문성과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서적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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