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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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많이 먹는 1인 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괜찮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34.5%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응답자에게 생활 여건 상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균형잡힌 식사'를 꼽은 경우가 42.6%로 가장 많았다.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매끼 직접 밥상을 차리거나 식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1인가구의 경우 배달이나 즉석식품 등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가공식품에 보존료,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다는 것.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가구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은 2020년 31.7%에서 2021년 33.4%, 2022년 34.5%로 늘어났다. 1인가구 비중이 늘어난 것과 함께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실적도 급증했다. 가공식품 생산·수입 실적은 2020년 54.8조원 규모였으나 2021년 61.1조원, 2022년에는 72.2조원으로 늘었다. 식품첨가물도 2020년 3.6조원에서 2021년 3.8조원, 2022년 4.3조원 규모로 급증했다. 평가원이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빵, 과자, 육포,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의 보존에 많이 사용되는 보존료인 '소브산'의 경우 섭취량이 103.4㎍으로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1인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이 아직까지는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했다. 또한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크랄로스 및 아세설팜칼륨을 약 3배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도시 지역 1인 가구가 그 외 지역보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섭취량이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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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화상 우려’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리콜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19일부터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맥시코 등에서 리콜된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오른쪽 사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상 우려가 제기된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뜨거운 내용물이 쏟아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입·판매업체인 ㈜호상사는 미국 등 해외와 동일하게 200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한 18,336개 제품, 9개 모델에 대해 분리형 손잡이인 ‘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hocorp.cafe24.com/cert/cert_register3.php) 또는 이메일(msrgear@naver.com)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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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고, 강원권·영남권은 PM-10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며 “어제(16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제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오늘 오전 5시에 해소되었다. 내일(18)도 강원영동·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폐기능 질환자는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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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을 거쳐온 국내에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사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산부, 노약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진료실에는 가래, 콧물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로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는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 환자가 증가하며 3월 일반 감기환자가 2월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극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은영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절기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밝혔다. 봄철 기침‧코감기는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날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 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봄철 나들이를 즐기기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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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다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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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코로나·날씨도 풀리고 술 먹은 주취자도 ‘풀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술로 인한 지하철 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사례1. 올해 3월 31일 오후 4경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환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50대 남녀 취객이 비틀거리다 뒤로 넘어졌고, 뒤에 있던 80대 여성 2명도 이에 휘말려 함께 넘어졌다. 긴급히 출동한 직원과 119의 구호를 받은 후 80대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례2. 올해 3월 19일 오후 7시경 3호선 연신내역 내부계단에서 음주를 한 남성 승객이 계단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여성 승객이 함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 고객이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주변의 승객과 다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다. #사례3. 올해 3월 23일 오후 3시경 50대 남성 취객이 2호선 대림역에서 아이센터 아크릴문을 파손하고 직원의 제지에도 계속된 소란 행위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에게도 폭언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은 총 2,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6건 증가한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주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고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 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함께 이동 중이던 타인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음주 사고 사례는 넘어짐 사고 외에도 다양하다. △화재 수신기 임의 작동으로 인한 화재경보로 이용시민 혼란 야기 △다른 승객과의 다툼 과정에서의 소화기 분사 △기물 파손 △에스컬레이터 점검 작업자 안전 작업 방해 등 넘어짐 사고 외에도 음주 승객들의 돌발행동으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역직원과 지하철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는 매년 끊이질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폭행당한 사건은 527건이다. 특히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중 음주로 인한 비율이 72.7%에 달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음주 승객 한 명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칫 다수 이용객과 본인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지하철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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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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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발생 현황...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 17일까지 연장
    시설 집단감염 줄고 소규모 모임 전파 가장 많아 변이 바이러스 유행 커지면 의료체계 유지 힘들어 5,600만 명분 백신 확보, 2월부터 예방 접종 시작 권덕철 장관 “지금 1월 한 달이 마지막 고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정부가 연말연시 시행한 특별방역대책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효과가 느리지만 나타나고 있고, 계속 커지던 확진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최근 2주간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는 1,000명 내외에서 정체돼, 감염재생산지수도 1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12월 한 달간의 유행상황을 보면, 특정 시설의 집단감염은 많이 줄어든 반면, 확진자 접촉의 40%, 조사 중인 사례 26% 등 일상생활의 소규모 모임과 접촉을 통한 전파가 가장 많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전파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계절적으로 바이러스 활동량이 강한 겨울철이어서 위험요인이 많다”며 “자칫 여기서 유행이 커진다면 방역과 의료체계가 견디기 어려워진다”고 거리두기 연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도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고 2월부터는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비슷한 시기에 항체 치료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백신을 통해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치료제를 써서 치명률을 낮추는 공격적인 방역대응이 가능해져, 지금 1월이 마지막 고비”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5명부터의 사적 모임을 금지되고 식당에서의 식사모임도 포함된다.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은 객실소의 3분지 2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모임, 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정규 예배, 미사, 법회와 같은 종교활동은 비대면만 가능하며 모임과 식사는 금지한다.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은 실내 스크린골프장과 동일하게 집합금지한다. 방학 중 돌봄공백을 고려하여 수도권의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같은 시간대 학생이 9명 이하인 경우에 한하여 방역수칙 운영을 허용한다. 전국의 스키장은 운영을 허용하되 수용 가능한 인원의 3분지 1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밤 9시 이후의 야간 운영을 금지한다. 또한 스키장 내의 식당, 카페와 같은 부대시설은 집합금지하고 음식 섭취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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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824명으로 줄어, 사망자 25명 발생
    1천명대 발생 정체기 길어지며, 2.5단계 유지 가능성 높아 해외 입국자 8일부터 코로나 검사 확인서 제출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월 1일 연휴를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도 8백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824명 △추가 사망자 25명 △위중증환자 7명 △추가 격리 해제자 625명으로, △누적 확진자 62,593명 △누적 사망자 942명 △위중증환자 361명 △누적 격리 해제자 43,57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 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 총 78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러시아 7명 등 중국 외 아시아 17명 △미국 13명 등 미주 14명 △유럽 4명 △아프리카 1명 등 36명이다. 방역당국은 3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면서 오늘(2일) 거리두기 연장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대로 발생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지금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외 국가에서도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모든 외국인 입국자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공항 승객은 8일부터, 항만 승선자는 15일부터 PCR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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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3247명, 누적 24만명 육박
    도쿄 코로나19 입원 환자 2730명, 확보 병상의 78% 사용 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가 총 24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연휴기간으로 PCR 검사자 숫자가 하루 1만 8000여건에 그치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은 연일 3000명을 넘고 있다. NHK는 1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783명, 가나가와현 470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324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결과가 나온 감염자들이 검사를 받은 지난달 27 일에는 잠정 하루에 1 만 8057 건의 PCR 검사가 실시됐다. 신규 확진자 3247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만 8999명이 됐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23만 9711명으로 2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크루즈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매일 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1일 하루 동안 효고현에서 9명, 오사카 9명, 도쿄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9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일 하루 동안 78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요일 확인된 감염자수로는 지난달 25일의 88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졌다.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자택 요양 중인 확진자와 입원 환자도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도쿄의 자택 요양자는 하루 새 104명이 증가해 3278명이 됐고, 1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2730명으로 현재 확보하고 있는 3500병상의 78%를 사용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연말연시, 방학 기간에 800여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충격적인 숫자”라며 “감염 확대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속 방지대책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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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사상 최대 4520명 감염 확인
    폭발적 감염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 우려 나와 도쿄도, 일본 정부에 비상사태선언 요청 검토 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폭발적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NHK는 31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337명, 가나가와현 588명, 사이타마현 330명 등 일본 전역에서 4520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일일 감염자수가 4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452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만 5752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23만 6464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31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9명, 히로시마 6명, 홋카이도 5명 등 일본 전역에서 49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최근 하루 50명 내외의 사망 발표가 이어지며,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503명으로 3500명을 넘어섰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31일 하루 동안 총 133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일일 감염자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31일까지 7일 평균 일일감염자수는 879.9명으로 21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신규 확진자 1337명 중 약 69%인 928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확진자라는 데 있다. 지역감염이 넓게 확산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도시 방역담당자는 “신규 확진자수가 단숨에 1000을 이렇게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특히 어디선가 커다란 클러스터가 발생한 것이 아닌 감염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급속한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입원 환자와 중증 입원환자도 최다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의 31일 기준 입원 환자는 하루 만에 210명이 증가한 2594명으로 현재 확보하고는 있는 3500 병상의 약 74%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 환자도 4명이 늘어난 89명으로 올해 5월 비상사태선언 해제 후 가장 많아졌다. 한편, 동경의과대학의 하마다 아츠로 교수는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빨리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1300명이라는 것은 일일 감염자수가 높은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었다하더라도 급증했다는 느낌이다”며 “이 속도가 계속되면 감염의 폭발적 증가 상황이라는 위기 상태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오늘 증가한 것을 보면 변이주와의 관련도 걱정해야 한다. 이만큼 급격하게 증가한 요인으로 변이주가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좀 더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도는 입원 환자와 중증 입원환자 모두 비상사태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아지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의료공급 시스템의 추가 악화도 우려된다며, 정부에 비상사태선언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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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코로나19 발생 현황...새해 첫 날 신규 확진자 1029명, 사망자도 17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21년 새해 첫 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은 1029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정체기’로 보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로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점점 커져, 오는 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지 주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029명 △추가 사망자 17명 △위중증환자 10명 증가 △추가 격리 해제자 682명으로, △누적 확진자 61,769명 △누적 사망자 917명 △위중증환자 354명 △누적 격리 해제자 42,95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이 35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기 271명 △인천 63명 △부산 55명 △대구 울산 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등 총 100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 8명 등 미주 1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 △중국 오세아니아 각 1명 등 총 25명이다. 최근 중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국내 입국자 중에서도 중국 확진자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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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31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1천명 밑, 사망자 21명 늘어 누적 900명
    수도권 643명...세종시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현대건강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 밑으로 내려갔지만 이번 주 들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900명까지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967명 △추가 사망자 21명 △위중증환자 12명 증가 △추가 격리 해제자 836명으로, △누적 확진자 60,740명 △누적 사망자 900명 △위중증환자 344명 △누적 격리 해제자 42,2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이 36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 경북 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 등 총 94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필리핀 2명 등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7명 △미주 7명 등 총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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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3852명, 누적 23만명 초과
    도쿄 일일 감염자수 지난 26일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아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3만명을 훌쩍 초과했다. NHK는 30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944명, 가나가와현 432명, 오사카 302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385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PCR 검사수가 1만 8000여건으로 검사자가 적은 가운데 확진자가 385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지역 감염이 넓게 확산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385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만 1223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23만 1935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하루 동안 효고현에서 11명, 오사카 8명, 가나가와현 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3456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30일 하루 동안 94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감염자수가 지난 26일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아졌다. 또한 수요일 발생한 일일 감염자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져 16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연말연시 휴무에 들어갔지만, 확진자수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모임 자리를 피하는 등 최대한 사람과의 교류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30일까지 7 일간의 평균은 일일 감염자수는 815.7명으로 처음으로 800명을 초과했으며, 20일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에서는 6개 노인 시설 이용자 및 직원 총 12명이, 7개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직원 등 총 1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30일 기준으로 도쿄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하루 새 110명이 증가해 2384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3500병상의 약 68%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 입원 환자도 85명으로 올해 5월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 된 후로 가장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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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코로나19 발생 현황...잠재적 확진자 1,567명 찾아 임시선별검사소 1월 중순까지 운영 연장
    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대기자 23명으로 줄여 중환자병상 전국 217개, 수도권 120개 사용 가능 29~30일 요양병원 시설 사망자 6~7명 정도 방역당국 “요양병원·시설 초기에 빠른 개입과 조치 진행할 것”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방역당국이 무증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1월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30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9만명이 검사해 1,597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내년 1월 3일로 예정된 운영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12월 방역당국이 국립대병원과 민간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상 동원 명령을 내린 결과,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등 전담병상이 늘면서 수도권의 1일 이상 대기자는 30일 현재 23명으로 줄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는 6,700여 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2,000여 병상이 가용하며 총 8,700여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중환자병상도 현재 전국 217병상, 수도권 120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황이다. 고령 기저질환을 가진 코로나19 취약 계층이 많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해, 29일까지 6,000여 기관, 약 20만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30명의 환자를 확인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은 30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역학조사와 환자분류, 의료자원 동원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감염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30일가지 1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 미소들노인전문병원의 경우 143명을 전원조치하고 37명의 감염환자가 남아있다. 비확진자 146명도 전원조치해 92명이 남아 있다.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은 “이들 129명에 대해 클린존·오염존 등으로 구분하고, 병원 내에서 동일집단 관리를 하고 있으나 감염관리가 적절히 되지 못하고 감염이 확산되는 문제가 우려되었다”며 “해당 병원에 남아있는 37명의 확진자는 모두 전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1월 3일까지”라며 “올 한 해 연말연시는 집에서 머무르며 접촉의 기회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Ⅱ 관련 12명(증 12) △중랑구 소재 교회관련 50명(증 10)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관련 65명(증 4)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 복지시설 관련 32명(증 4)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91명(증 1) △구로구 소재 산후조리원 관련 8명(증 1) 등 신규 확진자가 209명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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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3609명, 하루 사망자 59명
    도쿄, 중증 입원환자 84명으로 비상사태 선언 해제 후 최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서 집단감염 잇따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500명을 훌쩍 넘는 등 누적 확진자가 2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NHK는 29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856명, 가나가와현 395명, 오사카 302명 등 일본 전역에서 3609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3609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만 7385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22만 8097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효고현에서 10명, 가나가와현 8명, 홋카이도 6명, 사이타마현에서 6명 등 일본 전역에서 59명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8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화요일 발생한 감염자수로는 가장 많아졌으며, 15일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29일까지 일주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는 787.7명으로 19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도쿄에서는 14개 노인 시설에서 이용자와 직원 합계 26명, 10개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직원 총 3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도쿄의 자체 기준으로 집계한 29일 시점의 중증 환자는 84명으로 올해 5월에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 후로 가장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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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29일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046명, 하루 사망자 40명 최다 발생
    방역당국, 교정시설·군부대 등 선제검사 추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사망자가 처음으로 4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 1,046명 △추가 사망자 40명 △위중증환자 35명 증가 △추가 격리 해제자 1435명 △누적 확진자 58,725명 △누적 사망자 859명 △위중증환자 330명 △누적 격리 해제자 40,70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시 51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251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 전남 4명 △울산 3명 등 총 1,03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인도 3명 등 중국 외 아시아 10명 △미국 3명 △유럽 3명 등 총 16명이다. 한편, 서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에서는 23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수용자 727명과 직원, 그 가족·지인 등 총 75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 23일 2회에 걸쳐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총 총 487명(직원4, 수용자483)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차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689명에 대해 지난 27일 3차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28일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25일 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이재갑 교수는 “감염요인은 복합적으로 판단되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 후 무증상 신입수용자에 의한 감염확산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확진 수용자는 무증상․경증인 경우 격리수용 후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여 집중 관리하며, 중등증이상인 경우 전담병원 입원 조치와 동시에 형(구속)집행정지를 건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정시설·군부대 등과 같은 집단생활 시설에서 무증상·경증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선제검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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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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