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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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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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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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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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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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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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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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건강경보 기사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343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도쿄 신규 확진자 711명, 노인시설서 집단감염 발생 일본 정부, 오사카를 비롯해 도쿄, 효고현 등에 비산사태선언 발표 검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3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발표를 요청했으며, 일본 정부에서는 오사카를 비롯해 도쿄와 효고현 등에 긴급사태선언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20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153명, 도쿄 711명, 효고현 427명 등 일본 전역에서 43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의료기관들이 휴진하는 주말 검사 분량이 발표되는 월요일, 화요일에는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지난 18일에는 잠정 하루에 2만 1821건의 PCR 검사가 실시됐지만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 4343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만 2256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54만 2968명이 됐다.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가 이어지며,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8명, 효고현·지바현 7명 등 일본 전역에서 45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는 총 9737 명이 됐다. 오사카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11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화요일에 발표된 감염자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도쿄에서도 7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주 화요일 감염자보다 201명이 증가했다. 특히 노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7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의 7일 평균 감염자는 629.3명으로 지난주의 127.9%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화요일 발표된 확진자수로는 지난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올해 1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점조치를 적용한 후 회식이나 지인의 집 등에서 감염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다시 위기의식을 가지고 감염방지 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쿄에서는 20일 하루 발표되는 인원으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115명이 전염성이 강한 ‘N501Y’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100명이 넘는 변이 바이러스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오사카에서 정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 발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사카를 비롯해 도쿄, 효고현을 포함한 3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선언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사카는 20일 부내에서 감염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의료공급 불균현이 심각해지고 있어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비상사태선언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오사카부에서 선언 발표 요청이 있어 정부가 대응을 하고 있다. 상황을 조사하고 대책도 검토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3도부현에 선언이 발표되면 지난 4월, 올해 1월에 이어 3번째 긴급사태선언이다. 스가 총리는 관계 장관 협의를 거쳐 긴급사태선언 발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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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 정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 인천공항 도착
    중대본 “나머지 525만 회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이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직접 계약한 화이자백신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 중 총 1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525만 회분도 매주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의 도입에 발맞춰 예방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 단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가 추가 개소하고, 4월 19일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접종을 시작하면서 예방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4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방문, 보훈돌봄종사자 그리고 항공기 승무원 접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 신장질환을 가지신 분들과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충분한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방역수칙 준수는 모두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상생의 원칙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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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WHO “일주일에 520만명 감염자수 사상 최대치 기록”...백신 효과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mRNA 백신 기술 이전 허브 구축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자는 오히려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일주일 신규 감염자가 52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8주 연속 증가하고 하고 있다며,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국에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세계의 새로운 감염자가 최근 일주일만에 520만명을 넘어서 8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사망자도 100만명이 되는 데 9개월이 걸렸지만, 200만명 되는 데 4개월, 300만명이 되는 데 3개월이 걸렸다며 증가 속도가 빠른 것에 우려를 나타났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25세부터 59세까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감염이나 중증화 하는 경우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대면 접촉이 늘어나고 있는 것 등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신의 불공평한 분배로 인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무총장은 “백신을 일관되고 공평하게 적용한다면 몇 달 안에 통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WHO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백신 생산을 늘리기 위해 mRNA 백신을 위한 COVID-19 기술 이전 허브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mRNA 백신의 원 제조업체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중앙 허브에 기여하고 저소득 및 중소 득 국가의 제조업체들이 그 기술을 받는 데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놀라운 혁신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혁신을 통해 전염병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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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인도 변이 유입 확인, 남아공 변이 우려
    인도 변이서, 미 캘리포니아·브라질 변이 특성 나타나 19일 현재 영국 변이 338건 최다, 남아공 51건, 브라질 10건 순 방역당국 “남아공 변이, 고위험 국가 입국자 전체 시설 격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주중 600명 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국내 입국자 중 인도 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올 해 1월 이후 인도 발 입국자 중 확진자는 94명이고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미진한 상태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주요 변이로 지금 분류하지는 않는 상황이라 이 상황을 계속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인도 변이의 국내 전파 사례는 19일 기준으로 없다고 밝혔다. 인도 변이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남아공, 브라질 변이 등 두 가지 종류의 ‘이중 변이’가 인도 변이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아직까지는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치명률, 백신이나 치료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는 없다”며 “그 부위의 변이에 대해서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 이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 그게 입증된 바는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방역당국은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 고위험 국가 입국자 전체를 시설 격리하기로 했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에 정 청장은 “브라질 변이가 청장년층에서 사망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임신부에 대해서는 공식적 연구 결과는 없다”며 “브라질이나 남미 입국자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왕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이나 남미에서 우리나라고 곧 바로 입국하는 직항 편이 없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확정 사례는 449명이고,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465명으로 총 914명이 변이 바이러스 사례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전북의 완주군 대학교 관련해서 최근에 영국 변이가 확인됐는데, 확진자 21명 중 4명에 대해 변이 여부를 검사했고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는 변이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동일한 감염원으로 노출이 됐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아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라고 간주하고 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현재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는 △영국 변이 338건 △남아공 변이 51건 △브라질 변이 10건 등 총 44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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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907명, 긴급사태선언 임박
    도쿄 신규확진자 405명, 7일 평균 감염자수 600명 넘어서 오사카·도쿄 등 3차 긴급사태선언 정부에 요청 검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며 다시 긴급사태선언 발표가 내려질 전망이다. 오사카와 도쿄에서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발표 요청을 검토하고 있고, 가토 관방 장관도 요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NHK는 19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719명, 도쿄 405명, 효고현 293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9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의료기관들이 휴진에 들어가는 주말 검사 분량이 발표되는 월요일 감염자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3000여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2907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만 7898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53만 8610명이 됐다.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19일 하루 동안 7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월요일 발표된 감염자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도쿄에서도 19일 하루 동안 40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7일 평균 감염자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7일 평균 감염자가 400명 대에서 500명 대로 늘어나기 까지는 9일이 걸렸지만, 500명 대에서 600명 대로는 5일 밖에 걸리지 않아 증가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이번 주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7일 평균 감염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회식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되고 있는만큼 외출을 최소화하고 되도록 재택근무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사카부에서는 18일 하루 사상 최대인 12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요시무라 오사카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확산방지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2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감염자수 역대 최다 기록이 계속 경신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의료공급체계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요시무라 지사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감안해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발표를 요청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20일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정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도쿄와 효고현, 교토부 등에서도 긴급사태선언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사카와 도쿄 지사들이 잇따라 긴급사태선언 발표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가토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사카와 도쿄에서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사태선언 요청을 검토 중인 것을 알고 있다”며 “만약 요청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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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코로나19 발생 현황...서울 은평구 교회 관련 13명, 경기 오산 화장품 제조업 관련 17명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접촉으로 발생 47% 차지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 28.8%로 증가 방역당국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모임 취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 준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하루 환자가 600명대 이상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기본적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6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직전 주보다 7.2% 증가했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2명으로 약간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으로 권역별로는 수도권, 호남권, 경남권에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동안의 주요한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서 발생한 경우가 47%로 가장 많다”며 “주로 가까운 동료나 지인 간의 접촉으로 소규모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296명으로 28.8%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방대본은 19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은 △서울 은평구 교회 관련 12명 추가돼 총 13명 △서울 중랑구·경기 구리시 음악학원 관련 8명 추가돼 총 36명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 관련 3명 추가돼 총 14명 △경기 오산시 화장품 제조업 관련 16명 추가돼 총 17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아산 제조업 관련 3명 추가돼 총 9명 △충남 당진시 교회 관련 6명 추가돼 총 75명 △충북 청주시 은행 관련 7명 추가돼 총 9명 △전남 담양군 지임 모임 관련 15명 추가돼 총 39명 △대구 서구 사우나 관련 10명 추가돼 총 16명 △경북 경산시 사업장 관련 6명 추가돼 총 7명 △부산 유흥주점 관련 7명 추가돼 총 487명 △울산 중구 공공기관 관련 11명 추가돼 총 12명 △경남 사천시 음식점 관련 13명 추가돼 총 41명 △강원도 강릉 주문진 지인 모임 관련 8명 추가돼 총 16명 등이다. 정 청장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하며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기관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마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는 151만여 명이고, 2차 접종은 6만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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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75세 이상 접종 14일 후 AZ·화이자 백신 모두 효과 100%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보훈 종사자 등 접종 시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에서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14일 이상 경과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100%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1분기 대상자에 대한 7주 차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예방접종을 하고 14일 경과한 경우에 백신의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0.4%, 화이자 백신이 100%로 확인이 됐다. 또한, 75세 이상인 389만 명 중에 확진된 숫자를 제외한 388만 명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결과 예방접종 후에 14일 이상이 경과한 이후에 확진된 사례는 없었으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리고 화이자 백신 모두 100%로 확인이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까지는 관찰 기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관찰기관을 보정하고 이후에 관찰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효과는 달라질 수 있어서 주간 단위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4월 12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 장애인,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또 보훈 종사자 등 대상자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의료인 그리고 만성 신장질환자 그리고 사회 필수인력으로는 대상으로는 사전예약이 19일부터 시작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정 청장은 “사회 필수인력 대상 예방접종은 당초에는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4월 26일부터 접종을 앞당겨서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군구별로 별도로 지정된 1,790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안내를 위해 접종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주요 증상과 조치에 대해 문자 안내를 좀 더 확대해서 제공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는 희귀혈전증에 대한 진료안내서를 제작해서 배포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후 4주 이내로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지속적인 두통, 시야 흐려짐 그리고 호흡곤란, 흉통 그리고 지속적인 복부 통증, 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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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건강하던 40대 간호조무사 AZ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서정숙 의원 “인과성 판단 기준 완비 않은 상황서 환자 보호 우선돼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던 건강한 40대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로 사지마비가 발생했다고 보고돼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총 1,51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0,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2,229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2,035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위중한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도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2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6건, 사망 사례 46건 등이 신고됐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없었던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이상사례가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건강하던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척수염으로 인해 사지가 마비된 백신접종 피해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동 사례 피해자인 A씨는 경기도 한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로, 지난 1월 병원 채용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특이 소견 없음’이라고 명백히 확인될 정도로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등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나,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두통 증상이 있어 진통제도 복용하였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두통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 되는 등 증상이 심해졌으며, 접종 후 열흘이 조금 넘은 3월 24일 사물이 겹쳐서 보이는 ‘양안 복시’가 나타났고, 급기야 병원에 입원한 31일 이후에는 사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났다. A씨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은 A씨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진단했다. 서정숙 의원실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민양기 과장에게 자문 받은 내용에 따르면,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은 면역반응을 통해서 발생하는 병으로, 발생 자체가 드물 뿐 아니라 임상 경험상 환자 예후 또한 굉장히 좋지 않아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40대 건강한 여성에게 발병 자체가 드문 병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발병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아울러 그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의 판단 기준에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51건과 중증사례 28건 등 총 79건 중 ‘명백한 인과성 있음’ 또는 ‘인과성에 개연성 있음’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단 1건에 불과하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 인정과 보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에 불과해 접종 부작용 누적 사례도 충분하지 않아, 객관적이고 완벽한 인과성 판단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완벽하지 않은 부작용 판단 기준을 갖고 인과성을 엄격하게 판단할 것이 아니라, 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 구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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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4093명, 긴급사태선언 재검토?
    도쿄 신규 확진자 543명, 감염자 57% 감염 경로 몰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도쿄에서 일일 감염자수가 6일 연속 500명을 넘자 코이케 지사는 정부에 긴급사태선언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NHK는 18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220명, 도쿄 543명, 효고현 406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0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벌써 며칠 째 하루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4093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만 4996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53만 5708명이 됐다.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18일 하루 동안 122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감염자수로는 16일 1209명을 넘어서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고, 6일 연속 하루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의 상황도 심각하다. 18일 하루 동안 5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감염자가 6일 연속 500명을 넘고 있고, 7일 평균 감염자수도 586.4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543명 중 절반에 가까운 252명이 20~30대 젊은층이고, 전체의 57%인 308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대부분 이달 초 확산 방지 중점조치 이전에 감염된 경우가 많지만, 중점조치 실시 이후에 감염된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지금의 노력이 2주 후 감염 여부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외부 접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도의 코이케 지사는 코로나19 급증세를 잡기 위해 사람간의 이동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긴급사태선언을 정부에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이케 지사는 “18일까지 7일 평균 감염자수가 지난 주의 125%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확산 기조가 변하지 않았다”며 “개개인의 대응이 필수적이다. 위기관리 방안을 최대한 빨리 강구하는 것이 보다 효과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간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의료공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긴급사태선언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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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코로나19 발생 현황...경기 고양 고등학교 11명, 의정부시 교회 18명 확진
    서울 강남 공유오피스 관련 11명, 전북 완주 대학 관련 21명 코로나19 양성률 113일 만에 3.67%로 상승 방역당국 “감염재생산지수 1.1 달해, 4차 유행 올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체 검사자 중 코로나19 감염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이 113일 만에 3.67%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6일 3차 대유행을 앞둔 양성률은 3.76%였다. 확진자 1명이 이후에 감염자를 만들어내는 비율을 확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1에 달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상의 거의 모든 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심한다면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72명으로, 주말 검사자가 감소했음에도 그 전날(17일) 보다 확진자는 14명이 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 공유오피스 관련 11명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 관련 11명 △의정부 교회 관련 18명 △경기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11명 △경기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11명 등이다. 서울시는 18일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1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는 총 8명”이라며 “확진자 발생시설에 대한 방역를 조치를 하고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충남 아산 제조업 관련 6명 △충남 당신 교회 관련 69명 △전북 익사 보험회사 관련 5명 △전북 완주 대학 관련 21명 △대구 서구 사우나 관련 6명 △경북 구미 공공기관 관련 17명 △부산 유흥주점 관련 480명 △경남 양산시 해외 입국자 관련 10명 등이다. 최근에는 음식점, 주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집단감염 사례 중 다중이용시설의 비중은 1월 초 2주간은 16%였으나, 지난 2주간은 54%로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의 감염은 줄고 있으나 음식점, 주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피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손 세척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밀폐된 실내보다는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모이는 것이 더욱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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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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