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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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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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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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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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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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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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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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건강경보 기사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520명, 긴급사태선언 해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10개 도도부현에 내려진 긴급사태선언이 오키나와를 제외한 9개 지역에서 해제된다. NHK는 19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88명, 가나가와현 182명, 지바현 11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5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2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8만 3950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78만 46662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홋카이도에서 6명, 아이치현 6명, 오사카 5명, 도쿄에서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2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4419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에서는 19일 하루 동안 3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79명이 줄었다. 다만, 7일 평균 감염자수는 277.7명으로 지난주의 96.6%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감염자 감소세가 멈췄지만 도심의 인파가 늘고 있다.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지만 방심하고 않고,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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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0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 1554명, 누적 78만명 초과
    9개 지역 긴급사태선언 해제, 오키나와는 선언 연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수가 누적 78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안정되면서 일본 정부는 10개 도도부현 중 오키나와를 제외한 9개 지역에 내려진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했다. NHK는 17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는 452명, 가나가와현 185명, 지바현 124명, 아이치현 9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5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554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8만 814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78만 1526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아이치현 7명, 도쿄 7명, 후쿠오카현 7명, 홋카이도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7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1만 4344명이 됐다. 도쿄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4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3명이 증가했다. 7일 평균 감염자는 98.6%로 감염자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도쿄 방역 담당자는 “감염자수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다. 재확산 위험이 충분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10개 도도부현에 내려져 있는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오키나와를 제외한 9개 지역의 선언을 해제하고,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도도부현에 대해서는 ‘확산 방지 등에 대한 중점 조치’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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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00명대 초중반 될 듯, 서울 동작구 식당서 17명 확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8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어제(17일) 밤 9시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보고한 확진자는 477명으로, 직전 일 같은 시각에 비해 36명 적었다고 밝혔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면 확진자는 500명대 초중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중구 직장 관련 4명 추가돼 44명 △동대문구 직장 관련 1명 추가돼 40명 △동작구 음식점 관련 1명 추가돼 17명 등 총 17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송파구 직장 관련 역학조사 결과, △창문이 작아 충분한 환기가 어려웠고 △확진자들은 장시간 근무하며 거리두기가 미흡했고 △일부는 함께 식사하고 △확진자 일부는 증상 발현일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7일 “여러 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손 소독, 환기를 실시해 달라”며 “상 발현시는 출근하지 마시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시범 적용 결과, 유행이 확산하더라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상황에 맞는 방역조치 조정 등을 통해 유행을 관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부는 이러한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자율권을 강화하고,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오는 일요일 오후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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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00명대 중후반 될 듯, 울산 사우나 관련 22명 확진
    서울시 송파구·서초구 직장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방역당국 “현재 500명 수준 관리, 예방 접종 참여해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울산에서 사우나 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22명이 확진됐다. 울산시는 북구 A사우나 건물을 매개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제(16일) 발생한 A사우나 관련 신규 확진자는 △종사자 3명 △이용객·추가 감염자 14명이다. 방역당국은 어제(16일)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했다고 밝혀, 자정까지 집계되면 5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은 직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어제(1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송파구 직장 관련 2명 추가돼 총 15명 △중구 직장 관련 1명 추가돼 총 40명 △동대문구 직장 관련 1명 추가돼 39명 △서초구 직장 관련 1명 추가돼 32명 등 총 18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송파구 직장 관련 역학조사 결과, 지난 9일 첫 확진된 이후 직장 동료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은 재택 근무 중이고, 능동감시자의 경우도 업무 배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적극적 방역 △예방접종 참여로 500명 수준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4~5월에 700명 수준까지 올랐던 신규 확진자가 지금은 50명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좀 더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환자 수를 더 감소시킬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9월에 3,600만 명 1차 예방접종이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좀 더 여유로운 일상생활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빨리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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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709명, 누적 78만 육박
    오키나와 긴급사태선언 2주 연장 요청 결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78만 명에 육박했다. 3차 긴급사태선언이 계속되면서 감염자수가 감소하고 있었으나 그것도 잠시 주춤하고 있다. NHK는 16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501명, 가나가와현 210명, 오키나와 115명, 지바 113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7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709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만 9262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77만 9974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오사카에서 19명, 도쿄 12명, 홋카이도 8명, 아이치현 7명 등 16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7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4295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16일 하루 동안 5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감염자수가 61명 늘어났다. 7일 평균 감염자수도 지난주의 95.8%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편, 오키나와는 오는 20일까지가 기한인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일본 정부에 2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오키나와는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최악의 감염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의료공급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지난 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오키나와현 내의 초‧중학교와 현립 고등학교 등에 내려진 휴교령은 긴급사태선언의 기간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20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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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사진] 코로나19 예방 위해 버스 환기 필요합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5일 서울 시내를 이동하는 한 버스에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환기가 필요하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하는 방법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가능한 실외를 활용해 주시고, 실내 공간에 머무르시는 경우 식사 등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자주 환기를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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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음주 시작 나이 15세 미만인 여성 4명 중 1명 고위험 음주 상태
    신라대 이정욱 교수, 성인 여성 3,619명 분석 결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성인 여성의 8.8%가 고위험 음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음주 시작 나이가 15세 미만인 여성 4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 상태였다. 신라대 보건행정학과 이정욱 교수가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 3,619명을 비(非)음주·일반 음주(최근 1년간 1잔 이상의 음주 경험 1회 이상)·고위험 음주(음주 횟수 주 2회 이상, 1회당 음주량 5잔 이상)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전체 연구 대상자 중 일반음주 여성의 비율은 55.2%(1,997명)였다. 고위험 음주 여성은 전체 성인 여성의 8.8%(319명)였다. 여성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았다. 20대 여성에선 같은 나잇대 전체 음주 여성의 21.8%가 고위험 음주 상태였다. 전체 음주 여성 중 고위험 음주 여성의 비율은 30대 18.6%, 40대 15.1%, 50대 12.8%, 60세 이상 5.5%로, 나이가 많을수록 낮았다. 음주 시작 나이도 여성의 고위험 음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15세 미만에 음주를 시작한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전체 음주자 대비)은 25.1%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15세 이상∼19세에 술을 처음 접한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은 19.3%, 20세 이후에 술을 마시기 시작한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은 9.9%였다. 흡연ㆍ우울도 여성의 고위험 음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하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 위험은 비흡연 여성 대비 4.5배,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위험은 7배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우울감 등 사회ㆍ심리적 문제로 인해 음주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은 고위험 음주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대체로 알코올 섭취가 많을수록 흡연을 많이 하며, 흡연을 많이 할수록 알코올 섭취가 증가한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은 경제·사회활동을 본격화하면서 회식 등 음주 기회가 많이 증가한 연령대이기 때문”이며 “음주 시작 나이가 낮을수록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으므로 사회활동 시작 전인 학교 교육과정에서 바람직한 음주습관의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위험 음주는 알코올 의존·급성 알코올 중독·간 질환 등 질병의 원인이 되며 실직·교통사고 등 사회문제를 부른다. 여성은 남성보다 술에 취하는 속도가 빠르며 적은 양으로도 쉽게 중독에 이르기 때문에 폭행·사고 등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여성은 우울·불안 등 부정적 정서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한다. 스트레스나 부정적 정서로 인한 음주는 알코올 의존 등 심각한 정신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고위험 음주로 인한 폐해는 더욱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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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418명, 긴급사태선언 해제 검토
    10개 지역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 확산방지 중점 지역 실시 검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감소세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가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HK는 15일 하루 동안 도쿄 337명, 가나가와현 160명, 오사카 110명, 오키나와현 107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4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18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만 7557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77만 8269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홋카이도에서 18명, 도쿄 12명, 아이치현 6명, 가나가와현 6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6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4217명이다. 도쿄에서는 15일 하루 동안 33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감염자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32명이 감소했다.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소 속도는 둔화되고 있고 인구 이동은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7일 평균 감염자수는 375.9명으로 지난주의 92.1%다. 5월 중순 이후 70~80% 대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13일부터는 90%대를 이어오면서 감소폭이 줄어들고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인구 이동이 늘어나고 있고 감염 재확산 우려가 있다.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쿄에서는 인도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 70대와 60대 여성 두 명으로 감염 경로는 알 수 없었다.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추가되면서 도쿄의 ‘L452R’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기한인 10 도도부현의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기한이 끝난 후 확산방지 등에 대한 중점 조치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17일 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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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500명대 중후반 될 듯, 김포 어학원서 25명 집단 감염
    올해 1월 이후 학원 관련 집단감염 50건, 1056명 확진 방역당국 “환기 미흡한 시설서 장기간 체류하며 위험 높아져” “실내다중시설 경우, 환기·소독 등 수칙 준수 매우 중요” 서울 성북구 병원서 11일 첫 확진 후 총 6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줄어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어제(15일) 저녁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486명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직전 일보다 153명 많다. 자정까지 집계가 되면 확진자는 5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학원 등의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는 한 어학원에서 강사, 수강생 등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학원 강사 4명이 첫 확진된 이후 21명이 어제(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어학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학생 230명 △교사 37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원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1월 이후에 총 50건, 확진자는 1.056명이다. 대표적인 집단 사례인 경기도 군포시 어학원 관련 사례의 경우에 학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에 시설 내에서 이용자 30명, 종사자 6명 등 총 3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환기가 미흡한 좁은 시설 내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감염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실내다중시설 이용에 있어서는 환기와 소독과 같은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께서는 수업 전후 강의실 그리고 복도 등의 출입문과 창문을 충분히 열어주셔서 자연환기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용자들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을 자제하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병원 종사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까지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5일 “역학조사 결과 이 병원은 다인실 공동간병을 하는 병실로 배선실과 화장실을 공동사용하고 있었다”며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성북구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환자, 종사자 등 접촉자를 검사하고 자가격리·병실내 동일집단격리 조치했다. 박 통제관은 “최근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학교 등교 확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의 방역수칙 완화로 각종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셨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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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936명, 사망 60명
    도쿄 인도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 사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수가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어 긴급사태선언 해제와 관련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NHK는 1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209명, 가나가와현 141명, 홋카이도 7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9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36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만 6139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77만 6851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홋카이도에서 13명, 오사카 10명, 아이치현 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6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총 1만 4150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2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연속 지난 주 같은 요일 대비 감염자수가 감소했다. 7일간 평균 감염자수는 지난주의 90.0%인 380.4명이 됐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지난 주 중반부터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아직 재확산의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쿄 도내에서는 새롭게 3명이 인도에서 확인된 돌연변이 바이러스인 델타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에서 인도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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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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