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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츠 아태 사장 “소셜미디어, 비현실적 아름다움 강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셜 미디어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강요하고 있다.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셜 미디어가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의 자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멀츠 에스테틱은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8개국 소비자 4,031명과 의료전문가 38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범람하는 외모 이미지들이 이용자의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는 외모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응답자의 91%는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자신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또한, 내적 자신감을 쌓길 원하는 심리와 타인의 검증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3%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을 때 기분이 상하고, 76%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66%는 항상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있었다. 또한 진정한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인의 의견에 여전히 신경 쓰고 있으며, 자신이 더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한 사진의 보정은 당연한 일로 간주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2%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사진을 보정해 포스팅하고 , 응답자 중 44%만이 무보정 사진을 포스팅 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의료전문가의 경우 92%는 에스테틱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치료 결과를 더욱 향상시키고, 치료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료전문가들은 환자의 기대치, 개인 맞춤형 치료법, 의사-환자 간의 신뢰 구축에 대해 고려하기를 종종 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오우 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왜곡된 외모 이미지들이 범람하면서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멀츠 에스테틱스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자신감을 가질 수있다고 믿는다” 고 밝혔다. 아울러 "멀츠 에스테틱스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높이며, 소셜 미디어가 전파하는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에 도전하고,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끊임없는 아이디어들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울쎄라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캠페인인 'See My Skin, Lift My Way'를 런칭하며 3명의 앰버서더를 공개했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은 울쎄라만의 특장점인 피부층을 직접보고, 개인별 맞춤계획을 세워 시술할 수있는 기술을 통해 각자의 피부상태와 니즈를 고려한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자신감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기획 되었다. 울쎄라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민호, 김하늘, 전소민은 호주를 제외한 모든 아태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오프라인 미팅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 시오우 사장은 한국인 셀러브리티인 이민호, 김하늘, 전소민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점에 대해 "셀러브리티들이 무수한 스포트 라이트 속에서 경험하는 미의 기준에 대한 압박감은 매우 클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자신감을 유지하고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울쎄라 앰버서더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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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 ‘세계 월경의 날’을 아십니까?...사회 인식 개선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4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이다. 월경이란 여성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여전히 입에 담기 부끄러운 단어로 인식된다. 이에 독일의 비영리단체인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는 2013년 여성의 월경기간인 5일과 28일 주기의 의미를 담아 월경을 부끄럽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정했다. 지난 31일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에서 진행된 오라인 연수강좌에서 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교수는 월경과다에 대한 낮은 인식 개선 필요성과 함께 월경과다의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월경과다는 정상 월경패턴에서 벗어나 한 월경주기 당 월경량이 80mL 이상이거나 7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국내에서는 최근 5년(2017~2021년 기준) 간 월경과다 환자가 54%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정 교수가 소개한 국내 서베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월경과다의 인지율은 27.7%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및 미혼·미출산 여성들에서 더 낮았다. 더불어, 월경과다가 약물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20.6% 수준에 불과했다. 정 교수는 “월경과다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통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며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진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먼디파마 ‘지노베타케어’, 세계 월경의 날 맞아 건강한 생리 위생 습관 공개 한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지노베타케어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생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생리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습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월경은 여성이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불결하다는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차별과 불편함을 경험했다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먼저 생리는 전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THINXX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 여성의 58%가 단순히 생리 중이라는 이유로 부끄러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리는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거나 제거하기 위해서 배출하는 것이 아니다. 생리는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이 호르몬 분비 주기에 맞춰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 현상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생리혈은 더러운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이 생리를 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는 편견을 갖고 있지만, 모든 여성들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창의성과 힘이 증가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생리 기간 중 호르몬 수치 변동으로 인해 감정 기복과 두통이 생길 수도 있지만 무조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고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리기간중의 고충이다. 사람마다 생리통을 비롯한 고통부터 다양한 불편감까지 다르지만, 올바른 생리위생 습관을 일상생활 속에서 잘 유지하면 자극, 냄새와 같은 흔한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여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성건강을 위한 유기농 비건 생리대, 생리기간 동안 불편함을 줄여줄 생리팬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생리대 선택도 좋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4~8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생리대가 푹 젖을 때까지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 생리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생리혈, 땀, 박테리아가 뒤섞여 감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Y존에 자극도 심해진다. 생리 중에는 박테리아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Y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 제품을 교체할 때에는 항상 씻는 것이 좋고, 감염 예방을 위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한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비누는 Y존 pH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박테리아 증식으로 인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Y존의 pH레벨은 생리 위생과 관련해 감염, 가려움, 불편감과 같은 증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성 위생을 위한 세정 제품을 고를 때에는Y존을 부드럽게 씻어주고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한국먼디파마 박수정 대리는 "이번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생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부터 해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여성들이 더욱 건강한 생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엘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시즌3 활동 공개 카카오톡 채널 개설, 다양한 월경 관련 질환 정보와 캠페인 소식 전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자사의 월경 관련 질환 및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당연하지 않아’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소식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한 신규 캠페인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월경과다증, 월경곤란증(월경통), 자궁내막증과 같은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피임법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과 삶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특히, 여성들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월경 관련 질환의 다양한 증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참거나 방치하는 상황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보다 쉽고 공감대 있는 콘텐츠로 풀어나간다. 올해 캠페인은 30일 공식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시작으로 소통과 공감을 더욱 강화한 활동이 전개된다. ‘당연하지 않아’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월경과다증, 월경곤란증(월경통), 자궁내막증 등 주요 월경 관련 질환 정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월경 체크리스트’ ▲피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내 몸에 맞는 피임법’ 등의 콘텐츠를 포함해 여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캠페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콘텐츠는 연중 꾸준히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카카오톡 앱에서 ‘바이엘 코리아 당연하지 않아’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톡 채널 외에도 SNS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에서 여성들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스타툰과 영상 컨텐츠인 웹드라마도 공개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당연하지 않아’ 인스타툰은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실제 사례 공모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공감과 경험담을 나누는 댓글 소통 이벤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연 공모는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키크니 인스타그램(@keykney)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과다증, 월경전불쾌장애 및 자궁내막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웹드라마에는 10~20대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2개의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으로, 추후 ‘당연하지 않아‘ 카카오톡 채널에서 공개된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올해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월경 관련 질환과 피임법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있는 정보의 제공을 넘어, 2040여성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가치에 집중하고 공감과 소통을 확장해 일상에서의 진정성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며 "공감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음으로써 적극적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해 실질적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초경부터 완경까지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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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유럽, 의료데이터 활용촉진시스템 론칭...국내 상황은?
    의료데이터 민감성 높아 어느 정도까지 쓸 것인가 논란 EU, EHDS 론칭으로 의료 제공되는 방식의 비약적인 발전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유럽이 의료 데이터 활용 촉진 시스템인 EHDS(European Health Data Space)를 구축해 의료데이터를 진료 목적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용도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을 위해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민간해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박봉현 책임연구원은 유럽, 의료 데이터 활용 촉진 시스템 론칭해 자국 및 다른 EU 회원국에서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통제하고 활용 가능해 질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의료분야에서 디지털 서비스의 중요성을 보여주었고 이 기간 동안 디지털 도구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EU 회원국 전반에 걸친 규제, 구조 및 프로세스의 복잡성으로 인해 국가 간 의료데이터 접근 및 공유에 애로가 있었다. 현재, 유럽에서 기업이나 연구자가 의료제품 개발에 의료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동의(consent)’를 필요로 하나, 환자 개개인에게 동의받기 어려우며 동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의료데이터 보유기관이 데이터 보호 등을 이유로 제공을 꺼리고 있다. 의료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정책적 필요성에 따라, 유럽집행위원회가 작년 5월~6월에 EU 국민과 비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유럽 의료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의료 연구를 촉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유럽 집행위원회(EC)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의료데이터 활용촉진 시스템인EHDS를 론칭하고, 의료가 제공되는 방식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HDS는 현행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의회에 제출된 데이터 규제법안 및 데이터 거버넌스 규제법안, 그리고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NIS) 규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런 법규정들을 보완하고 의료부문에 맞춤화된 규칙을 제공하게 될 것임을 언급했다. 또한, 연구, 혁신, 정책결정 및 규제활동에 신뢰할 만한 의료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동시에 EU의 높은 데이터 보호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고, 개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하여 EU 전역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이번 제안은 곧바로 유럽이사회 및 유럽의회에 제출되어 최종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제안이 최종 통과되면 EHDS를 통해 사람들은 무료로 전자형태의 데이터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국 내에서 및 다른 EU 회원국의 의료전문가와 공유가 가능해진다. 본인이 직접 의료데이터 정보를 추가하고 잘못된 정보를 수정할 수 있으며 다른사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데이터가 사용되는 방법과 목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회원국은 환자에 대한 요약, 전자처방, 이미지 및 이미지 보고서, 검사결과, 퇴원보고서가 공통된 형식으로 발행되고 승인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상호 호환성과 보안은 강제 요구사항이 될 것이며 전자의료시스템 업체는 이러한 표준준수를 인증해야 한다. 특히, 의료데이터는 진료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에 활용되어 34억 유로 이상 혜택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EHDS는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체외진단기기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그리고 기술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의료 데이터의 이차적인 이용 촉진을 위한 분산화된 EU 인프라인 ‘HealthData@EU’가 설치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럽 집행위원회는 EHDS가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와, 공중보건위기를 예방하고 탐지하고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료 이외에도 이차적인 의료 데이터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의약품 분야 연구자 및 혁신주체가 34억 유로 이상의 혜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규제기관에서도 의료 데이터 접근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규제 절차상의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의료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민간전문가 협의체로 구성해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또 다른 축의 국정과제로 보고,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임인택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후 빅데이터는 이미 쓸 수 있도록 허용돼있지만 의료데이터는 민감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쓸 것이냐는 사회적으로도 이슈"라며 "데이터 활용과 개인데이터에 대한 보호강화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데이터는 별도로 보안을 강화해서 침해 가능성이 없도록 정책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국정과제를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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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코로나19, 헬스케어 시장도 바꿨다...의료도 간병도 재택이 대세
    케어닥, 코로나19 발병 이후 재택돌봄 신청 700% 상승 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70% 증가 [현대건강신문]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헬스케어 서비스의 주요 거처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가정집으로 확대되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자택에서 양질의 케어를 받고 싶은 니즈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동네 병∙의원에 진료를 받으러 간 경험이 있다는 국민이 전년보다 6.7%P 감소하였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외래 진료 환자의 31.2%, 입원진료 환자의 31.6%로 전년 대비 각각 16.5%P, 13.5%P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해지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재택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어르신과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인)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로 각광 받는 대표적인 실버 스타트업이다. 접수, 대기, 조율 등의 복잡한 절차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제공하며, 보호자가 앱에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지역과 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의 케어코디를 매칭해 준다. 그 결과 케어닥은 서비스 런칭 2년 만에 돌봄 제공 시간 280만 시간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6천 시간이 훌쩍 넘는 수준이다. 특히 얼마 전 케어닥이 내놓은 재미있는 데이터 중 하나는 바로 재택돌봄 신청 건수가 20년 2월 대비 21년 12월에 700% 상승했다는 점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젊은 청년세대와는 달리 바이러스나 전염병 등에 취약하다. 따라서 병원이나 요양기관에서 관리를 받게 되면 가족들의 출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주 만날 수가 없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고령화 사회와 가족 구성원의 사회진출로 돌봄 서비스는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지만,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병원이나 기관 이용도 쉽지 않을 뿐더러 보호자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에 케어닥은 환경과 상황에 맞는 시니어 돌봄을 위해 재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전담 인력 충원 및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 Call)’는 셀프 재택치료 영향으로 이용자 수가 한달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앱 다운로드 수와 총 진료건수도 전월 대비 각각 167%, 113% 이상 늘었으며, 내국인 진료 건수도 2.5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닥터콜 이용자는 플랫폼과 연동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혈당, 체온, 심박수 등의 개인건강상태를 자가측정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건강수첩’에 누적 기록된다. 이 기록은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 전달되며, 의료진은 환자가 전송한 데이터를 근거로 화상진료, 온라인 상담, 2차 소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얼마 전에는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최초로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연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환자는 본인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의 정보를 닥터콜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가 비대면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 6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립 동부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4곳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센터에서는 ‘콜백 시스템’을 가동해 환자가 전화를 하면 상담센터에서 문자가 발송, 환자 정보 수신 후 즉시 콜백하여 전문적인 의료상담이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을 건강모니터링 하는 관리의료기관도 지속 확대 중이다. 확진 이후 즉각적인 안내와 비대면 진료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빠른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택진료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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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코로나19 때문에?...한국인 10명 중 6명 수면 문제 겪어
    충분한 수면 취한다는 응답률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 양압기 치료 2배 이상 증가하고 치료 순응도도 개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꾼 지난 1년, 한국인의 수면 건강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는 3월 19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999명을 포함한 총 13개국 1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수면 서베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수면 변화, 수면 만족도, 수면 개선을 위한 노력 등 수면 건강 관리 전반에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설문 조사 결과, 글로벌 응답자의 48%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은 이보다 많은 61%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트레스는 글로벌 응답자 (24%)와 한국인 (28%)이 꼽은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1위 요인이었다. 글로벌 응답자의 70%가 코로나19 이후 수면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밤 중에 깨는 현상 (43%), 잠 들지 못하는 현상 (34%), 수면 상태 유지에 대한 어려움 (27%) 등을 대표적인 수면 문제로 꼽았다. 한국인 역시 62%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면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도 밤 중에 깨는 현상 (39%), 잠들지 못하는 현상 (24%),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17%)으로 동일한 순서였다.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글로벌5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한국인은 10명 중 4명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여전히 글로벌 평균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수면 시간 또한 글로벌 평균보다 짧았다. 전 세계 평일 수면 시간은 6.9시간, 주말은 7.8시간이었으나, 한국인의 평일 수면 시간은 6.7시간, 주말 7.4시간이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 58%가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답변한 반면, 한국인 응답자는 35%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인의 29%만이 수면 후 개운함을 느낀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59%)보다 낮았다. 이는 13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전문가들은 침대에서 수면 외에 핸드폰 사용 등도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올해 13개국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침대에서 수면 전 및 직후에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2020년 74%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국인 역시 2명 중 1명(55%)은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을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한국인은 수면 개선을 위해 ‘TV시청(33%)’에 도움을 가장 많이 받으려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 중 호흡 정지 혹은 저호흡 상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 등의 증상과 함께 다양한 심뇌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 질환이다. 이번 조사 결과, 글로벌 응답자 중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12%로, 작년(9%)보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중 18% 만이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인 양압기 사용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인의 경우에도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올해 8%로 작년 5%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15%가 양압기 치료를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해 6%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양압기 사용 중 도중에 포기하는 환자는 작년(10%)보다 반으로(5%) 줄어들어 치료 순응도도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정부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지난 2018년 7월 이래 이를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와 글로벌 표준 치료법인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오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케어 사업부 김연재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패턴과 생체리듬이 변화하면서 수면 건강을 지키기 특히 어려운 시기이다”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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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9

실시간 디지털과 건강 기사

  • 창경궁·경복궁 봄 특별 야간개장...인터넷 예약 필수
    서울 대표 고궁인 창경궁과 경복궁이 봄맞이 특별 야간 개방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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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2
  • 국시원, 2014년도 제2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발표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3월 29일(토)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4년도 제2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6일(수)에 발표했다. 제2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3,745명의 응시자 중 3,163명이 합격하여 84.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77.5%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번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나사렛대학교 박민수씨로 150점 만점에 147점(9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이번 제2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응시 원서 접수 시 휴대폰 연락처 기재자에 한해 문자메세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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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6
  • 생생정보통, 다이어트비법 '거꾸로 식사법'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소개된 식사 다이어트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거꾸로 식사법은 평소 식사법이 밥, 반찬, 후식 순이라면 거꾸로 식사법은 이와 반대로 후식, 반찬, 밥 순으로 식사를 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실험자들에게 두 식사법으로 각각 식사를 하게 한 후 식사량을 체크했다. 그 결과 평소 식사법의 경우 포만감이 떨어져 다 섭취한 반면, 거꾸로 식사법으로 식사를 한 경우 후식인 과일 등의 당분을 미리 섭취함으로 포만감을 증진시켜 밥을 남기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의는 "영양불균형에 대한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이 탄수화물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거꾸로 식사 다이어트의 경우 따로 운동을 많이 하거나 굶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식사 순서만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고,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대사증후군까지 예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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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9
  • 생생정보통, 염색약 속 'PPD와 암모니아' 비밀 공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비밀은 없다’에서는 염색약 부작용에 대해 밝혔다. 가려움, 두피 발진이나 가려움이 주된 사례인데 심한 경우 실명까지 부작용이 있다. 염색약 4명 중 1명이 이 부작용을 겪고 있는데 그 이유는 PPD와 암모니아 때문이다. 전문가는 PPD의 경우 생명에 위험까지 줄 정도는 아니지만, 암모니아의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방송에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PPD와 암모니아가 포함된 염색약 사용으로 심한 부종이 와 응급실까지 찾았다고 한다. 문제는 염색약을 판매하면서 이러한 부작용 등에 대해 전혀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생정보통에서는 염색약 성분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장미를 넣고 암모니아 가스에 반응을 확인했다. 그 결과, 암모니아 가스와 접촉한 장미는 심각한 색깔 변형과 함께 재빠르게 시들었다. 또 PPD 성분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돼지껍질을 각각 물과 염색약에 담가본 결과, 염색약에 담근 돼지껍데기가 심하게 부풀었다. 이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염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시중에는 천연을 표방한 염색약들이 대량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천연염색약으로만 염색해 준다는 천연염색방이 소개됐다. 하지만 이 곳 염색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염색약에 대해 전문가는 천연 성분이 함유되었을 뿐 완전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커피와 녹차를 이용한 진짜 천연 염색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도 공개됐다. 전문가는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 염색하기 전 반드시 시약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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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7
  • 만병의 근원 ‘나잇살’, 두부쉐이크·다리놓기운동·황기차로 뺀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진 ‘나잇살’ 동안의 적이기도 한 이 나잇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나잇살 프로젝트에서는 나잇살을 빼고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박상준 원장과 정지행 한의사는 5명의 참가자와 함께 4주간의 나잇살 극복 회춘 다이어트와 해독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몸 속 독소와 건강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렸다. 먼저 회춘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승리한 박상준 원장은 비법으로 ‘두부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을 소개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회춘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즉 중년이 될수록 호르몬 변화로 근육량이 감소하는 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의도적으로 늘려 운동과 병행함으로써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박 원장은 “단백질 섭취의 최강자는 두부쉐이크다. 두부는 순수한 단백질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포만감을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소식이 가능해 진다”고 회춘 다이어트에서 두부쉐이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군살을 빼고 근육량을 늘이는 것이 중요한데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운동도 중요하다. 박 원장은 회춘 다이어트의 두 번째 비결로 누워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다리놓기 운동도 소개했다. 그는 “허리, 골반 운동과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다리놓기 운동방법’을 통해 잠자고 있는 근육까지 깨워 나잇살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한의사 정지행 원장이 ‘해독 다이어트 3단계’로 숙변 제거와 해독 신단으로 황기차를 소개했다. 정 원장은 “황기는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인삼'과 달리 체질에 관계없이 섭취가 가능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까지 있다”며 “황기를 통해 기운을 보충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나잇살'을 빼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65세 이은여 참가자는 허리둘레만 47인치에서 36인치로 11인치를 빼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 원장이 소개한 황기차를 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황기(70-80g)와 물(2L)을 넣고 센 불에서 15분 끓인 후 약한 불에서 20분 더 끓이는 게 전부. 이렇게 끓인 황기차는 물처럼 수시로 음용이 가능하며, 특히 황기와 계피를 함께 차로 끓이면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정 원장은 “나잇살의 주범은 바로 ‘독소’”라며 “이렇게 몸속에 쌓인 독소가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나잇살이 찌게 만든다. 나잇살 극복비결 첫 번째는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두 번째 기운 보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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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2
  • 소비자리포트, 줄기세포 성형수술의 불편한 진실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조금 더 아름답고, 젊어 보이기 위해 하는 성형수술, 특히 최근에는 효과와 안전성을 앞세워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이 많아지는 추세다. 21일 방송된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효과를 100% 보장한다는 지방이식 줄기세포 성형수술의 문제점에 대해 소개했다. 지방이식 줄기세포 성형수술은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지방과 섞어 얼굴이나 가슴에 다시 넣는 성형수술방법이다. 줄기세포로 가능한 성형수술은 가슴확대, 주름 개선, 안면지방이식 등이었다. 줄기세포 성형수술 안전한 것일까?! 2007년 일본의 요시무라 교수의 연구팀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확대 수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영국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줄기세포 성형의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줄기세포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줄기세포 성형수술을 시작한 요시무라 역시 아직은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다 발표했다. 요시무라 교수는 인터뷰에서 “지금 단계에서 이 방법이 적절하다고 해도 효과가 일정하지 않다”며 “이 마저도 지방이 죽어서 없어지면 괜찮지만, 죽은 지방이 그대로 남으면 멍울이 지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이야기하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소개된 성형외과 5곳에서는 모두 줄기세포 시술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 역시 줄기세포 성형수술은 검증되지 않은 수술법이라 말하고 있다. 가장 큰 위험요소는 이식하는 줄기세포가 전부 생착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지방이식 성형수술보다 줄기세포을 이용한 지방이식 성형수술은 두 배 이상 값이 비싸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한다 말하며 권하는 것이 바로 ‘줄기세포 성형수술’ 70% 이상의 생착률을 앞세우며 광고하는 성형외과 병원들. 부작용 없이 다른 어떠한 수술보다 안전하다 말하지만, 업체의 주장과는 달리, 줄기세포 성형수술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매년 발생 중이다. 의료소비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 “더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며 “줄기세포 성형수술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미용 목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의료행위와는 달리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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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1
  • 소비자리포트, 냉온정수기가 화재원인?
    화재원인 플라스틱 온도조절장치, 아직도 전국에 수백만 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냉온수기나 정수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1일 방송된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최근 화재위험 원인으로 떠오른 냉온수기·정수기가 방송됐다. 우리나라 10가구 당 4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냉온정수기. 또한 가정뿐 아니라 식당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냉온정수기로 인해 매년 100여 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안전연구원 조사 결과 화재 원인의 30%는 바로 냉온정수기 내부에 있는 온도조절장치. 온도조절장치는 스위치처럼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온수통이 과열되지 않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장치다. 그런데, 여러 부품 중 온도조절장치에서 유독 불이 많이 난다. 제작진이 직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온도조절장치 실험을 해본 결과, 온수통이 과열된 상태가 되자 온도조절장치에서 쉽게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온도조절장치의 수명이 다하면 이 스파크가 곧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물에 닿으면 전류가 흘러 불이 붙을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 역시 문제였다. 2012년, 온도조절장치를 세라믹이나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도록 기준이 바뀌었지만 그 전에 이미 만들어져 유통된 냉온정수기가 수백만 대에 달하는 상황이다. 특히, 제작진이 신청을 받아 실제 시장, 사무실, 모텔, 가정집 등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냉온정수기를 점검한 결과, 세라믹 소재의 온도조절장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한 물이 새거나 먼지가 많이 쌓여 화재 위험성도 높은 상태였다. 대부분의 냉온수기는 대용량 생수를 장기계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문제는 이 대여 정수기가 몇 년씩 사용된 중고 냉온수기라는 것이다. 보통 3~5년 정도 되면 온도조절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더 큰 문제는 냉온정수기 때문에 불이 나도 보상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해, 냉온수기로 인한 화재 때문에 사업장에서 1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은 전혀 받지 못했다. 냉온수기 제조회사와 생수공급업체, 대리점이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보상을 받을 길은 소송밖에 없어 피해자만 억울하다.
    • 건강생활
    • 디지털과 건강
    2014-03-21
  • 인사돌 광고 출연한 김성주·최불암, 선행활동 앞장
    최근까지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표품목인 인사돌 광고에도 선행활동에 앞장서는 인물들을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건강생활
    • 디지털과 건강
    2014-03-12
  • 알레르기질환 관리 어플리케이션 나와
    경기도 아토피천식 정보센터 개발 [현대건강신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관리를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 뿐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을 폭넓게 다루고,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에 대해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매일 질환별로 증상을 체크하여 점수를 통해 질환의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일정 기간 동안의 상태를 그래프로 나타내어 환자의 증상 변화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였다. 또 연령별 교육 동영상과 교육책자, 동화책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기상청 자료와 연계된 감기지수, 천식가능지수 등의 안내, 지역별 전문의 안내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각 분야의 알레르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1년에 걸쳐 개발한 이 앱은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건강생활
    • 디지털과 건강
    2014-03-07
  • 피 해독 프로젝트 참여 희망하는 '애타는 모정'
    [현대건강신문] 2일 MBN '엄지의 제왕' 시청자 게시판에 '세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한 여성이 글을 올렸다. 이 어머니는 "둘째 아들이 아토피로 고생하다 지금은 아토피보다 100배 이상 가려운 양진과 싸우느라 기름진 음식, 고기류를 먹지고 못하고 있다"며 "땀을 흘리면 더 가려워서 친구들과 신나게 한번 친구들과 축구를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엄지의 제왕'을 줄 곧 시청하고 있다는 어머니는 "(엄지의 제왕) 해독편을 보면서 한 청년이 해독을 통해 얼굴이 깨끗해진 것을 보면서 절망속에 있다가 희망을 얻었다"며 "(둘째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에 반바지, 반팔티를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간절히 희망했다.
    • 건강생활
    • 디지털과 건강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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