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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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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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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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물 통한 치유...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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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혈통 스포츠’ 경마, 우리나라 ‘혈통 분석 수준 세계적’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경북대학교 수의대, 몽골 생명과학대로 구성된 한·몽골 산학협력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표한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DNA Chip)활용, 말의 SNP마커 분석을 통한 말 유전자 최신 검사법’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애니멀 사이언스(Animal Science, SCIE 등재) 4월호를 통해 소개됐다. 말의 유전적 특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한·몽골 산학협력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말의 DNA속 101개의 SNP(단일염기다형성) 마커 분석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말 친자감정법과 유용성 검증 성과를 담고 있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 불릴 만큼 말산업에서 혈통은 핵심적인 가치를 지닌다. 한국마사회는 동물유전자분석 및 도핑검사 전담조직인 도핑검사소를 운영, 매년 약 1,300마리 망아지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고 혈통을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유전자분석 국제 숙련도시험에 1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철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매년 약 10여건의 친자 모순 사례를 발견해 수정하는 등 말의 혈통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핑검사소는 한·몽골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세계 최초로 말의 SNP분석 통한 친자감정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말의 친자확인만 가능했던 기존 감정법의 한계를 넘고 질병조기예측, 발병 위험도 예측, 돌연변이 및 품종확인 등 다양한 DNA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한국마사회 이선영 과장은 “앞으로 경주마 혈통검사 방식은 이번 논문에 소개된 단일염기다형성(SNP)분석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연구로 한·몽골의 다양한 말 품종의 SNP 유전자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말 유전자분석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됐으며 이와 연계한 후속 연구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유준동 도핑검사소장은 “한국마사회의 말 친자감정 유전자 분석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연계해 최초로 시행하는 봄철 야간경마기간인 4월 21일까지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에만 2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사회는 이 기간을 통해 경마의 축제화를 추진하고 경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건전레저로써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3개 경마공원을 포함한 29개소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건전운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용환경 사전점검 통한 시설정비 △건전경마 안내직원 배치 확대 △영업장 주변 음주·흡연·주차질서 집중계도활동 및 환경정화 △구매상한선 준수 현장캠페인 △건전퀴즈 프로그램 △한국마사회 중독예방·상담 전문기관 등 유캔센터 홍보부스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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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서울둘레길 ‘새 트레킹 프로그램’ 본격 운영 외(外)
    [현대건강신문]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된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7월은 특별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2.0’ 전 구간을 완주할 10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1코스부터 시작하여 약 12주에 걸쳐 21개 코스를 트레킹한다. 또 8월과 10월에는 한강 야간 조망과 함께 달맞이 LED 쥐불놀이를 접목시킨 야간 트레킹도 준비된다. 둘레길에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인 11월에는 1,000명이 새롭게 운영된 ‘서울둘레길 2.0’의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양한 코스를 걷고 즐기는 ‘서울둘레길 가을 속으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gil.seoul.go.kr)’에 공지될 예정이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전국 여행을 한눈에’, 서울 명동에 지역관광 안테나숍 문 열어 강원‧경북‧충북‧전남‧안동 5개 지역 명소‧축제 안내, 기념‧특산품 전시 및 판매 4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 ‘명동’ 한가운데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선보이고 ‘나만의 여행’을 설계해 주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강원․경북․충북 등 지역의 관광정보를 얻고 기념품,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구 명동10길 35-12에 한국 곳곳의 지역문화와 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Tripzip)’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테나숍’이란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소비자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략적 점포를 뜻하며, ‘트립집’은 국내 지방 관광콘텐츠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의 브랜드이다. 지방 여행․관광, 문화 콘텐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모아 둔 곳이라는 뜻의 ‘트립집’은 서울 외 지역의 관광정보를 소개하면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조성됐다.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북 안동시까지 총 5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 정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늘어나는 봄철 산악구조 대비 ‘산악사고 인명대책’ 본격 추진 사고장소는 북한산, 사고 원인으로는 사고부상·조난·개인질환 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5959건으로 연평균 1,987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2,142건으로 2022년에 비해 155건이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 시에는 31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사고부상이 2,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1,232건, 개인 질환 715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886건, 도봉산 830건, 수락산 25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등 4개 산에서 있었던 구조활동이 54.3%를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단독 산행은 가급적 피하고 날씨 및 등산코스에 안맞는 복장을 착용하여야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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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4월초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벚꽃야경’ 즐기세요
    [현대건강신문] 올해 벚꽃은 개화시기를 놓고 여러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유달리 도도하게 찾아오는 모양새다. 당초 평년보다 이른 개화가 예상되며 대부분 지자체 및 기관에서 한주 정도 일찍 축제 일정을 잡았으나, 막상 3월이 되니 꽃샘추위와 비 소식으로 개화 예측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진해 군항제가 지난 23일 벚꽃축제의 포문을 열었고 여의도, 석촌호수 등도 예정대로 이번주부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도 오는 29일부터 약 열흘 간 ‘벚꽃야경-더 미라클 나이트(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로 화려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부터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레저로 떠오르고 있는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야간경마와 동시 시행되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명이 밝게 비추는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경주인 야간경마는 기존 여름시즌에 시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4주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벚꽃축제 현장에는 한국마사회의 특색을 담은 이벤트들이 열린다. 벚꽃길 중앙에 위치한 200인치 규모의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초보경마퀴즈나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고, 말들이 살고 있는 마방 견학 및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기승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0일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4호선 경마공원역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축제 기간 중 경마공원에서 과천, 대공원 등을 오가는 ‘벚꽃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이미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고객이나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2030 고객 등에게 숨은 벚꽃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며 “방문객들께서 봄밤의 벚꽃이 주는 낭만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마의 에너지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34만평 규모의 넓은 공원에서 느껴지는 고즈넉한 정취와 아름다운 자태의 말도 만날 수 있는 이색 벚꽃축제에서 올 봄 벚꽃 향기에 흠뻑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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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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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달인, 펑고 달인...공의 방향은 물론 속도도 자유자재로 조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보고도 믿기 힘든 묘기에 가까운 타격을 선보이는 펑고의 달인이 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10년째 코치 생활을 하며 펑고를 쳐왔다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남원호(경력 25년) 달인이 소개됐다. 펑고란 타자가 스스로 공을 공중으로 던졌다가 배트로 친 타구를 말하는 야구의 수비 훈련 방법이다. 공의 방향은 물론 속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달인의 섬세한 기술은 공으로 원하는 쪽의 폴대도 정확하게 맞힌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선수들을 제자리에 앉힌 후 받을 수 있도록 공을 쳐서 보낸다. 25년 동안 야구를 하여 쌓아온 경험의 결과라는 달인의 타격은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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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따릉이 등 공유자전거 부상 예방법...타기 전 3가지 살펴야
    [현대건강신문]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운행되고 있는 공유자전거의 이용자가 점점 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의 올 2~3월 이용률이 작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지하철과 버스 대신 자전거를 택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야외에서 타인과 접촉 없이 운동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운동으로 떠오른 자전거 타기의 장점과 주의점을 알아본다. 자전거 타기, 하체 근력 강화·체중감소 ‘일석이조’ 효과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운동으로 심폐 기능과 근력 향상 등 복합적인 운동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안장이 체중을 받쳐줘 무릎에 전해지는 하중이 줄어들고, 페달을 회전시키는 간단한 동작으로 하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다. 부평힘찬병원 왕배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자전거는 무릎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무릎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대와 허벅지를 튼튼하게 해 무릎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며 “또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관리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관절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통 주 3일 이상, 1회 1시간 정도로 운동하며, 컨디션에 따라 운동횟수나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이 힘든 고령자는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낙상 사고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실내에서 탈 수 있는 고정식 자전거를 권한다. 자전거 이용 중 부상 막으려면...자전거 타기 전 체크해야 할 3가지 공유자전거는 우선 타기 전에 본인 몸에 맞게 안장, 핸들, 페달을 조절한 후에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 3가지를 체크하지 않고 무턱대고 탔다가는 자칫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안장의 높이가 적당한지 살펴보자. 안장이 지나치게 높으면 핸들을 잡으면서 허리를 숙인 자세를 취하게 돼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 이상적인 안장의 높이는 다리길이의 105~107%로, 페달이 가장 아래쪽으로 갔을 때 무릎이 5도 정도로 약간만 구부러지는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 핸들을 잡는 자세에도 신경 써야 한다. 어깨 너비와 비슷하거나 약간 넓은 폭으로 잡고,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팔과 브레이크 레버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이때 팔을 지나치게 쭉 뻗을 경우 핸들바를 잡았을 때 팔꿈치에 무리가 가고 바닥 충격이 어깨까지 전해질 수 있으므로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충격이 완화되도록 해야 한다. 자전거를 탈 때 핸들을 잡은 모양과 위치를 수시로 바꿔주는 것도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페달에 놓인 발도 한번 내려다보자. 발의 위치를 잘 잡아야 발목 통증을 피할 수 있다. 발은 11자 모양으로 하고, 발볼이 가장 넓은 부분을 페달의 중심에 두고 밟으면 페달에 힘이 가장 잘 전달된다. 왕배건 원장은 “이때 끈이 있는 신발은 끈이 체인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자전거를 타기 전 스트레칭을 해주고, 타는 중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하며 충돌 및 낙상 사고를 주의하면 더욱 건강하게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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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생활의 달인, 트럼프 달인...54장 카드 눈대중으로 정확히 맞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카드놀이부터 마술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트럼프 카드! 과연 이 트럼프 카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계에서 재단된 카드를 순식간에 낚아채 합치는 경력 12년 트럼프 카드의 달인 살롬메 씨가 소개됐다. 달인이 일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광주시 고불로186번길 8-6의 ‘로얄트럼프’다. 타짜를 연상케하는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달인은 기계에서 재단된 카드를 순식간에 낚아채 합친다. 이 때 고도의 기술과 비밀이 숨겨져 있는 데 바로 단순하게 낚아채는 게 아니라 카드 순서에 맞게 합치는 것. 더 놀라운 것은 여러 장의 나열된 카드 중 54장의 개수를 눈대중으로 정확히 맞춰 나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달인은 카드 제작에 필요한 세세한 분야를 모두 혼자서 할 수 있어 트럼프 공장의 일당백으로 통한다. 12년간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열심히 해 지금의 실력으로 오르게 되었다는 달인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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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생활의 달인, 울돌목 숭어잡이 달인...뜰채 만으로 숭어 잡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울돌목 거센 물살을 가르며 돌아온 숭어. 매년 5, 6월이 되면 이곳 진도 울돌목에서는 뜰채로 숭어를 잡아 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뜰채 하나로 물살 세기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팔뚝만한 숭어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김상근 달인은 물속의 숭어떼를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0년 전부터 뜰채로 숭어를 잡았다는 달인은 초창기에는 숭어가 다니는 길목에 뜰채를 담가 잡았지만, 지금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가 쉬어가는 포인트에서 숭어를 잡는다. 달인은 숭어를 잡아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회를 떠서 먹기도 한다. 뜰채로 잡아 재료에 손상이 없어 더욱 맛있다는 숭어회는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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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생활의 달인, 울돌목 숭어잡이 달인...뜰채 하나로 숭어 잡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울돌목 거센 물살을 가르며 돌아온 숭어. 매년 5, 6월이 되면 이곳 진도 울돌목에서는 뜰채로 숭어를 잡아 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뜰채 하나로 물살 세기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팔뚝만한 숭어들을 잡아낸다는 김상근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은 숭어가 물살을 거꾸로 타고 올라가는 그 찰나의 순간에 뜰채를 물속에 넣고 빠르게 저어 숭어를 잡는다. 넣었다하면 월척은 기본이라는 달인은 숭어 물때가 가장 좋은 시기인 5~6월 뜰채 하나로 팔뚝만한 숭어를 척척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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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생활의 달인, 종이비행기 달인...멀리 떨어진 풍선 맞춰 터뜨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방송에서,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종이비행기를 50m 가까이 날리고, 20초 비행을 성공시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신무준 달인 새로운 비기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한 층 커진 미션으로 돌아온 종이비행기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은 종이비행기로 두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기, 굴곡진 미끄럼틀 빠져나오기 등의 묘기를 선보인다. 또 종이비행기가 체육관 위를 선회하다가 농구 골대에 들어가는 미션도 성공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의 달인팀에서는 먼 곳에 위치한 풍선을 띄우고 달인이 종이비행기로 정확하게 맞춰 터뜨리는 미션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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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5
  • ‘O자 다리’, 스쿼트·런지로 교정 가능
    11자 스쿼트, 허벅지 무릎과 수평 될 때까지 앉았다 서기 런지, 등과 허리 똑바로 펴고 무릎 구부리기 반복 [현대건강신문] 오래 서서 일하거나, 계단을 많이 다니고, 쭈그려 앉는 자세를 많이 하는 일을 한 30~40대의 경우, 50대에 들어서면서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 ‘O자 다리’가 되거나, 무릎 내측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O자 다리는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 무릎 사이가 벌어진 상태로, 대퇴골과 종아리뼈의 축을 이루는 무릎 관절의 각이 정상범위를 크게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O자 다리는 동양인에서 빈도가 높은 만큼 선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쭈그려 앉는 일이 많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 무거운 것을 들고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는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많이 하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양반다리는 허벅지 안쪽 근육은 늘어나게 하고, 바깥쪽 근육은 뭉치게 하면서 팔자걸음을 유발하고,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 근육의 불균형은 O자 다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준규 교수는 “O자 다리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허리와 무릎 관절에도 부담을 줘,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고,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도의 O자 다리로 인한 증상은 올바른 습관과 운동으로도 호전 가능하다. 11자 스쿼트나 런지 스트레칭 등이 대표적이다. 11자 스쿼트는 벽에 등을 고정한 상태로 다리를 11자로 유지한 후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서는 동작이다. 런지는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허리에 손을 대고 선 후 오른발을 앞으로 70~100cm 정도 벌려 내밀고, 왼발의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등과 허리는 똑바로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90도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몸을 내렸다가 하체의 힘을 이용해 다시 올라오는 동작이다. 하지만 O자 다리로의 진행이 계속되고, 무릎 내측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근위 경골 절골술로 O자 다리를 교정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준규 교수는 “근위 경골 절골술은 O자 다리로 인해 안쪽으로 쏠린 하지의 축을 바깥쪽으로 옮겨 외측 연골에 체중의 부하를 유도하는 방법”이라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O자 다리 교정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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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생활의 달인, 종이비행기 달인...바람을 잘 타는 것 중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종이비행기를 무려 70m 가까이 날리는 고수가 있다? 3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종이비행기 달인이라는 신무준 씨가 소개됐다. S전자의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달인은 반도체를 만드는 심정으로 정밀하게 종이비행기를 접는다.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도 그냥 날리지 않는다. 하늘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수십초 동안 하늘을 난다. 달인이 의도한대로 정확하게 만든 종이비행기는 한 번 날렸다하면 끝을 모르고 날아간다. 1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달인은 2012년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 우승, 2017년 JAL 종이비행기 아시아 대회 우승,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등 국내외 종이비행기 대회 8회 우승의 경력을 가진 진정한 종이비행기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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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설 연휴 스키 탈 때, 전방십자인대 파열 주의해야
    평상시 평형 감각 기르는 운동하면 부상 예방 도움 스키 타기 전 10분간 허벅지·종아리 스트레칭도 도움 [현대건강신문]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 평균 스키장 방문객은 매년 400만 명 이상으로 이 중 1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 중 부상이 가장 많은 부위는 하체로, 그 중에서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무릎 회전이 많은 만큼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인대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 특히 스키를 타다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넘어지면 스키와 다리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전방십자인대에 압박이 가해져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넘어졌을 때, 무릎에서 ‘뚝’ 하는 느낌이 들고 이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무릎이 불안정해지면서 추가적으로 반월 연골판이나 연골의 손상을 유발한다”며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라고 말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의 힘줄이나 다른 사람의 힘줄을 이용해 전방십자인대를 만들어주는 재건술이 필요하다. 이동원 교수는 “최근에는 재건술 후에도 남아있는 무릎 회전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20세 미만이거나 무릎 회전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경우, 수술 전 회전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서는 전외측 인대 재건술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수술 후 다시 스키를 타기위해서는 근력과 무릎의 기능 회복을 위해 9~12개월 이상 재활 치료가 필수다. 스키 중 무릎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키를 타기 전 ‘무릎 기능 한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원 교수는 “무릎에는 관절이 견딜 수 있는 기능의 ‘한도’가 있는데, 무릎의 기능 한도를 높여주면 충격에 견디는 한도가 높아져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기능의 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력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고유 수용 감각 신경도 키워야 한다. 근력을 높이기 위해서 전문 재활센터나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계단 오르기, 스쿼트, 앉는 자세에서 다리 들어올리기, 벽 잡고 까치발 들기 등 평상 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동원 교수는 “전문 센터에서 동적 체평형 검사 등을 통해 평형 감각을 평가할 수 있다”며 “이 때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인다면 움직이는 상태에서 몸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고유 수용 감각 증진 훈련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평상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의자 잡고 한발로 서서 균형잡기, 눈감고 한발로 서서 균형잡기, 쿠션 등에 올라가 한 발로 균형 잡기 등이 있다. 또 민첩성과 유연성을 기르면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때 무릎이 펴지지 않고 굽힌 상태로 다리를 모을 수 있어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동원 교수는 “스키를 타기 전 근육과 인대가 유연하질 수 있도록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허벅지 뒤쪽과 안쪽, 종아리 근육 등이 유연하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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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생활의 달인, 새총 달인...휘어진 파이프 관 통과시켜 풍선 터트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부에서 공중의 탁구공도 맞히면서 높은 명중률을 선보인 김문재 달인이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생활의 달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션인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한다. 아주 놀라운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날려 보낸 강구가 캔 병뚜껑의 가장 우측을 스치듯이 강하게 맞추어 병뚜껑을 여는 데에 성공했다. 가히 새총으로는 달인을 따라올 자가 없는 달인. 다른 새총인들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파이프 미션에 도전했다. 휘어진 파이프. 그것도 직경 2cm 공간의 파이프 관을 통과시켜 풍선을 터트려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지만, 달인은 어마어마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미션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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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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