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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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이색 러닝 페스티벌’ 열려
    [현대건강신문]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옥수수 전문으로 만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와 페스티벌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음료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15일부터 컬러레이스 홈페이지(www.colorrace.co.kr)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가비 4만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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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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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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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물 통한 치유...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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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혈통 스포츠’ 경마, 우리나라 ‘혈통 분석 수준 세계적’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경북대학교 수의대, 몽골 생명과학대로 구성된 한·몽골 산학협력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표한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DNA Chip)활용, 말의 SNP마커 분석을 통한 말 유전자 최신 검사법’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애니멀 사이언스(Animal Science, SCIE 등재) 4월호를 통해 소개됐다. 말의 유전적 특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한·몽골 산학협력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말의 DNA속 101개의 SNP(단일염기다형성) 마커 분석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말 친자감정법과 유용성 검증 성과를 담고 있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 불릴 만큼 말산업에서 혈통은 핵심적인 가치를 지닌다. 한국마사회는 동물유전자분석 및 도핑검사 전담조직인 도핑검사소를 운영, 매년 약 1,300마리 망아지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고 혈통을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유전자분석 국제 숙련도시험에 1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철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매년 약 10여건의 친자 모순 사례를 발견해 수정하는 등 말의 혈통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핑검사소는 한·몽골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세계 최초로 말의 SNP분석 통한 친자감정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말의 친자확인만 가능했던 기존 감정법의 한계를 넘고 질병조기예측, 발병 위험도 예측, 돌연변이 및 품종확인 등 다양한 DNA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한국마사회 이선영 과장은 “앞으로 경주마 혈통검사 방식은 이번 논문에 소개된 단일염기다형성(SNP)분석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연구로 한·몽골의 다양한 말 품종의 SNP 유전자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말 유전자분석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됐으며 이와 연계한 후속 연구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유준동 도핑검사소장은 “한국마사회의 말 친자감정 유전자 분석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연계해 최초로 시행하는 봄철 야간경마기간인 4월 21일까지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에만 2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사회는 이 기간을 통해 경마의 축제화를 추진하고 경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건전레저로써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3개 경마공원을 포함한 29개소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건전운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용환경 사전점검 통한 시설정비 △건전경마 안내직원 배치 확대 △영업장 주변 음주·흡연·주차질서 집중계도활동 및 환경정화 △구매상한선 준수 현장캠페인 △건전퀴즈 프로그램 △한국마사회 중독예방·상담 전문기관 등 유캔센터 홍보부스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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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서울둘레길 ‘새 트레킹 프로그램’ 본격 운영 외(外)
    [현대건강신문]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된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7월은 특별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2.0’ 전 구간을 완주할 10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1코스부터 시작하여 약 12주에 걸쳐 21개 코스를 트레킹한다. 또 8월과 10월에는 한강 야간 조망과 함께 달맞이 LED 쥐불놀이를 접목시킨 야간 트레킹도 준비된다. 둘레길에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인 11월에는 1,000명이 새롭게 운영된 ‘서울둘레길 2.0’의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양한 코스를 걷고 즐기는 ‘서울둘레길 가을 속으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gil.seoul.go.kr)’에 공지될 예정이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전국 여행을 한눈에’, 서울 명동에 지역관광 안테나숍 문 열어 강원‧경북‧충북‧전남‧안동 5개 지역 명소‧축제 안내, 기념‧특산품 전시 및 판매 4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 ‘명동’ 한가운데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선보이고 ‘나만의 여행’을 설계해 주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강원․경북․충북 등 지역의 관광정보를 얻고 기념품,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구 명동10길 35-12에 한국 곳곳의 지역문화와 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Tripzip)’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테나숍’이란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소비자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략적 점포를 뜻하며, ‘트립집’은 국내 지방 관광콘텐츠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의 브랜드이다. 지방 여행․관광, 문화 콘텐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모아 둔 곳이라는 뜻의 ‘트립집’은 서울 외 지역의 관광정보를 소개하면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조성됐다.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북 안동시까지 총 5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 정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늘어나는 봄철 산악구조 대비 ‘산악사고 인명대책’ 본격 추진 사고장소는 북한산, 사고 원인으로는 사고부상·조난·개인질환 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5959건으로 연평균 1,987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2,142건으로 2022년에 비해 155건이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 시에는 31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사고부상이 2,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1,232건, 개인 질환 715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886건, 도봉산 830건, 수락산 25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등 4개 산에서 있었던 구조활동이 54.3%를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단독 산행은 가급적 피하고 날씨 및 등산코스에 안맞는 복장을 착용하여야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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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실시간 운동 기사

  • 어느 스키장의 소비자 만족도 높을까...서비스 품질, 용평 리조트 ‘최고’
    스키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접근 용이성, 숙박시설 순 [현대건강신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스키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스키장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소비자만족도는 스키장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조사대상은 △곤지암 리조트 △대명 비발디 리조트 △무주 덕유산 리조트 △베어스타운 리조트 △양지파인 리조트 △용평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휘닉스 평창 리조트 등이다. 최근 2년 이내에 조사대상 스키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대상 8개 업체 스키장의 규모 및 시설, 직원의 친절성, 전문성, 공감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90점이었고, 업체별로는 용평 리조트 3.98점, 하이원 리조트 3.94점, 곤지암 리조트 3.93점, 무주 덕유산 리조트 3.89점 등이었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이용시설 및 부대서비스, 정보 이용 편리성, 이용요금 3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이 중 이용시설 및 부대서비스 만족도가 3.72점으로 높은 반면, 이용요금 만족도는 3.36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곤지암 리조트의 경우 정보 이용 편리성, 이용요금에서, 용평 리조트의 경우 정보 이용 편리성에서, 양지파인 리조트의 경우 이용시설 및 부대서비스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용평 리조트 3.86점, 곤지암 리조트·하이원 리조트는 3.78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고, 용평 리조트 3.88점, 하이원 리조트 3.82점, 곤지암 리조트 3.81점 등이었다. 한편, 응답자 1,200명을 대상으로 스키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접근 용이성’이 4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숙박시설’(15.1%), ‘차별화된 스키장 슬로프’(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키장 1회 방문 시 지출 금액으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27.3%), ‘30만원 이상’(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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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컬링·VR체험 등 확달라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운영 중단시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 [현대건강신문] 올 겨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광장을 찾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겨울철 대표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1시30분, 주말‧공휴일 10시~23시이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제로페이’ 도입을 기념헤, 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올해는 4년 만에 스케이트장 디자인을 변경하였는데,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형태인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또한, 예년보다 넓어진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Virtual Reality)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빙상 종목인 컬링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시범 운영되었던 컬링 체험존은 전 회차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별도의 링크장을 구성하였다.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대기질이 나쁜 경우 스케이트장 즉시 ‘운영 중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이용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층 더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며 “도심 속에서 겨울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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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중·장년층 겨울 산행, 낙상으로 인한 골절·저체온증 위험 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하얀 눈으로 가득 찬 설경을 보는 매력에 빠진 중·장년층 등산객으로 산길이 붐비고 있다. 겨울 산행은 매력적인 만큼 곳곳에 위험요소도 많다. 등산로에 잔설이 남아 있어 조금만 부주의해도 낙상 사고 위험이 크다. 또 추운 날씨, 눈길 등 부상을 일으킬 위험 요소들이 산재해 하체에 힘을 많이 주게 되어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3년부터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1,080건의 안전사고(부상)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6.8%인 181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1건 중 골절은 전체의 59%인 107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처가 35%인 63건, 탈진이 6%인 11건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상처를 합치면 전체의 94%로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다. 5년간 사망 사고 111건 중 동사 사고는 2.7%인 3건이 발생했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은 하산할 때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위 경관을 둘러보다 보면 바닥에 주의를 기울이기 쉽지 않아 발을 헛디디기 쉽다. 또 하산 시 무릎에 체중의 수 배에 가까운 하중이 실리는데, 무릎 연골이 약해져 있는 중년들은 연골이나 연골판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평균 체중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사람이라면 산에서 내려올 때 무릎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 산행, 중·장년층 나이 들수록 쉽게 다쳐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 이외에 몸의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 아래로 떨어졌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날 수 있는 증상들을 일컫는데, 몸에서 생기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일어난다.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서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을 때 자주 발생하며 움직임이 없는 공기보다 움직이는 공기, 즉 바람이 불 때 저체온증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 저체온증에 걸리면 체내를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말초혈관 저항이 높아지며 혈액의 점도도 높아져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이때 심장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심박동수와 심박출량이 줄어들고, 이는 부정맥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심할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저체온증의 초기 증상으로 심한 오한이 생기는데, 이것은 스스로가 체온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다 체온이 32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불안과 초조를 겪고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다. 결국 몸을 가누기 어려워지고 판단력과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헛소리를 하는 등 의식이 희미해지며, 사지마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그러다 맥박과 호흡이 느리고 약해지며 정신착란이나 혼수상태, 호흡 중단과 같이 몸의 상태가 악화되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오한으로 시작. 심해지면 사지마비까지 올수 있어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이 중요하므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한다.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효과를 높이며 내복을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모자, 장갑, 목도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몸에 꽉 끼는 옷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넉넉한 사이즈의 옷을 입는다. 신체에 오한이 들 경우 양 팔꿈치를 서로 잡아 겨드랑이를 감싸는 등으로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드랑이, 머리와 목은 심장에서 가장 가깝게 큰 혈관이 지나고 있어 신체부위 중 가장 빨리 열이 빠져나가는 곳이므로 더욱 보온이 중요하다. 음주를 하게 되면 뇌 인지기능 저하 및 중추신경계 둔화 등으로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게 만들기 때문에, 춥다고 술을 마시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서상원 교수는 “운동을 시작하시기전에 실내에서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덥힌 후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며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무리한 산행 강행이 가장 큰 원인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국립공원 산행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계획을 수립하고 방한복장을 갖추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안전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온유지 방한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폭설이나 강풍, 한파 중에 무리하게 산행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이 많다.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또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해야 한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하산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탐방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바닥이 매우 미끄럽다. 암릉·암벽 구간의 산행은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안전처장은 "겨울산행은 멋진 설경과 눈꽃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산행 전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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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석면해체 작업시 감리 부실 문제 개선되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석면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동안 석면해체 작업의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던 감리인의 현장이탈·전문성 부족 등 감리 부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석면작업 감리인의 현장감리 실적 등이 평가·공개되고, 부실한 감리인을 퇴출시킬 수 있는 근거규정이 마련되었다. 지난 겨울방학 때, 초·중·고교의 석면제거작업을 마친 201개 학교의 석면 잔류실태를 조사한 결과 43개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되었고, 여름방학 때는 410개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서 장기간 흡입할 경우 폐암, 석면폐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창현 의원은 “2025년까지 교실 천정 등 학교 석면 제거작업을 계속해야 한다”며 “그동안 학부모들이 대신해왔던 현장 확인을 앞으로는 전문 감리인들이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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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8
  • 교통사고 유발하는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3년간 3만여건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자전거전용차로 불법주정차 및 차량주행 적발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전거전용차로에서 33,015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56건, 2016년 2,080건, 2017년 19,962건, 2018년 9월 현재 10,719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태료 징수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총 33,017건 중 29,108건 14억 7,800만원이 징수됐고, 3,909건 2억 2,200만원은 체납된 것으로 나타나, 징수율은 88.9%였다. 현재 서울시 자전거 전용차로는 총 51개 노선, 56.8km 설치되어 있고, 도로교통법상 버스전용차로와 같은 위상을 지닌 전용차로로 분류돼 위반시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4만원, 자가용은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철민 의원은 “자동차의 자전거전용차로 불법주정차와 주행은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서울시는 인력 충원과 CCTV 추가 설치 등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 이용자의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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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 생리대·도마·팬티라이너까지 ‘라돈’ 10배 이상 초과 검출 논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라돈침대 사태 이후 생활용품을 통한 방사능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정부는 측정방법에 대한 논란으로 4개월을 허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라돈의료기기, 라돈생리대 뿐만 아니라 모나자이트가 들어간 생활용품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작년 생리대 사건 때,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시민단체가 의뢰한 생리대 안전성 조사를 3개월 동안 실시하지 않아 사회적 혼란만 가중시켰다”며 “또 올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식약처와 4개월간 의료기기 평가방법을 두고 논란을 벌이면서 방사선 위험이 있는 의료기기와 생활용품을 조사하지 않다가, 라돈생리대 사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8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방사선 최대기준치 7배정도를 초과한 A사 제품 5종과 방사선과 라돈수치가 최대 기준치 15배를 넘는 B사 제품 5종에 대한 검사를 원안위에 의뢰한 바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그러나 “원안위가 4개월이 지난 뒤 표면방사선량이 안전하다는 수치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제공하지 않고 의원실에 만 제출했을 뿐”이라며 “라돈과 토론을 측정하지 않은채 방사선량 측정 방식을 놓고 식약처와 논의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전문가 회의서도 라돈 측정 아닌, 검사 방법 토론뿐" 실제로, 원안위는 검사를 의뢰한지 3개월이 지난 9월5일 전문가회의를 열어, 식약처의 검사방법을 검토했을 뿐이다. 또 식약처는 오는 18일 ‘의료기기 위원회’를 개최해 방사선 측정기준을 다시 검토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B사 제품를 추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마와 여성용 팬티라이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방사선을 자체 측정했다. 도마의 경우 1.798 마이크로 시버트(uSv/hr)로 기준치를 16배 초과 하였고, 여성용 팬티라이너는 1.98 uSv/hr로 17배 초과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특히, B사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직접생산하고 판매한 제품 수는 130만 여개가 달한다”며 “이 제품 중에 얼마나 많은 제품에서 방사선이 나오는지, 방사선이 나오는 제품 중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 지금도 인터넷과 대리점 등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히고, 토르마린이 함유된 B사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생리대’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요구한 라돈의료기기와 라돈 생활제품에 대한 측정방법을 식약처의 의료기기 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라돈생리대’는 라돈의료기기처럼 늑장대응하지 않기 바란다”며 “라돈이 많이 방출되는 모나자이트의 유통경로와 함유된 제품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보다 행정편의를 우선시 하는 식약처와 원안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실시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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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7
  • 태풍 콩레이 제주-남해-부산 통과...일본기상청 예상 경로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FG_REY)’는 4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126km/h)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북서진한 뒤 5일 오전에 점차 북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뀌어 6일(토)에는 제주도 부근과 남해상, 부산 부근을 지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의 진행 속도가 다소 빨라지면서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5일부터는 태풍이 26도 이하의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 구역으로 진입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점차 약화되겠으나, 우리나라 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충돌하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5일(금)에는 제주도해상, 남해상, 서해남부에 태풍특보가 발표되겠고, 6일(토)에는 내륙에도 태풍특보가 확대 발표 되겠다”며 “특히 6일(토) 새벽~낮에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서 비와 바람의 강도가 가장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대형의 강한 태풍인 제25호 콩레이가 4일 늦은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오키나와 지방에 상당히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마미 지방과 규슈 남부와 북부 지방엣도 폭풍과 해일, 호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콩레이는 4일 오후 3시 현재 미야코 섬의 남동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약 20km 속도로 북북서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4일 늦은 밤부터 5일 새벽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지방에 꽤 접근 할 전망 이며, 6일에는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서일본에 접근하고 7일 동해에서 일본 북부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전면에서 발생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4일(목) 밤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5일(금)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6일(토)에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5일(금)~7일(일)에는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에 가장 가까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300mm 이상의 매우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그 밖의 전국에서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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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시간 내 운동 어려우면, 평소 활동량 늘려 운동 효과
    [현대건강신문] 작년 영국의 한 대학에서 예측한 평균수명 모델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성평균수명 90세에 도달한다고 한다. 백세시대가 곧 도래할 것 같은 예감인데, 이제는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건강하게 사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 과연 건강하게 백세를 맞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선정한다면 무엇일까? 운동의 중요성 아마도 시대마다, 개인마다 조금씩 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대에는 건강하게 백세를 맞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운동’ 또는 ‘신체활동’을 꼽는데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운동이 현대로 오면서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최근에는 적절한 운동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쇠의 주요 기전인 근육위축을 치료하고, 책을 읽거나 외우는 연습을 하는 것보다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 효과에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조사결과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가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첫 번째 항목으로 운동을 꼽으면서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 1/3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오늘은 건강백세를 위한 절대적 필수품인 운동을 좀 더 실제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운동의 준비 운동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관절이나 근육을 다치는 것이고, 흔하지는 않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운동 중 또는 직후 사망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운동의 단순한 부작용이라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심장이나 혈관 이상이 운동으로 악화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작용은 대체로 운동에 숙달되지 않은 초보자에게 발생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고, 고혈압, 심장질환, 가슴 통증, 현기증, 뼈나 관절 이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담당의사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미리 상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종류의 결정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줄넘기, 자전거, 테니스, 수영, 에어로빅 등)과 무산소 운동(단거리 빨리 뛰기, 근력 트레이닝, 역도 등)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면서 큰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무산소 운동은 갑작스런 몸의 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길러주지만 혈관 저항의 증가 등으로 심장에 부담을 과격하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산소 운동으로 적응이 된 사람이 시도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계속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자신 있는 운동을 택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운동의 강도나 시간을 조절하면 되기 때문이다. 무릎, 허리 등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물속 걷기’나 ‘수영’이 좋다. 물이 싫은 사람은 자전거나 운동기구 등을 이용하여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부위의 근육강화 운동으로 관절 주위의 근육 보호작용을 증가시킨 후 다른 운동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폐경기 여성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더 이상의 골다공증을 방지하기 위해 뼈에 어느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이 좋다. 땅위에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걷기, 조깅, 등산, 줄넘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운동의 빈도 및 강도 적절한 양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지속하면 제일 좋지만, 꼭 매일 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무산소 운동이나 장시간의 유산소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 정도의 빈도를 추천한다. 운동 후 2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피로가 지속되거나 그 다음 날 일어나서 뻐근한 곳이 있다면 운동의 빈도나 강도가 심했다고 생각하고 둘 중에 하나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일주일에 2회 이하의 운동은 축적 효과가 별로 없다. 할 때마다 같은 피로를 느끼게 되고 심폐기능의 향상도 별로 없다. 그러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 대체로 이틀에 한 번 이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에 급격한 무리를 주어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빨리 걷기, 맨손 체조, 스트레칭 등이 적당한데, 5분에서 10분 정도 한다. 준비운동은 대체로 잘 하는데, 운동을 마치자마자 샤워장으로 직행하는 등 마무리 운동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은 마무리 운동 없이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사고를 당하기 쉽다. 운동 습관의 유지 운동에 재미도 붙이고 효과도 제대로 얻으려면 운동의 양을 점차 늘려야 한다. 처음에는 10분으로 시작해서 일주일마다 5분씩 늘리는 방법도 좋다. 대체로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에서 3개월이 지나면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가량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운동의 습관화에 계속 실패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카드가 있다. 평소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자가용 대신 전철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집안의 리모컨은 모두 없애버린다. 최근의 많은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노력만으로도 운동의 건강에 대한 효과는 대부분 얻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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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자전거 헬멧 의무화로 불거진 자전거 사고 위험
    자전거 사고시 머리 손상 많아 헬멧 착용 의무화 현실에 맞지 않다는 반대 여론 커, 처벌은 하지 않기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해도 없으면서 특별히 큰 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서울 도심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며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른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순환기계통의 기능을 좋게 해주며 하체 근력을 키워준다. 또 유연성과 민첩성, 평형감각 등의 각종 운동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기분전환에도 효과적이다. 우선 자전거를 타면 산소의 소비량이 많아져 순환기계통의 기능이 향상된다. 또 체중에 별 부담을 안 주면서 맥박도 적당히 조절하며,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 운동은 근력,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 자전거운동은 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하여 굵기가 굵어진다. 이런 효과가 알려지며 친환경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안전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내원한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사고로 인해 발생한 손상 부위는 △머리가 38% △무릎 아래다리 12% △팔꿈치 아래팔 9% △어깨 위팔 8% 순으로 나타났다. 20~59세 성인에 비해 9세 이하의 어린이는 머리 손상(50.0%)이 많이 발생하였고, 10~19세 청소년은 무릎・아래다리(15.8%), 팔꿈치・아래팔(12.2%) 손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박종민 외상외과 전문의는 “자전거 사고 손상은 대부분 자전거에서 떨어질 때 무의식적으로 팔을 짚거나 무릎으로 지탱해 나타나는 골절이나 피부 찰과상, 타박상, 열상 등이 주로 발생한다”며 “발목, 손목 등의 골절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 고정을 한 후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는 “성장기인 어린이 청소년 시기 머리 손상은 앞으로 생활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전거를 탈 때에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사고시 머리 손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오늘(28일)부터 자전거 안전모 의무 착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환자 중 손상발생부위가 머리인 경우가 가장 높은 비중(38.4%)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전모 착용은 이러한 자전거 사고로 부터의 중상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모 미착용시 처벌하지 않지만 자전거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음주 운전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안전모 착용 의무화’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 여론이 거세 한 발 뒤로 물러난 것이다.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등 자전거 관련 단체들은 지난 7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최초로 자전거 헬멧을 의무화한 호주의 경우 자전거 이용률이 감소한 사례가 있다”며 “자전거 이용률이 높을수록 자동차 운전자가 자전거를 의식하고 배려해 자전거 사고가 줄어든다는 분석결과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거리를 이용하는 생활형 자전거에까지 헬멧이 일괄적으로 의무화되면서 생기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이번 법안개정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며, 늘어나는 자전거이용자들을 더욱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생활
    • 운동
    2018-09-28
  • 가을 단풍철 맞아 등산객 많이 찾는 국립공원 내 자동제세동기 점검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등산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10월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전국 22곳 국립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저출력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작동 여부, 관리 상태 등 성능 실태를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저출력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등 의료기관 및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이 정상리듬을 회복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번 점검은 국립공원에서 급성 심정지가 발생했을 경우 심폐 소생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설악산·북한산·한라산·변산반도 등 전국 22개 국립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제세동기 355대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제세동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방전 여부와 유효 기간 확인 △패드 유효기간 등 관리 상태 △사용방법 안내문 부착 위치 적정성 등이다. 국립공원 내 설치된 자동제세동기 위치와 사용방법은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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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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