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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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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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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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사진] 환경단체 “삼척블루파워 ‘자금줄’ 증권사, 탈석탄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 회원들은 27일 서울과 강원도 삼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 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 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삼척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석탄을 넘어서’는 4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삼척블루파워는 상업운전 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포스코그룹을 비롯한 관련 기업, 산업은행을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 정부, 국회는 삼척석발전소가 지역사회 및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운영 중단 방안을 마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와의 총액인수확약 계약 내역을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신규 석탄채권 발행을 중단하고 △총액인수확약 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 논의를 중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행위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 모집 등의 일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후솔루션 고동현 기후금융팀장은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배슬기 에너지기후팀 활동가는 “내달 19일,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30 년간 우리나라의 연간 배출량의 절반인 3억 60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이른 벚꽃과 폭염의 그림자로 존재할 것”이라며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 번째 해결책은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 중단이며 6개 증권사와 포스코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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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사진] “기후위기 막으려는 대학생 목소리까지 끌어내릴 순 없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학생기후행동 소속 대학생들은 27일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치려던 대학생들을 끌어낸 것에 항의했다(위 사진). 지난 23일 열린 ‘대학생·청년 기후유권자 행진’ 중 서울 서강대역 인근 육교에서 ‘2030 기후유권자는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투표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치려던 대학생들을 경찰이 제지했다. 대학생기후행동은 “행진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고자 사전에 플랜 카드 사이즈를 조정하는 과정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협의하기로 사전 소통했음에도 벌어진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대학생기후행동 서울지역 집행부 김소현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뒷전으로 하고 있는 정치권들에게 ‘이제는 그럴 수 없다’고 외치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며 “누군가 우리들을 입막음 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우리들의 행동을 막는다고 하더라고 기후 유권자로서 책임을 다해 우리의 목소리를 끝까지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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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기후유권자, 지구 위해 투표하자’ 현수막에 경찰-대학생 충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학생기후행동은 지난 2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기후유권자 행동’ 행진 도중 육교 위 현수막을 내리려는 대학생들을 경찰이 막아서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대학생기후행동은 “육교 위에 펼치려던 현수막은 ‘2030 기후유권자는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투표하겠습니다’”였다“며 ”사전에 협의가 완료된 퍼포먼스였지만 경찰은 당일 행진에서 ‘끌어내’ 한마디로 대학생들의 기후행동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진을 하던 대학생들은 △대학에서부터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하라. △정부예산 투입하여 공공재생에너지 확대하라. △기후재난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학생기후행동은 경찰의 갑작스러운 제지에 큰 유감을 표하며 25일 12시 30분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정의로운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출범한 대학생기후행동은 강원, 경기, 광주, 서울, 인천, 전북, 제주를 기반으로 7개 지역 27개 대학 캠퍼스 지부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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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벚꽃, 개나리 아니면 장미...서울 봄 꽃길 173선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내 벚꽃이 4월 3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절정이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동행가든과 매력가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과 함께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봄 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곳곳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봄꽃이 화려한 거리에서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매력가든은 공원, 도로변, 하천변 등 집 근처 일상 속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조성하고, 동행정원은 ‘어린이가 꿈꾸고, 어린이가 가꾸는 동행가든’이라는 주제로 유아숲체험원 유휴부지에 조성된다. 새롭게 선정된 노선에는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의천 벚꽃길이 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매력식물 400선 도감을 제작 활용하여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173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소개했다. 173개소 봄 꽃길은 △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가로변 꽃길 74개소 △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공원 내 꽃길 54개소 △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하천변 꽃길 36개소 △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녹지대 9개소로 총 173개소 등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꽃잎 흩날리는 봄 풍경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동행가든 매력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으니,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봄꽃길에서 매력적인 정원도 감상하시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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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실시간 환경과건강 기사

  • 2월 2일 습지의 날..."지구 '허파' 습지, 개발 칼바람 불어"
    ▲ 순천만 습지센터 조감도. 환경운동연합 "박근혜 정부, 개발 논리로 습지 파괴" [현대건강신문] 2월 2일은 1996년 제19차 람사르 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 세계습지의 날이다. 올해 람사르 협약이 정한 2015년 습지의 날 슬로건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습지(Wetlands for our future)'로 습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습지의 대표적인 역할은 스펀지 효과로 홍수와 가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물을 보충해 정화하고 물고기와 쌀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갯벌과 같은 연안습지의 경우는 해안선 침식을 막아 해안선을 보호한다. 세계적으로는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탄소 저장소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써 습지의 가치를 재판단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과 달리 습지는 축축하고 내버려진 ‘노는 땅’으로 비춰져 190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64% 규모가 사라졌다. 우리나라의 습지 역시 파괴의 위협 앞에 안전하지 못한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 동안 4대강 사업으로 수변 습지가 사라지는 수난을 겪었으며 이후 강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썩어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 규제개혁과 규제완화를 표명하면서 습지지역에 개발의 바람이 칼불고 있다. 도시의 거대화 현상을 막고 생태적으로 보전해야할 공간이 개발과 성장 논리에 의해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외부자연이 참여가능한 양식업을 위해 바다 그린벨트 해제와 상공업 활성화 및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용지 제공, 개발제한구역인 김포공항 주변 습지의 27홀 규모 골프장 건설, 임진강 한강 하구 하천정비사업, 대구달성습지를 통과하는 4차선 외곽순환도로 등 개발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10월 ‘2013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결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 생물종 수가 최대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보전을 위한 행위제한과 복원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생물다양성 보전 효과가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는 연구조사다. 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습지의 날 슬로건에 담긴 함축된 의미는 오염정화작용, 홍수관리, 생물다양성의 보고, 탄소저장소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습지가 우리 미래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습지관련 규제완화 사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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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2
  • 서울환경연합, 23차 대의원총회 가져
    ▲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소방서 한우리홀 대강당에서 23차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현대건강신문]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소방서 한우리홀 대강당에서 23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환경연합은 1백여명의 대의원, 회원이 참여해 2014년 한해를 평가하고 2015년 주요활동을 결의했다. 2015년은 세계최대규모의 도시환경총회인 이클레이 총회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1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변화당사국총회(UNFCCC)가 열린다. 서울환경연합은 ‘1시민 CO2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구리친수구역개발 반대 △김포공항골프장건립반대 및 습지보전활동 △용산미군기지 시민공원화 운동 △초미세먼지 줄이기 △월성1호기폐쇄 등 노후원전폐쇄운동 △햇빛발전소 건립 등 원전줄이기 운동 △한강 숲 조성활동 등의 활동도 결의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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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2
  • 오늘의 날씨...낮에 기온 오르지만 일교차 커
    [현대건강신문] 강원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내일(3일)과 모레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2일 오전 밝혔다. 이번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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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2
  • 이명박 회고록 논란 "4대강 사업처럼 또 다른 오염 초래"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심 시절 국회를 방문해 국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퇴임한지 불과 2년 만에 내놓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일부만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퇴임한지 불과 2년 만에 내놓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일부만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자화자찬, 변명, 책임 떠넘기기라는 평가가 난무한 가운데,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법률적으로도 재직이나 퇴임 후를 가리지 않고 직무와 비밀을 엄수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금융위기를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지도부는 회고록 발간을 한 목소리로 우려했다. 문희대 비상대책위원장은 "4대강 사업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경제가 지금까지도 바닥을 헤매고 있는데 4대강 사업으로 경제를 살렸다고 딴소리를 하니 누가 동의하겠냐"며 "4대강 사업으로 창출된다면 새로운 일자리 34만개가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지금 (그 일자리는) 어디에 다 갔나"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그냥 조용히 있는 편이 이명박 정부 5년의 실정으로 지칠 대로 지쳐있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변명과 자화자찬만 있는 회고록은 4대강 사업처럼 또 다른 오염을 초래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 관련 내용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30조언의 혈세가 낭비된 4대강 사업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궤변에 동의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70%가 찬성하는 4대강 사업 국정조사가 더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야당은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발간으로 4대강 사업의 국정조사가 더욱 필요했졌으며 이 전대통령의 국정조사 출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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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5-01-31
  • 길동생태공원서 봄내음 느껴요...입춘 프로그램
    ▲ 서울시는 2월 4일 입춘(立春)을 맞이하여 길동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건강신문] 길동생태공원은 봄을 오롯이 느끼기에 좋은 대표적인 생태공원이다. 아직 2월이지만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하면 자연관찰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갯버들, 목련, 오리나무 등의 꽃눈과 연못에서 머리를 내밀고 돋아나는 꽃창포의 새순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2월 4일 입춘(立春)을 맞이하여 길동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춘특별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입춘대길’ 등 입춘방을 쓰면서 봄맞이 채비를 하고, 공원 해설가와 함께 산책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도 한다. 또한 봄향기 물씬 나는 ‘무순’으로 또띠아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2월 1일, 2월 8일에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4회 진행된다. 한 회당 참가자 수는 4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없으나 실습에 참여하는 가족당 재료비는 2000원이다. 인공새집달기 프로그램도 길동생태공원만의 특별한 봄맞이 행사이다.길동생태공원에는 매년 70여종의 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이 중 30종의 새들이 공원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며 번식하고 있다. 이에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인공새집을 달아 딱따구리와 박새과 등의 번식을 도와주고 있다. 번호를 붙여 관리하고 있는 인공새집 중 ‘7번방의 선물’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번식률이 높은 7번 새집에서는 서울시 보호종이기도 한 박새와 흰눈썹황금새가 번식하기도 하였다. 예전에 걸어 놓은 인공새집을 돌아보며 새집 청소도 해 준다. 이는 새들이 지난 해에 물어다 놓은 곰팡이 핀 이끼, 낙엽 등을 치워주어야 금년에도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번식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인공새집만들기' 행사는 2월 15일 진행한다. 인공새집을 가족과 함께 만들고, 공원 내 서식하는 나무에 직접 매달아 준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홈페이지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1-30
  • 오늘의 날씨...낮부터 쌀쌀해져 주말부터 한파
    [현대건강신문] 아침 기온은 비슷하지만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어제(29일)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토요일(31일), 일요일(2월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 추위는 이어지겠다"고 30일 오전 밝혔다.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며 외출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1-30
  • 동백나무숲, 연간 승용차 3대 배출량 흡수
    ▲ 동백나무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이 피며, 꽃과 잎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숲, 연간 이산화탄소 7.32t 흡수 국립산림과학원, 국내 최초 동백나무숲 탄소저쟝량 산정 [현대건강신문]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난온대지역의 대표적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의 탄소저장량을 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난대수종의 분포지역이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어 난대수종 중 많은 분포를 가진 동백나무가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우리나라 동백나무숲의 이산화탄소 총 흡수량은 4868tCO₂다. 특히 동백나무숲의 연간 CO₂흡수량은 7.32tCO₂/ha(50년생 기준)로, 중형자동차 3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CO₂를 상쇄시킬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이번 연구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기본밀도, 마이오매스 확장계수, 뿌리함량비 등 필수 탄소흡수계수를 직접 개발, 적용했다. 동백나무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이 피며, 꽃과 잎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열매에서 기름을 얻을 수 있어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깊숙이 연결돼 있다. 강진, 서천, 고창 등 남쪽지방에서는 일부 동백나무숲이 역사 깊은 사찰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강진택 기후변화연구센터 박사는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식생대가 북상해 난대수종이 국토를 점유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총 탄소저장 및 흡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 “온도 상승에 따른 기후변화 적응 수종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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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5-01-29
  • 겨우살이 함부로 채취하면 '벌금'
    ▲ 북한산 겨우살이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현대건강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경남 거창군 가북면 일원의 공원구역 내에서 겨우살이 약 200kg를 불법 채취한 협의로 신모(남해군)씨 등 2명을 현장에서 적발하여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공원 등지에서 겨우살이와 같은 약용식물을 채취하는 등 불법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평소 인근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및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초 지역주민의 신속한 제보로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지역 관할경찰의 긴밀한 협조체계에 의해 이루어진 사례이며,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및 신고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불법행위 근절 등 소중한 공원자원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국립공원 내에서 허가 없이 수목을 훼손하거나 임산물을 채취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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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9
  • 오늘의 날씨...강원도 한파특보, 오후부터 남부지방 눈 내려
    [현대건강신문] 오늘(29일)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강원중북부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부터 비가 내리다 밤에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29일 오전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간 3~8cm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강원영서남부 1~5cm △경기남부, 서해5도 1cm 내외이다. 기상청은 "내일(30일) 새벽 사이에 전라도, 경남서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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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9
  • 오늘의 날씨...강원 한파특보, 일부 내륙 영하 10도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북부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 일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현대건강신문]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북부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 일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 "일부 내륙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춥다"며 "내일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28일 오전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강원도 영동, 경북산간, 경북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간 5~10cm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해안, 울릉도.독도 1~5cm이다. 기상청은 "내일(29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충청이남 지역은 제주도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남내륙, 제주도산간 1~5cm △충청남부, 경북내륙 1~3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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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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