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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신제품...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외(外)
    “싱가포르 대표 미식요리, 감자칩으로 맛볼까?”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8일 출시했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일반 감자칩 대비 10% 가량 두꺼운 두께(1.4mm)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유튜버 노마드션은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고, 농심은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요리 ‘블랙페퍼크랩’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고메포테토 시리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10% 늘렸다. (68g → 75g) 한편, 농심의 ‘고메포테토’ 시리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감자칩으로 즐긴다’는 컨셉의 프리미엄 감자칩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한 ‘고메포테토 트러플머스타드맛’ 이후 2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풀무원, 전문점 스타일 ‘별미냉면’ 2종 회냉면·칡냉면 출시 6년 연속 ‘냉장면 No.1’ 달성한 풀무원, 별미냉면 카테고리 신설하고 매출 경신 노려 [현대건강신문] 풀무원이 6년 연속 ‘국내 냉장면 시장 No.1[i]’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더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냉면 가정간편식(HMR) ‘별미냉면’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문점 냉면 메뉴인 별미냉면 2종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 지난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여름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3년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 매출액은 15% 성장하며 여름면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기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생면 사업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에도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며 메뉴혁신에 나섰다. 이번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처럼 기본적인 메뉴 외에 별미냉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회냉면’과 ‘칡냉면’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냉장면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제품 메뉴를 다양화해 시장 전체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냉면(2인/8,980원)’은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던 명태회무침을 풍성하게 구성한 비빔냉면이다. 고구마전분을 넣은 면으로 오독오독 쫄깃한 함흥식 냉면 특유의 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과즙을 사용한 풀무원 특제 비법이 담긴 숙성 비빔장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을 완성했다. 동봉된 참기름을 더하면 마지막 한 입까지 부드럽고 고소한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다. ‘칡냉면(2인/7,980원)’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라임, 레몬을 넣은 맑은 동치미 국물과 양파, 무,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이다. 면발은 국내산 칡을 착즙한 생 칡즙을 5.1% 함유했고,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면과 비슷한 1.2㎜로 구현했다. 쫄깃한 면의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칡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풍성한 통깨 건더기로 고소함을 더했다. 풀무원식품 조은비 면PM(Product Manager)은 “전문점에서 맛보던 별미 면 요리를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별미냉면 2종 ‘회냉면’과 ‘칡냉면’으로 냉면 가정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 냉장면은 계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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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식품연 내 일리노이대 On-Site Lab 설치
    [현대건강신문] 식품 R&D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을 보유한 일리노이대학교의 정밀발효(Precision Fermentation) 분야 On-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4월 17일(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과 실질적인 연구 협력, 인력교류 등을 위해 상호(식품연 및 상대기관) 현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식품연에 설치된 일리노이대 정밀발효 연구실(진용수 교수)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미생물의 유전체 재설계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해 내는 정밀발효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의 연구 실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연은 이번 일리노이대(식품향미)의 On-Site Lab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하와이대(식품공학), 퍼듀대(인체영양), 오리건주립대(식품안전)의 On-Site Lab도 설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이번 일리노이대와의 협력을 통해 정밀발효 분야의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며, “식품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써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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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어에 재첩까지 국내산으로 둔갑...불법업소 18곳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재첩, 그런데 국내산 재첩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중국산 재첩을 섞어 국산으로 솎여 팔아온 업소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일반음식점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곰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특히,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가’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톤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4천여만 원의 부당한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나’ 업체의 경우 최근 9개월간 중국산 원재료만 사용해 5톤 규모의 재첩국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산이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2천여만 원의 부당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수입 농산물단속에서도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에서 소매업소 등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톤을 판매해 적발됐고, 보관하고 있던 나머지 2.5톤을 압류했다.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수산물제조·가공업소 3곳에서는 냉장제품을 냉동보관하면서 소비기한을 1년에서 1년 8개월로 임의연장해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의 미작성(비치)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사는 농수산물의 수입 증가 추세에 따른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를 적발한 업소 18곳의 영업자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혼동)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식품의 소비기한을 임의 연장해 표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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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매운맛 소스, 캡사이신류 함량 제품 간 최대 274배 차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매운맛 소스에 포함된 캡사이신 함량이 제품 간 최대 274배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 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에 대해서 매운맛 정도, 영양성분에 관한 품질 테스트하고, △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식품기준 및 규격 중에서 소스류의 규격기준에 따라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시험대상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만능 마라소스(더본코리아), 벨라 핫 양념치킨 소스(벨라푸드), 불닭소스(삼양식품), 비비드키친 저당 마라소스(동원홈푸드), 진돗개핫소스(네키드크루), 킬로리 매운양념 치킨소스(킬로리), 타이핫칠리 소스(대상), 틈새소스(팔도) 등 국내 제품 11개와 리고 루이지애나 엑스트라 핫소스(훼밀리인터내셔날), 수리 타이 쓰리라차 칠리 소스(M&F), 스리라차 핫 칠리 시즈닝(케이제이씨컴퍼니), 스리라차핫 칠리소스(아띠인터내셔널), 스리라차핫칠리소스(미성패밀리), 아얌 스리라차 칠리소스(티디에프코리아), 제이-렉 스리라차 소스(천하코퍼레이션), 친수 엑스트라 핫 칠리 소스(효성인터내셔날), 타바스코페퍼소스(오뚜기) 등 수입제품 9개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간 전 제품에 안전성 관련 기준에는 모두 적합했다. 그러나 나트륨과 당류, 특히 매운맛 소스이기 때문에 매운맛 정도에 대한 캡사이신이나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에는 큰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맛 정도 비교를 위해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위발성 화합물인 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을 시험한 결과, 적게는 3.2mg/kg(제이-렉 스리라차 소스)에서 많게는 877.2mg/kg로 매운맛이 최대 약 274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느껴지는 정도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운맛이 강한 경우, 설사,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식품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으므로 그 정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다"며 "조사대상 제품 중에는 틈새소스 1개 제품만 매운맛 정도를 스코빌 지수로 수치화하여 표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매운맛 이외에 △나트륨 △당류 함량도 제품 간 차이가 커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사 결과,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최저 756.98mg(벨라 핫 양념치킨 소스)에서 최고 2,909.09mg(진돗개핫소스)으로 최대 51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소스류 제품의 경우 1회 섭취량이 많지 않지만,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이 넘는 제품의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저당을 광고하는 4개 제품과 당류가 불검출된 1개 제품을 제외한 15개 제품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최저 0.1g(타바스코페퍼소스)에서 최고 35.3g(데일리 핫칠리소스)으로 제품 간 차이가 최대 353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당 제품임을 광고하는 4개 제품은 모두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중 2가지 이상의 감미료가 사용되는 제품은 2개 제품이었다. 이 부회장은 "제품마다 매운맛 정도 및 영양성분 함량에 차이가 있어 이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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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사진] 기온 상승 봄철, 달걀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은 17일 경기도 안성 소재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알로팜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는 식용란 중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 △세척 △건조 △살균 △검란 △포장하는 곳이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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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정기 배송 구독형 '도시락'서 병원성 세균 검출...소비자 주의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각종 도시락을 매일 달라지는 메뉴로 먹을 수 있어 최근 직장인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구독형 도시락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 조사 결과, 1개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으며, 대장균 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2개 제품에서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식중독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한다.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인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위생적이지 못한 도축 환경에서 도축된 육류를 섭취했을 때 발생하게 된다.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이 때문에 육류를 섭취할 시에는 충분히 가열한 이후 섭취하는 게 중요하고, 채소류를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씻은 이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 ‘평양비빔밥’, ‘굶지마요참치덮밥’, ‘하이라이스&소시지’ 4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완료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냉장ㆍ냉동식품을 조리ㆍ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ㆍ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에 적발된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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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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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 국내 수산업 궤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수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이 많은 전남 해남, 완도, 진도 주민들이 31일 해남군 명량 대첩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규탄대회를 조직한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재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은 물론 ,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덩달아 우리 수산물까지 우리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궤멸을 초래하고, 국내 수산물의 60% 를 생산하는 전남의 지역경제를 파탄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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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센트룸 프로바이오 멀티케어 3종, 한국서 세계 최초 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헤일리온은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센트롬 프로바이오 멀티 케어 론칭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개발한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대한 개발 배경과 포뮬러 구성 등을 소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현재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약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3종의 제품은 한국에서 시장 조사부터 성분 결정, 연구와 제조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다. 이은 센트룸 한국마케팅 총괄팀장은 “현재 1조원 규모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중 일반 프로바이오틱스가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 건강을 기본으로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성분이 추가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16%로 작은 규모를 혈성하고 있다”며 “다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 대비 26.4% 성장한 데 비해,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0.4%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센트룸은 이 같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여 한국에서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 총괄팀장은 “한국에서 주도하여 글로벌 R&D와 함께 3종 전 제품을 개발했으며, 직접 국내 위탁생산을 하여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원스톱 시스템도 갖췄다”며 “덕분에 이번 프로바이오 3종 제품은 한국에서 최초 출시가 결정되었으며, 추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3종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로,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하여 제시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1일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인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는 장 건강도 챙기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유산균을 사용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롬을 배합했다.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제품이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는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에 이어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354.32mg(식약처 고시 1일 베타글루칸 최대 섭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렌까지 더했으며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제품이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유단백가수분해물 (락티움)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2004년 미국 FDA에 등재된 안심할 수 있는 원료로 프랑스 Ingredia사에서 공급받은 고품질 락티움 300mg을 담았다. 3종 모두 하루에 1캡슐 섭취로 간편하며, R&D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 실온(1~25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은 총괄팀장은 “한국에서 시장 조사부터 성분 결정, 연구와 제조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낸 첫 사례로, 다양한 맞춤형 셀프 케어를 원하는 스마트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센트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멀티비타민 브랜드를 넘어 토탈 웰니스 브랜드로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3종은 온라인 판매 강화 전략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시작으로 카카오,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며 오는 6월 5일부터 판매된다. 또한 이번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선정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 회사의 비전은 인류애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은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국내 로컬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다. 회사의 비전에서 보셨다시피 더 나은 건강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그런 기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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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수’ 건강기능식품 기준 미달 제품도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의 장기 유행 이후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 그중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18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비교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기준을 충족했으나 기준에 못 미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 또한 일부 제품은 무기질, 비타민 등의 부가 성분을 첨가했으나 함량과 표기 등에서 어린이 연령에 맞는 권장량을 적용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8개 제품 중 17개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8억 ~310억 CFU(Colony-Forming Unit)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 기준(1억 CFU/g)에 적합했다. ‘지큐랩 우리아이 유산균 멀티비타 츄어블’이 310억 CFU로 가장 많고, ‘잘크톤 쑥쑥 면역 생유산균’이 8억 CFU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아이배냇 꼬마 유산균 츄어블′은 유산균수가 5.5백만 CFU(2.3백만 CFU/g)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에 미달해 부적합했다. 첨가된 유산균 종류는 제품별로 1~17종까지 다양하고, 균종 간 비율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균종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3개이며, 15개 제품은 4~17개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BYO 식물유래 유산균 키즈 △세노비스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 △컬처렐 키즈츄어블은 한가지 균으로만 구성된 단일균종 제품이었다. 반면 △락토비타 △잘크톤 쑥쑥 면역 생유산균 △아이배냇 꼬마 유산균 츄어블 등 3개 제품은 가장 많은 17종의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복합균종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은 제품별로 균종 간의 비율 차이가 있었다. △락토핏 키즈 △쎌티아이 키즈 △유기농 장대원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함소아 면역유산균 톡톡업 △드시모네 곰돌이 츄어블 플러스 등은 1개 균종이 50%를 넘는 비율로 구성되어 있었다. ‘듀오락 얌얌 플러스’는 6종의 유산균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차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비자원은 “단일균주 및 복합균주의 종류와 함량이 효능에 비례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개인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타민, 무기질 등을 첨가한 제품들의 영양성분 표기를 확인해보니 성인과 동일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기재하는 등 어린이 권장량보다 함량이 높은 제품도 있었다”며 “지용성 비타민 등 일부 영양성분은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비타민D를 첨가한 5개 제품의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ug)의 87~160%였으나, 6~8세를 기준으로 한 어린이 충분섭취량(5ug)과 대비하면 173~319%로 높은 편이었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섭취량에 대한 소비자 오인이나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섭취 연령에 맞게 개선하도록 업체에 권고했다”며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비타민 등이 첨가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 시 영양성분 중복 여부와 해당 연령에 맞는 섭취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첨가한 균주와 제품에 표시한 균주가 다른 제품도 있었다. 유전자분석 확인 결과, ‘함소아 면역 유산균 톡톡업’ 제품에 실제 함유된 유산균과 제품에 표시된 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브리브, Bifidobacterium breve)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품별 가격은 1일 섭취량 기준으로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났다. 단일균주 제품 중에는 ‘BYO 식물유래 유산균 키즈’가 1일 섭취량 기준 가격이 1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컬처렐 키즈츄어블’이 1,6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복합균주 제품 중에는 ‘락토핏 키즈’가 1일 섭취량 기준 가격이 3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지큐랩 우리 아이 유산균 멀티비타 츄어블’이 1,933원으로 가장 비쌌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3-05-25
  • 식품연 신희순 단장, 국민 건강 유공 '산업포장' 선정
    [현대건강신문]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신희순 노화대사연구단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희순 단장은 미세먼지 노출 대응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응책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면역 및 호흡기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평가시스템 개발로 기술·과학적 측면의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부문 △호흡기 관련 건강기능식품 원천소재의 국내외 독점적 권리 확보에 기여한 부문 △개발 기술의 상용화 진입에 따른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신시장 개척 및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 내용 등을 통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선정의 주된 이유이다. 식품분야를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식품연은 건강한국실현을 목표로 식품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노력 중이며, 신희순 단장을 포함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희순 단장은 “피부 등과 같은 미세먼지 1차 노출에 대한 대응책으로 세안제,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들이 상용화되어 있지만 2차, 3차 노출 후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대응책은 미비하다”며 “3차 노출 피해인 뇌,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2차 노출(코, 호흡기)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관련 연구에 매진한 결과,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3-05-22
  • 설사 유발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곡류 가공품’ 회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곰팡이독소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된 곡류가공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움트리가 판매한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오른쪽 사진)’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곡류, 견과류 등에서 생성되며,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3년 9월 2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5-20
  • 대도시 고령자 스테비올배당체 섭취량 2배 높아
    [현대건강신문]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2022년에는 고령자의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고령자가 선호하는 김치류, 기타수산물가공품류, 발효주류 등 식품유형 60종(1,934개 제품)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개에 대한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67.2 ㎍/kg bw/day이며, 인체의 위해도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5%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사 대상 식품 섭취자 중 고섭취군(95 백분위수)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도 5.5%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1,934건에 대한 식품첨가물 분석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했다. 그 밖에도 지역별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는 고령자의 스테비올배당체(감미료) 섭취량이 그 외 지역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식품 등의 제조·가공 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 용도 등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3-05-17
  • 밀크초콜릿 1개 먹으면, 어린이 당류기준 최대 3배 초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이 때문에 초콜릿을 먹으면 아난다미드가 천천히 분해돼 기분 좋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코코아콩을 초콜릿으로 가공할 때 설탕 등 당류를 넣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을 필요가 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밀크초콜릿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11개 제품이 어린이 1일 당류 섭취량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35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 15개 밀크초콜릿 제품은 가나 밀크초콜릿,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 길리안바 크리미밀크,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 리터 스포트 알파인 밀크초콜릿, 린트 린도볼밀크, 마켓오초콜릿 밀크, 미니쉘 딸기, 밀카 알프스밀크, 베델 클래식 밀크초콜릿, 스타벅스 밀크초콜릿, 토블론 스위스 밀크초콜릿, 허쉬 밀크초콜릿, 허쉬 키세스 크리미 밀크초콜릿, ABC밀크초콜릿 등이다. 시험 결과 15개 제품 모두 미생물, 곰팡이독소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되었으나, 표시적합성은 1개 제품의 실제 단백질 성분 함량이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나 기준에 부적합했다. 특히, 조사대상 밀크초콜릿 15개 제품의 1개당 당류 함량은 최소 13.85g∼최대 103.25g(평균 54.82g)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7.5배였다. 또 100g당 당류 함량은 최소 39.20g∼최대 58.83g(평균 52.02g)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5배로 큰 차이가 없다. 제품 1개당 당류함량은 허쉬 밀크초콜릿(롯데제과㈜)이 103.25g으로 가장 높았고, 미니쉘 딸기(㈜크라운제과)가 13.85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100g당 당류함량은 토블론 스위스 밀크초콜릿(서영이앤티㈜)이 58.83g으로 당류 함량이 가장 높았고, 린트 린도볼 밀크(㈜농심)가 39.20g으로 가장 낮았다.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당류 섭취량의 WHO 권고기준은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어린이가 1일 1,400kcal 섭취 시 당류 35g, 성인이 1일 2,000kcal 섭취 시 당류 50g에 해당한다. 소비자연맹은 "조사대상 밀크초콜릿 15개 제품 중 1개를 어린이가 섭취할 경우 1일 당류 섭취량을 WHO 권고기준 대비 적게는 39.6%에서 많게는 295%까지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11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어린이 1일 당류 섭취량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인의 경우도 조사대상 밀크초콜릿 15개 제품 1개를 섭취할 경우 1일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 대비 적게는 27.7%에서 많게는 206.5%를 섭취하게 된다. 카페인 함량도 높아 어린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대상 밀크초콜릿 15개 제품의 1개당 카페인 함량은 최소 4.72mg∼최대 35.35mg(평균 19.42mg)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7.5배로 나타났으나, 모든 제품을 g당 함량으로 환산하면 최소 0.14mg∼최대 0.23mg(평균 0.19m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6배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제품 1개당 카페인 함량은 허쉬 밀크초콜릿(롯데제과㈜)이 35.35mg으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고, 미니쉘 딸기(㈜크라운제과)가 4.72m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g당으로는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0.23mg으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고, 린트 린도볼밀크(㈜농심)가 0.14mg으로 가장 낮았다. 조사대상 밀크초콜릿 15개 제품 1개를 영유아(만 1∼2세)가 섭취할 경우 카페인 최대 1일섭취권고량 대비 적게는 15.2%에서 많게는 114.0%를 섭취하게 된다. 소비자연맹은 "영유아의 카페인 최대 1일섭취권고량은 31~44㎎으로 성인(4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상대적으로 카페인에 취약한 영유아의 경우 초콜릿과 타 식품 혼합 과다 섭취 시 최대 1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3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영유아 최대 1일섭취권고량(31㎎)을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6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최대 1일섭취권고량의 절반 수준에 달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만 6~11세)의 카페인 최대 1일섭취권고량(63~96㎎)은 조사대상 초콜릿 제품 1개 섭취로 권고량을 초과하지는 않지만 초콜릿과 콜라 등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다른 식품과 함께 과다 섭취할 경우 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미생물,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됐다. 또, 가격은 내용량 10g당 최소 179원∼최대 2,558원(평균 513원)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4배로 확인됐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는 제품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자 품질개선을 권고했다"며 "소비자들은 제품마다 당류, 카페인 등 영양성분 함량이 차이가 있어 이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5-16
  • 건기식협회 "아프라스 '서울선언문' 채택, 환영"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3)를 개최하고 7개국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처음으로 열린 이번 아프라스에서는 아·태 지역의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과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아프라스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7개 회원국 모두 서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식약처가 개최한 제1차 아프라스의 선언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형성한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다.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식품이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서는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 변화와 전략적 연대 대응, 규범 분야에 대한 협력과 규제기관 역량 강화, △신성장 주도 발판 마련과 식품 분야의 규제 시스템 등에 관해 논의했으며, 향후 비전 선언도 진행됐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아프라스 선언을 통해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의 규제 조화 도모, △식품 안전 관리 체계의 혁신적 디지털 시스템 구축, △새로운 식품원료 및 신기술 가공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속 있는 협의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주목했다. 또한, 이처럼 생산성 있는 논의가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는 물론, 식품안전 관리 체계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아프라스 기관장 회의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지명된 만큼, 국내 식품 산업의 기준이 국제 기준과 조화될 수 있도록 이끄는 막중한 책임과 큰 의미를 지닌 자리”라며, “식약처의 노력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업계 또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연구를 통해 업계 글로벌화와 수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3-05-15
  • [사진] ‘가정의 달’ 맞아 가족요리 페스티벌 열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린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요리경연에 앞서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에는 10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년 대비 큰 규모로 개최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자 대표는 참가비를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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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23-05-15
  • 어린이 기호식품서 가장 많은 이물질 ‘곰팡이’
    [현대건강신문]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 의식을 전 국민에게 고취하기 위해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1995년부터 식품 위해 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과 같은 위생관리제도를 도입해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어린이 기호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빵, 과자,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과 식품접객업에서 조리·판매하는 조리식품 중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일컫는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어린이식생활법 제15조에 따라 식약처의 안전·영양·식품첨가물의 사용에 관한 기준을 거쳐 진행된다.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13,661개의 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432개로 단 3%에 불과했다. 품질인증 식품 수는 2018년 171개에서 2023년 4월 기준 432개까지 증가했지만, 유통되는 식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생산실적 기준 판매액 상위 10개 업체의 품질인증 식품 수는 4개로 총 1,425개의 식품 중 4개밖에 되지 않았으며 약 0.02%였다.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문제도 눈에 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발생한 유리·금속·벌레 등의 이물질 혼입은 674건, 대장균·살모넬라·세균수 초과 등의 기준규격 위반은 133건으로 총 807건이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안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인재근 의원은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을 담보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의 자율적인 신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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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안전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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