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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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무더위 ‘누룽지삼계탕’, ‘닭비단스프’로 체력 회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 속 길어지는 장마로 습도까지 높아 쉽게 지치고, 기운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울 것이란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 ‘여름 더위에는 마땅히 기(氣)를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 담겨있다. 한방에서는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은 물론 겨울철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농촌진흥청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겼다는 견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 “출산 후 몸이 허하고 야위었을 때 멥쌀 반 되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는다. 이어 배를 갈라 백합(나리)과 밥을 취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계탕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계삼탕(鷄蔘湯)’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삼(蔘)을 더 귀하게 여기는 인식이 우세해지면서 ‘삼계탕’으로 정착했다.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생닭에 인삼을 포함한 각종 약재와 찹쌀을 넣고 푹 삶는 게 일반적이지만, 첨가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각양각색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추천 이색 삼계탕 세 가지를 소개한다. △누룽지삼계탕= 삼계탕에 쌀 누룽지를 추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다. 찹쌀 누룽지로 대체해도 좋다. 온 가족이 부담 없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닭 비단스프= 찹쌀과 닭살을 곱게 갈아 비단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닭 스프이다.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어린아이와 노약자 영양식이나 병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냉삼계탕= 닭을 삶아 잘게 찢은 살코기에 콩과 견과류 간 콩물을 부어 고소함을 더한 차가운 삼계탕이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이다.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방의 사상체질에서는 같은 보양식을 먹었어도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달라 체질에 따라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해소해 기운을 얻는 사람이 있지만 열이나 배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 즉, 사상의학에서는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하는데, 보양식은 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바람직하다. 반면 소양인은 열이 많아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보양식이 좋다.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은 태음인은 외부로 기운을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을,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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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더위·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 간식으로, 인삼 음료 어떠세요
    [현대건강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이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간편하게 =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 인삼을 2cm 길이로 썰어 간장에 살짝 졸인다. 미리 손질한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 간장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주면 된다. 인삼 닭꼬치 구이는 입맛을 돋우고 부족한 열량(칼로리)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수삼을 구매할 때는 몸통 색이 뽀얗고 빨간 반점이나 검은 반점이 없는 것,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며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흙을 잘 닦아낸다. 최근 온라인 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세척 인삼을 구매하면 흙을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 인삼을 활용한 음식이 수험생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삼이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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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노랑느타리버섯, 혈압 떨어뜨리는 작용 느타리보다 22% 높아
    [현대건강신문]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이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온누리’는 버섯 향 성분이 일반 느타리버섯의 2% 수준으로 낮아 가공용으로 적당하다. 감칠맛 관련 아미노산, 글루탐산 함량은 약 37% 높고, 항산화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은 동결건조 시료 기준 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느티만가닥버섯보다 3배 이상 높다. 한편, 노랑느타리버섯을 곁들인 여름 별미로는 소면에 살짝 데친 노랑느타리버섯과 고추장, 참기름,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버무린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가 있다. 데친 노랑느타리버섯을 한입 크기로 찢어 닭 육수, 닭고기와 함께 즐기는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도 입맛을 돋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여름철 생산되는 노랑느타리버섯을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면, 영양가 높고 입맛도 살리는 건강 요리로 손색이 없다”며 “점차 증가하는 간편식 시장에 맞춰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한편, 신선 버섯 활용 방법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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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콩 단백질’, 폐경기 증상 개선, 태아 뇌 발달에도 효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콩으로 대표되는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근력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콩 섭취가 태아의 뇌 발달과 청소년기 학습능력 향상, 성인 신체 기능 개선 등 모든 생애주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모든 생애주기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병리적 증상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입증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콩 섭취, 태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 역할 이날 심포지엄에서 '콩의 뇌 발발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한 미국 브라운대 알버트의대 수잔 드 라 몽트(Suzanne de la Monte) 교수는 콩 섭취가 태반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경우 콩 단백질 섭취가 태아의 저체중 출생(LBW) 및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와 같은 병리적 현상을 개선하고 출생 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태아의 자궁내 성장지연, 저체중 출생,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와 같은 현상은 태반 형성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여러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 몽트 교수 연구팀은 콩이 인슐린 반응과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알코올 노출 여부와 단백질 종류(카제인, 콩 단백질)에 따라 실험 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임신 중 알코올의 노출은 자손의 출생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암컷에서 성장 억제 효과가 뚜렷했다. 연구팀이 콩 단백질 또는 카제인과 함께 에탄올을 급여한 어미 쥐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의 성장 발달 및 학습 능력을 평가한 결과, 콩 단백질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증가 ▲태아손실 감소 ▲ 인슐린/인슐린유사성장인자 신호 증가를 통한 태반 형성 강화 ▲청소년기 뇌 용량 증가 및 공간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효과는 카제인을 섭취한 그룹 대비 높았으며 임신 중 에탄올을 섭취하지 않은 건강한 모체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에게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콩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발달에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 시 삶의 질 개선 가능성 높아 ‘식물성 단백질이 삶의 질과 근육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고려대학교 김유경 교수는 콩,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신체 기능, 불안 및 우울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은 집단의 건강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로 개인의 건강상태 및 신체, 정서적인 기능을 점수화하여 나타냄으로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과 예방 요인을 판단할 수 있다.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7,956명(남성 3,434명, 여성 4,522명)의 참가자를 선별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를 평가한 결과, 식물성단백질 섭취가 높은 그룹일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 삶의 질이 높은 결과를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단백질 섭취량 하위 25% 그룹 대비 상위 25% 그룹의 △일상생활 △신체 기능 △우울 및 불안 경험률이 34~47% 수준 낮게 나타났다. 김유경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는 적절한 식물성단백질의 섭취가 한국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구건강식단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 ‘지구건강식단(Planetary Health Diet)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에 대해 발표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운-푸아이 코(Woon-Puay Koh) 교수는 지구건강식단의 준수가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인지기능 저하를 낮추는데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구건강식단이란 콩류, 통곡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여러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식단 제안법이다. 연구팀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중국인 57,078명을 대상으로 평균 23.4년간 추적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구건강식단 준수 점수가 가장 낮은 최하위 분위(하위 20%) 대비 준수도가 가장 높은 분위(상위 20%)의 △전체 사망률15% 감소 △심혈관 질환 사망률 21% 감소 △암 사망률 7% 감소 △호흡기 질환 사망률 19% 감소 △노인들의 인지 저하 가능성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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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산삼에 버금가는 ‘더덕’,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아 귀한 대접을 받아온 식재료가 있다. 바로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더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기를 지닌 뿌리 나물이다.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효능을 지녀 ‘사삼’이라고도 부르며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 더덕은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섬유질이 많아 결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덕은 높은 식이섬유와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쓰인 더덕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또한 기관지 내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등 호흡기관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더덕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더덕은 주로 생채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식재료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수요가 많아지면서 재배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기소득 임산물로 생산성이 좋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지에서 많이 식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피로회복에 좋은 더덕 많이 드시고 원기충전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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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 [사진] 김치, 된장 등 발표식품, 영국 요리사도 관심
    [현대건강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영국 런던의 명문 요리학교 웨스트킹(WestKing,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개최해 현지 셰프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웨스트킹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초 공립 요리학교로 매년 2000명이 넘는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웨스트킹과 함께 영국 런던의 현직 셰프와 레스토랑 오너들을 초청해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 발효식품 활용법을 소개해 식재료 인지도를 높여 향후 활용을 유도코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현지 유명 셰프 맥심 킴(Maxime Kim)을 초청해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실습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이어서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과 유익함을 설명하고 현지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두루 제안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는 웨스트킹 학생들이 시연 셰프를 따라 동일한 메뉴를 요리해 시연회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직 셰프는 물론 미래의 셰프 모두에게 한국 발효식품 활용 레시피를 전파하는 효과를 누렸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비건 허니’로 소개된 쌀 조청과 막걸리를 활용한 소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22년 올해의 셰프’ 수상에 빛나는 란세스톤 플레이스의 헤드 셰프 벤 머피 씨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영국 외식업계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특히 쌀을 발효한 식재료 활용법을 더 배워보고 싶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식 메뉴를 개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영국 현지의 주요 한국 식재료 공급업체와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자들이 한국산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하고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런던 현지 셰프와 미래 꿈나무들에게 한국산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널리 알려 고품질 K-푸드를 식재료로 활용토록 유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외식산업 유통채널을 더욱 확보해 K-푸드의 식재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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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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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무더위 ‘누룽지삼계탕’, ‘닭비단스프’로 체력 회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 속 길어지는 장마로 습도까지 높아 쉽게 지치고, 기운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울 것이란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 ‘여름 더위에는 마땅히 기(氣)를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 담겨있다. 한방에서는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은 물론 겨울철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농촌진흥청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겼다는 견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 “출산 후 몸이 허하고 야위었을 때 멥쌀 반 되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는다. 이어 배를 갈라 백합(나리)과 밥을 취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계탕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계삼탕(鷄蔘湯)’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삼(蔘)을 더 귀하게 여기는 인식이 우세해지면서 ‘삼계탕’으로 정착했다.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생닭에 인삼을 포함한 각종 약재와 찹쌀을 넣고 푹 삶는 게 일반적이지만, 첨가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각양각색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추천 이색 삼계탕 세 가지를 소개한다. △누룽지삼계탕= 삼계탕에 쌀 누룽지를 추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다. 찹쌀 누룽지로 대체해도 좋다. 온 가족이 부담 없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닭 비단스프= 찹쌀과 닭살을 곱게 갈아 비단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닭 스프이다.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어린아이와 노약자 영양식이나 병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냉삼계탕= 닭을 삶아 잘게 찢은 살코기에 콩과 견과류 간 콩물을 부어 고소함을 더한 차가운 삼계탕이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이다.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방의 사상체질에서는 같은 보양식을 먹었어도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달라 체질에 따라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해소해 기운을 얻는 사람이 있지만 열이나 배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 즉, 사상의학에서는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하는데, 보양식은 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바람직하다. 반면 소양인은 열이 많아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보양식이 좋다.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은 태음인은 외부로 기운을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을,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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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더위·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 간식으로, 인삼 음료 어떠세요
    [현대건강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이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간편하게 =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 인삼을 2cm 길이로 썰어 간장에 살짝 졸인다. 미리 손질한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 간장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주면 된다. 인삼 닭꼬치 구이는 입맛을 돋우고 부족한 열량(칼로리)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수삼을 구매할 때는 몸통 색이 뽀얗고 빨간 반점이나 검은 반점이 없는 것,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며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흙을 잘 닦아낸다. 최근 온라인 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세척 인삼을 구매하면 흙을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 인삼을 활용한 음식이 수험생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삼이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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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노랑느타리버섯, 혈압 떨어뜨리는 작용 느타리보다 22% 높아
    [현대건강신문]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이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온누리’는 버섯 향 성분이 일반 느타리버섯의 2% 수준으로 낮아 가공용으로 적당하다. 감칠맛 관련 아미노산, 글루탐산 함량은 약 37% 높고, 항산화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은 동결건조 시료 기준 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느티만가닥버섯보다 3배 이상 높다. 한편, 노랑느타리버섯을 곁들인 여름 별미로는 소면에 살짝 데친 노랑느타리버섯과 고추장, 참기름,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버무린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가 있다. 데친 노랑느타리버섯을 한입 크기로 찢어 닭 육수, 닭고기와 함께 즐기는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도 입맛을 돋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여름철 생산되는 노랑느타리버섯을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면, 영양가 높고 입맛도 살리는 건강 요리로 손색이 없다”며 “점차 증가하는 간편식 시장에 맞춰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한편, 신선 버섯 활용 방법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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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콩 단백질’, 폐경기 증상 개선, 태아 뇌 발달에도 효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콩으로 대표되는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근력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콩 섭취가 태아의 뇌 발달과 청소년기 학습능력 향상, 성인 신체 기능 개선 등 모든 생애주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모든 생애주기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병리적 증상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입증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콩 섭취, 태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 역할 이날 심포지엄에서 '콩의 뇌 발발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한 미국 브라운대 알버트의대 수잔 드 라 몽트(Suzanne de la Monte) 교수는 콩 섭취가 태반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경우 콩 단백질 섭취가 태아의 저체중 출생(LBW) 및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와 같은 병리적 현상을 개선하고 출생 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태아의 자궁내 성장지연, 저체중 출생,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와 같은 현상은 태반 형성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여러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 몽트 교수 연구팀은 콩이 인슐린 반응과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알코올 노출 여부와 단백질 종류(카제인, 콩 단백질)에 따라 실험 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임신 중 알코올의 노출은 자손의 출생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암컷에서 성장 억제 효과가 뚜렷했다. 연구팀이 콩 단백질 또는 카제인과 함께 에탄올을 급여한 어미 쥐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의 성장 발달 및 학습 능력을 평가한 결과, 콩 단백질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증가 ▲태아손실 감소 ▲ 인슐린/인슐린유사성장인자 신호 증가를 통한 태반 형성 강화 ▲청소년기 뇌 용량 증가 및 공간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효과는 카제인을 섭취한 그룹 대비 높았으며 임신 중 에탄올을 섭취하지 않은 건강한 모체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에게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콩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발달에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 시 삶의 질 개선 가능성 높아 ‘식물성 단백질이 삶의 질과 근육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고려대학교 김유경 교수는 콩,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신체 기능, 불안 및 우울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은 집단의 건강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로 개인의 건강상태 및 신체, 정서적인 기능을 점수화하여 나타냄으로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과 예방 요인을 판단할 수 있다.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7,956명(남성 3,434명, 여성 4,522명)의 참가자를 선별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를 평가한 결과, 식물성단백질 섭취가 높은 그룹일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 삶의 질이 높은 결과를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단백질 섭취량 하위 25% 그룹 대비 상위 25% 그룹의 △일상생활 △신체 기능 △우울 및 불안 경험률이 34~47% 수준 낮게 나타났다. 김유경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는 적절한 식물성단백질의 섭취가 한국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구건강식단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 ‘지구건강식단(Planetary Health Diet)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에 대해 발표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운-푸아이 코(Woon-Puay Koh) 교수는 지구건강식단의 준수가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인지기능 저하를 낮추는데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구건강식단이란 콩류, 통곡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여러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식단 제안법이다. 연구팀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중국인 57,078명을 대상으로 평균 23.4년간 추적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구건강식단 준수 점수가 가장 낮은 최하위 분위(하위 20%) 대비 준수도가 가장 높은 분위(상위 20%)의 △전체 사망률15% 감소 △심혈관 질환 사망률 21% 감소 △암 사망률 7% 감소 △호흡기 질환 사망률 19% 감소 △노인들의 인지 저하 가능성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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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산삼에 버금가는 ‘더덕’,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아 귀한 대접을 받아온 식재료가 있다. 바로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더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기를 지닌 뿌리 나물이다.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효능을 지녀 ‘사삼’이라고도 부르며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 더덕은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섬유질이 많아 결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덕은 높은 식이섬유와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쓰인 더덕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또한 기관지 내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등 호흡기관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더덕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더덕은 주로 생채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식재료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수요가 많아지면서 재배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기소득 임산물로 생산성이 좋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지에서 많이 식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피로회복에 좋은 더덕 많이 드시고 원기충전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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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 [사진] 김치, 된장 등 발표식품, 영국 요리사도 관심
    [현대건강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영국 런던의 명문 요리학교 웨스트킹(WestKing,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개최해 현지 셰프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웨스트킹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초 공립 요리학교로 매년 2000명이 넘는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웨스트킹과 함께 영국 런던의 현직 셰프와 레스토랑 오너들을 초청해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 발효식품 활용법을 소개해 식재료 인지도를 높여 향후 활용을 유도코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현지 유명 셰프 맥심 킴(Maxime Kim)을 초청해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실습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이어서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과 유익함을 설명하고 현지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두루 제안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는 웨스트킹 학생들이 시연 셰프를 따라 동일한 메뉴를 요리해 시연회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직 셰프는 물론 미래의 셰프 모두에게 한국 발효식품 활용 레시피를 전파하는 효과를 누렸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비건 허니’로 소개된 쌀 조청과 막걸리를 활용한 소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22년 올해의 셰프’ 수상에 빛나는 란세스톤 플레이스의 헤드 셰프 벤 머피 씨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영국 외식업계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특히 쌀을 발효한 식재료 활용법을 더 배워보고 싶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식 메뉴를 개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영국 현지의 주요 한국 식재료 공급업체와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자들이 한국산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하고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런던 현지 셰프와 미래 꿈나무들에게 한국산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널리 알려 고품질 K-푸드를 식재료로 활용토록 유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외식산업 유통채널을 더욱 확보해 K-푸드의 식재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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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6월 수산물 '서대'와 '전복'...맛과 영양 뛰어난 제철 보양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철에 맞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다. 특히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그대로 보양식이나 다름없다.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수산물과 서대와 전복을 선정했다.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한 서대는 동물이나 사람의 혀를 닮아 ‘설어(舌魚)’라고 표기하고 우리말로 ‘서대’라고 불렀다. 서대는 주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잡히며, 여수에서는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는 귀한 생선이다. 연중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생선이 아니며 그 시기도 매우 짧다. 서대는 가자미와 비슷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지방이나 당질 함량이 약간 적은 편이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용성 비타민이 다른 어류에 비해 높으며, 그중 비타민 B1과 B2 함량이 특히 높다. 칼슘과 칼륨도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대는 제철 이외에 생것인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드물고, 대개 소금에 절여 가자미처럼 말렸다가 굽거나 쪄서 먹는다. 여수에서는 초고추장 양념으로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서대회무침이 유명하다. ‘패류의 황제’로도 불리는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회, 죽,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으며, 일부 지역에선 내장으로 젓갈을 담가 먹기도 한다. 또한 껍질은 자개, 나전, 단추 등으로도 만들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전복은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 B12 함량이 높고 칼슘과 인이 풍부해 산모의 수유에도 도움을 준다. 또 칼로리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고, 활력이나 스테미나에 좋은 아르기닌과 타우린 등이 풍부해 원기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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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사진] “장애인·중환자 사용, 경장영양제 품절 대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장애인건강권연대(준), 건강돌봄시민행동,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으로 결정되는 장애인·중증질환자 생존권, 그 시대의 막을 내려야 한다”며 “하모닐란, 엔커버 등 경장영양제 품절 문제를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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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5
  • 산양삼, 효과 제대로 보려면 잎·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산양삼을 먹을 때 잎은 물론 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여름 수확한 산양삼의 경우 뿌리보다 잎이나 줄기에 사포닌 성분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야생 인삼으로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라 일반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산양삼은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가치가 없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인삼의 대표적인 사포닌 배당체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수확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잎과 줄기의 경우 4~7월 총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7월에 수확한 산양삼 잎과 줄기의 진세노사이드는 뿌리의 3.67배로 나타났다. 또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의 진세노사이드 종류가 다른 것도 확인됐다. 산양삼 잎과 줄기, 뿌리를 구분해 전처리 후 진세노사이드 정량분석 한 결과, 지상부는 Rd2, Rg1, Rh1, F1, Rg6, Rg4 등 1~3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하부에서 검출되는 진세노사이드는 mRb1, Rb3, Ra1, Rc, Ro 등 4~5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며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엄유리 연구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산양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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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5월 2일은 오리데이...오리 먹고 건강하세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5월 2일은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오리데이’다. 예로부터 식용은 물론 약으로도 이용해온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는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오리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리산업 생산액은 2003년 4,595억 원에서 2022년 1조 757억 원으로 급증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오리 함박스테이크’,‘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훈제오리 케사디야’가 있다. ‘오리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적인 함박스테이크의 풍미를 오리 다짐육으로 재현해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육즙이 입맛을 돋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오리 다짐육 300g, 양파 1개 (다진 것), 빵가루 1/2컵, 우유 1/4컵, 달걀 1개,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등의 재료를 준비한다. 우유에 빵가루를 불리고, 볼에 오리 다짐육, 불린 빵가루, 다진 양파, 달걀을 넣고 잘 섞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내면 된다. ‘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는 영양이 풍부하고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고소한 훈제 오리의 풍미가 신선한 부추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고, 달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근사한 요리로 손색이 없다. ‘훈제오리 케사디야’는 멕시코 전통 요리인 케사디야에 훈제 오리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맛을 낸 요리이다.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에 치즈와의 조합도 좋다. 특별해 보이지만 조리 방법이 간단해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쉽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오리고기로 이색 요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오리 품종 개발 등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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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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