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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신제품...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외(外)
    “싱가포르 대표 미식요리, 감자칩으로 맛볼까?”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8일 출시했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일반 감자칩 대비 10% 가량 두꺼운 두께(1.4mm)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유튜버 노마드션은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고, 농심은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요리 ‘블랙페퍼크랩’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고메포테토 시리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10% 늘렸다. (68g → 75g) 한편, 농심의 ‘고메포테토’ 시리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감자칩으로 즐긴다’는 컨셉의 프리미엄 감자칩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한 ‘고메포테토 트러플머스타드맛’ 이후 2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풀무원, 전문점 스타일 ‘별미냉면’ 2종 회냉면·칡냉면 출시 6년 연속 ‘냉장면 No.1’ 달성한 풀무원, 별미냉면 카테고리 신설하고 매출 경신 노려 [현대건강신문] 풀무원이 6년 연속 ‘국내 냉장면 시장 No.1[i]’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더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냉면 가정간편식(HMR) ‘별미냉면’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문점 냉면 메뉴인 별미냉면 2종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 지난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여름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3년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 매출액은 15% 성장하며 여름면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기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생면 사업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에도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며 메뉴혁신에 나섰다. 이번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처럼 기본적인 메뉴 외에 별미냉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회냉면’과 ‘칡냉면’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냉장면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제품 메뉴를 다양화해 시장 전체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냉면(2인/8,980원)’은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던 명태회무침을 풍성하게 구성한 비빔냉면이다. 고구마전분을 넣은 면으로 오독오독 쫄깃한 함흥식 냉면 특유의 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과즙을 사용한 풀무원 특제 비법이 담긴 숙성 비빔장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을 완성했다. 동봉된 참기름을 더하면 마지막 한 입까지 부드럽고 고소한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다. ‘칡냉면(2인/7,980원)’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라임, 레몬을 넣은 맑은 동치미 국물과 양파, 무,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이다. 면발은 국내산 칡을 착즙한 생 칡즙을 5.1% 함유했고,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면과 비슷한 1.2㎜로 구현했다. 쫄깃한 면의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칡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풍성한 통깨 건더기로 고소함을 더했다. 풀무원식품 조은비 면PM(Product Manager)은 “전문점에서 맛보던 별미 면 요리를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별미냉면 2종 ‘회냉면’과 ‘칡냉면’으로 냉면 가정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 냉장면은 계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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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식품연 내 일리노이대 On-Site Lab 설치
    [현대건강신문] 식품 R&D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을 보유한 일리노이대학교의 정밀발효(Precision Fermentation) 분야 On-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4월 17일(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과 실질적인 연구 협력, 인력교류 등을 위해 상호(식품연 및 상대기관) 현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식품연에 설치된 일리노이대 정밀발효 연구실(진용수 교수)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미생물의 유전체 재설계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해 내는 정밀발효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의 연구 실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연은 이번 일리노이대(식품향미)의 On-Site Lab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하와이대(식품공학), 퍼듀대(인체영양), 오리건주립대(식품안전)의 On-Site Lab도 설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이번 일리노이대와의 협력을 통해 정밀발효 분야의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며, “식품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써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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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어에 재첩까지 국내산으로 둔갑...불법업소 18곳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재첩, 그런데 국내산 재첩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중국산 재첩을 섞어 국산으로 솎여 팔아온 업소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일반음식점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곰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특히,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가’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톤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4천여만 원의 부당한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나’ 업체의 경우 최근 9개월간 중국산 원재료만 사용해 5톤 규모의 재첩국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산이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2천여만 원의 부당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수입 농산물단속에서도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에서 소매업소 등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톤을 판매해 적발됐고, 보관하고 있던 나머지 2.5톤을 압류했다.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수산물제조·가공업소 3곳에서는 냉장제품을 냉동보관하면서 소비기한을 1년에서 1년 8개월로 임의연장해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의 미작성(비치)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사는 농수산물의 수입 증가 추세에 따른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를 적발한 업소 18곳의 영업자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혼동)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식품의 소비기한을 임의 연장해 표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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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농심, 백산수 광고모델로 임시완 발탁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백산수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스스로 솟아오르는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역동성과 잘 어울려 발탁하게 됐다”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인만큼 백산수의 긍정적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광고로 45km 화산 암반층을 거쳐 솟아오르는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 백산수는 살아있다’ 메인 카피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넘치는 순간과 함께 하는 백산수를 조명한다. 특히 평소 마라톤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임시완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을 통해 백산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한 백산수 광고는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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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농심, 숏폼 크리에이터 그룹 ‘먹플루언서’ 3기 모집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3기를 모집한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지난해 9월 농심과 전문 교육기관 ‘숏만연구소’가 함께 식품업계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간 숏폼 전문가의 1:1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팝업스토어 등 고객참여형 마케팅활동에 우선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 농심과 숏폼 커머스, 광고 모델 계약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기까지 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숏폼 초보뿐만 아니라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게 참여, 관련 콘텐츠를 1000개 이상 제작하고, 총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기까지 누적 활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제작역량 향상 기회를 얻고, 농심도 양질의 숏폼 콘텐츠로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심 먹플루언서들을 성장 파트너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므로,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농심 먹플루언서 3기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총 3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심 먹플루언서 3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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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사진] 아르헨티나 방한단, ‘김치 매력’에 반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르헨티나 방한단 등 외교 인사들은 지난 3일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 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스에 참여해 김치 종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을 이끌고 평소 김치 애호가로 알려진 킨타나 전 의원은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연신 “께 리꼬(맛있다)”를 외쳤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와 재한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비롯한 한국 전통식품을 널리 알리며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친선 외교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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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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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아보카도 등 수입 증가
    아보카도 수입 6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올리브유는 2배 늘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생활의 세계화로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의 수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5년~2021년까지 식품 등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식 취향의 다양화·세분화’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식생활 변화 경향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열대과일인 아보카도의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보카도는 2015년에 수입량이 1,500여 톤에 불과했으나,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1만 6,000톤 이상 수입되어 6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이며 계절별로는 4월부터 6월까지 많이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샐러드, 파스타, 감바스 등 다양한 요리의 풍미나 맛을 내는데 취향에 맞게 첨가할 수 있는 올리브유의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 전체 식용유 수입량이 2015년 이후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올리브유는 6년 전에 비해 올해 수입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리브유 등급에 있어서도 세분화된 취향이 반영되어 최상급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나 ‘트러플향 올리브유’등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주류인 와인 등 과실주, 커피나 음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에 토핑으로 사용되는 식물성 크림의 수입도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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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제철 맞은 감귤, 고혈압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도
    감귤 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 풍성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찬바람 불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바로 감귤이다. 어떤 과일보다 손쉽게 까먹을 수 있고 감기 예방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해 겨울철이면 집집마다 떨어지지 않는다. 감귤을 손으로 주물러 먹는다고 했을 때 실제로 주무르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이로 인해 특정 성분 변화가 일어나 맛의 차이를 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연구 결과도 없다. 다만, 사람은 체온에 가까울수록 단맛을 느낀다. 귤을 손으로 만지다 보면 체온이 귤에 전달돼 귤이 미지근해지는데 이 때문에 귤이 좀 더 단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는데, 감귤 껍질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감귤 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모세혈관 강화작용, 항염증, 항균작용 등을 하는 비타민 P의 하나인 헤스페리딘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 항산화, 항암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또, 지질과산화물 형성을 억제해 노화 지연 등의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및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감귤 껍질을 이용할 때는 물로 씻거나, 물에 식초나 소금, 중성세제를 넣어 세척하면 된다. 오염 물질이 염려된다면 유기농 감귤 재배 농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감귤을 피하라고 하던데, 사실일까? 감귤은 다른 과일보다 새콤한 맛을 나타내는 구연산 함량이 높아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할 때 주의하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귤의 산 함량은 1% 내외로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감귤을 먹었을 때 속 쓰림이 느껴진다면 빈속에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한편, 일반 감귤보다 비싸게 팔리는 타이벡 귤은 무엇일까? 타이벡이란 물은 흡수되지 않고 공기는 통하는 기능성 피복 소재를 말한다. 감귤을 재배하는 토양에 타이벡을 씌워 재배하면 여름철 빗물이 토양으로 들어가지 못해 일반 감귤보다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타이벡 재배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감귤연구소에서 타이백을 이용한 멀칭(바닥덮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적용하지 않은 것보다 감귤 착색이 빠르고 당도가 3브릭스(Brix)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감귤 사이에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게 한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습도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푸른곰팡이 등으로 부패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를 해야 하고, 반대로 너무 건조하면 신선한 맛이 빨리 없어지기 때문에 신문지 등으로 덮어 적정 수분을 유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현재욱 소장은 “감귤은 어떤 과일보다 손쉽게 까먹을 수 있고 감기 예방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맛있고 몸에 좋은 감귤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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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전통식품 명맥 잇는 오뚜기 ‘옛날’, 레트로 바람 타고 ‘쑥쑥’
    조리의 간편성 극대화한 ‘옛날 잡채’ 등 인기 [현대건강신문] 식지 않는 레트로 열풍에 식품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에는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이른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전통식품이 지닌 ‘순한 맛’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우리 고유의 맛을 강조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오뚜기의 전통식품 브랜드, ‘옛날’이다. 전통식품 명맥 잇는 ㈜오뚜기 ‘옛날’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점차 서구화되는 우리 식문화를 고려해 스프와 케챂, 마요네스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그러나 ㈜오뚜기가 ‘물 건너온’ 맛에만 집중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시장에서 사먹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던 전통음식을 제품화하는 데도 온 힘을 다했다. ㈜오뚜기는 한국 전통식품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옛날’ 브랜드를 확장시켜 나갔다. 지난 1986년 전통당면에 기반해 출시한 ‘오뚜기 옛날 당면’은 국내 당면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했으며, 이후 선보인 국수와 미역, 물엿 등은 ‘옛날’ 브랜드의 확립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참기름과 들기름, 국수, 볶음참깨, 누룽지, 다시마, 죽 등의 제품들이 ‘옛날’ 브랜드를 달고 전통의 맛을 전하고 있다. 방앗간에서 직접 짠 고소한 맛, ‘오뚜기 옛날 참기름’ ‘오뚜기 참기름’은 1983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990년 이래로 참기름 시장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2011년 선보인 ‘옛날 참기름’은 옛날 방앗간에서 압착식 방법으로 직접 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아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가 철저히 관리한 100% 통참깨를 전통 방식으로 볶아 만든 볶음참깨분을 활용하여 착유 시 온도를 낮추어 참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발표한 ‘전통기름 브랜드별 소매점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오뚜기 옛날 참기름’의 매출은 2019년 283억 원에서 지난해 306억 원으로 약 8.3% 증가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참기름 매출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 옛날 참기름’은 ㈜오뚜기의 반찬류 제품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가 출시한 ‘바로 무쳐먹는 된장무침양념’은 간편하게 무침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양념 제품으로, 된장에 각종 채소와 ‘오뚜기 옛날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번거로운 명절음식도 간편하게 뚝딱, ‘오뚜기 옛날 잡채’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잡채도 라면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 ㈜오뚜기는 국내 최초로 잡채를 봉지라면 형태로 만든 ‘옛날 잡채’를 출시했다. 재료 준비와 손질, 조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잡채를 5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용기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옛날 잡채’의 꾸준한 인기 비결로 짧은 조리 시간과 잡채 본연의 감칠맛, 부담 없는 칼로리를 꼽았다. 기존 오뚜기 라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당면 재료로는 감자와 녹두 전분을 사용했으며,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 청경채 등을 넣어 건더기 스프를 만들었다. 또한, 액상 참기름과 간장스프를 별첨해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한 봉지당 열량은 225kcal로, 일반 라면 대비 낮아 식단 조절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지닌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옛날’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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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오뚜기, 한정판 '산타컵스프 포타주' 출시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올 겨울 추위를 녹여줄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가 1970년 출시한 ‘산타스프’의 맛을 컵스프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해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산타컵스프’의 후속 제품이다. 제품명은 걸쭉한 프랑스식 스프를 의미하는 ‘포타주(potage)’에서 따왔다. ‘산타컵스프 포타주’는 부드러운 생크림과 포슬포슬한 구운 감자, 찐 감자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50년 전 ‘산타스프’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컵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젓기만 하면 완성돼 다양한 요리의 사이드 메뉴는 물론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함께 선보인 ‘산타컵스프’ 디지털 굿즈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뚜기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오뚜기 최초의 디지털 굿즈를 제작, 무료 배포에 나섰다. 1970년 산타스프 캐릭터를 귀엽게 재해석해 만든 2021년 산타와 컵스프, 눈사람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산타컵스프’ 디지털 굿즈는 태블릿 PC와 모바일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 템플릿 및 디지털 스티커, 가로·세로형 배경화면, 움직이는 배경화면(gif 파일)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해당 굿즈는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실물 굿즈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머그컵 기획세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산타컵스프’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구수한 감자 풍미를 더한 ‘산타컵스프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디지털 굿즈 무료 배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오뚜기 스프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가 지난 1970년 출시한 ‘산타 포타지스프·크림스프’는 국내 최초의 스프 제품으로, 당시 영문 상표명을 붙이는 파격적인 시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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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올 겨울 내가 먹은 방어가 부시리?...혼동 우려 높아
    방어,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 좋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방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는 방어는 겨울철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이다. 하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방어와 혼동할 우려가 높아 잘 구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별미인 ‘방어(魴魚)’를 구입할 때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 생선으로 울산 항구인 방어진(方魚津)에서 많이 잡혀 그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그 모양이 방추형으로 생겨 방어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는데 생김새도 부시리와 비슷해 종종 부시리를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이다. 또한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방어는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다. 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면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이다. 또,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보다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다.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이다. 특히, 횟감으로 손질하고 나면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많이 띄는 반면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편이다. 한편, 방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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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노랑망태버섯, 탄수화물 소화 늦춰...당 흡수 억제
    [현대건강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노랑망태버섯(Phallus luteus)’에서 혈당 흡수를 억제하는 새로운 천연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노랑망태버섯에서 식물에서 추출되는 방향유의 주성분 세퀴테르펜류(sesquiterpenes)의 신규물질 2종을 발견하고 노랑망태버섯 학명으로부터 이름을 따서 ‘팔락산(Phallac acids) A와 B’로 명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팔락산 B는 식사로 섭취된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체내 혈당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팔락산 B는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다제(α-glucosidase)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능도 입증하여 향후 당뇨병 치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노랑망태버섯으로부터 유래한 다양한 천연물질 중 특정 화합물을 분리하여 얻은 결과이며, 인체 안전성 검증, 동물 실험 및 임상 시험 등의 여러 연구를 거친 후에 의약품으로 이용될 수 있다. 노랑망태버섯은 6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부후성 버섯으로 대의 위쪽에는 검은색의 포자 덩어리가 있고, 아래쪽에는 압축된 망사층이 펼쳐지면서 원형의 망사무늬를 만든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식용이 가능하지만, 야생에서 함부로 채취해서 먹는 것은 금물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생물로부터 신규 생리활성물질을 발굴하는 전문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안티바이오틱스 (The Journal of Antibiotics)’ 73권에 발표되었다. 산림미생물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도 버섯을 포함한 산림미생물로부터 새로운 유용물질을 탐색하는 연구를 강화하여 미래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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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건강식품 올바른 선택법은?
    식의약 바로알기 해외직구식품 누리집 활용방법 안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은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시작 되는 이른바 ‘블랙프라이데이’다.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있는 11월은 해외직구 극성수기로 작년에는 평소보다 75%이상 통관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6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식품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해외직구식품을 올바르게 구매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는 식품안전나라(식약처), 관세청 누리집, 소비자24(공정거래위원회), 국제거래소비자포털(한국소비자원) 등 해외직구식품을 다루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 누리집 서비스로 지난 9월 30일에 구축되었다.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해외직구식품의 △통관차단제품, 정식수입제품 등 ‘제품정보’ △해외위해식품, 해외리콜정보 등 ‘위해정보’ △‘국제거래 상담’ 정보 △안전‧독성정보 등 기타 ‘도움정보’ 등이다. 먼저, 해외직구식품 구입 시 ‘제품정보’란에서는 국내 통관차단제품 목록,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진행한 제품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제품에 한글 표시사항이 없어 해외직구식품으로 생각되는 경우 ‘제품정보’란에서 ‘통관차단제품’을 선택하고 제품명 또는 성분명으로 검색한다. 현재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은 약 2,900건으로 제품명, 제조사, 검출성분, 제품사진 정보 제공하고 있다. 제품정보가 검색되면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당뇨병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등 부정물질, 의약품‧마약류 성분 등이 검출되어 관세청에서 통관을 차단한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식품 보다 안전성이 확인된 정식수입제품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제품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식수입제품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목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의 구매를 원하는 경우 기능성 원료명 또는 기능성으로 검색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능성 정보,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해정보’란에서는 해외 위해식품 정보와 함께 전 세계 해외위해식품 리콜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국내 통관차단 목록 이외의 추가적인 해외식품 위해정보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리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해외직구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제거래 상담’ 정보란에서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소비자포털(한국소비자원 운영)에서 제공하는 국제거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판매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한 후 주소가 국내인 경우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해외인 경우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로 연락하면 국제거래의 피해 해결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움 정보’란에는 해외직구식품의 올바른 구매를 안내하는 홍보 콘텐츠, 화학물질 등 독성정보, 안전한 해외직구절차(관세청 블로그) 등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는 기타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누리집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메인 화면의 바로가기 메뉴에서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제공되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사용 기기에 상관없이 모든 정보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All) 바로’ 누리집에서 반드시 국내 반입이 차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섭취하기 전에는 섭취방법,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 위해한 해외식품으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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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사진] 최근 각광 ‘대체단백질식품’ 연구 살펴보는 식약처장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19일 대체단백질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충북 오송시 풀무원기술을 찾아 대체단백질식품 연구 현황을 살펴봤다. 농업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대체단백질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96억달러에서 2025년 178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체단백질식품이 각광받고 있고 국내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이므로, 연구소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싱가포르 식품청은 지난해 11월 미국 잇 저스트(Eat Just)사의 배양닭고기 제품 승인, 올해 미국에서 유전자변형 미생물 배양으로 제조한 아이스크림 상용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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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오뚜기,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현대건강신문]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8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영양, 영업기획, 생산기술,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R&D, 마케팅, 디자인, SCM, 경영전략, 구매, 비서, 인사, 교육, 재경, ESG경영 이며 지원대상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1년 12월말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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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사진] 중국서 열린 박람회서 한국 김치 선보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찾은 참관객들이 한국관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식품관에 파프리카·버섯·샤인머스켓,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자차·인삼제품 등 수출 인기 유망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건강을 고려하는 중국 소비자의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간식, 저염조미료, 식물성 대체육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오형완 공사 식품수출이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매년 약150개국 3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우수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유망상품 발굴과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B2B 전문 박람회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27개국 3천여 업체가 참가하여 각 분야의 신제품 및 수입유망품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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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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