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남녀노소
Home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실시간뉴스
  • [사진] 새진보연합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제로 ‘소아과 오픈런’ 해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김상균 새진보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분야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새진보연합은 5대 민생 분야 정책으로 잔인한 각자도생의 시대를 끝내고 사과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 먹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오늘 발표하는 정책을 그저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선언으로 남겨두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진보연합은 민생 분야 5대 개혁과제로 △어린이 주치의 제도, 국민간병비보험 제도 도입 △소상공인 채무조정 확대 △토지배당으로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 확대, △첫출발 기본소득 △모두의 티켓-모두의 통신이다. 오준호 새진보연합 정책본부장은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 제도로 ‘소아과 오픈런’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주치의를 맡는 국가 책임 어린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오 본부장은 “어린이 주치의 제도는 건강보험 누적흑자의 일부만 사용해도 도입이 가능하다”며 “소아과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는 대책이자 확실한 저출생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4-02-15
  • 고도비만 청소년, 대사증후군 위험도 100배 이상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도비만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교와 병원이 상호협력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내 청소년 비만과 동반질환 현황’에 대해 발표한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는 청소년기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도 비만의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동반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성인기 질병 이환, 사망률 증가로 이어져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의료비 증가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고도비만 청소년은 정상체중 청소년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100배 이상 증가하고, 비만 청소년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및 동반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 진료를 받은 중학생 환자는 약 3배, 초등학생 고학년은 2.4배, 고등학생은 2.3배 늘었다. 또 2형 당뇨병 진료를 받은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환자는 각각 1.6배, 1.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 저학년 이상지질혈증 한자는 2018년과 비교해 2022년 1.6배 늘었고, 비만은 1.7배, 고혈압은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비만한 상태로 청소년기를 지내면 이미 여러 가지 문제가 동반된 상태가 오래되어 교정이 어렵다"며 "예방,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이 중요하며, 청소년기는 이를 교정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현재 시스템상 청소년 고도비만 관리 및 치료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는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에 근거해 학생 건강검진의 연장선에서 '비만학생 대사증후군 선별검사'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선별검사에서 비만 및 고혈압, 당뇨 등 비만 동반질환이 확인된 학생들이 제 때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이사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국가 건강검진과 학생 건강검사 통합관리’를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생애주기별 국가 검진에 통합이 안 되고, 학생들에 필요한 질환에 대한 선별 항목이 없고, 사후 관리가 안 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청소년 비만 진료와 비만 상단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복지부와 교육부 간의 자료 이동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 또,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학생 검진 자료를 어느 수준까지 보낼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인기로 전환 시 청소년 비만관리 문제점’에 대해 발제한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사 박정환 교수(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세 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며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비만율이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 한 번도 꺽인 적이 없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이 계속 성인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소아청소년 비만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우선적으로 정책 개선이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박철영 이사장은 "현재 고도비만 상태라면 10대에서부터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알코올성간질환 등 만성대사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며 "하지만, 얼마나 많은 청소년이 고도비만과 그 동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병원 진료현장에서는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 식사와 운동요법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의료진의 교육과 상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의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 건강검사 결과와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치료가 시급한 고도비만 청소년의 진료와 상담,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고도비만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12-19
  •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건강 ‘적신호’...구강관리 취약
    [현대건강신문]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신장질환 등 각종 질환이 의심돼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6일 지난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5,654명이 참여한 건강검진 결과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기본검진 결과 수검자 5,654명 중 25.9%인 1,462명의 청소년이 질환의심자로 나타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검진 수검자 중 질환별 의심자 비율은 △신장질환 10.0%(563명)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7.0%(393명) △이상 지질혈증 3.4%(195명) △간장질환 3.4%(193명) 등의 순이었으며, 질환의심이 2개 이상인 청소년도 4.8%(269명)이었다. 질환의심 대상 1,462명 중 질환의심 1개인 경우는 1,148명으로 78.5%를 차지했으며, 2개 269명(18.4%), 3개 이상 34명(2.3%) 등이었다. B형간염 면역자는 27.7%(1,272명)로, 10명 중 7명은 B형간염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C형간염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7명이었다. 다만, 간염검사는 B형간염 4,598명, C형간염 4,483명으로 전체 대상자 수와 차이가 있었다. 또한, 선택검진을 받은 1,661명 중 매독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3명, 클라미디아는 8명이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HIV)와 임질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없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구강관리 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4,147명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1.6%(1,312명),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10.7%(445명)였다. 충치가 있는 청소년은 20.0%(831명), 평균 충치 개수는 2.7개이며, 치주질환은 14.8%(613명), 부정교합 20.9%(866명)이었다. 비만율은 20.6%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율은 높아졌고, 이는 지난해(20.5%)와 비슷했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 3회 이상 땀이나 나거나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반면,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질환의심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시‧군‧구청에서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지역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보훈병원(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의 치료를 비롯해 취약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건강검진 기본 항목을 현재 17개 항목에서 안질환, 귓병, 피부병, 허리둘레, 고밀도·저밀도(HDL·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26개로 확대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과잉행동 등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심리정서ㆍ환경 진단 척도’ 검사를 실시하여 전문 상담기관으로 연계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감소, 영양 불균형 등의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인식을 심어주고 성인기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11-06
  • 영유아 눈꼽 동반 감기 급증...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쉽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및 병원급 모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감염증, 위장관염, 유행성각결막염, 출혈성방광염, 뇌수막염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등에 감염될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흡기 외 눈, 위장관 등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눈꼽이나 충혈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감염증 증상도 보이고, 심한 경우 출혈성 방광염, 폐렴 등의 증상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다. 참고로, 질병관리청이 수행 중인 안과 85개소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유행성 각결막염이 높게 발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0~6세 이하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외출 전후, 기저귀 교환 후, 물놀이 후, 음식 조리 전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혼잡한 장소를 방문하는 등에는 가급적 마스크 쓰기 등 위생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육시설 등에 등원시킬 것”을 강조하며, “영유아가 생활하는 보육시설·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평소 적정 농도의 소독액을 사용한 환경 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08-22
  • [사진] 119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소아응급처치 교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영유아 부모들이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소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심폐소생술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는 “질식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며 긴급 상황에서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이용해 일대일 개인 교육을 진행했다.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사는 “응급 상황 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07-28
  • [사진] 프로야구장 찾은 환아들 즐거운 시간 보내
    [현대건강신문]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21일 대구 연호동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프로야구 경기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아환우와 가족 94명과 의료원 산하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함께 해, 소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소아환우들을 위해 훌륭한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경기 시작 전 강민호, 김대우, 뷰캐넌 선수가 소아환우들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으며, 선수단은 ‘취약계층 소아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동산의료원에 전달하고 소아환우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어, 경기를 관람하러 온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시구는 소아질환을 극복한 김민경 어린이가 시타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이 참여했으며, 김민경 어린이와 조치흠 의료원장은 소아환우들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공을 던지고 배트를 휘둘렀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23-06-22

실시간 어린이청소년 기사

  • ‘담뱃갑 경고그림’ 청소년에게 금연 효과 뛰어나
    ▲ 질병관리본부는 1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중,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후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경고그림 인지 청소년 80% '흡연 건강 위해‘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 교체 등 금연정책 강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 흡연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중,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후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청소년 10명 중 7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알고 있으며 인지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경고그림을 통한 건강위해 인지와 흡연예방 효과는 비흡연자와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 금연캠페인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서 더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흡연을 하지 않은 청소년 10명 중 9명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흡연하는 청소년 2명 중 1명은 흡연의 건강 위해를 인지하였고 3명 중 1명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동기가 유발되었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건강위해 인지와 흡연예방 및 금연 동기 유발에 효과가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2018년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전면 교체하고 궐련형 전자담뱃갑에도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교체하여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으켜 금연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국가 금연정책 강화에 필요한 청소년의 흡연관련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고 밝혔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6-01
  •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내 아이, 혹시 자폐증
    [현대건강신문] 마치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자폐증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 발달에 있어 지연이나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신경발달 장애이다. 최근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로 불리고 있는 자폐증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박정범원장과 자세히 알아보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뇌의 발달이나 성장 장애를 일컫는 신경발달 장애의 한 종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과거 60년대만 해도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생물학적 결함이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관련 연구가 많아지면서 점차 진료와 진단을 받는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 5가지 전반적 발달장애(자폐장애, 아스퍼거 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렛트 증후군, 소아기 붕괴성 장애)를 현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통일하여 부르고 있다. 이 질환의 핵심은 사회적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이 떨어지고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흥미, 활동 패턴을 보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내 자신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헤아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사회적인 관계맺음이 잘 되지 않는다.또한 융통성 없이 별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상동언행이나 자기자극행동에 몰두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지시를 잘 따르지 않거나 무절제하게 보이고 이탈행동이나 산만한 행동을 보여 사람들로부터 더욱더 소외되고 멀어지게 된다. 감각적인 자극에 과하게 반응하거나 약하게 반응하여 주변에서 아무리 불러도 안 들리는 것처럼 행동하고 시계초침소리에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한다. 전정자극을 좋아하는 경우라면 끊임없이 빙글빙글 돌거나 제자리 뛰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까치발로 자주 걷는 것도 이에 해당이 된다. 감정이나 정서적인 불안정이 있어 이유 없이 갑작스런 기분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갑자기 울거나 웃는 행동을 보일 때가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치료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가족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여 나타난 결과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주변 가족들이 가지는 고통은 짐작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처음 이 질환이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는 할 수 있는 치료가 정신치료나 놀이치료뿐이었다. 하지만 그 치료가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후 많은 연구와 치료법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아직 완치가 되는 치료법이 없다. 다만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는 결함을 줄이고 의사소통이나 사회기술을 향상시켜 좀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넓혀가게 하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적응해 나가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치료목표가 된다. 최근에는 각 개인의 특성에 맞춰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개입하는 개별화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기부터 응용행동분석(ABA)과 같은 교육적인 행동치료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31
  • [사진] 환자샤우팅카페...유족도 패널도 청중도 울었다
    ▲ 고(故) 김재윤 어머니 허희정씨는 “백혈병 치료 중 2017년 11월 발열 증상으로 대학병원 정맥주사실에서 골수검사를 받던 재윤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며 “마취제인 미다졸람과 케타민을 주사로 맞은 뒤 축 처진 아이가 재윤이 인줄 몰랐는데 뇌사 후 하늘나라로 가 너무 어이없고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 고(故) 전예강 어머니 최윤주씨도 발표자로 나서 “2014년 아이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요추천자 시술 이후 숨졌는데 살아있으면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 것”이라며 “지금도 사람들 앞에 서면 공황장애가 와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 환자샤우팅카페 패널로 참석한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왼쪽)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오른쪽)이 눈물을 닦고 있다. ▲ 환자샤우팅카페에서 숨진 아이들 어머니의 발표를 듣던 청중들도 눈물을 흘렸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보고되지 않은 환자안전사고는 사라진다’ 주제로 지난 2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환자샤우팅카페가 열렸다. 이날 환자샤우팅카페 발언자로 나선 두 어머니의 눈물이 패널과 청중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고(故) 김재윤 어머니 허희정씨는 “백혈병 치료 중 2017년 11월 발열 증상으로 대학병원 정맥주사실에서 골수검사를 받던 재윤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뒤 숨졌다”며 “마취제인 미다졸람과 케타민을 주사로 맞은 뒤 축 처진 아이가 재윤이 인줄 몰랐는데 뇌사 후 하늘나라로 가 너무 어이없고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김재윤 군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는 “사인은 해부학적으로 불명이나 임상경과를 고려할 때 진정제 투여와 관련하여 사망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故) 전예강 어머니 최윤주씨도 발표자로 나서 “2014년 아이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요추천자 시술 이후 숨졌는데 살아있으면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 것”이라며 “지금도 사람들 앞에 서면 공황장애가 와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최씨는 “왜 예강이가 우리 곁을 떠났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며 “2심 민사·형사 재판부가 자료를 꼼꼼히 검토해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말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30
  • [사진] 이른둥이들 벌써 이만큼 컸습니다
    ▲ 강남차병원은 37주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이른둥이 가족 20쌍을 초청해 지난 26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1층에서 ‘홈 커밍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강남차병원은 37주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이른둥이 가족 20쌍을 초청해 지난 26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1층에서 ‘홈 커밍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은 이른둥이 부모 육아 경험 발표 등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과 육아 정보들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아이들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의 키즈 파티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차병원 민응기 원장은 개회사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의연하게 이겨내고 밝은 모습의 가족들을 보니 의료진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강남차병원은 이른둥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생아 케어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28
  • [사진] ‘동화책 보며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 길러요’
    ▲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아 병동과 사랑누리어린이집, 도담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암 예방 동화책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강신문]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아 병동과 사랑누리어린이집, 도담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암 예방 동화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암예방 생활습관 실천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책 나눔으로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성인기 암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충북지역암센터의 암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충북대병원 사랑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충북지역암센터의 동화책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암예방을 위한 아이들의 생활습관 변경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한헌석 원장은 “소아, 청소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 유지에 직결된다”며 “이번 동화책 나눔 행사로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 유지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에 충북지역암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같은 생애 초기부터 암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를 정착시켜 예방 가능한 암 발생에 의한 질병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15
  • [사진] 병원 입원한 어린 환자 위해 ‘키즈 오페라’ 공연
    ▲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위 사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 종곡초등학교 등 전국 20개 병원과 학교에서키즈 오페라 ‘안녕?딸꾹!’을 진행한다. [현대건강신문]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 종곡초등학교 등 전국 20개 병원과 학교에서키즈 오페라 ‘안녕?딸꾹!’을 진행한다. 키즈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선사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1년마련됐다.올해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까지 관객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10
  • 어려서 손 씻는 습관, 건강생활 지름길
    ▲ 어린이들은 사회, 정서, 인지 발달만큼이나 신체적인 발달도 중요하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사용되는 전신운동을 해야 하며, 쉽고 단순한 운동부터 시작해 운동의 강도를 높여나가며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건강신문] 만 6세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모여 생활하는 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학문과 소양을 가르친다.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인 초등학교에서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 학교에 입학하면 생활이 크게 바뀌므로 입학 전에 학교생활에 맞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생활 습관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오후 10시 이전에 자고, 등교 시간 한 시간 전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 가기 등 배변 습관도 챙겨야 한다. 또한 입학 직후부터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미리 연습한다. 스스로 하는 연습하기 혼자 일어나 세수하고, 이를 닦고, 가방을 챙기는 연습을 한다. 읽은 책이나 갖고 놀던 장난감은 스스로 꺼내고 치울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특히 학교에 다니게 되면 오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게 되므로, 아이가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건강기록부에는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홍역, 결핵, 간염, 일본뇌염 등의 접종 여부를 반드시 기록하게 돼 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을 놓친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해 예방접종을 받은 뒤 증명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손씻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은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고 장난감, 책 등의 물건을 만질 때 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묻게 되고 그 균들을 눈, 코, 입에 가져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감염이 된다. 밥이나 간식을 먹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외부 활동 후나 하교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꼭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어린이들은 사회, 정서, 인지 발달만큼이나 신체적인 발달도 중요하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사용되는 전신운동을 해야 하며, 쉽고 단순한 운동부터 시작해 운동의 강도를 높여나가며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 운동시간은 30분 이상이 좋고, 지루하거나 힘이 들면 잠시 쉬어야 한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운동 강도에 덜 민감하므로 지나치게 힘든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동의 경우 심하게 뛰는 운동은 삼가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08
  • [사진] 어린이날 맞아 어린 환자들도 즐거워
    ▲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대어린이병원도 지난 4일 ‘부산대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어린이날 사랑·나눔 대잔치’ 행사를 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 지난 4일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어린이병동에 입원하거나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방문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사탕과 연필세트, 크레파스, 장난감 등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줬다. ▲ 동산병원이 어린이날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지난 4일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건강신문] 전국 병원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일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어린이병동에 입원하거나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방문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사탕과 연필세트, 크레파스, 장난감 등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줬다. 어린이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 내부에는 현수막과 풍선으로 포토존을 꾸며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경미 간호부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 환자들 모두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산병원이 어린이날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지난 4일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송광순 병원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관계자들이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과 캔디, 풍선 등을 전달했다. 또 동산병원 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아병동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의 보호자는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있어야만 하는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대어린이병원도 지난 4일 ‘부산대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어린이날 사랑·나눔 대잔치’ 행사를 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아이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나눠줌으로써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즐거움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05
  • [사진] 어린이 환자도 신나는 어린이날
    ▲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고깔모자와 풍선, 쿠키, 초콜릿 등을 선물하고 솜사탕 만들기를 이벤트를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자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고깔모자와 풍선, 쿠키, 초콜릿 등을 선물하고 솜사탕 만들기를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을 찾아 병실에서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제일병원 이기헌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언제나 건강한 웃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일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에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에는 부천시 만화작가들이 부천성모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으며, 4일에는 소아병동 입원 환아와 소아청소년과 내원 환아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증정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원장은 “질병으로 지쳐있는 소아 환아를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부천시 만화작가들과 이를 후원해준 부천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서 병원에서 신체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 치유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04
  • [사진] 어린이날 맞아 어린 환자들도 즐거워
    ▲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3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와 6층 소아병동에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어린이 환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와 케익자르기·선물나눠주기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토) ‘제4회 키즈닥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키즈닥터페스티벌. [현대건강신문]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병원에서 열렸다.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3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와 6층 소아병동에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어린이 환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와 케익자르기·선물나눠주기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아쉽게도 병원에서 지내게 된 어린 환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토) ‘제4회 키즈닥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5년을 1회를 시작으로 4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각 기관(육군 50보병사단, 강북경찰서, 경찰특공대, 우니따 어린이 합창단, 대구문화재단)들의 참여로 마련되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5-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