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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립선비대증이 날씨가 춥거나 일교차가 크면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인 급성요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커진 전립선에 요도가 눌리면 다양한 배뇨장애, 수면장애, 요로감염, 방광결석,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특히,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 ‘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46,46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일교차가 14°C보다 큰 날 소변 줄기 감소, 잔뇨감, 뇨급박, 빈뇨, 요폐 등 배뇨 관련 하부요로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42.2명으로 일교차가 4°C 미만일 때보다 약 48.0% 더 많았다. 또한 일교차가 14°C 보다 큰 날은 4°C 미만일 때보다 급성요폐로 인한 요도 카테터 삽입 시술 건수가 약 49.2% 많아 일교차가 클 때에 증상이 악화됨을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요폐는 기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급성요폐 발병에 대한 기후 요인의 영향’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월별로는 10월에 급성요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봄철 급성요폐가 발생하는 날에서 온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의 급성요폐는 40~49세에서 1000명당 1.1건에서 시작해 70세 이상 환자에서는 최대 22.8건까지 증가하여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교차와 더불어 평균 풍속이 급성요폐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풍속이 증가할수록 급성요폐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전립선비대증, 청장년층에서는 교육수준, 노년층에서는 소득수준이 삶의 질 영향 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연령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연구에서는 3,806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65세 미만과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65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교육수준, 신체 활동, 앉아있는 시간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조기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은 ‘남성 호르몬’과 ‘노화’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끊기며, 배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 그리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이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수면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고, 다음날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기능에 변형이 생기면 갑자기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요절박과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뇨가 많으면, 세균번식이 활성화돼 요로감염, 방광결석, 신장 기능 저하 위험까지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좋은 생활 습관은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는 커피, 술, 매운 음식을 비롯해 야식 등 밤늦은 수분 섭취를 피한다. 또 뱃살이 나오지 않게 걷는 운동을 자주하고, 방광과 전립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는 좌욕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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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중년 남성, 배뇨 장애 예방 위해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40세 이상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빈뇨 증상이나 야간뇨, 요실금 등의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부요로증상이란 배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과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이 대표적이며 40세 이상인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발생 시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40세 이상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 교신저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중년 남성 5,3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하부요로증상 유병률과 수면장애, 흡연 여부 등 생활습관 특징을 비교 분석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연구결과, 전체 대상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1,528명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211명은 증상이 중증으로까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혼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법을 통해 하부요로증상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수면장애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p<0.001). 이 외에도 스트레스 정도와 흡연 여부 및 흡연량, 주당 100g 이상의 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 감소 등 남성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는 대부분의 지표들이 하부요로증상 악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의 교신저자인 유상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이상인 남성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할 경우 하부요로증상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변의 저장 기능과 배뇨 기능이 약화된 상태를 말하는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질환 중 하나”라며, “따라서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과학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4월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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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전립선염도 성관계 통해 감염되나요?
    [현대건강신문]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가량이 한번 이상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6년 26만 명에서 2019년에 27만 명이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의 치료기간은 증상마다 다르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가 말하는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보자. Q. 만성전립선염, 오래두면 불임이나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가? 전립선에서 나오는 전립선 액은 정액의 3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전립선염이 지속된 다면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임신율이 떨어 질 수 있다. 전립선염이 지속된다고 해서 전립선암으로 진행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하지만 위염과 위암의 관계같이 지속적인 염증이 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들이 일부 보고되고 있다. Q. 전립선염도 성병인가? 그렇다면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될 수도 있나? 전립선 마사지 검사나 정액검사에서 배양된 세균들 중 대장균과 같은 종류는 성병이라 볼 수 없다. 하지만 PCR 검사에서 성병균들이 검출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으며 이 경우 성관계를 통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Q. 전립선염 환자가 임신계획을 해도 괜찮은가?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면 치료 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세균성이거나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의 경우는 정액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면 임신계획을 진행해도 된다. Q. 전립선질환 중 선천성도 있나? 있다면 유아·청소년기에 나타날 수도 있나? 전립선 염증은 선천성이 없으며 아주 드물게 요로와 생식기의 선천성 기형과 동반하여 있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기의 전립선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지만 보고된 바가 있다. Q. 스키니진을 입거나 승마나 자전거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전립선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가? 전립선은 침샘과 같은 샘이며 이 부분이 건강하려면 오래 막아두면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회음부를 심하게 압박하는 상황은 전립선에 좋지 않다. 스키니진의 경우는 전립선보다는 고환의 온도를 올려 유년, 청소년의 경우 고환의 성장에, 또한 성인에서는 정자 생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Q.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자기 전 좌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인과 술의 경우 배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인 성생활은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전립선액을 배출시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염은 100% 완치가 불가능하며 단기간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났다면 참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법과 치료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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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 한국 성인 남성 평균 매주 소주 4~5병 음주...남성갱년기 유발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남성갱년기 증상 개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술’로 인한 가계 주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주류 소비지출 금액은 전년 동분기대비 13.7% 증가한 1만 9천 651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술을 마시고 있을까? 2018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매주 소주 4-5병에 해당하는 과도한 알코올(평균 231.0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알코올 섭취량(평균 107.1g)을 상회하는 것으로 연령·집단별 고위험 음주율은 40-49세 남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과도한 음주는 특히 4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 즉 남성갱년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악영향을 미쳐 테스토스테론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술을 마시게 되면 전반적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음식 섭취를 늘리게 해 체내 지방의 축적을 증가시켜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적 욕구를 일으키고, 근육량 증가, 자신감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남성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그 외에도 피로, 우울,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지적 활동과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남성의 경우 30대 후반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씩 감소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40대 이상 남성의 지나친 음주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남성갱년기를 증상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선 자가진단 설문지를 이용해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남성갱년기의 치료 방법은 주사제,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 바르는 겔제제, 먹는 약 등 그 종류가 다양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약제별로 장단점이 있으나,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는 가장 오랫동안 임상에서 이용되어 온 치료 방법으로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성적, 육체적, 정신적 부분에서 남성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면 최대의 효과와 최소한의 이상반응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지속형 주사제는 1년에 4~5회 가량 맞으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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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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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기회에 담배 끊어볼까
    영광군보건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에 대해서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찿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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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찬 바람이 분다...탈모 남성 떤다
    겨울에는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 모발의 성장 주기상으로도 겨울은 봄이나 여름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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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 뚱뚱한 30, 40대 남성 건강은?
    보건복지부가 1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비만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세이상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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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5
  • 시민들 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
    ▲ 대한모발학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에 일반 시민 2백여 명이 몰렸다. 대한모발학회, 열린탈모 클리닉에 시민 수백명 몰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모발학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에 일반 시민 2백여 명이 몰렸다. 이 행사는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를 위한 ‘그린헤어캠페인’의 하나로 병원을 찾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탈모 여부 및 그에 맞는 치료법을 의료진이 거리로 나와 직접 검진과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병원 현장처럼 두피확대경과 진료 차트를 이용해 환자들의 검진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2백명에 가까운 사람이 몰려 높은 한 때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등 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환자들은 간단한 설문 문항을 통해 본인의 평소 생활습관으로 탈모 점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탈모 상식 OX 퀴즈에는 1백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해 흥겨운 진행에 맞춰 탈모 상식에 대한 교육의 시간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대한모발학회 강진수 회장(강한피부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질환으로 여기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지만 실제로 자신이 탈모일까봐 염려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탈모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많은 환자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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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4
  • 징병 심리검사 이상자 급증
    “인성검사 문항 변별역에 의구심”3차 검사 통해 다시 정상 판정[현대건강신문=박범용 기자] 병무청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김옥이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1차 검사 이상자가 2009년보다 5.4% 증가했고, 2차 검사 이상자도 2.2% 증가했다.그런데 3차 정신과 정밀검사를 통해 다시 정상 판정을 받은 것은 78.7%에서 82.9%로 오히려 늘어났다.병무청은 2010년도부터 한국국방연구원(KLDA)에서 개발한 인성검사 문항을 활용하고 있다. 자료를 보면 KLDA에서 개발한 인성검사를 활용한 이후 1,2차 검사 이상자는 증가했다. 이후 3차 정신과 정밀검사를 통해 다시 정상 판정을 받는 사람은 늘어나 결과적으로 새로 도입한 검사문항이 예전보다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옥이 의원은 “인성검사가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징병신체검사 대상자들의 불편은 물론 검사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인성검사 문항을 비롯한 인성·심리 검사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LS)과 연계해서 학교생활 기록부를 온라인으로 제공 받고 있는 만큼 일반 징병신체검사 대상자들도 검사시 중고교 생활기록부를 참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면 징병검사 과정에서 병력을 면제 받기 위해 허위로 정신과 진단서를 제출하거나 인성검사 문항에 거짓으로 응답하는 등 병력을 면제하려는 자들을 적발해 내는데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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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 과민성방광 여성만의 질환?
    성인 남성 10명중 1명 방광의 ‘눈물’업무 능률 저하 실업으로 이어질 우려[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여성만의 배뇨장애 질환으로 인식돼온 과민성 방광이 남성에서도 흔하며, 남성의 사회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이 남성만의 대표적인 배뇨장애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나라 18세 이상 성인 남성 10명 중 1명인 10%가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었다. 이는 여성의 과민성 방광 유병률 14%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이다.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에서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 40대가 12.9%, 50대가 16.1%, 60대 이상에서는 23.7%로 나타나, 60대 이상 과민성 방광 유병률이 40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과민성 방광이 심각한 이유는 대표적 남성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보다 삶의 질과 업무 생산성은 더 하락시키고 우울증 동반율은 더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학회 자료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남성 환자의 우울증 동반율은 23.6%로 정상인 7.4%보다는 3배 이상 높고, 전립선 비대증 11.5%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업무 생산성 평가에서도 과민성 방광으로 업무 생산성에 지장을 받았다고 응답한 남성은 52.8%로 정상인 24.5% 보다 2배 이상, 전립선 비대증 환자 39.2%보다 1.4배 가까이 많았다. 과민성 방광 때문에 이직, 조기 은퇴, 퇴사 당한 적이 있는 사람(4.5%)도 정상인(1.3%), 전립선 비대증(2.1%)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40대 남성이 과민성 방광 증상으로 업무 활동 및 능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40대 60.0%, 50대 52.9%, 60대 이상 39.4%), 사회 및 직장 생활의 황금기인 40대 남성들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느라 일은 일 대로 못하고,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 이직, 퇴직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보다 성 생활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으로 인해 성 생활 빈도가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립선 비대증이 17.2%, 과민성 방광이 34.6%로 과민성 방광이 전립선 비대증보다 성 생활 빈도에 미치는 영향이 2배 더 컸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의 성 생활 만족도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 성생활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1.6%로 전립선 비대증 10.6%에 비해 과민성 방광이 성 생활 빈도뿐 아니라 성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역시 2배 더 높았다. 과민성 방광이 남성의 사회 활동뿐 아니라 건강한 부부 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은 “과민성 방광은 큰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여겨져 진단이나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이 끊기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소변을 보는 게 힘든’ 질환이라면,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질환이다 고령 환자일수록 증상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소변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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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 알코올성 정신장애 남성 괴롭힌다
    ▲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남성들이 많아 알코올 남용 문제가 여전히 큰 사회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남성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환자 5년새 1.2배 늘어...남자 환자, 여성의 4.3배[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진료비가 5년새 1.9배가 늘어나고 꾸준히 남성들의 알코올성 정신장애 발병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들의 진료비 지급을 분석한 결과 2006년 6만1천명에서 2010년 7만5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새 1.2배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보면 남성이 2006년 207명에서 2010년 246명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48명에서 58명으로 각각 1.2배 늘었다.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 정신과 이병욱 교수는 "남성환자가 여성에 비해 4배나 많은데 실제 사용한 진료비는 남성이 10배가 많다"며 "여성의 경우 꾸준한 치료를 받기 힘든 사회문화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별 분포를 보면 중년기에 접어드는 4,50대에서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많았다. 남성의 경우 50대에서, 여성의 경우 40대에서 진료환자수와 총진료비가 가장 많았다. 80대 남성의 경우 진료환자수는 많았지만 총진비는 매우 적어 노령으로 갈수록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욱 교수는 "알코올성 정신질환자는 증가하였다기보다는 치료 받은 알코올성정신장애환자가 증가하였다가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역학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 남용은 12%, 의존은 10%의 평생 유병율을 보인다고 하니 극히 소수의 환자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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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오후 4시 직장인 눈 쉬세요
    ▲ CJ제일제당이 사내 눈 건강 관리 캠페인인 ‘오후 4시 눈 쉬기 캠페인(Eye’s Break Time_4PM)’을 실시, 직원들의 눈 건강 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조사결과 직장인의 눈의 피로가 4시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J제일제당이 사내 눈 건강 관리 캠페인인 ‘오후 4시 눈 쉬기 캠페인(Eye’s Break Time_4PM)’을 실시, 직원들의 눈 건강 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CJ측은 "이는 직접적으로 업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정보를 직접 직원에게실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타사에서 진행하는 금연 체중관리 등의 건강 캠페인과는 다르다"며 "캠페인은 직장인의 눈의 피로가 가장 높다고 조사된 오후 4시에 진행돼 참여 직원에게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눈 체조를 강의하는 한편 CJ 눈건강 음료 아이시안 블루베리와 눈 건강 책자를 전달하는 등 눈 건강 통합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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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3
  • 탈모치료로 남성 자신감 부활
    ▲ 한국MSD 프로페시아팀은 21일 부활절 주간을 맞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탈모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달걀 나눔 행사를 가졌다. ▲ 한국MSD 프로페시아팀은 21일 부활절 주간을 맞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탈모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달걀 나눔 및 두피 검진 행사를 열었다. 한국MSD, 탈모극복의 달걀 나눔 및 두피 검진 행사 진행 한국MSD 프로페시아팀은 21일 부활절 주간을 맞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탈모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달걀 나눔 및 두피 검진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조기 탈모 검진과 의학적 탈모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부활절 주간을 맞아 타조알과 달걀에 사람 얼굴과 두발을 그려, 탈모로 인해 사라진 모발과 남성의 자신감 부활을 염원했다.한국 MSD의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미FDA에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약물로 하루 한 알씩 복용하면 된다. 국내는 2000년에 출시되어 지난 11년 간 한국 탈모 남성들의 희망이 되었다.한국MSD 스페셜티사업부 안희경 본부장은 “본 행사를 통해 민간요법에만 의지하는 남성 탈모환자들에게 탈모 진단 및 의학적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이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 날 두피 검진을 진행한 마포공덕SNU피부과 정승용 원장은 “탈모는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며 “초기에 탈모를 인지하게 된다면 모발이식까지 하지 않아도 간단한 약물로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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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1
  • 탈모 일으키는 노란 바람 온다
    황사철 5대 탈모관리 수칙일본발 방사능 바람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풍향이나 1000km가 넘는 거리를 종합하였을 때 방사능 바람이 한국까지 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말한다. 정작 탈모 환자들에게 중요한 바람은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고 있다. 기상청의 연도별 황사관측일수를 살펴보면 작년 서울에서 관측된 황사 일수는 총 15회로 지난 8년 동안의 황사관측일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올해는 황사의 근원지인 북방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봄철 황사가 전년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탈모인들의 시름이 늘고 있다.황사 시 시간 최고먼지오염도는 약 200∼500㎍/㎥으로 연평균 먼지오염도인 64㎍/㎥의 4~8배까지 상승한다. 또한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아 두피의 모공내로 침투, 모공을 막고 염증을 유발해 비듬, 각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황사에 의한 두피자극이 지속되면 수은, 납 등의 독성 중금속 물질들로 인해 모공과 모낭을 훼손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 이렇듯 탈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황사로부터 머리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많은 탈모인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덜어주고자 일산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은 황사철 탈모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발표했다. 황사가 심할 때는 잦은 외출 삼가 황사철에는 잦은 모발과 두피와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낮 시간의 잦은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사가 많이 일어나는 봄철의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혹여 외출을 할 경우 모자를 착용해 주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단, 모자 착용시 너무 두피를 꽉 조이는 모자는 두피를 자극하며 혈액순환을 막고 땀을 유발하여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청결한 모발관리, 탈모예방의 시작 청결한 모발관리는 탈모예방에 있어 언제나 강조되는 점이지만 오염물질이 많은 황사철에는 특별히 자주 머리를 감아 청결한 모발 및 두피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끝으로 두피를 천천히 마사지하여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탈모치료도 중요 탈모가 의심되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되었을 때에는 즉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조기에 탈모를 발견한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한 경구용 탈모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1mg) 제제가 유일하며 실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553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대상자 중 90%에서 탈모가 멈췄으며 그 중 70%는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효과를 보였다. 과도한 헤어스타일링 제품, 탈모 원인 과도한 헤어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은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황사가 심한 때 왁스나 젤,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게 되면 두피에 끈적임이 오래 남아 대기 중 먼지들이 쉽게 모발 및 두피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혹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다면 귀가 후 바로 깨끗이 머리를 감아 주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도 탈모 예방 황사철에 식사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보다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각종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사철에는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냉이, 달래, 쑥 등의 봄나물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또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일산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은 “두피 건강을 해치는 황사의 계절인 봄이 다가올수록 탈모인들의 고민도 깊어진다”며 “하지만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키고 의학적 치료가 동반된다면 황사로 인한 탈모증상의 악화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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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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