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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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43명 중 30명 지역 발생, 교회 중심 확산
    서울 선교회 참석 부부 2명 확진 총 4명 고양시 반석교회관련 8명 추가 총 16명 고양시 기쁨 153교회 관련 3명 추가 총 18명 방역당국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 취소해야” [현대건강신문]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주말 현장 종교행사나 하계 수련회 등 여름 종교 행사를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43명 △추가 사망자 1명 △위중증 환자 1명 감소 △추가 격리 해제자 86명으로, △누적 확진자 1만 4,562명 △누적 사망자 304명 △위중증환자 17명 △격리 해제자 13,62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2명 △인천 2명으로 총 3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7명 △미국 4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총 13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한 서울은 △선교회 소모임 관련 은평구 2명 추가 확진돼 총 4명 △성동구 가족 모임 관련 1명 추가돼 총 4명이다. 경기도는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8명 추가 확진으로 총 16명 △고양시 기쁨 153교회 관련 3명 추가돼 총 18명이다. 기쁨153교회 확진자 조사 결과 △지하 1층 에 창문 환기 시설 없고 △예배 후 식사 등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말 종교행사나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고, 종교행사 시에도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두기,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기, 계속해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종교행사 전후의 식사 제공이나 소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 △종교 관련 소모임 등에서의 코로나19가 재발생하면서 우려가 크다. 권 부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을 만날 때 특히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며 “시설 관리자들이 출입할 때 요구하는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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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0-08-08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606명, 역대 최다 발생
    오키나와 신규 확진자 100명, 일일 감염자수 최다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일본 NHK는 7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462명, 오사카 255명, 아이치현 158명, 후쿠오카현 140명, 가나가와현 107명, 오키나와 100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60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일 감염자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 7월 31일 1,580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1,606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 5,900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4만 6,612명이 됐다. 또 오사카부와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2명, 치바현과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일본 내 총 사망자는 1,055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도에서 7일 하루 동안 4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일일 감염자 수가 4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벌써 11일 연속으로 하루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462명 중 304명이 20~30대로 약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3%인 153명이 기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나머지 약 67%인 307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특히 기존 확진자의 밀접촉으로 인한 감염자 153명 중 49명이 가정 내 감염으로 40대 남편으로 인해 아내와 10대 아들이 감염되거나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부모 또는 형제로부터 감염된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에 도쿄도의 코이케 지사는 “20~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80대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확산 특별 경고를 발표하고 있다. 도민들은 부디 연휴 동안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술집과 노래방에서 영업 시간을 밤 10시까지 단축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키나와현에서는 7일 하루 새 1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일일 감염자 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 4일의 83명을 훌쩍 뛰어넘어 처음으로 100명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미군 기지인 캠프 코트니와 카데나 기지에서 총 4명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돼, 오키나와의 미군 관련 감염 확인은 303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오키나와의 일본 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복합 복지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시설 요양원 입소자 1명과 직원 2명 등 3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가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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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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