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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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 신제품...메디포스트 ‘페미언스감마’ 출시 외(外)
    메디포스트, 여성 건강기능식품 ‘페미언스감마’ 출시 가임기부터 폐경기 여성까지..여성 건강 필수 성분 함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모비타가여성 건강을 위한 제품 ‘페미언스감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비타는 주력 제품인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에 이어 이번에 ‘페미언스감마’를 선보여 여성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페미언스감마’는 성인 여성 건강을 위해 감마리놀렌산, 이소플라본,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지방산으로, 체내 생체조절 물질인 프로스타글라딘을 만드는 성분이다. 가임기 여성에게 잦은 월경전증후군을 완화시키고, 폐경기 여성에게 높아질 수 있는 콜레스테롤 관리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혈행 개선 등에도움을 준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며,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준다. 여성호르몬은 35세부터 낮아지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뿐만 아니라 30대 젊은 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타민D는 실내활동이 잦은 대부분의 여성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다.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등 뼈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페미언스감마’는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섭취 가능한 제품이며,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유산균,비타민 등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체내 생성이 어려운 영양분들에 대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지놈, 구강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Perio&Denti' 출시 GC녹십자지놈은 치주염 및 충치 관련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 '그린바이옴 Perio&Dent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바이옴 Perio&Denti'는 지난해 선보인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Gut’에 이은 신규 구강 미생물 검사로, 치주염 관련 균종(10종) 및 충치 관련 균종(7종)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검자의 치아와 치주의 구강 세균을 직접적으로 채취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개인별 구강 세균 균형까지 확인하여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한다. 엑스레이나 사진촬영 등 기존의 치과 검사들은 질환의 발생 정도만을 확인하는데 반해 ‘그린바이옴 Perio&Denti’는 실제 구강에 서식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종과 정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필요에 따라 ‘그린바이옴 Perio(치주염)’ 또는 ’그린바이옴 Denti(충치)’ 만을 선택적으로 검사하여 취약한 세균 균종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검사는 ∆치과 검진/치료 ∆생활습관 ∆보조제 ∆식이 등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구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린바이옴 Perio&Denti'는 국내 임상 유전체 검사 분야 1위 GC녹십자지놈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타사의 동종 검사 대비 최다, 최신 세균 균종을 검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체 운송 시 보존제가 첨가된 전용 튜브를 이용해 검체 변형을 방지하고, 모든 검사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구강 질환의 주원인이자 근본적인 원인은 구강 세균으로부터 시작한다”며 “'그린바이옴 Perio&Denti를 통해 대표 구강 질환인 치주염과 충치 관련 세균을 확인하여 체계적인 구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엘바이오, 항균 99.9% '휴대용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 출시 폐렴균 등 유해세균 제거 효과 탁월 "마스크 재사용도 안심" 씨엘바이오가 마스크나 의류에 뿌리면 유해세균, 생활악취를 99.9% 제거해 주는 첨단 압축공기 방식의 휴대용 위생용품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 스프레이'를 개발, 25일부터 자체 유통채널과 해외 파트너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 스프레이'는 편백나무와 120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복합 피톤치드가 주 성분으로, 일본내 권위있는 식품시험공인기관 '일본식품연구원'(JFRL)과 깐깐하기로 유명한 국내시험기관 'KATRI'에서 항균 및 살균, 탈취실험 결과 99.9% 제거 효능을 공식 인정받은 첨단 바이오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환경 파괴와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액화가스(LPG) 대신 순수 압축공기와 피톤치드 함유 원액을 특수용기에 담아 펌핑없이 미스트처럼 부드러운 안개분사가 지속되는게 특징이다. 압축공기만을 사용해 내용물이 변하지 않고 기내 반입도 가능해 찝찝한 좌석시트나 휴대물품을 깔끔히 살균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씨엘바이오는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전세계가 패닉에 빠졌고, 국내도 '마스크 5부제'와 연이은 마스크 품절대란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의류, 생활용품은 물론 마스크에 뿌려 재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강력한 휴대용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위생이 필수화 됐지만 여전히 마스크 공급난과 재사용 문제로 불안한 실정"이라며 "많은 이들이 씨엘바이오의 프리미엄 '피톤치드 항균 스프레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 출시 합성 유화제와 10종 보존제 무첨가 파우더 타입의 여성 청결제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에서 여성 외음부 피부 건강을 위한 여성청결제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를 출시했다.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는 여성의 외음부와 유사한 pH환경인 pH 4.75 ~ 6.25 밸런스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민감한 여성의 외음부 피부를 위해 뉴오리진이 자연에서 찾은 자연유래성분 99.8%로 가득 채운 파우더 제형의 제품이다. 여성의 외음부는 습도가 높고 폐쇄되어 있어 팔 안쪽에 비해 42배나 외부물질을 잘 흡수한다. 여성 외음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가 잘 흡수하지 못하는 수용성 화학성분도 흡수하여 ‘경피독’과 같은 잔류 케미컬의 위험이 가장 높은 부위이다.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는 젤, 폼 크림 등 각종 액상 제형을 쉽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 유화제와 10가지 보존제 등 각종 화학성분을 과감하게 없애고 파우더 타입으로 출시했다. 민감한 여성 외음부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성분을 무첨가하여 학생부터 직장인, 완경 이후 여성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에 사용하지 않은 10종 보존제에는 6종 파라벤(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이소프로필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및 소르빅애씨드, 페녹시에탄올, 벤조익애씨드, 트리클로산으로 국내 공인기관인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무첨가 검증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는 많은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일본산 원료, 설페이트/PEG계 계면활성제를 무처방하였고, 99.8% 자연유래 원료로 구현하여 마일드하고 오밀조밀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여성청결제에 포함되어 있는 보습원료인 ‘글리세린’이 무첨가 되어 있는 점도 특징이다. 글리세린은 당류(Sugar)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외음부에서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외음부 피부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4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민감성 피부의 보습력 증가 부분에서 34.59% 개선, 민감성 피부의 건조함으로 인한 간지러움 완화 부분에서 82.5%의 개선율을 보이며 외음부 피부 보습 및 건조에 의한 소양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증명했다. 또한,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는 국내 최초로 여성 질과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이너플로라의 유산균 노하우를 담은 독점 포뮬러인 유산균 발효 콤플렉스 ‘락토밸런스’를 처방한 제품이다. ‘락토밸런스’는 뉴오리진이 찾은 3종 복합 유산균 발효 용해 콤플렉스로 ‘비피다, 락토바실러스, 락토코쿠스’균의 조합으로 외음부 피부에 약산성 보호장벽을 형성하여 유익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보호한다. 유한건강생활 BD&Marketing 본부 정경인 본부장은 “예민하고 민감한 여성 외음부에 건조로 인한 가려움과 불편한 냄새 등으로 말 못할 여성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안전한 성분을 담은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를 출시했다.”며 “질 건강 유산균을 섭취하고 관리해도 보존제가 함유된 여성청결제로 유익균까지 세정한다면 효과가 없을 것이다. 외음부 건강을 위해 좋은 유익균을 남기고 노폐물만 세정하고자 한다면 전성분 속 보존제 여부까지 꼼꼼하게 살펴 출시한 ‘이너플로라 페미닌 파우더 워시’가 고민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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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국내 제약 소식...제약바이오산업 ‘팜블리 2기’ 모집 외(外)
    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 ‘팜블리 2기’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일반·영상기자 15명 오는 29일까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2기’를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기자단은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글・사진・카드뉴스 등을 제작하는 일반기자단과 영상촬영・편집・제작을 담당하는 영상기자단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청년기자단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취재해 협회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결과물을 싣는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주로 ▲산업계 주요 행사 현장 취재 ▲제약바이오협회 및 제약사 방문 인터뷰 ▲기타 제약바이오산업, 의약품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기자단 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 ▲기자단 전용 명함 지급 ▲소정의 활동비 지급 ▲베스트 기사 및 우수기자에게 협회장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원할 시엔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 상단 혹은 공식 블로그 공지 하단의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팜블리 1기의 성공적인 활동에 힘입어 2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9개월간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유메디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과의 접점 늘려 나가 유한양행은 자체 의료정보 포탈인 유메디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 되어 가는 환경속에서 영업현장의 상황도 다양해 짐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신제품이 출시되면 오프라인 학술행사인 런칭 심포지엄이나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을 알려 왔고 디지털 마케팅 방식으로는 웹심포지엄 정도가 활용이 되었다. 그리고 각 영업사원들이 인쇄물 브로셔를 들고 병의원을 찾아가서 제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마케팅 방식 외에도, 디지털 마케팅 방식의 유메디가 주요 수단으로 적극 활용 되고 있다. 유메디에 가입한 의사들은 직접 유메디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유메디 웨비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국내외 연자들의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시청하면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e-mail로 제품정보등을 포함한 유메디 링크(URL)를 보내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웹심포지엄 진행도 유메디를 통해 하고 있어 접속과 시청시 불편함이 많이 감소하였다. 웹심포지엄, 해외연자 초청 강연 동영상 등도 유메디에 업로드 되어 있어 언제든 편할 때 스마트폰 등으로 반복 시청할 수 있다. 유한양행 마케팅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술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많지만 유메디 웨비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은 편한 시간 및 장소에서 양방향 실시간 의견교환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확하고 편하게 전달 받을 수 있다” 며 “유메디는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해 태블릿 PC를 주로 사용하는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제72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 원, 연결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되었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되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 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천억 원, 동아에스티가 매출 6천 억 원을 각각 돌파하고, 용마로지스, 수석, 동천수 등도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을 이루며 재무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임상1상 개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판매허가와 패치형 치매치료제의 국내 임상1상 진행, 에스티팜이 에이즈치료제 미국 임상 1상을 돌입하는 등 R&D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2020년은 코로나 19영향으로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또한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밸류 커넥터로서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가치를 찾아 연결하고 통합하는 전사적 오픈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공식 웹사이트 전면 리뉴얼 오픈 사용자 편의성 강화한 컨텐츠 구성과 정보 접근성 개선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브랜드 강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오픈했다. 새롭게 바뀐 대웅제약 공식 웹사이트(www.daewoong.co.kr)에서는 연구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문화 소개 등을 전면에 배치하여 주요 메뉴 접근성을 강화하고 방문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들을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구조로 개편하여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현황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 및 주주들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합성신약, 줄기세포, 개량신약)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상세한 설명을 추가했다. 제품검색에 있어도 제품명뿐만 아니라 효능, 성분 등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일반의약품 브랜드 페이지, 일반의약품 대상 판매약국 찾기 기능 등을 신규 구축하여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또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디바이스(PC, 스마트폰, 태플릿 등)에서도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였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새롭게 개편한 공식 웹사이트는 대웅제약의 비전과 기업문화를 알리는 역할은 물론, 글로벌 사업 성과와 R&D 현황에 대한 상세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어 제작하였다”며 “이번 개편 이후에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제제 개선 리뉴얼 발매 작아진 정제 크기로 복용 편의성 높여...붕해속도 개선 삼진제약(주)은 자사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리뉴얼 발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제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품질 향상에 초점을 뒀다. 정제의 낱알 사이즈를 길이와 두께의 최적화된 비율로 디자인하여 현재의 90% 크기로 줄여 여성과 고령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균질과립화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약 70%까지 붕해 속도를 높여, 더욱 빠른 속효성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게보린 정’의 패키지 디자인은 40여년간 유지해오던 디자인 BI에서 ‘게보린 정’이 붕해되며 빠르게 치유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젊고 세련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리뉴얼 된 ‘게보린 정’은 4월1일 발매 예정으로 국내 진통제 시장 강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이어온 ‘게보린 정’의 리뉴얼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결실”이라며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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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 80% 이상 다중담배 사용자
    서울아산병원 조홍준 교수팀, 청소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실태 조사 “궐련형 전자담배로 금연하겠다는 생각 오산…다중담배 사용자 양산”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연초로 만들어진 전용제품을 전자장치에 장착해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는 2017년 6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반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흡연량을 줄이거나 금연을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일반담배와 함께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중복 사용하는 다중담배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연 성공률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과 국가금연지원센터 이성규 박사는 2018년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60,040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자의 비율과 실제 금연과의 관련성을 최근 조사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는 국내 청소년 중 81.3%는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3종 모두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즉, 궐련형 전자담배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일반담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2.9%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비흡연 청소년에 비해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경험할 확률은 23배 높았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경험할 확률은 44배 높았다. 특히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청소년이 궐련형 전자담배까지 경험해볼 확률은 84배 높았다. 또한 여러 종류의 담배를 중복 사용한 청소년이 금연시도를 하는 비율은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보다 높았지만, 실제 금연시도에 성공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까지 모두 사용한 경험이 있는 3종 담배 사용 청소년은 일반담배만 피우는 청소년에 비해 지난 1년간 금연 시도를 한 확률이 48% 높았다. 하지만 현재 3종 담배 모두 사용하는 청소년이 금연할 확률은 일반담배만 피운 청소년이 금연할 확률의 4%에 불과했다. 일반담배를 흡연하던 청소년이 금연을 목표로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금연을 시도해보지만 실제 금연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 이후 세련된 외형과 적극적인 광고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냄새 등의 부담을 낮춰 궐련형 전자담배 입문을 조장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조홍준 교수는 “청소년들이 일반담배를 끊기 위해 또는 덜 해로운 담배라는 광고에 현혹되어 궐련형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담배제품이 오히려 여러 담배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로 만들 수 있고, 금연 확률도 낮아질 수 있으므로 청소년 담배규제 정책을 궐련형 전자담배 등 모든 종류의 담배를 포함하는 것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홍준 교수팀의 국내 청소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에 관한 연구는 담배 규제 분야 국제학술지인 토바코 컨트롤(Tobacco Control, I.F.=6.221)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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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사진] 코로나19 치료 최전방, 대구의료원에 찾아온 봄
    [현대건강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대구의료원에도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했다.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대구 확진자는 1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대구의료원의 선별진료소는 여전히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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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5만명 넘어...트럼프 대통령 ‘진단시약’ 지원 요청
    방약당국 “미국서 요청한 의료장비는 진단 시약” 우리나라 진단이나 방역시스템에 대한 정보도 요청 프라스 마크롱 대통령, 스페인 총리도 ‘한국 방식’ 공유 희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이탈리아에 이어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여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5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하루 새 98명이 늘어나 686명이 발생했다. 이처럼 상황이 급박해지자 미국에서 한국에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원을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토령은 “오늘 중으로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에서 요청한 의료장비는 ‘진단시약’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요청받은 의료장비는 코로나19의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 현재 5개의 진단시약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아서 우리나라에서는 2만 건 가까운 검사가 매일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방역과 환자관리에 지장이 없는 생산량에 대해서는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는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뿐만 아니다. 지난 주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단키트 지원에 대한 공식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진단시약과 관련해서는 국내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남는 여유분에 대해서는 일부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며 “인력지원과 관련해서는 방대본이 받은 것은 없고 외교부에서 받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방역장비나 인력 지원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진단이나 방역시스템에 대한 정보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많은 국가에서 전화회의를 요청하고 있어 전화 또는 영상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 발생한 국가들은 코로나19의 역학적인 또는 임상적인 특징이나 한국의 방역체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문의하는 국가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 나라들에게 우리나라의 경험들, 진단이나 방역시스템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51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며 해외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럽발 입국자 뿐만 아니라 미국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27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정상이 한국에 ‘지원 요청’을 해 올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처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보건 당국의 헌신적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뿐 아니라 지난 13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취하는 조치의 우수성과 방식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스페인 총리는 “한국의 방식을 배우겠다”고 했으며,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 왕세자도 “어떠한 문제에도 한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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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아동청소년 협박 'n번방 박사’ 조주빈 얼굴 공개될 때 옆에서는
    국회서 “n번방 처벌강화·방지법 통과 촉구” 목소리 높아 “이번에 성착취 플랫폼 악의 연결고리 끊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악랄한 수법으로 아동청소년을 협박하고 텔레그램으로 성착취물을 판매한 일명 ‘n번방 박사’ 조주빈의 실제 얼굴이 공개된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민중당 손솔 청년비례후보를 비롯한 당원들은 텔레그램 n번방 입장자 전원에 대한 수색과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박사는 시작이다. 입장자 전원 수색·처벌하라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하라 △50만원 주고 입장이 ‘우연한’ 실수? 가입자 전원 엄벌하라 △2차피해 방지! 디스코드 도주자를 모두 잡아내라 등의 구호가 적힌 손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사건 관련자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n번방 사건 이전에 이미 지난해 전 세계적 아동음란물 다크웹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씨는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출소를 앞두고 있고 당시 함께 검거된 235명의 이용자는 선고유예 또는 벌금형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아동청소년성착취음란물’로 용어를 변경해 그 자체로 성착취·학대임을 명확하게 하고, 단순 소지도 공범에 해당되는 중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형량을 강화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발의됐다. 하지만 당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제11조 아동청소년성착취음란물 제작·배포·소지 위반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법안이 다수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관상임위인 여성가족위원회에는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되고 손정우씨를 비롯한 공범자 235명에 대한 무관용의 처벌이 이뤄졌더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20대 국회는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지나치게 경미한 처벌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성착취 음란물의 공급과 소비 방식은 소라넷 이후 웹하드, 다크웹에 이어 텔레그램까지 끊임없이 진화하며 범행 수법은 더욱 악랄해졌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조주빈씨가 만든 텔레그램 박사방은 가입자만 최대 26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텔레그램 N번방 전체 운영자와 회원 모두를 합치면 가해자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것은 박사방을 포함한 텔레그램 n번방의 공범자들은 그들만의 세계에 도취되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여성을 자신들의 먹잇감으로 여기며 성착취 행위에 대해 어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고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기준 240만 명 동의를 얻어 역대 최단기간 최다 청원을 기록해 이들의 악행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지시했고,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에서 박사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하고, 법무부도 n번방 디지털 성범죄에 가담한 가해자 전원을 수사하고 현행법을 적용할 방침을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옳고 그름을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방관과 방치는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국회와 사법기관은 더 이상 평범함에 가려진 사회악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20대 국회는 남은 임기 내에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n번방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과 디지털성범죄에 엄정한 대응만이 국민의 분노에 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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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50 여일째 코로나19 최전선서 싸우는 공중보건의사들
    선별진료소, 이동검체반,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등서 활약 일부 공중보건의 대구 보건소서 2주 근무 후 연장 신청해, 5주째 업무 [현대건강신문]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 50여일이 지난 지금, 여전히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아직 상황이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은 대구, 경북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들을 주도하고 개척해나가는 중이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이동검체반을 비롯하여, 경증환자들이 입원한 생활치료센터, 유럽발 입국자들이 머무는 임시생활시설까지 코로나19 방역활동에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공중보건의사협의회)은 현장 안팎에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안전과 원활한 근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중이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의 안전이 곧 국민들의 건강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김형갑은 직접 대구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공중보건의사들은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2주 근무 후에도, 연장 근무를 2번이나 신청하여 이제 근무 5주차에 들어섰다. 이 외에도 약 10여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근무를 연장하여 5주째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간의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고, 위험도도 높으며 시간도 2~3배 걸리는 요양병원 등을 다니며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형갑 회장은 “제가 자리를 뜨면 경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계속 근무하고 있다”며 “정부의 인력배치가 이루어지거나, 새로운 센터 등이 생길 때 잠시간의 혼란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적절한 조치를 통하여 현장의 일이 잘 굴러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 온 공보의들을 위한 교육, 지침 및 교육안 발간 등 아직 제가 현장에서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회장이 발로 뛰면서 경험하고 익힌 노하우를 담아 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현장에 투입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안내서들을 발간하였다. △선별진료소 운영안내 △레벨(Level) D 착탈의 및 검체채취 안내 △이동검체반 운영안내 △역학조사 방법안내들이 그것들이며, 이는 현장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됨을 물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좀 더 질 높은 검체채취를 위한 동영상 강의, 방역시스템 이해를 위한 동영상 강의 및 다양한 새로운 사업 제안 등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종식시키기 위하여 젊은 의사가, 현장의 의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총동원하여 진행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 최세진도 대구·경북지역에 내려온 지 4주차다.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려왔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집을 떠나 멀리 나와, 위험을 무릅쓰며, 연장근무까지 해가며 이 싸움에 매달리는 이유는 돈도 명예도 아니다. 이곳 파견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친구이기 때문”이라며 “공중보건의사들은 오늘도 감염병 최전선에서 사람을 살리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싸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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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7만명 육박...전 세계 40만명 넘어서
    스페인, 사망자 500명 이상 발생...의료진 감염자 속출 스위스 누적 확진자 9,877명 한국 추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에서만 20만 명을 넘어서 전 세계 확진자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유럽의 사망자는 1만 명이 발생해 총 사망자의 60%를 넘어섰다. 특히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폭증하며 의료진 감염도 늘면서 의료진과 병상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제공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지도에 따르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만1,792명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또, 사망자도 1만 8,883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유럽 지역의 경우 상황이 심각하다. 유럽 코로나19 확산 지원지인 이탈리아의 경우 확진자가 6만9,176명으로 거의 7만명에 육박했다. 24일에는 신규 감염자 수가 4,000명 대로 잠시 주춤 하는가 싶더니,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가 5,249명으로 반등했다. 사망자도 하루 새 743명이 늘어난 6,820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확산세도 무섭다. 확진자가 3만9,885명으로 4만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도 2,808명으로 늘었다. 독일에서는 하루 새 신규 감염자가 1,6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만2,98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57명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2만2,304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하루 새 240명이 추가돼 총 1,100명으로 집계됐다. 스위스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하루 동안 신규 감염자가 760명이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가 9,877명으로 한국의 총 확진자수를 추월했다. 영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342명 추가돼 총 8,077명(사망 422명)으로 늘었고, 네덜란드 5,560명(사망 276명), 오스트리아 5,283명(사망 28명) 등으로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 5,000명을 넘어선 국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외 벨기에 4,269명(사망 122명), 노르웨이 2,863명(사망 12명), 포르투갈 2,362명(사망 33명), 스웨덴 2,286명(사망 36명), 터키 1,872명(사망 44명), 체코 1,394명(사망 3명), 아일랜드 1,329명(사망 7명), 룩셈브르크 1,099명(사망 7명) 등 확진자 1,000명을 넘는 유럽 국가도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경봉쇄, 이동제한령 등 극약처방이 곳곳에서 내려지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특히 확진 환자수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의료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4,800여명, 스페인에서는 3,900여명의 의료진이 감염되면서 가뜩이나 병상수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 부족까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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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25일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100명 추가...총 9,137명
    수도권 신규 확진자 35명...서울 13명, 경기 21명 등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전체 진단검사 실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이며, 이 중 3,73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0명이고,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또,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81명이며, 3,730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 되었고 126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자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명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등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해외입국자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건 34명을 빼더라도 17명의 확진자가 외국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상황이다. 이처럼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자 정부에서도 고민이 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의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 북미지역 유학생 등의 귀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이 별로 없다”며 “우리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와 동일하게 전체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다. 아울러 정 총리는 “국내에서 종교시설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고령의 고위험 환자들이 대부분인 요양병원에서의 감염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요양병원 감염을 막기 위해 간병인들에 대한 관리와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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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SK케미칼 ‘리넥신’ 서방정 허가 승인...세계 최초 서방정제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케미칼 리넥신이 서방정제형으로 나온다. SK케미칼은 자사의 항혈소판제 리넥신을 서방정제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실로스타졸-은행잎복합제가 서방형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SK케미칼 리넥신은실로스타졸(cilostazol 200mg) 성분과 은행옆 추출물(ginkgo biloba ext. 160mg) 복합제이다. 혈액 중의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인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의 복합작용으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제증상의 개선,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넥신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제제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세브란스병원 외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한 3상 허가임상 결과, 리넥신 서방정은 기존 정제 대비, 이상사례 발현을 4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법용량이 1일 1회 복용으로 변경돼,환자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는평가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송치만 PM은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고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리넥신서방정은 이런 환자 분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항혈소판제”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 리넥신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리넥신서방정 출시를 계기로 국내 혈액순환장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실로스타졸 성분은 약 816억원 규모로 최근 5년 평균 10.7%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전체 항혈소판제 시장 평균 성장율 8.2%를 상회하는 추세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에 따르면 상위 10위권 내에 심장질환(2위), 뇌혈관질한(4위), 당뇨(6위), 치매(9위), 고혈압(10위) 등 혈액순환관련 질환이 5개나 포함되어 있어 혈액순환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은 혈액순환제제인 기넥신과 항혈소판제리넥신을 앞세워 국내 혈액순환개선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말 기준, 기넥신과 리넥신의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새로 허가되는 리넥신 서방정의 국내 출시는 오는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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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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