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전체기사보기

  • 생활의 달인, 영국 가정식 달인...고기+감자 ‘셰퍼드 파이’ 최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독 강한 개성을 자랑해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는 영국 음식. 그런데 이런 선입견을 타파한 사람이 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배운 노하우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승환(30)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18길 6의 ‘차만다’. 테이블이라곤 단 두 개밖에 없는 아담한 가게지만 달인의 영국 가정식에 대한 소문을 듣고 연일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나 인기 있는 메뉴는 영국인들의 소울푸드인 셰퍼드 파이. 일반적으로 쓰는 양고기 대신 시금치 반죽으로 숙성시킨 소고기를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감자는 머랭과 소금을 이용해 식감을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솔트 프로스트 비법으로 감자를 숙성 시킨 것. 셰퍼드 파이에 사용되는 소고기도 특별하다. 열을 이용해 숙성한 것. 달인은 소고기를 머스타드와 견과류를 발라 시금치반죽으로 감싼 후 오븐에 익혀 낸다. 소스도 특별하다. 토마토 속을 파낸 후 양파 등 각종 채소를 채워 넣어 쪄낸 후 볶아 사용하는 것. 이뿐만 아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피시앤칩스는 실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쓰는 오리 콩피 방식으로 느끼함을 없애고 고소한 맛만 배가시켰다. 달인은 영국 전통 음식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늘 연구하고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2-18
  • 생활의 달인, 국내 유일 옛날식 키 달인...버들 새순+칡 직접 채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나 싸라기를 날려서 곡식을 걸러내는 데 쓰이는 농기구의 하나인 키. 이제는 농촌에서도 보기 힘들지만 그나마도 수입품에 밀려 국산 키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 그런데 여기 60년이 넘은 세월 동안 전통 키를 만들며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이가 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61년 키의 달인 김계일씨(79세)가 소개됐다. 전통 키의 일인자라고 불릴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는 달인의 키. 일단 그 재료부터 남다르단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버들 새순과 칡을 직접 채취해 손수 다듬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여기에 18살에 장인에게 배운 것을 시작으로 백발이 된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로 정교하고도 빠른 손기술도 한 몫 한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9-02-18
  • 생활의 달인, 상주 매운김밥 & 군만두 달인...찐고추+마늘 비법 ‘땡초김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의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에서 분식계의 대모로 불리는 경북 최고의 분식 트리오를 선보이는 곳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중식의 메뉴인 군만두로 최고의 분식으로 손꼽히는 분식의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앙시장길 29의 ‘고려분식’. 이곳의 경력 39년 문선자 달인은 만두와 쫄면, 마성의 땡초김밥 등 분식 트리오를 선보이며 분식계의 대모로 불린다. 외관부터 남다른 내공 자랑하는 이곳에 오면 군만두, 쫄면, 땡초김밥은 꼭 먹어야 할 필수 코스다. 양배추를 덮어 찐 풋고추와 돼지비계에 삶아낸 마늘을 넣어 만든 땡초김밥은 한 번 맛을 보면 젓가락을 놓을 수 없다. 이집의 최고의 분식집으로 올려놓은 군만두도 특별하다. 생강즙에 은근하게 끓여낸 우유를 1:10의 비율로 섞어 쪄낸 ‘생강 우유푸딩’을 만두피 반죽에 넣어준다. 만두소도 특별하다. 대한민국 사람은 누구 다 알아주는 상주곶감을 구워 당도를 높인 후 과육을 다지고, 쪄낸 연근도 잘게 다져 돼지고기 위에 덮어 고기를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연육작용은 물론 고기의 잡내도 잡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2-18
  • 생활의 달인, 속초 꽈배기 달인...해물 육수 비법 떡볶이도 별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의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에서 속초의 노포분식을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꽈배기와 떡볶이의 달인을 찾았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속초시 중아로143번길 19의 ‘코끼리만두분식’. 이곳에 고소하고 달달한 풍미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메뉴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꽈배기. 맛의 경지에 올랐다는 김동길 달인은 15세에 시작해 50년간 꽈배기 반죽을 해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는 달인 꽈배기는 작두콩을 사용해 반죽하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작두콩뿐만이 아니다. 하늘이 내린 영초라는 ‘겨우살이’와 즙을 짜내 달콤함만 남은 칡과 함께 1시간 반 동안 폭 끓여준다. 잘 삶은 작두콩은 달인만의 비율로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다. 숙성까지 거친 꽈배기 반죽은 50년 내공의 빵가루가 더해져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을 낸다. 여기에 비법 해물로 육수를 낸 떡볶이도 별미다. 도무지 입을 뗄 수가 없다는 달인의 떡볶이는 꽈배기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떡볶이 육수에 사용하는 핵심재료는 바로 오징어. 달인은 마른김을 잘 구워 오징어 속을 채운 후 냉장 숙성시켜 끓여내면 육수가 완성된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2-18
  •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적정 마진 산출해 유통마진 현실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는 제약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제약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발표했지만, 유통업계에 대한 지원정책은 전무하고 여전히 정부로부터 제도적·정책적으로 소외되어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 및 운영 합리화를 위한 유통마진을 현실화하고, 정부에 유통업계의 정당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제약업계가 건강보험 약가제도 및 영업비용 절감 등에 따른 부담을 유통업계에 유통마진 축소 형태로 떠넘기고 있는 구조”라며 “특히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부 제품에 대한 1~2% 대 초저마진은 정상적인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의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연구를 통해 적정 마진 산출 및 공론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제약사 고가 주력제품인 주사제의 상당수가 3% 대 마진으로 고정비용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합리적인 유통마진 개선 추진과 함께 의약품 거래 전용 카드를 도입하고 카드 결제 수수료 개선 추진도 병행한다. 조 회장은 “지속적인 유통마진 인하로 인해 유통업계 매출순이익률이 손익분기점 도달 상태”라며 “요양기관 결제할인 1.8%, 1.0% 이상의 마일리지 및 2% 안팎의 카드수수료로 인해 유통업계 경영난 가속화되고, 정상적 의약품 공급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의료기관도 카드결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제약업계는 유통업계의 카드결제 요구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특히, 금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실시간 공급내역 보고제도’(일련번호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으나 유통업계가 요구했던 선결 과제 중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어 정부에 유통정책 제도 개선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유통협회는 RFID와 2D바코드 일원화, 묶음번호 법제화, 유통업계 시설 투자에 따른 정부 정책자금 혜택 등을 계속 요구할 계획”이라며 “도매업체 허가제도 개선 및 협회 자율감시 참여 등 도매업체 관리 합리화 방안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도매업체 허가기준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 및 사후관리 부재로 도매업체 난립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도매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방자치단체로 다원화되어 있어 일관성 및 실효성 있는 약사감시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조 회장은 “정부의 자율감시 시스템에 유통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약품 유통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 차원의 ‘도매업체 허가제도 및 사후관리 합리화 방안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일부 제약업체와 유통업체 간에 잔존하는 불공정한 거래요소를 배제하고 공정성에 바탕을 둔 표준거래 약정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반품 등 공동 현안에 대한 요양기관,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 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조 회장은 “의약품 반품 차질 및 재고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다. 적정 규모 이상의 반품으로 재고가 전국적으로 수백억원~1천억원대 규모 추산된다”며 “지난 발사르탄 회수 과정에서 약국은 유통업체에 고시가로 정산하였음에도 제약사는 유통업체에 출하가로 정산함으로써 유통업체는 회수 비용뿐만 아니라 약가 차액으로 인한 손실까지 감내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일부 다국적 제약회가 특정 유통업체에 의약품을 독점 공급해 시장이 왜곡돼 있다”며, “그 동안 힘의 논리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요소들을 정상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유통업계를 지향해 간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투명하고 균형 잡힌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9-02-18
  • 오곡밥, 열량 적고 미네랄 풍부...정월대보름 음식은 ‘건강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정월대보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곡밥과 나물, 부럼이다. 대보름을 대표하는 음식은 과거에는 한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준비하는 음식으로 먹고 살기 어려운 시기에도 풍요롭게 준비한 식사로 밥상에 올랐지만, 최근에는 저칼로리 웰빙 식단으로 더 각광을 받고 있다. 대보름의 대표음식인 오곡밥은 보통 찹쌀, 조, 수수, 팥, 콩을 섞어 만들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식으로 손꼽힌다. 오곡밥은 쌀밥에 비해 열량은 20%가량 적고 칼슘과 철은 2.5배 가량 많으며, 이소플라본과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아 건강식으로는 제격이다. 특히 찹쌀과 수수는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능을 돕고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는 효력이 있다. 이 때문에 평소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효과적인 음식이다. 조 역시 위의 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곡류로 유명하다. 콩과 팥에 부족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수수도 몸의 습한 기운을 없애주고 열을 내리게 한다. 묵은 나물, 생채소보다 식이섬유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 오곡밥과 함께 밥상에 오르는 묵은 나물은 생체의 활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주요한 공급원 이였으며, 묵은 나물은 생채소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호박, 가지, 박나물, 버섯, 콩나물, 고사리, 순무, 시래기 등에는 비타민 A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A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보름날 먹는 나물은 기름에 볶아 요리를 하였으며 이는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현명한 생활의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오곡밥뿐만이 아니다. 대보름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부럼도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 견과류다. 밤, 잣, 호두, 땅콩, 은행 등으로 대표되는 부럼은 대표적인 견과류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새해를 준비하는 간식으로는 최고의 식품이다. 예전부터 밤은 아들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밤에 들어 있는 비타민 E가 생식기능저하나 무정자증 등을 개선 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뇌졸중을 예방해준다. 또 겨울철에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기능 외에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견과류, 불포화지방산 풍부해 혈관 깨끗하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 특히 견과류의 지방은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우리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두뇌발달 촉진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키고 뇌 발달에 효과적이라 뇌세포가 쇠퇴하는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도 과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견과류는 여러 가지로 몸에 이로운 음식이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위와 장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은행의 경우 청산배당체인 아미그다린 성분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과 구토 등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은행의 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1회에 소아는 10개, 성인은 20개 이상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소금이나 양념으로 조미된 견과류의 경우 쉽게 산화 돼 식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섭취만큼이나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2-18
  • 국시원, 약사·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등 전국 12개 지역, 3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9년도 제70회 약사 및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70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106명의 응시자 중 1,896명이 합격하여 9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36점을 취득한 부산대 고성원씨가 차지했다.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1,391명의 응시자 중 20,615명이 합격하여 9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1점을 취득한 한림성심대 김유진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0회 약사 및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 뉴스
    • 행사
    2019-02-18
  • 버닝썬 직원 구속...민주당 “마약 청정국 지위 위협받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찰의 마약 관련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과 유흥업소간 유착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직원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으며, 또 다른 클럽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프로골퍼와 종업원 등 5명이 검거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마약 관련 수사를 강남 유흥가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한다. 홍익표 대변인은 “마약 투약 관련자들과 유통 경로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찰은 클럽 내에서 이뤄졌다는 성폭행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하고, 제기되고 있는 경찰과 유흥업소간의 유착 및 민간인 폭행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약 관련 범죄는 초국가 범죄로 긴밀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 수사 당국은 마약의 국내 유통 및 확산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 대변인은 “민주당은 마약 투약 및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법제도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19-02-18
  • ‘프로페시아’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장기 효과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남성형 탈모 치료에 가장 권장되는 약물 중 하나인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도 5년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BASP 분류를 기준으로 한 최초의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후향적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페시아는 MSD가 개발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첫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 모두에서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5알파 환원효소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두피 모낭을 축소해 탈모를 진행시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시키는데 프로페시아는 5알파 환원효소를 저해해 혈중 및 두피의 DHT 농도를 낮춰 남성형 탈모를 치료한다. 한국MSD는 18일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유효성 평가 결과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 점수(IGA)를 기준으로 5년간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지속한 126명의 환자 중 85.7%(108명)가 탈모 증상의 개선을 보였으며, 98.4%(124명)는 탈모 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5년의 연구기간 동안 IGA 점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치료 이전 대비 치료 6개월~2년 시점까지의 평균 IGA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치료 5년 시점까지 유의한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또 BASP분류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도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들은 남성형 탈모의 기본 유형과 특정 유형 모두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 최초의 임상적 개선 및 지속 가능성의 징후를 보여주는 정확한 시점은 탈모의 유형에 따라 달랐으며, 특히 V형(정수리 탈모)이다른 유형에 비해 더 빠르고 꾸준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유효성을 평가한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부작용의 유무 및 유형, 부작용에 대한 치료를 검토한 이상반응 평가도 포함되었다. 총 12명의 환자가 이상반응을 경험했으며, 대부분 경미한 이상반응으로 치료 없이 자발적으로 가라 앉았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는 “남성형 탈모는 한 번 탈모 증상이 시작되면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며 “이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치료법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에서 남성형 탈모증 전반에 대해 설명한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탈모 환자가 서양에 비해 적은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서 스트레스가 크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한국인 탈모 환자의 경우 감정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 탈모의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삶의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로, 2002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탈모가 있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80% 이상이 나이가 들어보인다거나 매력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그 만큼 탈모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요구도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5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에 대한 성기능 감소 등의 부작용 제기도 꾸준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허 교수는 “탈모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성 기능 저하는 약 1~2% 환자에서 관찰된다”며 “하지만 대부분 심인적 요인으로 약을 끊으면 1~2일내 바로 회복되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대부분 3~4개월 후에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먹는 약 이외에도 바르는 약, 수술,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의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도 있지만, 먹는 약의 효과가 월등히 좋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유효성 평가 논문은 일본피부과학술에 게재됐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9-02-18
  • KT, 기업 부문 ‘맑은하늘’상 수상...미세먼지 해결 앞장
    [현대건강신문] 미세먼지 영역의 주요 인물과 단체 한자리 모인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미세먼지센터)는 18일 제1회 ‘맑은하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세먼지센터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제정된 ‘맑은하늘’상은 미세먼지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1회 ‘맑은하늘’상은 오는 2월 27일 미세먼지센터 창립 1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서 시상된다. ‘맑은하늘’상은 총 8개 부문에서 총 8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세먼지센터는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엄격히 선발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윤신 세계 맑은 공기 연맹 대표, 홍천상 한국 대기환경학회 이사,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 윤순창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 박록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개인수상자로는 △전문가 부문에서 대기환경의 독보적인 연구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정치인 부문에는 지난 2월 15일 시행된 ‘미세먼지특별법’의 대표 발의자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정되었다. 단체수상자로는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한국의 ‘석탄 수도’로 불렸으나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하며 대한민국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충청남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미세먼지·소음감시시스템'을 운영하며 항공촬영용 드론을 이용해 공사장의 미세먼지와 소음을 감시하는 정책을 펼친 서초구가 선정되었다. △기업 부문의 ‘맑은하늘’상은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에어맵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실행 중인 KT가, △민간단체 부문은 ‘친환경차·작은차 타기 캠페인’, ‘도로변 미세먼지 측정’ 등을 통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온 녹색교통에게 돌아갔다. ‘맑은하늘’상을 주관하는 미세먼지센터는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긴급 현안인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호흡공동체로서 아시아가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2월 창립되었다. ‘맑은하늘’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되는 미세먼지센터 창립 1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서 열린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2-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