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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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발달장애인들이 부른 ‘아름다운 나라’에 ‘울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국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학교에서 10개 팀이 출전했다. 기자의 눈에 띈 출전팀은 대회가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천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에그리나합창단이었다. 이들은 2곡을 합창했는데 두 번째 곡이 ‘아름다운 나라’였다. 이 곡의 마지막 가사는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로 끝났다. 합창단의 노래를 듣는 중에 발달장애아를 가진 엄마들의 수많은 우여곡절이 생각났다. 엄마들은 발달장애아 지원의 폭을 넓혀 달라고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시청에서 농성을 했다. 수 십 일을 진행한 농성에도 정부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엄마들은 삭발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삭발하는 엄마들도,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들도 모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우리나라 장애인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발달장애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설립을 추진하자 서울 모 지자체 주민들은 공청회장에서 강하게 반발하며 공청회를 무산시켰다. 공청회장에서 무릎을 꿇고 발달장애아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 설립을 호소했던 어머니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여전히 학교 설립은 요원한 숙제로 남았다. 합창을 부르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은 나라가 대한민국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는 가사를 노래로 부르고 있으니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눈물보가 터졌다. 다른 한편으로 자신들을 위해 눈물겨운 삭발 투쟁과 무릎 꿇기를 불사하는 엄마를 둔 이들이 ‘행복한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발달장애인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 뉴스
    • 장애
    2018-07-05
  • [사진] 치매 국가책임제에 관심 높은 공립요양병원 관계자들
    ▲ 공립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치매 국가책임제와 공립요양병원 역할 강화 방안’ 교육 중 보건복지부 차용민 사무관의 발표를 듣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공립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치매 국가책임제와 공립요양병원 역할 강화 방안’ 교육 중 보건복지부 차용민 사무관의 발표를 듣고 있다. 차 사무관은 “병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이라며 “치매환자들의 퇴원 지원 계획 수립이 가장 기본으로 의사가 팀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침에 써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환자 의료관리 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 공립요양병원의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치매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전문병동 운영 및 치매환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 안내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환자 증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부담을 국가가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환자 개인별로, 대상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가 중요하다“며 ”공립요양병원에서 중증도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치료와 의료지원서비스 제공 기능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이 제도 내용 및 사업 운영 기준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18-07-05
  • 저출산 대책, 주거 지원과 일·생활 균형에 초점 맞춰
    ▲ 새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발표한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국민의 공감을 담아서 출범한 새 정부인만큼 위원회에서는 새롭게 발표할 ‘저출산 정책’은 출산율 목표를 제시하는 그동안의 정책과는 다르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고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저출산 정책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대책은 출산율 목표를 제시하는 그 동안의 정책과는 다르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5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새 정부 제6기 위원회의 저출산 정책을 발표했다. 새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발표한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국민의 공감을 담아서 출범한 새 정부인만큼 위원회에서는 새롭게 발표할 ‘저출산 정책’은 출산율 목표를 제시하는 그동안의 정책과는 다르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우선 출산을 선택한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정책, 내년부터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마련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 31일 재정전략회의에서 재원 방안을 논의했고, 관련된 내용이 2019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협의를 마쳤다”며 “그동안은 재정투자가 보육에 치우쳐져 있었다면, 이제는 일·생활 균형과 주거 분야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게 투자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정책방향은 첫째,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 둘째, 성 평등한 일·생활 균형, 셋째, 출산과 돌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 네 번째, 차별과 사각지대의 해소다. 먼저, 성 평등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으로는 첫 번째, 남성도 처음부터 육아를 경험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배우자 유급출산휴가’를 정부가 지원한다. 지금까지 출산휴가는 정부에서 전혀 지원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유급출산휴가 5일분 임금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휴가를 쓸 수 있는 기간도 3일에서 10일로 늘린다. 필요한 시기에 맞춰서 실질적으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10일의 기간을 나누어서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임금이 깎이지 않고 출퇴근시간을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동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육아휴직과 합쳐서 1년까지만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육아휴직기간을 포함해도 최대한 2년까지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 부모 중 1명이 육아휴직을 쓴 뒤에 다른 1명이 육아휴직을 쓸 때 추가로 급여를 지원하는 일명 ‘아빠 휴직 보너스제도’의 지원 한도를 높인다.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을 250만 원까지 높여서 육아휴직기간 동안 소득이 줄어드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한다. 출산과 돌봄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정책으로는 출생 후 한 달까지는 아동의 의료비가 제로가 되도록 추진한다. 또, 가정으로 찾아가서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하며, 아이돌보미의 처우도 개선한다. 지원대상도 중위소득 120%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중위소득 150%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차별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으로는 첫 번째, 지금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라든가, 단시간 근로자,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에게 출산휴가 급여를 지급한다. 식당이나 커피숍 사장님, 보험설계사, 학습지 선생님 등에 출산휴가 급여를 한 달에 50만 원씩 90일 동안 150만 원을 받게 된다. 두 번째, 모든 아동과 가족을 차별 없이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한부모가정의 양육비를 13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특히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청소년 한부모가정의 경우에 양육지원 비용을 1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한다. 그리고 양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녀의 나이도 지금은 14세까지인데, 18세까지로 높일 계획이다. 비혼가정, 사실혼부부 등에서 태어난 아이도 차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도를 개선한다. 아울러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이 사실혼부부에게도 혜택이 가도록 사실혼부부의 난임시술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출생신고제, 부성우선주의 원칙, 계부·계모의 표기 등의 어젠다는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화를 거쳐서 제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대책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도록 내년에 당장 필요한 과제들로 마련되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가 연계된 근본적이고 그리고 중장기적인 그런 대책은 현재 수립되어 있는 제3차 기본계획을 재구조화하는 그 대책에 포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7-05
  • [영상] 엄마들, 보육교사 휴게 시간 지침 강행 규탄
    [현대건강신문]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대책 없는 보육교사 휴게시간 지침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보육교사 휴게지침은 환영하지만 교사 1명에 아동 40명을 맡기는 건 방치를 조장하는 것으로 보육교사의 8시간 연속근무를 허용해야 한다”며 “휴게시간 확보위해 보조교사 5만7천명 필요한데 충원되는 인원은 고작 6천명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8-07-05
  • 낙태죄 위헌·폐지촉구 퍼레이드 7월 7일 광화문서 열려
    ▲ 16개 단체로 구성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은 50여개 단체와 공동주최로 오는 7일(토)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낙태죄 위헌 판결과 낙태죄의 폐지를 촉구하는 전국총집중 집회 ‘낙태죄 위헌·폐지촉구 퍼레이드-낙태죄, 여기서 끝내자’를 개최한다. [현대건강신문] 16개 단체로 구성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은 50여개 단체와 공동주최로 오는 7일(토)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낙태죄 위헌 판결과 낙태죄의 폐지를 촉구하는 전국총집중 집회 ‘낙태죄 위헌·폐지촉구 퍼레이드-낙태죄, 여기서 끝내자’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4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형법 제269조 제1항 형법 제270조 제1항) 위헌소송 공개변론 이후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모낙폐는 “낙태죄 폐지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삶에 대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시작”이라며 “임신중지를 선택한 여성을 범죄자로 낙인찍으면서, 한 사회의 재생산에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오롯이 전가해 왔던 시대를 이제는 끝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7일 당일에는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시민발언대 △낙태죄를 폐지를 위해 행동하는 ‘전 세계 여성들의 연대메시지 상영’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노래와 구호 제창 △8가지 질문에 집회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피켓 퍼포먼스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결정 촉구 시민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
    • 행사
    2018-07-05
  • 백반증 있는 임신부, 유산 위험 높아
    ▲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와 함께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Pregnancy Outcomes in Patients with Vitiligo)을 최근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박귀영·김범준 교수팀, 백반증 환자 임신 결과 분석 [현대건강신문]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인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가 유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와 함께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Pregnancy Outcomes in Patients with Vitiligo)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해 낸 국내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 4,738명과 백반증이 없는 임신부 47,380명의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백반증을 동반한 임신부가 일반 임신부에 비해 성공적인 출산율이 0.87배 낮았으며, 자연유산의 빈도는 1.25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백반증이 임신부의 출산에 있어 유의미한 위험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 내지는 불규칙한 모양의 백색 반점이 피부와 점막에 나타나는 백반증은 전 세계적으로 0.5~1%의 유병률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후천성 탈색소성 피부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의 보조적 요인과 멜라닌 색소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백반증은 △갑상선질환 △당뇨병 △원형 탈모증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전신홍반성난창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된 경우가 많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성난창의 경우 자연유산, 사산, 자궁내성장지연, 조기분만의 위험성이 2배 증가하고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의 경우 전체 유산율이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 백반증 환자에서의 임신 결과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해온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백반증이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오른쪽 사진)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자가면역질환인 백반증 환자에서도 다른 전신적 자가면역질환에서와 같이 성공적인 출산율이 저하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향후 백반증 여성의 부정적 임신 결과를 막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피부과-산부인과 협진을 통한 백반증 여성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임신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피부과 계열 학술지인용색인(Journal Citation Reports, JCR) 랭킹 1위의 SCI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질병
    • 기타질환
    2018-07-05
  • [사진] 남인순 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 학대 예산 증액해야”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회장 이동건)와 함께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예산을 증액하고,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회장 이동건)와 함께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예산을 증액하고,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과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운영 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설치 및 운영 재원은 법무부의 범죄피해자보호기금으로 나누어져 있어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일관적 추진이 어렵고 적정 예산 확보가 곤란하다”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사업 예산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강도와 중요성, 호봉 등 경력이 고려되지 않은 채 수년간 인건비가 동결 조치되어 왔다”며 “열악한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기준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기준 3만 4천여 건에 달하는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고작 전국의 6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모두 맡고 있으며,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4개 정도의 시·군·구를 관할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현재의 2배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아동학대 예방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였다”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조사 권한과 학대가정에 대한 개입 권한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5년간 113명의 아동이 안타깝게도 학대로 사망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도 30명이 사망했다”면서 “이 때마다 사회적인 관심은 잠깐 뿐이었고,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었지만, 현장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아동학대 신고는 끊임없이 접수되고 있으며 어디선가 울고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구하기 위해 전국 1천명의 상담원들이 힘쓰고 있으나, 그 모든 아이들을 잡아줄 상담원의 손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피력했다. 아동학대 신고는 급증해 1년간 1.5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에만 3만 4천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한편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는 지난달 21일 발족하여, 아동학대 예산 증액 및 종사자 처우개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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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야근·교대근무,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아...예방습관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그 동안 오랜 근무시간이 일상화 되었던 근로자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복지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시간 근무 및 불규칙한 근무 형태는 심혈관 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해 뇌·심혈관계질환(뇌경색, 심근경색 등)이 발생하는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실제로 근로시간과 과중한 업무는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여러 연구들은 근로자가 장시간근로나 과로로 인해 건강에 손상을 입을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일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및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근무형태에 대한 연구도 있다. 좌식근무 형태와 관련해, 한 연구에서는 앉아있는 시간의 양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교대근무로 인해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을 벗어나고 잠이 부족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천우정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세계 1위, 한국인 2위 사망원인으로, 그 심각성을 국가에서도 인지한 결정일 것”이라며, “특히 장시간 근로하는 근로자나 야간·교대근무가 많은 직종에서는 산업재해로 이어지기 전 미리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심혈관질환의 예방. 운동∙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해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에 따르면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한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근무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위험 환자의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심혈관 질환예방 관리를 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해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계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입증되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이용된다. 대표적인 저용량 아스피린 제품에는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가 있다.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등을 보유한 사람을 말한다. 야근과 불규칙한 근무 형태가 잦은 직장인이면서,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엔 더욱이 전문의 상담을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상담 후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 복용이 결정되면 매일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천우정 교수는 “직장인들의 야근과 불규칙한 근무형태는 심혈관질환의 확률을 높여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급작스러운 상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습관 개선, 전문의 상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이 3가지 습관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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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국내 바이오업계 소식...‘인터미션’ 삐에로쑈핑 입점 외(外 )
    테고사이언스 자회사 큐티젠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인터미션’ 삐에로쑈핑 1호점 입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테고사이언스의 자회사인 큐티젠랩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인터미션(Intermission)’이 신세계 ‘삐에로쑈핑’ 1호점에 입점했다. 삐에로쑈핑은 일본의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생활잡화점이다. 6월 2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주요 시내로까지 매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인터미션은 EWG’S SKIN DEEP 1~2등급(안전)의 성분만을 처방하여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이다. 자극은 덜고 기능적 효능은 높여 소비자들이 최근 주목하는 신규 브랜드로 삐에로쑈핑에서는 저자극 데일리 스킨케어 라인 ‘인터미션 레스트업’을 만날 수 있다. 인터미션의 레스트업 라인은 프랑스 청정 해안의 ‘바다수선화’, ‘마린밤부’ 성분 등이 최적의 비율로 첨가되어 있다. 또한, 전제품에 정제수 대신 연고 등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어 온 ‘병풀추출물’을 사용해 효능을 더욱 높였다. 레스트업 라인은 밸런싱 토너, 시너지 세럼, 오일 세럼, 아쿠아 크림, 리치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터미션 레스트업 5종 중 ‘인터미션 레스트업 아쿠아 크림’은 일반 물 대비 40배 이상의 이온화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왕대수액(대나무수)’이 함유되어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준다. 우수한 수분감에 시원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더워지는 요즘 베스트 상품이다. 인터미션 브랜드 담당자는 “연초부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신세계 삐에로쑈핑 1호점에 입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을 통틀어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젠큐릭스, ‘폐암 동반진단키트’ 신의료기술 인정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동반진단 국내 제품으로 최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키트인 ‘GenesWell™(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이어 ‘신의료기술 안정성, 유효성 평가 결과’가 공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및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존재 여부에 따른 약물 반응성을 확인하여 맞춤형 표적항암제 처방에 도움을 주는 동반진단 검사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고 재현성이 뛰어난 차세대 유전자 검사기법인 Droplet Digital PCR(ddPCR) 방식을 이용하여 폐암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EGFR 유전자의 Exon 18, 19, 20, 21에 존재하는 45종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뛰어난 돌연변이 검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폐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액체 생검을 대상으로 한 약제 내성 및 효능 모니터링 검사 등으로의 적용을 넓혀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의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한 지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대한 동반진단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 등재도 조속히 진행 할 예정이며, 국내 진단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 항암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중국 특허 등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C녹십자랩셀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이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GC녹십자랩셀 고유의 대량 생산 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의 NK세포를 생산하는 최적의 배양방법 및 대량생산된 NK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량 배양 및 동결보관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GC녹십자랩셀이 개발한 항암 NK세포 치료제 ‘MG4101’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미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중국 특허 획득에 따라 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인 기술들을 꾸준히 확보하여 이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이용 고강도 의료용 재료 제조기술 특허등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의료용 실과 의료용 천 등 고강도 의료용 재료를 제조하는 기술이 국내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콜라겐을 이용하여 제조된 의료용 재료 및 그 제조방법)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에 가교용 혼합물을 적용함으로써 강도가 증가되고 수용액 상에서 형태가 유지되는 고강도 의료용 재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방사(실을 뽑아냄)된 바이오콜라겐에 가교용 혼합물을 적용하면, 치밀한 가교(물리적·화학적 교차결합을 유도해 연결함) 공정이 이루어져 고강도의 의료용 실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제조된 의료용 실은 제형화 방식에 따라 의료용 천(직물형태)과 지지체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용 재료로 가공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이 특허기술로 제조된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고강도 의료용 재료는 재생의료(봉합사, 의료용 필름, 치과용 재료, 조직대체재, 조직수복재, 유착방지제, 지혈제, 약물전달체), 미용·성형(리프팅용 실), 화장품(마스크팩)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한 뒤, 이번 특허등록은 “바이오콜라겐이라는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을 거듭함에 따라, 강도를 향상시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성, 그리고 다양한 제형화로 시장진출 저변확대가 가능한 시장성을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뉴팜, 반려동물 피부진균증 치료제 출시... 펫팸족 기대 ‘한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 저변확대로 백신∙의약품 등 펫 케어 제품이 관심을 얻고 있다. 5일 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054670)은 반려동물(개, 고양이)의 주요 피부병 중 하나인 Tinea, Trichophyto 및 Microsporum 등 진균에 의한 피부진균증 예방 및 치료제인 ‘DH풀비신 과립’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진균증은 ‘버짐’ 또는 ‘링웜’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보호자 및 동거 동물에게도 쉽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효과, 부작용,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 않은 인체용의약품을 혼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DH 풀비신 과립’의 주요 성분은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그리세오풀빈(항균제)으로 피부진균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안전성 또한 검증 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대학에서 진행한 'DH풀비신 임상시험∙독성시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피부진균증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이 확인된다. 또한 지난 2월 동물용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그리세오풀빈제로 허가를 취득해 펫팸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라는 사회적 트렌드 속에 반려동물을 가족 삼아 키우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을 겨냥한 ‘펫코노미’(펫과 이코노미의 합성어) 시장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농림식품축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는 천만을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8000억원, 2018년 3조원, 2020년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DH 풀비신 과립’은 단순히 인체용의약품의 대체가 아닌 반려동물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개발된 유일한 제품”이라며, “적절한 치료제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반려인과 피부진균증으로 고통 받는 반려동물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젠, 디지털 의료정보 플랫폼 ‘티스마(TISMA)’ 선보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오젠 코리아는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 대상 디지털 의료정보 웹사이트 ‘티스마(TISMA, Together in SMA)’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스마(TISMA)’는 의료진에게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질환과 진단을 포함해 다학제적 치료의 역할과 중요성, 환자의 근골격, 영양 및 호흡 관리 등의 정보를제공한다. TISMA는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런칭을 통해 국내 의료진에도 효과적으로 질환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ISMA 웹사이트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해 의료진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바이오젠 코리아 의학부 이주연 상무는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정보 디지털 플랫폼 TISMA를 국내 의료진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은 관련 정보가 적어 질환의 진단과 관리,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도 바이오젠은 척수성 근위축증을 치료하는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팀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ISMA 웹사이트는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질환교육 (발병원인, 징후 및 증상, SMA 환자의 기능 평가, 유전 및 진단), ▲SMA 관리 (다학제적 관리 접근법, 역할의 이해), ▲특수상황에서의 SMA 관리 및 치료 (근골격 관리, 영양 관리, 호흡 관리), ▲의료진에 도움이 될 유용한 자료 (운동발달척도 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의료진은 간단한 의사면허번호 등록 및 인증을 통해 웹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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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인사]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이선영 대표 선임
    [현대건강신문]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을 이끌 신임 대표로 이선영 상무를 선임했다. 이선영 대표는 세계적인 눈 건강기업인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한국사업 운영을 진두지휘하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선영 신임 대표는 2015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마케팅 상무 임명 후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아큐브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이끌었다. 더불어, 업계 최초의 고객관리 모바일 앱 '마이아큐브(MyACUVUE)’ 마케팅을 주도하며, 누적 멤버십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브랜드 고객관리 앱으로 성장시켰다. 이선영 신임대표는 다국적 소비재 및 IT기업을 거쳐 2006년 한국존슨앤드존슨 컨슈머에 입사,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상무 재임 중 비즈니스 전략을 총괄 함으로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초정밀 마케팅 및 영업 오퍼레이션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선영 대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업계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은 물론 차별화된 시장전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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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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