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 미세먼지, 다이어트에도 부정적 영향
    [현대건강신문] 국내 의료진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체중 감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팀은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중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눔(Noom)’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도시는 서울, 시카고, 디트로이트, LA, 뉴욕, 암스테르담, 도쿄, 베를린, 시드니, 런던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다이어트를 위한 체중 변화 기록과 도시별 미세먼지 농도를 연계해 체중 감량과 미세먼지 농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총 2,608명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연구결과, 조사기간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서울로, 가장 낮은 도시는 미국 디트로이트로 파악됐다. 서울을 기준으로 조사한 9개 도시를 비교 분석한 결과 BMI지수(체질량지수)가 최대 1.51kg/m²에서 최소 0.59kg/m²까지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각종 질병의 원인인자로 파악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체중 감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상열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우리의 행동 패턴을 바꿀 수 있다”라며 “미세먼지가 높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이 줄어들기에 체중감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만성‧저강도 염증이 비만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IT 기반 기술을 활용해 환경 인자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 세계 규모에서 확인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됐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7-04
  • 화이자, 진행성 신세포암 표적치료제 ‘인라이타’ 급여 등재
    ▲ 한국화이자제약 신세포암 표적치료제 인라이타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인 인라이타정(성분명: 엑시티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18년 7월 1일부터 투명세포암으로 이전에 한 가지 전신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2차 단독요법으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인라이타는 이전 한 가지 전신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VEGFR-1,2,3)를 저해하여 혈관 신생 및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인라이타와 소라페닙(sorafenib)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AXIS 3상 임상에 따르면 인라이타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8.3개월(95% CI: 6.7-9.2)로 소라페닙 투여군 5.7개월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약 34%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라이타는 이러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는 인라이타 단독요법을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조직학적으로 투명세포암) 2차 이상에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수현 이사는 “인라이타는 이전의 치료 경험과 무관하게 생존기간을 의미있게 향상시킨 신세포암 치료제로, 이번 급여를 통해 더욱 많은 신세포암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수텐, 인라이타, 토리셀을 통해 신세포암 환자들의 차수별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우수한 치료효과와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신장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9.4%는 신세포암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8-07-04
  • 모든 입원환자가 ‘사회적 입원’인 요양병원도
    ▲ 서울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문제 해결 시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치료가 필요없는 요양병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3일(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14-2017 요양병원 등급별 입원 진료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환자를 입원 대상자로 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문제 행동군 △인지장애군 △신체 기능 저하군으로 7단계의 환자 분류군을 활용하고 있다. 신체기능저하군 환자 중에서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요양 등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이 발생하며, 이는 건강보험재정의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에 비해 총진료비도 47%로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체기능저하군에 해당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수가 2014년 43,439명에서 2017년 63,311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환자 55만 5,478명의 11.4%를 차지한다. 신체기능저하군의 총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2,087억 7,727만 4천원에서 3,965억 3,552만 4천원으로 약 47.3% 가량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진료비는 2017년 7개 환자 분류군 총 진료비 5조 8,962억 1,486만 7천원의 6.7% 정도에 해당된다. 의료보장별로 구분하면, 건강보험 재정으로 진료비 혜택을 받은 환자수는 2014년 33,491명에서 2017년 49,719명으로 32.6% 증가했으며, 의료급여 환자 수는 같은 기간 9,948명에서 13,592명으로 26.8% 늘어났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542억 928만 2천원에서 2922억 4203만 4천원으로 34%, 의료급여 총진료비는 545억 6799만 2천원에서 1042억 9348만 7천원으로 47% 증가했다.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만 입원시킨 요양병원도 전국 5곳 2017년 전국 1,485개 요양병원 중 입원이 불필요한 신체기능저하군 환자만을 입원시킨 곳은 부산 3곳, 경북 2곳, 총 5곳으로 나타났다.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 90%를 입원시킨 요양병원은 총 18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4곳(22%) 늘어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신체기능저하군 환자가 가장 많이 입원한 지역은 △전남 △경남 △강원 △광주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로 4.0%에 불과했다. 김승희 의원은 "정부의 저수가 정책으로는 더 이상 요양병원 사회적 입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8-07-04
  • 태풍 마리아 북상, 경로 미정...쁘라삐룬 피해 커져
    ▲ 일본 기상청의 태풍 경로 예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03시 현재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약 9m/s)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동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다 빠져나가기도 전에 또 다시 8호 태풍 마리아가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마리아'는 괌 주변에서 발생해 북서진하며 오키나와 남부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을 향해 있는 듯 보이나 정확한 위치와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7-04
  • 부산 기장 양식장 광어에서 수은 기준 초과
    [현대건강신문] 정부는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감독 점검계획’에 따라 부산, 제주, 완도 등의 양식장 98개소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 중 부산 기장군 소재 3개 양식장 광어(넙치)에서 수은 기준치 0.5㎎/㎏를 초과 0.6~0.8㎎/㎏의 수은이 검출됐다. 정부는 기장군과 함께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폐기조치 중이며, 이미 출하된 양식 넙치에 대해서도 판매금지하고 회수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해수, 사료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출하된 양식 수산물 현황, 회수조치, 원인규명 및 향후 조치사항에 대해 지난 3일 발표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18-07-04
  • [사진] 환자안전 시작은 손씻기부터
    ▲ 손 씻기 체험 행사는 손의 세균을 의미하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뷰박스(view box)에 넣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확인한 후, 정확한 방법으로 손을 씻은 후 다시 뷰박스에서 관찰하여 올바른 손 위생 방법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 QI부, 감염관리실은 6월을 ‘환자안전의 달, 감염관리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환자안전시스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제 7회를 맞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달' 캠페인은 2012년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QI부와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6월 환자안전 강화 활동들은 △환자안전활동 포스터 전시 △환자안전 & 감염관리 캠페인 △환자안전 특강 △직원대상 환자안전 캠페인 △환자안전 라운딩 △선포식 등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졌다. 선포식에서 환자안전사고 우수부서로 250병동, 환자확인수행률 향상부서로 320병동, 낙상관리향상부서로 270병동, 손위생 우수부서로 중환자실과 심혈관센터가 각각 포상과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포스터 공모에 최우수상은 마취회복실, 우수상은 작업치료실과 주사실, 장려상은 인공신장실, 심혈관센터, 내과 외래, 인기상은 내시경센터가 수상하였다. 이번 캠페인으로 직원과 환자 보호자들이 환자안전나무에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결심과 소망의 메시지를 담았고,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손 씻기 체험 행사는 손의 세균을 의미하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뷰박스(view box)에 넣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확인한 후, 정확한 방법으로 손을 씻은 후 다시 뷰박스에서 관찰하여 올바른 손 위생 방법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8-07-04
  •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위한 공공적 공급체계 구축해야
    ▲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와 공동으로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방안’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벌어진 리피오돌 사태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간암 경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시 사용하는 조영제인 리피오돌은 간암 환자 치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이지만, 대체제가 전혀 없다. 수입·판매처인 게르베코리아가 판매를 중단하면 당장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최근 게르베코리아가 약가를 5배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며 약 공급을 줄여 일부 대형병원에서 치료가 늦춰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서는 1998년 최초 허가를 받아 앰플당 8,470원으로 판매가 되었으나 2012년 약가인상조정신청을 통해 5배가 넘는 52,560원으로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르베코리아는 또 다시 약가를 260,000원으로 재 인상해달라고 요청하며 이에 불응 시 리피오돌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리피오돌을 퇴장방지약에서 해제함으로써 약가 인상을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제약사가 요구하는 대로 약가를 인상해주는 것만이 국내 간암 환자의 치료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한 제약사의 결정에 정부가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 시킨 것이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와 공동으로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방안’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 권혜영 목원대 교수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강아라 건약 정책부장은 “리피오돌의 가치가 20년 동안 30배가 높아졌는지 아니면 수면 아래 숨어 있는 것이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필수의약품의 공적 생산과 공급 가능성에 대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수의약품 공급체계방안에 대해 발제한 권혜영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보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전략수립이 없고, 의약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가능성과 해결방안 모색이 없었다”며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선제적 국가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선제적 국가개입을 위해서는 공공제약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권 교수는 “(가칭)공공제약 컨트롤타워와 공공관리의약품센터 운영을 통해 선제적 관리대상을 추출하고, 대체성분에 대한 검토 및 부재한 의약품의 생산·수입 가능성을 조사하고, 복수의 공급처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현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이와 관련해 정현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은 “현재 식약처에서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며 “리피오돌의 경우도 미리 파악하고 준비 중에 있었다”고 전했다. 협의체에서 확인한 바로는 전 세계 리피오돌 공급하는 업체가 30여개 있으며, 게르베코리아가 리피오돌 공급을 중단할 경우 3개의 다른 국가 도매상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다만, 가격이 게르베코리아의 요구가 보다 비싼 30~40만원 가격으로 사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정 사무관은 “리피오돌의 경우 특허 장벽은 없지만, 원료 제조처가 게르베와 게르베 자회사 밖에 없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보다는 민간 제약사들이 움직이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단 제네릭 신속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공급중단 사태에 대해서도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협회에 운영비를 투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18-07-04
  • 한양대구리병원 새롭게 확장한 건강증진센터 개소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건강신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윤호주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 변관서 구리경찰서장, 김용진 구리시의사회장, 이철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건강증진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 앞으로 시민의 건강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원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확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상담, 검진, 결과 전달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 교수진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 동북부 최고의 시설 및 의료진과 더불어 친절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는 건강증진센터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8-07-04
  • 개원 1주년 맞은 심평원 인천지원의 성과와 과제
    ▲ 개원 1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천지원이 지역 의료계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척추수술 등 과잉치료가 우려되는 특정 항목도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경차단술·척추수술 많은 병원 수시로 집중관리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박현진 기자] 개원 1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천지원이 지역 의료계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척추수술 등 과잉치료가 우려되는 특정 항목도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 지역은 서울과 수원에서 담당해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 지원이 새로 생겼다. 심평원 인천지원 김수인 지원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원이 인천에 녹아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1년간 노력했다”며 “인천 지역 의료계, 궁극적으로 인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직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심평원 인천지원 관계자들은 의약단체, 학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위해 수 십 차례에 걸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김수인 지원장은 “심평원에서 개원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란 말을 들었다”며 “의사회 보험이사와 지원 심사평가부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지원은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리기 위해’ △의료계와 현장 소통 강화 △지역 보건의료 자료 분석해 지역 맞춤형 건강 정보 생산 △과잉 진료를 근절하기 위한 다빈도 청구기관 집중 관리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개원 1년 간 ‘소통 확산’이란 성과를 거둔 인천지원도 본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어려움은 고령화로 최근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척추수술, 신경차단술 등 특정 항목을 많이 청구하는 병원의 관리. 척추수술의 증가는 인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신경차단술 시술 건수는 인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인천지원 관계자는 “신경차단술은 노인 인구 증가로 통증 환자가 늘다보니 증가한 경향이 있다”며 “인천은 전주지원에 비해 (신경차단술이) 2배반 정도 많아 그 부분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소재 병원 중 신경차단술과 척추수술을 많이하는 병원은 보편적인 현상이라기 보다는 몇몇 병원에 한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특정 기관(병원)에서 신경차단술과 척추수술이 많이 청구되고 있어 이들 기관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다청구가 이뤄질 경우 삭감도 이뤄지고 있어 적정 청구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7-04
  • 오늘의 날씨...태풍 쁘라삐룬 영향 경북 강원영동 오전까지 비 내려
    다시 무더위 이어져...낮 기온 30도 넘어 [현대건강신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4일 새벽 3시 현재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의 속도로 북동진하며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있다. 4일 오전 4시 현재 주요지점 최대 순간 풍속은 △여수 간여암 31.4m/s △통영 매물도 30.5m/s △거제 양지암 28.6 △부산 광안리 27.5m/s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 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경기 31도 △강원 영서 31도 △강원 영동 25도 △충북 31도 △충남 31도 △전북 31도 △전남 31도 △경북 33도 △경남 30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5일)과 모레(6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7-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