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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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냉장고 청소 불량 곰팡이 발생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된 업체.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해당 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 3곳 △식품 등 허위 표시·광고 1곳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는 △광주 남구 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인 ‘고구마토핑’을 사용하여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고 △서울 강남구 소재 B업체는 냉장보관 해야 하는 ‘홍고추 양념’과 ‘매운 양념’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면서 닭발 메뉴를 조리하는데 사용하다 적발되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소재 C업체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 제품과 상관없는 올리브유에 대해 'GMO 걱정끝, GMO와는 전혀 무관'이라고 제품 포장 상자에 표시하여 소비자를 오인 혼동시킬 수 있는 표시·광고로 적발되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선호하고 많이 소비되는 식품과 관련하여 정보사항 분석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허위 표시·광고, 위생적 관리 기준 위반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가맹점에 각종 식자재를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식품사고 발생 시 전국적으로 퍼질 수 있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다수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시행하였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18-07-04
  • 트라마돌 함유 약물 부작용 많아...의존성·오남용 우려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에 대한 경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열·진통·소염제 중 트라마돌(tramadol) 함유 약물의 부작용이 가장 많아 보다 엄격한 약제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라마돌은 중증 및 중등도의 급만성 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이며,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로 지정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 강지은 국립중앙의료원(NMC) 약제부장(오른쪽 사진)은 4일 열린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8차 심포지엄에서 트라마돌 함유 약물 사용 현황과 약물이상반응 발생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강 부장은 “트라마돌은 그 구조와 기전이 마약류와 유사하고 의존증, 금단증상, 호흡억제를 일으키는 약물이상반응 또한 비슷하다”며 “2013~2017년에 국립중앙의료원 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부작용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약물이 트라마돌 성분제제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트라마돌 제제는 마약 사용력 유무에 관계없이 의존성 발현이 가능하고, 특히 장기간 사용자는 약물의존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강 부장은 “전체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NSAIDs) 약물 이상반응의 80% 이상을 트라마돌 함유 제제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트라마돌 함유약제의 이상반응은 오심, 구토, 어지러움순이었으며, 특히 중대한 이상반응의 발생율은 2세 미만이 16.4%, 51~80세가 5.5%로 높았다. 강 부장은 “트라마돌은 중독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남용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특히 트라마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트라마돌에 대한 현재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18-07-04
  • 부당하게 지급된 장애인 의료비 환수 근거 만든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현행법은 국가·지자체가 의료급여 수급자인 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중 법정본인부담금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료비를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 등으로 지급받는 경우 부당이득에 해당되어 환수가 필요하지만, 현행법 상 관련 규정이 없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은 부당하게 지급된 장애인 의료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인 장애인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으로써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에 따라 산정되는 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하여야 할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의료비를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 등으로 지급받은 경우 부당이득에 해당하여 환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는 이에 관한 규정이 없어 부당하게 지급된 의료비를 환수할 수 없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허위·부당하게 청구된 장애인 의료비가 약 7만건(약 34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환수에 관한 규정이 없어 부당하게 지급된 의료비를 환수할 수 없었다. 이에 정춘숙 의원은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ㆍ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의료비의 지급이 거짓 또는 그 밖의 부정한 방법에 의한 경우 등에 해당하면 그 전부 또는 일부를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춘숙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만 규정되어 있고, 부정하게 지급받은 의료비에 대한 환수규정이 없었다”며 “이번에 대표발의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어 입법상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권미혁, 강창일, 윤소하, 박정, 김상희, 노웅래, 송옥주, 유동수, 전혜숙, 기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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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의협 최대집 회장 “응급의학과 의사 폭행, 민사 소송 진행”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4일 서울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북 익사 모 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폭행범에 대한 민사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대한의사협회(의협) 최대집 회장은 4일 서울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북 익사 모 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폭행범에 대한 민사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인 폭행과 관련하여 현재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형법 등 충분히 중벌에 처할 수 있는 법령이 존재하지만, 문제는 경찰, 검찰, 법원의 판결 관행”이라며 “관련법을 법령대로 적용하여 무관용의 원칙, 법리적 요건을 충족시킬 때 구속 수사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경찰청의 의료인 등 폭행에 관한 수사 지침, 매뉴얼 등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3일 익산경찰서를 방문하여 해당 폭행범, 살해 협박범에 대한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대한응급의학회도 4일 성명을 내고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응급 의료인에 대한 폭언, 폭력은 공공의료의 안전망에 대한 도전”이라며 “응급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관계 당국에서 엄정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응급의사에 대한 폭력은 중대 범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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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부상 피하자
    ▲ 운동 전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한다. 스트레칭으로 발생한 약간의 열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뭉침이나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건강신문] 운동 전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한다. 스트레칭으로 발생한 약간의 열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뭉침이나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가장 흔한 햄스트링 허벅지 부상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흔하게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햄스트링)이다. 허벅지는 주로 달릴 때 중심을 이동하고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스트레칭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스피드 훈련을 할 때 부상이 잘 발생하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무릎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키우면 부상 예방 무릎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하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면 부상 위험도 줄이고 무릎 관절에 주는 부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오른쪽 무릎을 직각으로 세운 후 골반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까지 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좌우 각각 2회씩 반복한다. 손목 스트레칭 팔을 쭉 펴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편 뒤 반대편 손으로 손을 몸 쪽으로 지긋이 당긴다.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 때 20초간 유지한다. 양 손 각각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평소 당기는 부위 준비운동 하며 스트레칭해야 준비운동을 할 때 평상시보다 당긴다고 느끼는 부위가 있다면 그 부위에 해당하는 스트레칭의 양을 늘릴 필요가 있다. 근육의 경직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긴장한 근육은 운동 중 근육 파열이나 염좌 등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자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 건강생활
    • 운동
    2018-07-04
  • [영상] 군 피해자 가족 청와대서 기자회견 열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군피해치유센터와 군대에서 아들이 숨진 어머니들은 지난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군 의료체계로 인한 억울한 죽음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3월 뇌졸중이 발생했지만 두드러기 약을 처방받고 사망한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 박미순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 의료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대 8개월 만에 한강 다리에 투신한 조성현 일병의 어머니 이근옥 씨는 “아들이 ADHD인 것을 아들이 죽은 뒤 알게 됐다”며 “왜 군에서는 아들의 병을 부모들에게 알리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고 절규했다. 군피해치유센터 공복순 대표는 “내 아들도 뇌수막염이 생겼는데 타이레놀 2알 먹고 숨졌다”며 "아들이 의식을 잃고서야 군에서 전화가 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장병 복무여건 개선과 장병 건강권 보호, 민군협진 개념 하에 최고의 치료 보장이 속히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믿고 군대에 보냈는데 입대 전에는 국가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아프면 당신 아들이라고 말하는 군의 처사에 너무도 억울하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책
    2018-07-04
  • 국회 원 구성 난항...의장 없는 제헌절 되나
    자유한국당 “민주당 2중대, 3중대 야당 역할 못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의장 없는 제헌 70주년을 맞을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27일 간신히 이루어진 4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여야 모두 조속한 원 구성 협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지방선거 참패 후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유한국당 집안 사정에, 당 안팎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원내지도부의 야심이 더해진 탓”이라며 “여기에 소위 '노른자위' 상임위를 차지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속내로 원 구성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앞뒤 없는 억지 주장을 내려놓고 조속히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최소한 의장단 선출이라도 해서 입법수장이 없는 제헌 70주년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반면 김성대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 주 초까지는 후반기 원 구성의 패키지 합의를 강력히 희망하고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2중대, 3중대의 요구와 주장이 원 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당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이면 야당답게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지나친 욕심과 주장은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돼 그 원성은 국민들로부터 우리 국회가 모두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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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남북 오늘 산림협력회담...산림청장 “준비 많이 했다”
    ▲ 산림청 김재현 청장(오른쪽)은 지난 2일 대한신경과학회와 ‘산림 복지’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남북 산림 협력’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최근 북상한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대책 마련과 남북 산림 회담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산림청 김재현 청장은 지난 2일 대한신경과학회와 ‘산림 복지’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남북 산림 협력’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최근 북상한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대책 마련과 남북 산림 회담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4일 오전 산림청 류광수 차장은 남북회담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며 “남북 산림을 주제로 논의한 뒤 구체적 실행 방안도 도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4, 5일 양일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해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었다. 지구촌은 매년 남한의 1.2배에 달하는 1천 2백만ha면적의 토지가 사막화, 황폐화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산림복원 등 LDN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 사막화,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질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주변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은 최근 남·북한의 산림분야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닉 바부(Monique Barbut) UNCCD 사무총장, 조현 외교부 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등을 포함한 해외 장·차관급 인사(가이아나, 타지키스탄, 에디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가나 참석 계획)와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외교부, 통일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사막화,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파트너십 구축 사례와 분쟁지역 접경지에서의 산림복원 이행을 통한 평화 증진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한반도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증진 기여를 위해 외교부, UNCCD 사무국 등과 협력방안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받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산림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북한 산림복원 이행과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는 국제사회 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7-04
  • 아스트라제네카, ADA서 다파글리플로진 연구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2~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78회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 제2형 및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파글리플로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들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의 치료 옵션으로서 다파글리플로진을 DPP-4 억제제인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인슐린, 설포닐우레아 같은 기존 치료 대비 우수한 혈당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 다시한번 확인되었다. 또한, 심혈관위험이 있는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SGLT-2억제제가 심혈관 사건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데이터들도 발표됐다. 뿐만 아니라,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의약품 개발부에서 당뇨순환기계 질환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비요크(Elizabeth Bjork) 부사장은 “이번에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다파글리플로진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복잡한 미충족 수요를 안고있는 당뇨병 환자들, 그 중 특히 심혈관 위험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을 포함하여,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가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임상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만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는 다파글리플로진과 삭사글립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2개의 3B상 임상연구(허가 후 3상 임상연구)가 포함됐다. 다파글리플로진과 삭사글립틴 병용요법은 인슐린 글라진을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혹은 단독 요법으로 썼을 때와 비교해 당화혈색소 감소에 비열등성을 나타냈다. 또한,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서 글리메피라이드와 비교하여 유의한 혈당감소 결과를 보였다.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안전성 평가 SGLT-2 억제제의 첫번째 대규모 리얼 월드 데이터 분석 연구이자,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CVD-REAL연구에서도 새로운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심혈관질환으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환자가 75% 포함된 제2형 당뇨병 환자(N=36만3,240명)의 심혈관사건 위험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DPP-4억제제 계열 약물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과 비교해, SGLT-2 억제제로 치료를 개시한 환자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부전에 의한 입원,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병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보여 아스트라제네카는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PICT(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 효능 평과) 연구의 단기 및 장기 결과를 발표했다. 인슐린 병용치료제로써 다파글리플로진의 효능과 안전성을 52주간(DEPICT-1), 그리고 24주간(DEPICT-2) 평가하고, 두 가지 연구 모두에서 도출된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했다.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PICT-1과 2 연구 모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은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와 체중을 감소시켰으며, 목표 혈당이 유지되는 시간도 더 길었다. DEPICT-1과 2 연구에 대한 사후 종합 분석 결과, 24주차에 다파글리플로진 5 mg과 10 mg은 각각 위약 대비 평균 간질 혈당이 다파글리플로진 5 mg은 -15.48, 다파글리플로진 10 mg은 -18.90였고, 목표 혈당 유지시간이 9.07%, 10.67% 증가했다. 또 평균 혈당 변동폭은 각각 -13.36, -13.94 감소했고, 식후 혈당도 각각 -8.55, -12.76 감소했다. 또한 다파글리플로진은 위약 대비 저혈당 혹은 야간 저혈당(70 mg/dL이하) 발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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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 6일 국회서 열려
    ▲ 인구보건복지협는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6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는 오는 6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제6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리사회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대학의 73개 팀이 신청했으며, 지난 27일 32개 팀의 치열한 본선전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치뤄졌다.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대회 결과, 골든타임 팀의 서윤덕, 유해리, 임현기와 상부상조(相扶相助) 팀의 이덕, 장윤정, 권정주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전을 앞둔 양 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골든타임 팀은 “저출산 문제는 한 대안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인식, 제도, 통일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결승전에서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이 잘 녹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으며, 상부상조 팀은 “대회 준비를 통해 저출산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결승전 자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인구토론대회 결승전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상희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결승에 진출한 양팀은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되면 혼인율이 증가한다’를 두고 찬반대결로 맞붙게 된다. 토론시간은 30분이며 현장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600만원을 받게 되며,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7개 팀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인구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와 관계된 주제인 만큼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인구토론대회를 통해 나온 의견이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아이디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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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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