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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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경희대병원, 21일 ‘뇌질환’ 주제 건강강좌 등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오는 21일(목) 오후 1시 30분, 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현대건강신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오는 21일(목) 오후 1시 30분, 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개원 12주년을 기념하여 뇌신경센터에서는 ‘뇌질환’을 주제로 ▲뇌졸중의 주범! 경동맥 협착증(신경외과 신희섭 교수) ▲뇌졸중 후 실어증(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 ▲두통(신경과 신유용 교수) ▲깜박깜박!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한방내과 양승보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장 유승돈 교수는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은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곧 힘이 된다”며 “아픈 뇌,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23일 ‘루게릭병의 가정간호’ 주제 건강강좌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가 ‘루게릭병의 가정간호’를 주제로 병의 진행 단계에 맞는 환자 관리 및 대처방법 등 루게릭병 환자의 가정에서 보호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는 “루게릭병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거동이 불편한 3~4단계 이상 환자의 보호자들이 단계에 맞는 관리와 대처방법을 숙지하여야 안전한 가정간호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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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강좌
    2018-06-14
  • [사진] 국립중앙의료원-신경정신의학회,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위해 상호협력
    ▲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오른쪽)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왼쪽)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신경정신계 질환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신보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협약식 이후에는 남북 보건의료협력 및 북한이탈주민 진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도서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위한 길잡이’에 대한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을 맞아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남북 보건의료 통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스칸디아홀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학술적·교육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신경정신계 질환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신보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정신보건 지원 ▲대북 신경정신계 질환 관련 지원 ▲신경정신계 질환에 대한 남북 공동 연구 추진 ▲의료인 대상 남·북한 건강공동체를 위한 정신보건 교육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통일부 및 하나센터 대상 정신보건 교육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남북 보건의료의 통합을 준비하고자 최근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산하에 ‘남북보건의료연구부’를 설치하여 남북 보건의료정책들을 발굴하여 교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남북 보건의료협력 및 북한이탈주민 진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도서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위한 길잡이’에 대한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진료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과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이번 도서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흔한 감염병, 정신질환 ▲여성건강과 어린이건강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식단관리, 생활습관, 병원 이용법 ▲북한이탈주민이 건강을 회복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례를 담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서는 그에 따른 원칙과 기준에 맞는 올바른 정책과 지침개발,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중보건위기관리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기 위한 단초를 만드는 의미에서 상주 의료기관 활성화 등 앞으로 통일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하여 남북 공공의료체계의 골격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8-06-14
  • 김광수 의원 “라돈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침대에서 검출되며 정부의 생활방사선 안전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민주평화당은 라돈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라돈, 제대로 알면 막을 수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오른쪽 사진)은 “영유아 36명을 포함해 수십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상처가 아직 아물기도 전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며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침실에서 라돈이 기준치의 최고 9배가량이 검출된 것은 정부의 안전관리 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번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전 예방·재발 방지를 외치는 정부지만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특히 생활주변방사선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차 조사에서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닷새 만에 기준치의 9배가 넘는 방사선이 검출되었다는 2차 조사를 발표하는 등 아마추어 적인 행태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선제적으로 라돈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출 기준, 정보 공개, 방지 대책 등 국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라돈특위를 구성한 만큼 철저한 실태조사와 피해자 구제대책 마련 및 안전지침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있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6-14
  • SGLT-2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 새 시대 열어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클래스에서 ‘SGLT-2 억제제 심혈관계 관련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2007년 미국 FDA가 심근경색 위험 증가로 로시글리타존의 사용 중지를 권고한 이후 새롭게 출시할 당뇨 치료제들에 대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DPP-4 억제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 치료제에 관한 심혈관계 질환 관련 임상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은 EMPA-REG OUTCOME을 통해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했다. 안전성을 입증한 것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또한 엠파글리플로진의 경우 신장 보호 효과까지 입증하면서 제2형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파글리플로진,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 35% 감소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클래스에서 ‘SGLT-2 억제제 심혈관계 관련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 사용한 결과,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이 14%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번 임상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자디앙을 병용투여 시 위약 대비 신장병증의 위험을 3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장병증의 악화 및 신장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나타낸다. 엠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등 3가지 SGLT-2 억제제의 리얼 월드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 타 혈당 강하제 대비 SGLT-2 억제제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비교 평가한 리얼월드 임상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39%,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GLT-2 억제제, 혈당 강화 효과 외 체중 감소 효과에 주목 임 교수는 특히 SGLT-2 억제제의 경우 혈당 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칼로리 감소와 이로 인한 몸무게 감소 효과에 주목할 필요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 요법은 4년간 2~3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CANVAS에서 카나글리플로진 치료 역시 -1.6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 치료는 실험용 쥐에서 간 지방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대동맥의 동맥경화를 만드는 동물임상을 통해 용량 의존적으로 대동맥의 동맥경화를 줄이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또 동물임상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엠파글리플로진, 신장 질환 발병 또는 악화 위험 39% 감소시켜 엠파글리플로진의 경우 심혈관계 혜택 이외에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신장 보호 효과다. 이번 임상연구의 하위분석 연구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은 심혈관계 질환을 보유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위약 대비 신장 질환의 발병 또는 악화 위험을 39%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임상 결과들에 따르면 다른 SGLT-2 억제제들이 사구체 여과율 60 이상인 환자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면 엠파글리플로진은 사구체 여과율 45 이상인 환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과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의 임상적 효과는 사구체 여과율과 단백뇨증의 모든 범주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SGLT-2 억제제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리얼 월드 데이터와 대규모 임상에서 생식기 감염, 급성 신부전 및 특히 카나글리플로진에서의 하지절단 위험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됐지만, 엠파글리플로진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임 교수 “SGLT-2 억제제 기전 상 생식기 감염은 있을 수도 있지만 3% 이내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며 “또 카나글리플로진은 CANVAS 연구에서 1.97배 높은 하지 절단 위험이 보고됐는데 이는 다른 SGLT-2 억제제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GLT-2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심혈관계 대사 위험 요소를 긍정적으로 관리하는 특성들로 인해 SGLT-2 억제제는 심혈관계 측면에서 가장 유망한 약제”라고 덧붙였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18-06-14
  • 장애인 단체 지하철서, 장애인리프트 추락사 사과 요청
    ▲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들은 14일 오전 신길역에 모여 서울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씩 1개문으로 1렬로 타고 내리면서 지하철 타기를 진행했다. 사진은 한 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리프트 추락 참사에 대한 서울시 책임 인정해야” [현대건강신문] 2017년 10월 2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5호선 환승장에서 한경덕 씨가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려던 중 계단 밑으로 추락하여 98일간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들은 14일 오전 신길역에 모여 서울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씩 1개문으로 1렬로 타고 내리면서 지하철 타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신길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사과해야 한다”며 “2015년 발표된 ‘장애인이동권증진을위한 서울시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스
    • 장애
    2018-06-14
  • 심장 튼튼하게 하는 5가지 슈퍼 푸드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심혈관계 질환은 식생활의 변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다. 특히 우리나라 중년남성의 돌연사 80%는 심혈관 질환이 원인으로 2016년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무려 2만명이 넘는다. 심혈관 질환은 추운 계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높은 온도와 습도, 냉방기 가동으로 내. 외부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여름도 겨울 못지않게 위험하다. 심혈관 질환은 중년 남성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50대 폐경을 기점으로 여성도 심혈관 질환이 증가해 70대에는 남성보다 그 숫자가 더 많아진다. 혈액 속 나쁜 지방인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주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4배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남녀에게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이다.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자연 식품들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피칸 ,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필수 미네랄 풍부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피칸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 식품이다. ​​올해 3월 국제학술지인 영양학회지(Nutrients)에 소개된 보스톤 터프츠 의과대학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심장병과 당뇨위험이 있는 과 체중 또는 비만의 중년 남녀가 4주간 피칸을 규칙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당뇨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칸의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필수 미네랄, 생체활성 식물화합물 등이 성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계피, 고지방식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위험 줄여 독특한 풍미를 가진 계피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옴니 액티브사 건강과학기술 연구팀은 2017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에 계피를 첨가해 먹은 쥐와 고지방 식단만 먹은 쥐를 12주동안 관찰하였다. 그 결과 계피를 첨가한 고지방 식사를 했던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체중과 복부 지방의 크기가 더 작았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에 계피를 첨가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석류, 폴리페놀·엘라그산 풍부...혈관 탄성 높여 중년여성의 천연호르몬 식품으로 알려진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폴리페놀과 엘라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탄성을 높여주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 임상병리학교수 클라우디오 나폴리 박사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석류가 동맥벽의 지방퇴적을 막고 심근세포의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폴리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쥐들에게 석류주스를 먹인 결과 동맥벽에 쌓인 지방이 약 3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양파, 성인병부터 암 예방까지 다양한 효과 입증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양파는 유효성분이 무려 150가지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에서부터 암 예방까지 양파의 효능은 국내외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2011년 대한내과학회의 ‘추계학술발표논문집’에 보면 서울 의료원이 고혈압 환자에게 4주간 양파즙을 투여한 결과 고혈압,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 중국인들이 양파를 자주 먹는 식습관 때문에 심장병 발병률이 낮다는 이야기가 틀린 말이 아니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낮춰 연어나 고등어와 같은 생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어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주 2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 다코타 대학의 연구팀이 ‘임상지질학저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한 66세의 노인 2,500여 명을 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생선으로부터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7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34%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9% 낮았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8-06-14
  • 국립중앙의료원장 “남북화해 시대 보건의료 분야 교류 시 컨트롤타워 필요”
    ▲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14일 열린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길잡이’ 도서 출간 기념식에서 남북 보건의료 사업이 재개되기 이전에 사업 진행 주체와 원칙, 기준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성공단 재개시 상주 진료소 신설 구상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면서 남북 화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남북 보건의료 교류 시 주체가 정해지고 큰 틀에서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끝나면서 남북 화해 분위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로 국회, 의학회, 공공병원에서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의약품 제공 사업부터 공공분야의 교류 사업까지 수많은 보건의료 사업들이 진행된 선례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많은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14일 열린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길잡이’ 도서 출간 기념식에서 남북 보건의료 사업이 재개되기 이전에 사업 진행 주체와 원칙, 기준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현 원장은 “예전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서로 (북쪽에) 들어가려 하면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며 “누군가가 거기에서 원칙과 기준을 잡아줘야 하는데 누가 할 것이냐는 문제로 공공의료의 중심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북 보건의료 교류 시 개별적인 접근보다 ‘남북한 의료시스템’이란 큰 틀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정 원장은 “전체적인 접근시 시스템과 시스템이 만나는 식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원칙 기준들이 마련되지 않으면 분절적이고 불안정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북 보건의료 시스템 대 시스템 간 접근 필요" 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시 컨트롤타워(control tower)의 필요성을 제기한 정 원장의 구상은 현재 보건당국과 논의되지 않는 말 그대로 ‘구상’ 단계이다. 정 원장은 “개성공단이 재개될 경우 이곳에 상주 진료소를 설치하는 것을 구상 중”이라며 “이곳에서 많은 진료를 할 수 없겠지만 북한을 이해하고 북측 보건당국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보건의료연구부를 신설한 국립중앙의료원은 12년간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본 진료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황세희 연구조정실장(가정의학과)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아 실태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북한과 교류하면서 상황을 파악하면 진료 프로토콜(protocol 기준)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길잡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며 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자료 구축을 시작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18-06-14
  • 한국수력원자력-실명예방재단, 저소득층 개안 수술 사업 지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 무료 안검진 및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로 써달라며 3억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실명예방재단의 무료 안검진 모습. [현대건강신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 무료 안검진 및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로 써달라며 3억원을 기탁했다.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사업은 한수원이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과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해온 저소득층을 위한 실명예방사업이다.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사업은 무료 안검진과 개안수술비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 안검진은 눈이 불편해도 주변에 안과가 없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주민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특수검진장비를 휴대하고 현지로 이동하여 진료를 하는 사업이다.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은 실명위기에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6년에 후원금 4억 원을 시작으로 ‘17년에 3억 원, 올해 3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후원하며 국민의 눈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한수원은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3,380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눈이 불편한 저소득층 893명의 눈 수술비를 지원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금년에도 농어촌 10개 지역에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고,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 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 500여명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의 정재훈 사장은 “실명위기에 놓여있는 눈 질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이태영 이사장도 “귀중한 후원금을 통해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개안수술을 받아 밝은 눈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한수원의 개안 수술비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농 어촌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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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2018-06-14
  • 건협, 수단 사막서 생명수 찾아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수단 텐덜티(Tendalti) 지역 아가비쉬(Agabish) 마을 인근에서 지하수 굴착공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25일 지하 220m 이상에서 사람이 음용하기에 안전한 수질의 지하수를 발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수단 텐덜티(Tendalti) 지역 아가비쉬(Agabish) 마을 인근에서 지하수 굴착공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25일 지하 220m 이상에서 사람이 음용하기에 안전한 수질의 지하수를 발견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 “남은 몇 개월간 본 사업 성공 위해 노력”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2016년~ 2018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간 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NTD)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수단 텐덜티(Tendalti) 지역 아가비쉬(Agabish) 마을 인근에서 지하수 굴착공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25일 지하 220m 이상에서 사람이 음용하기에 안전한 수질의 지하수를 발견했다. 사업지역인 백나일州(White Nile State) 및 나일강 유역을 중심으로 만연하고 있는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은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명이 감염되어 있는 소외열대질환으로, 강물, 호수 및 관개수로 등에 서식하는 주혈흡충 유충이 오염된 물에 접촉한 사람의 피부를 뚫고 침입,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KOICA는 물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물 중기전략’을 수립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열악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KOICA의 지원을 통하여 제1, 2차 사업기간 동안 백나일 강물을 식수로 공급해주는 정수시설을 6개를 건립해, 2017년 수단 전역에 콜레라가 만연한 시기에도 정수시설 건립지역 인근 마을에서는 콜레라 등 감염성질환으로 사망한 사례가 없었다. 2018년에도 알 자발레인(Al Jabalain)등 4개 지역 5개 마을(수혜자수 16,900명)에 강물을 이용한 정수시설 3개와 지하 200m 이상을 굴착하는 지하수 시설 2개를 건설 중에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같이 어린 소녀 및 여성들이 큰 노동력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감염성 질환 예방으로부터 건강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몇 개월간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우리 협회가 소외열대성질환의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외교부 빈곤퇴치기여금 및 KOICA 정부간 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3차에 거쳐 동아프리카 수단에서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NTD)퇴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6-14
  • 이대목동병원 26일 ‘틀니의 날’ 건강강좌 등
    [현대건강신문]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오는 26일(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틀니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조영은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중앙대병원, 20일 ‘갑상선암’ 건강강좌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과 느린 진행 속도로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않거나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는 암인 만큼 갑상선암은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 그리고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6월 한달간 전국 10개 지역의 병원에서 갑상선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12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갑상선의 역할 및 질환의 종류(중앙대병원 외과 송라영 교수)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치료(하이유외과 엄태익 원장) ▲갑상선암의 치료(중앙대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경과 관찰(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갑상선 수술 후 상처 관리(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연세암병원, 22일 환자 대상 ‘간암 공개강좌’ 개최 연세암병원 간암센터는 22일(금) 오후 2시부터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공개강좌에서는 간암의 치료와 관리에서부터 간 이식 수술까지 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먼저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간암 치료 후 관리’에 대해, 간담췌외과 최기홍 교수는 ‘간 절제술’에 대해,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가 ‘간암의 영상중재시술’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식외과 이재근 교수는 ‘간이식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는 ‘간암의 새로운 항암제’에 대해, 영양팀 이나래 영양사가 ‘간암 식사요법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영양섭취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주대병원 ‘관절염 모임’ 30일 열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30일(토) 오전 10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별관 대강당에서 ‘관절염모임’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여덟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류마티스내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관절염 알아보기(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관절염의 약물치료(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관절염의 자기관리(류마티스내과 김민지 간호사)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절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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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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