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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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기생충 박물관 개관... 놀랍고 아름다운 기생충 모습 구현
    ▲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옆에 위치한 기생충 박물관의 구성1층 전시장은 진입, 진보, 진실, 진단이라는 총 4개의 테마 전시테마 공간으로 나뉘어져있다. [현대건강신문] 우리 몸 속에 기생하며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은 우리에게는 없애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지만 또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 역할이 되기도 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기생충박물관이 문 열었다. 기생충박물관 7개의 테마 전시우리는 기생충을 징그럽고 해로워 박멸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기생충 박물관 안에서는 기생충은 놀랍고 아름다운 대상이다. 국내외 기생충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며, 점차 소외되고 있는 기생충과 기생충질환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를 하겠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7개의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옆에 위치한 기생충 박물관 1층 전시장은 진입, 진보, 진실, 진단이라는 총 4개의 테마 전시테마 공간으로 나뉘어져있다. 진입 테마로 기생충의 개념과 분류체계 등의 전반적인 기생충의 이해를 돕는 곳이다. 진보 공간에서는 역사 속 기생충과 국민 건강을 위한 기생충 관리에 대한 역사 속의 기생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진실 공간에서는 인체와 기생충, 기생충의 이모저모, 재미있는 기생충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진단 공간에서는 70년대 학교 기생충 검사 장면을 재현한 진단 디오라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층 전시장의 경우 진로, 진취, 진가라는 테마 공간을 볼 수 있다. 진로 테마 공간에서는 우리나라 기생충학 선구자들의 연구 성과, 업적 등을 볼 수 있다. 진취 테마 공간에서는 세계 주요 기생충과 국제협력사업등 을 소개한다. 마지막 진가 테마 공간의 경우 기생충 연구 등의 기생충 관련 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있고, 기생충 퇴치 프로젝트에서는 기생충을 잡는 게임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기생충 박물관의 모습아이들은 기생충 퇴치 프로젝트를 통해 미션으로 주어진 기생충을 잡아서 기생충의 존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게끔 하며, 부모의 경우 기생충 박물관에서의 채변봉투 제출하는 날 등의 추억을 회상을 해볼 수 있다. 디오라마나 터치 스크린, 게임 등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과 체험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기생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기 때문에 가족끼리 함께 체험을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뉴스
    • 행사
    2018-05-21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주제로 26일 건강강좌
    [현대건강신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26일(토) 오후 2시~3시30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치료법 등 질환 전반에 대해 다룬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 유전자에 의한 유전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심혈관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국내 약 10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90을 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가 연단에 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특징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 질병
    • 건강강좌
    2018-05-21
  • 라돈 침대 불안...상관관계 부족해 갑상선암 검사 무의미
    ▲ 흉부 X-ray 1회 촬영 시 대략 0.1 mSv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폐 CT를 찍으면 기계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략 5~8 mSv(저선량 폐 CT의 경우 2~3 mSv)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이유 없는 방사선 검사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영향클리닉, ‘라돈 침대’ 의료상담 [현대건강신문] 라돈 침대로 인한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영향클리닉은 ‘라돈 침대’ 관련 의료 상담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선영향클리닉은 그 동안 접수된 상담 사례와 그 답변을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했다. 다음은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상담 사례이다. Q.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영향클리닉에 가면 라돈으로부터 얼마나 피폭이 되었는지 검사가 가능한가요? A. 현재 인체에 들어온 라돈 피폭선량에 대한 직접적인 검사법은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평가 결과는 침대 위 2Cm지점에서의 라돈·토론 방사능 농도를 이용한 방법이다. 다른 내부피폭 검사를 하는 것은 이번 경우에는 무의미하다. Q. 소변을 이용해서 알파 핵종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라돈도 알파 핵종을 방출하니까 가능한 것 아닌가요? A. 소변을 이용해서 우라늄, 플루토늄, 트리튬 등의 알파 핵종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지만, 라돈·토론과 같은 경우에는 반감기가 짧고,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체내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는 없다. Q. 방문 상담은 가능한가요? A. 전화번호 1522-2300을 통해 1차 전화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시 직접 방문하여 추가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이 때 가족 모두가 오실 필요는 없고, 가족 중 대표로 한 분만 오셔서 건강 영향에 대해 상담 받아보시기를 추천한다. Q. 라돈에 의해서 폐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다른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가요? A. 현재까지의 역학 연구 결과를 봤을 때, 라돈에 대한 인체 영향은 폐에 국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돈에 대한 폐의 영향은 노출 후 수 년~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과 흡연력, 라돈 노출 양에 따라 발생 가능성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의학적인 조치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하여 관련 질환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다. 한편 같은 양의 라돈에 노출되더라도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흡연자가 비흡연자 보다 라돈에 의한 폐암 위험이 약 10배 정도 높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폐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금연은 필수적인 조치이다. Q. 라돈 때문에 폐암이 걱정되어 CT를 찍으면 또 다른 피폭을 받는 것 아닌가요? A. 흉부 X-ray 1회 촬영 시 대략 0.1 mSv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폐 CT를 찍으면 기계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략 5~8 mSv(저선량 폐 CT의 경우 2~3 mSv)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이유 없는 방사선 검사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연령, 흡연력 등을 고려해서 흉부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문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란다. Q. 갑상선암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라돈과 갑상선암은 상관관계가 부족하므로 라돈 문제로 갑상선 관련 검사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Q. 두드러기, 가려움증, 만성피로 등 최근 나타난 증상이 라돈과 관련 있나? A. 라돈 노출이 언급된 증상을 유발한다고 확인된 사례는 없다. Q. 라돈 피폭이 많이 되었다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라돈으로 인한 내부피폭이 있다고 하더라도 오심, 구토, 설사, 발열 등 등 급성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 현재까지 원안위에서 발표한 피폭선량 결과를 토대로 본다면 이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급성 증상들이 발생할 수준은 아니다. Q. 모유 수유는 해도 되는 건가요? A. 라돈은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 왔다가 대부분 날숨으로 나간다. 폐로 들어온 라돈 중 매우 적은 부분만이 혈액을 통해 체내 흡수가 가능하지만, 모유 수유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니 모유 수유는 계속 해도 관찮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5-21
  • 식품업계 뉴스...농심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출시 등
    영화관에서 딱! 농심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출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심은 17일,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오징어버터구이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으로 오징어의 풍미에 고소함과 달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원물의 맛과 형태를 재현하는 스낵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오징어 본연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시럽과 버터로 풍미를 살렸고, 오징어다리의 빨판 모양을 그대로 살려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영화관 인기 메뉴인 오징어버터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화관이 연상되도록 제품 패키지에 3D안경을 쓰고 있는 오징어다리 캐릭터와 팝콘통, 영화티켓 등을 그려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오징어 몸통 모양의 오징어집 스낵에 ‘완벽한 오징어 모양’을 위한 다리를 달아 준 제품”이라며 “기존 오징어집 제품과 연계해 1020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92년 출시된 오징어집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징어 맛과 모양을 구현한 제품으로, 스낵시장에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만나몰·캘리포니아체리협회, 체리 1+1 이벤트 진행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진원무역은 캘리포니아체리협회와 함께 자사 만나몰 웹사이트에서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체리 400g 한 팩 구매 시 추가로 한 팩을 증정하는 1+1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2팩의 체리를 배송 받는 가격은 11,900원으로,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이어서 착한 가격으로 제철 체리를 즐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항공직송으로 받아 산지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체리는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담아 체리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로 배송된다. 진원무역 오충화 상무는 “캘리포니아 체리는 체리시즌이 시작했음을 알리는 체리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언급하고, “캘리포니아 체리의 시즌은 짧지만 소비자들이 제철에 체리를 풍성히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착한 가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연치유 효능이 뛰어난 체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비타민 C와 유기산, 섬유질 및 칼륨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이 풍부해 노화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피부의 노화를 막고 탄력을 준다. 체리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맥박을 안정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체리를 고를 때에는 꼭지가 싱싱한 녹색을 띄고 과육은 어둡고 진한 빛깔을 띄며 만졌을 때 알이 굵고 단단한 체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식약처,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땅콩’ 등 견과류가공품 회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우농(경기도 오산시 소재)이 제조하여 판매한 ‘라이스피넛’(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62.8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6일로 표시된 ‘라이스피넛’(포장단위 400g) 제품과 ㈜우농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GS리테일이 판매한 ‘라이스피넛’(포장단위 80g)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러시아월드컵 TV광고 공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자,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새 캠페인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TV광고를 공개했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4년만에 개최되는 월드컵에 열광하고 즐기는 모습들을 담았다. 코카-콜라는 오는 6월 개최될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소비자들도 올 여름 코카-콜라와 함께 월드컵의 짜릿한 순간을 즐기기 바라는 의미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방 안에 모두 모여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멤버들은 경기에 한껏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골이 터지는 순간 다 함께 짜릿한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등 보는 것만으로 다가오는 6월 월드컵 응원의 열기가 가득 찬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시원하고 짜릿한 느낌을 선사한다. 코카-콜라를 들고 함께 건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 위로 등장하는 ‘놓칠 수 없는 이 순간, 당신은 준비되셨나요?’라는 자막을 통해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매 순간 누구보다 짜릿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4년만에 다시 찾아온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짜릿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광고를 만들게 됐다”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전 세계인이 가장 열광하는 월드컵의 짜릿한 순간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풀무원,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 리뉴얼 반년 만에 350만 병 돌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카페인 등으로 위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을 위해 선보인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가 리뉴얼 출시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 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이 지난 2012년 3월 첫 출시 이후 지난해 9월 리뉴얼해 선보인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일 평균 2만 5천 명이 마시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생즙 함량을 늘려 원료의 건강함은 그대로 살렸으며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해 영양은 물론 맛까지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 달에만 55만 병이 넘게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 리뉴얼 약 8개월 만에 350만 병을 넘어섰다. 리뉴얼 이후 지금까지 판매된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13cm)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롯데월드타워(555m)의 약 827배,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51배의 높이에 달한다. 리뉴얼 전 판매 수량까지 합하면 누적 2천 2백만 개를 훌쩍 넘는 대형 품목이다.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의 인기 비결은 위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간편하게 생즙 형태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는 점으로 풀이된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일이 손질하기 번거로워 바쁜 직장인들이 챙겨 먹기 힘든데 매일 아침 간편하게 사무실에서 배달을 통해 마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최대한 원료의 영양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썼으며 리뉴얼을 통해 양배추 특유의 냄새를 개선하고 깔끔한 맛도 강화했다. 또한 풀무원녹즙의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의 역할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에 직접 녹즙을 배달하는 모닝스텝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녹즙을 추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모닝스텝의 추천에 의해 해당 제품을 음용하게 되었다는 고객이 68%였고 지속적으로 음용할 의향이 있다는 고객도 85%를 차지했다. 풀무원녹즙 손민정 PM(제품 매니저)은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리뉴얼 이후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풀무원녹즙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매일 아침 녹즙 한 병으로 간편하게 위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족도가 88%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8-05-21
  • 고혈압·단백뇨 없는데 임신중독증?...놓치기 쉬운 5가지 증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을 위헙하는 치명적인 질환인 임신중독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단백뇨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한국로슈진단㈜이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아 임신중독증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임신중독증의 의학명은 ‘전자간증(pre-eclampsia)’으로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경련 발작이 일어나는 자간증(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이나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전 세계 임산부 는 연간 76,000명, 태아는 연간 50만명에 달해 세계 모성보건단체들은 지난 해 최초로 매년 5월 22일을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로 제정하고 임신중독증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작년 한 해만 국내 약 1만명의 임신부가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았으며, 보건복지부 통계(2017년 12월)에 따르면 국내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는 연 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임신부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 어려워 정확한 질환인식과 검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임신부가 놓치기 쉬운 5가지 임신중독증 증상’ 관련 인포그래픽을 배포하며 올해도 ‘임신중독증 인식 향상 캠페인’을 이어간다. 고혈압·단백뇨 이 외에 5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서 고혈압, 단백뇨 등이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두 증상 외에도 임신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외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경련(자간증)을 보인 환자 중 38%가 이전에 고혈압, 단백뇨 증상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 등을 임신중독증 주요 증상으로 소개하고 이 중 한 가지라도 겪는 임신부라면 놓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특히 이러한 다섯 가지 증상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을 모르고 방치하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끼친다. 임신부에게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을 비롯해 장기부전, 자간증, 폐부종, 태반관류 이상 등의 동반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 조산 등을 겪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의 임신중독증 위험 확인은 산모 및 태아의 사망률 감소와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되면 진찰 하에 증상을 관리해야 하며, 가장 원칙적인 치료법은 ‘출산’이므로 전문의와 분만 시기를 논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로슈진단의 리차드 유 대표이사는 “임신부 및 태아 건강을 위한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 취지에 동참하고 국내 여성에게 임신중독증을 쉽게 알리기 위해 해당 인포그래픽을 널리 전할 계획”이라며 “전세계 체외 진단업계의 리더로서 로슈진단은 앞으로 질환 예측을 위한 기여와 더불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남녀노소
    • 여성
    2018-05-21
  • 국내 고혈압 기준 안 바뀐다...변경된 미국 지침 안 따라
    ▲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는 진단기준을 ‘130/80mmHg’으로 하향 조정한 새로운 고혈압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지침을 따라가지 않고, 기존의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에서 고혈압 판정 기준을 수축기혈압 130mmhg, 이완기혈압 80mmhg로 바꾼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준은 바뀌지 않고, 기존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19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고혈압 진료지침 2018'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는 진단기준을 ‘130/80mmHg’으로 하향 조정한 새로운 고혈압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지침을 따라가지 않고, 기존의 지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고혈압학회는 미국지침을 따르지 않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미국 기준을 그대로 따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평가 모델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고혈압 기준을 낮출 경우 심뇌혈관 질환을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개정된 고혈압진료지침은 고혈압의 기준은 140/90mmHg로 유지하고, 정상 혈압기준도 바꾸지 않기로 했다. 다만 고혈압 전단계를 확대해 확장기혈압을 80 mmHg부터 포함해 고혈압전단계로 분류했다. 학회 관계자는 “진료현장에서 약물 치료가 꼭 필요한 기준혈압으로서 치료의 효과에 대한 근거가 더욱 분명해진 140/90 mmHg을 제시했다”며 “고혈압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학적 정책으로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전단계를 유지하고 그 범위를 더 확대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고혈압 전단계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많게는 2배까지 증가하고 적극적인 생활용법이 국민보건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특히 확장기혈압의 기준을 80 mmHg까지 낮춤으로써 젊은 연령층의 확장기혈압 상승에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예방 목적의 생활요법을 장려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정상혈압보다 약간 상승된 혈압에 대해 주의혈압으로 분류하여 가급적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의 연령은 고령에 의한 심뇌혈관 위험도를 별도로 산정한다. 기존 고혈압진료지침의 위험도 평가 자료는 노년층에 적합하지 않았고,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심뇌혈관 위험도가 현저하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학회 측은 “인구 노령화에 따라 노인 연령에서도 조기에 심뇌혈관 위험을 강조하고 약물치료의 기회를 높여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실 밖 혈압측증의 중요성도 권고했다. 약물치료 전과 약물치료를 변경하고 할 때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고혈압진단을 놓치지 않도록 고혈압 전단계 환자에서 진료실 밖의 혈압을 측정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고혈압전단계 관리 대책으로도 진료실 밖 혈압 측증을 권고했다. 학회는 고혈압 전단계의 약 30% 정도가 가면고혈압일 것으로 최근 보고되었고,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가면고혈압의 예후가 일반적인 고혈압에 비해 약물치료를 받지 못해 더 나쁘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중위험군 1기 고혈압 환자에서 바로 약물치료 가능하도록 치료시기를 앞당기고, 보다 적극적으로 혈압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번 개정에서는 고혈압 치료의 치매 예방 효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2018년 고혈압 진료지침에는 신경계통 전문가가 합류해 기존의 연구결과와 전문가 의견으로 미국심장학회의 입장과 유사하게 고혈압 치료가 인지기능 장애나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시했다. 학회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치매의 예방에 있어서 치료의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조절하는 인구가 많아지면 고령화 사회의 치매의 질병부담을 효율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대중의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해 혈압관리라는 구체적인 예방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근거가 없는 민간 요법이나 불필요한 치료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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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비정상회담 타일러 “미세먼지 문제 뿌리에 기후변화 있어”
    ▲ 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는 "최근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바람이나 대기의 흐름이 달라져 우리나라 하늘에 정체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관심을 넘어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그린피스) ▲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기후변화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지는 여전히 부족하기만 하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바로 행동”이라고 말했다. ▲ 약 1시간 가량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기후행진에서는 일반 시민 300여 명이 대열을 구성해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1.5℃’를 연출하는 인간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광화문, 안국역, 종각을 도는 평화 행진이 진행됐다. (사진제공=그린피스)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재보완 앞서 정부와 기업에 야심찬 기후변화대응 요구 [현대건강신문] 지난 20일 서울 청계광장 및 광화문 일대에서 천 여 명의 시민이 모여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을 진행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세계자연기금(WWF),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유넵엔젤(UNEP ANGEL), 빅웨이브를 포함한 청년단체 및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구를 지키는 온도, 우리를 지키는 온도 1.5℃’라는 슬로건 하에 기후변화 목표 및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18년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한국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을 수정, 보완하고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0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 48차 총회가 인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의 후속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경로 및 지구 온도 상승이 1.5℃를 넘어섰을 때 발생할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바라는 시민의 참여로 완성된 2018 기후행진 행사는 1부에서는 문화공연이, 2부는 기후행진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은 WWF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타일러를 비롯한 일반 시민 연사와 주최 단체들의 대표자 연설 및 밴드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피켓 만들기, 메모 트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후 약 1시간 가량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기후행진에서는 일반 시민 300여 명이 대열을 구성해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1.5℃’를 연출하는 인간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광화문, 안국역, 종각을 도는 평화 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기후 비상사태, 지금 행동하세요’ ‘석탄을 끄고 햇빛을 켜자’와 같은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기후변화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지는 여전히 부족하기만 하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바로 행동”이라고 말했다. 권태선 대표는 “석탄과 석유에서 벗어나 햇빛과 바람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우리가 재생에너지 전환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해진 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는 “기후는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이다. 서식지를 이동하고 겨울잠을 자야하는 시기를 알려준다. 하지만 이 신호체계에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바로 기후변화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바람이나 대기의 흐름이 달라져 우리나라 하늘에 정체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관심을 넘어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린피스 손민우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올해는 국내 기후변화 정책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이 ‘기후악당’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로드맵 재보완에서 37%의 감축목표를 모두 국내분으로 돌리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올해 10월과 12월에 있을 48차 IPCC총회, 24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진을 통해 한국 시민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부와 기업이 머뭇거리는 사이 기후변화는 대기오염, 이상기후가 되어 시민들의 삶을 괴롭게 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진행형 피해다. 기업과 정부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과 1.5도 목표에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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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문재인 케어 저지’ 의사협회 총궐기에 복지부 “보장성 훨씬 강화돼야”
    ▲ 의협은 지난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문재인 케어 저지,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외쳤다. 총궐기대회에서 의협 최대집 회장(앞줄 가운데)은 “너무나 허술하게 급조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소위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고 의사들의 진료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의협은 지난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문재인 케어 저지,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외쳤다. 의협 최대집 회장 “진정성 없는 대화 시 초강력 대정부 투쟁 밀어붙일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의사총궐기를 열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일명 ‘문재인 케어 저지’를 주장하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더욱 강화 필요’라는 답을 내놨다. 의협은 지난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문재인 케어 저지,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외쳤다. 총궐기대회에서 의협 최대집 회장은 “너무나 허술하게 급조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소위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고 의사들의 진료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20일 자료를 내고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저지를 통해 중환자 생명권 보호가 가능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훨씬 강화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복지부는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 보장성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되, 이와 함께 중환자 진료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적정 수가 보상도 병행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수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경우 지난 4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추가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간호관리료 최상위 등급 신설, 모유수유 간호관리료 신설, 주사제 무균 조제료 가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협이 중환자의 생명권을 진정성 있게 고민한다면 이미 의정 대화를 다시 하기로 한 만큼 정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적정 수가에 대해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의협 최대집 회장은 “만약 복지부가 진정성 없는 대화를 이어가면 즉시 대화를 중단하고 초강력 대정부 투쟁을 밀어붙이겠다”며 “비급여의 전면급여를 강요하면 의료계의 분노가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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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브로콜리 치매예방 효과 확인...설포라판 성분 뇌성장 도와
    ▲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김지영 서울대 연구교수, 이기원 서울대 교수, 한정수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브로콜리에 많은 설포라판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다다기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자폐환자의 행동과 정신분열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포라판이 뇌 속 신경성장 인자의 생성을 유도해 뇌의 발달과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도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설포라판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선 유전자변형으로 제작된 치매 쥐에게 두달동안 설포라판을 먹인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 단량체는 60% 이상, 타우는 약 70~80% 제거됐다. 또 치매 쥐의 기억력 손상도 예방됐다. 연구팀에 의하면 설포라판을 섭취했을때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량체 제거에 관여하는 CHIP 단백질이 유도되기 때문이다. CHIP 단백질은 세포의 단백질 접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아밀로이드-베타, 타우와 같이 잘못 접혀진 단백질의 대사에 기여해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김 교수는 "이 연구는 천연물 유래 성분 설포라판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치료의 중요한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를 제거할 수 있다는 효능을 확인한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설포라판을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서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대규모 무작위 조절 이중 맹검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뉴트리션 & 푸드 리서치(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13일 논문으로 게재됐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5-21
  • [사진] 지구를 지키는 온도 1.5도...함께 살려요
    ▲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지구를 지키는 온도, 우리를 지키는 온도 1.5도’를 외치는 2018 기후행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깨끗한 지구를 함께 살리자”고 외치고 있다. ▲ 기후행진에 참여한 시민이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지구 온도 상승 제한 목표인 1.5도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지구를 지키는 온도, 우리를 지키는 온도 1.5℃’를 외치는 2018 기후행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깨끗한 지구를 함께 살리자”고 외치고 있다. 이날 기후행진에는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가 기후행진 2018 행사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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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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