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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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전 의원 선출
    ▲ 대한간호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신경림 회장(왼쪽부터), 김영경 부회장, 곽월희 부회장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각각 확정됐다. 신경림 회장 후보자는 전체 투표자 261표 중 229표(87.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미영(건국대병원 간호부장) △손혜숙(강원도간호사회 회장) △송라윤(충남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조정숙(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학부장) ▲감사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용규(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신경림 회장은 현재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사단법인 통일간호포럼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장,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 등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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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 “안전성 정보 확인 안된 스프레이 제품 퇴출돼야”
    ▲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시민들과 함께 스프레이형 제품 규제 이행 조사를 비롯해 불법 제품 정보 공개 및 퇴출하는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 시즌2’를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기자회견 모습. [현대건강신문]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시민들과 함께 스프레이형 제품 규제 이행 조사를 비롯해 불법 제품 정보 공개 및 퇴출하는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 시즌2’를 전개한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시민들은 생활화학제품 중 호흡기로 직접 노출되는 스프레이형 제품을 가장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 환경부는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스프레이형 생활화학제품 중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 가능한 살생물물질 목록 및 함량 기준을 지정하는 내용의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 개정 고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제품은 2018년 2월 22일까지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2018년 6월 29일까지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2016년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되고 있는 439종의 살생물 물질 중 흡입 독성 정보가 확인된 물질은 55종(12%)이라고 밝혔다. 결국,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천 가지의 스프레이형 제품 중 호흡기에 노출되었을 때 안전이 확인된 제품은 거의 없어 시민들은 불안하다. 환경운동연합은 스프레이형 제품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개정안의 시행 목적과 취지에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개정 사항에 대한 짧은 준비 기간과 이행 경험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는 현재의 인력과 예산으로 얼마나 스프레이 제품의 위해성을 관리할 수 있을지, 기업은 법적 규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행할지, 또한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은 얼마나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시민 감시단을 조직해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모든 스프레이 제품이 안전 기준 준수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위반한 제품에 대해선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시장에 즉각 퇴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 제공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기업의 제품명과 기업명도 공개할 예정이며, 환경부를 통해 안전성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시민 감시단과 함께 분기별로 규제 이행 현황을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며, 1차 조사는 4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 정미란 부장은 “생활화학제품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전환하기 위해선, 정부의 제도 개선만으로 부족하다”라며 “시민들이 기존의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정책의 변화를 실감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민 감시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 평가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2-21
  • 물리치료사 봉사단,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숨은 공로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25일 폐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나선 이들이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참가국 선수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물리치료 및 각종 행정지원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대회 시작 전부터 평창과 강릉 등에서 물리치료실 운영 및 의료통역, 행정 인력 지원 등에 120여명의 물리치료사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물리치료사 봉사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회 김태규 복지이사는 “이번 동계 올림픽 물리치료사 봉사단은 참가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최고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 물리치료와 손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역, 의료행정, 샤프롱(도핑지원요원) 등 대회 운영에 꼭 필요한 분야에도 참여하여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태식 협회장도 “설명절 기간에도 가족, 친지분들과 떨어져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준 물리치료사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그 수고와 헌신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며 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25일 대회 폐막식과 함께 해단식을 갖게 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봉사단은 오는 3월 9일 시작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도 변함없이 봉사에 참여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 뉴스
    • 보건산업
    2018-02-21
  • 한국콜마, CJ헬스케어 1조3,100억원에 인수...제약계 지각변동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콜마가 CJ그룹의 제약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업계 지각변동의 예고했다. 한국콜마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한국콜마의 제약생산개발역량과CJ헬스케어의신약개발역량및영업인프라가융합되어 세계유수의제약회사로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출은 2,000억원대로 5,000억원대 CJ헬스케어 인수와 동시에 매출 7,000억원대 제약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향후 양사 시너지 효과로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콜마는 그 동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융합기술’을 강조해왔다. 특히 고형제, 연고크림제, 내외용액제 등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다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CJ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수액, 개량신약, H&B 분야의 강점이 결합되면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품 글로벌 ODM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더해 더마톨로지(Dermatology), 코슈메티컬 영역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신약개발중심의 국내 Top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제약사로 발전할 수있도록 R&D 부문의 역량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역량 측면에서는 CJ헬스케어 생산공장 3곳 외에 한국콜마의 생산공장 2 곳(세종공장, 제천공장)의 생산설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국내제약업계 내 최대 수준의 생산역량을 확보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CMO사업에 CJ헬스케어의전문의약품과 H&B사업이 융합되면 명실공히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인수 성공으로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추게 되었으며 이런 플랫폼은 세계에서도보기 드문 사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의 플랫폼을 통해 CMO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사는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있도록 독자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CJ헬스케어의 임직원 등에 대한 별도의 인위적 조정대신 제약업 관련 풍부한 경력 및 심도 있는 이해도를 보유한 전문경영인이 조직의 결집된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8-02-21
  • 허혈성 뇌졸중 위험요인, 고혈압 가장 높아
    전남대병원 혈전제거술 환자 5년새 24% 증가 [현대건강신문] # 69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와 함께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증상이 있어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신속한 MRI 검사 결과 뇌경색과 왼쪽 중뇌동맥의 폐색이 확인되어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로 옮겨져 응급 혈전제거술을 받았으며, 시술 직후 환자는 언어장애 및 마비증상이 회복됐다. 뇌혈관이 막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5년새 24% 증가했다. 또 혈전제거술 환자 중 60대 이상의 환자가 10명 중 8명이며, 위험인자로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가 57%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최근 5년간(2013~2017년)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603명에 대한 조사·분석에서 나타났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신경 세포를 손상시킴으로써 의식·언어장애, 팔다리 마비 등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며, 치료법으로 혈전제거술과 혈전용해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혈전제거술은 2013년 111건, 2014년 114건, 2015년 116건, 2016년 124건, 2017년 138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5년새 2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70~79세)가 219건으로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60대 22.3%(135건)·80대 이상 24%(143건)·50대 12%(72건)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60대 이상의 환자가 무려 10명 중 8명에 달해 뇌졸중이 고령질환임을 보여줬다. 성별로 보면 남성 308명, 여성 295명으로 큰 차이 없었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요인은 고혈압·심방세동·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가 57.5%(347명)로 가장 많았으며 불규칙한 맥박이 형성되는 심방세동 35.2%(212명), 흡연 27.7%(167명)로 나타났다. 또 전체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296명)는 먼저 혈전용해술을 시행했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어 혈전제거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전남대병원의 혈전제거술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환자 예후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제거술을 시행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전제거술은 막힌 부위에 따라 증상 발생 8~12시간 이내 시행할 수 있으며, 정맥 내 혈전용해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시술은 전신마취 하지 않고, 허벅지 부위를 5mm 이내로 절개해 혈관 속에 도관을 삽입해 시행한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웅 교수는 “혈전제거술은 최근 급성 뇌졸중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아 시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무엇보다 뇌졸중 발생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혈전제거술을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2-21
  • 동계올림픽 종목 중 하루 섭취 열량 가장 많은 종목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동계올림픽 종목 중 하루에 열량을 가장 많이 보충해야 하는 것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가장 적게 섭취해야 좋은 것은 스키 점프라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인 복스(Vox)는 ‘올림픽 선수는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나’란 기사에서 각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의 종목별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제시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전 스포츠 영양사 난나 메이어가 작성한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종목별 적정 섭취 칼로리는 운동선수가 훈련 강도가 얼마나 센지, 경기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서 체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등을 고려해 산출됐다. 먼저, 스키 점프 선수에겐 하루에 1300㎉ 정도의 낮은 열량 섭취가 권장된다. 스키 점프 선수는 가벼울수록 더 멀리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여성 스키 점프 선수의 경우 하루에 1.5컵의 채소, 반컵의 곡류, 약 85g의 고기를 먹는다. 하루에 가장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다. 이 종목 선수는 에너지 소비량이 최고다. 육상이나 사이클 선수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성 선수는 하루에 7000㎉, 여성 선수는 5000㎉를 평균적으로 섭취한다. 일반인(한국인 성인 남성 하루 2600㎉, 여성 2100㎉)에 비해 2∼3배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미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성 선수의 저녁 식사 1끼의 메뉴엔 약 110g의 고기, 번 또는 롤, 채소 1컵, 퀴노아 1컵, 구운 감자 1컵, 요구르트·과일 등이 포함된다. 스피드 스케이팅(롱 트랙) 선수의 하루 권장 열량은 2800∼4000㎉로, 숏 트랙 선수(2800∼3500㎉)보다 약간 높다. 피겨 스케이팅의 하루 권장 열량은 1800∼2000㎉로 일반인과 엇비슷하다. 운동선수에겐 칼로리의 양 못지않게 어떤 영양소를 통해 칼로리를 얻느냐도 중요하다. 역도 등 근육을 키워야 하는 운동에선 단백질 섭취가 필수다. 지구력이 요구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에겐 탄수화물 보충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스타트가 중요한 썰매 종목 운동선수에겐 탄수화물 보충이 요구되지 않는다. 올림픽 참가 선수는 햄버거·아이스크림 등 가공 식품은 거의 먹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8-02-21
  • SK케미칼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시장 안착
    ▲ SK케미칼 '스카이조스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초기의 기세를 몰아 연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월 2주차 기준 국내 판매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제품 출시 만 2개월을 맞는 이달 말 누적 매출이 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반 병의원에서의 제품 요청이 늘고 있고 종합병원으로의 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공장을 풀가동하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추세를 이어가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백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도 나타났다. SK케미칼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 달여에 걸쳐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스카이조스터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대상포진의 질병 부담과 백신의 역할 및 스카이조스터 임상 결과를 주제로 진행됐고 전문의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희진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환자수와 그에 따른 치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스카이조스터는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전문의는 “대상포진 질환과 발병 기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고 백신 공급에 대한 우려도 덜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 안재용 부문장은 “국내에만 1,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상포진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잠재적 대상군”이라며 “그 동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대상포진백신 시장에 최첨단 생산시설인 L하우스에서 생산한 스카이조스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 수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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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 이화여대의대 하은희 교수, 국제환경역학회 실행 이사에 뽑혀
    [현대건강신문] 하은희 이화여대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오른쪽 사진)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환경역학회 실행 이사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국제환경역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nvironmental Epidemiology, ISEE)는 전 세계적으로 의학, 역학, 보건학, 환경위생, 유전학, 통계학, 정책 관계자 등 1천 여 명의 회원이 모여 인류의 환경 노출에 대한 건강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단체이다. 하은희 교수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인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연구 업적 등으로 한국 환경보건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실행 이사로 선출되어 2020년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하은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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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 릴리 '탈츠' 허가...건선 치료제 선택폭 넓어져
    ▲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탈츠가 허가를 받으면서 건선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폭이 넓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생물학적 제제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완치에 대한 희망도 머지않아 보인다. 생물학적 제제인 인터루킨-12/23억제제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가 중증 건선 치료제로 등장한 이후 지난해 인터루킨-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 세쿠키누맙)가 급여등재 됐고, 또 다른 인터루킨-17A 억제제인 ‘탈츠(성분 익세키주맙)’가 지난해 12월 5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탈츠는 판상형 건선의 염증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인터루킨-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탈츠는 대규모 비교 임상 시험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인 ‘에타너셉트’와 인터루킨 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과 직접비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효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탈츠는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우스테키누맙의 직접비교 임상 시험(IXORA-S) 결과에 따르면, 12주차에 우스테키누맙을 투여 받은 환자는 42.2%만이 PASI 90에 도달한 반면 탈츠는 72.8%의 환자가 PASI 90에 도달해 탈츠의 치료 반응률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츠는 12주 차에 완전관해상태인 PASI 100에 36%의 환자가 도달해 우스테키누맙을 투여받은 환자(14.5%)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로 PASI 10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52주까지 지속되었다.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인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지금까지는 PASI 75를 치료의 목표로 삼아 왔다. PASI 75는 건선 병변의 면적 및 중증도가 첫 치료 시점 대비 75% 이상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PASI 90, PASI 100 달성에 가까워질수록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건선 치료에 있어서 더 높은 치료 목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실제로 유럽의약청(EMA)에서는 건선의 면적 및 중증도의 90% 개선, 즉 PASI 90을 치료 성공의 척도이자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 목표로 삼고 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탈츠가 허가를 받으면서 건선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폭이 넓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는 일정 기간 지나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약제를 바꿔서 사용하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같은 인터루킨-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와 탈츠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어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지만, 환자 치료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여 스케줄이 달라 환자들 각각의 처한 사회적 상황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탈츠는 처음 3개월 동안 격주에 한 번씩 투여하고 그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맞으면 되고, 코센틱스는 첫 한 달간 매주 투여한 이 후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스케줄”이라며 “환자의 상태와 사회적 환경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8-02-21
  •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 주제로 23일 건강강좌
    [현대건강신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3일(금)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이식, 방사선 치료, 내과적 치료,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영양 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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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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