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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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풍제약, 중국 Greenpine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계약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풍제약(주)은 지난 7일 중국현지에서 Greenpine pharmaceutical.co.ltd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주요사항으로 중국내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계속 소유하고 8년간 공급계약 총액은 1,077만 불이며 로열티는 52만 불로 예상한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는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하여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 기능 뿐 만 아니라 유착 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여 탁월한 유착방지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었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자궁경수술, 복강경수술 외 척추수술에 따른 유착방지 적응증을 갖고 있다. 한편, 메디커튼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최고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유착방지제로서는 국내최초로 2012년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 인증을 동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메디커튼의 독자적 기술은 이미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 등록되었으며, 다수국가들과 수출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Global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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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300억원대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차기 판권 국내 D사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연 매출 300억원대로 SGLT-2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포시가'와 '직듀오'의 영업 판권이 D사로 넘어갈 전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4년 4월 CJ헬스케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성분명 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 판매를 담당해왔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CJ헬스케어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차기 파트너사로 D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으로 '포시가'는 총 257억 6,700만원 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고, 포시가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직듀오'도 50억대의 매출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라인 전체로 연매출 3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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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정희교 센터장 “의료기기 정책 개발 조직 신설”
    ▲ 제3대 정희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 취임식이 지난 7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현대건강신문] 제3대 정희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 취임식이 지난 7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희교 신임 센터장은 1996년 식약처 근무를 시작해 심혈관기기과장, 의료기기심사부장을 맡아오면서 의료기기 분야 전문성을 갖추었다. 정희교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식약처에서는 원활한 소통과 정책을 개발, 지원하는 역할을 원하며 업계에서는 업계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받길 원하고 있기에 이것이 앞으로 센터가 해야 할 일이고, 센터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와 식약처의 니즈(Needs)를 반영하여 업계와 식약처에서 진정으로 바라는 새로운 센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교 센터장은 취임 후 센터의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 센터장은 이를 위해 ▲의료기기 정책 개발·지원 조직 신설, ▲인증과 기술문서심사 분야 고객만족도 향상, ▲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산업지원, ▲직원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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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화재사고시 흡인손상 환자, 화상응급센터로 이송해야”
    ▲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상임이사(왼쪽 두번째)는 ‘화상 예방 그리고 응급구조 체계와 화상전문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중화상환자가 1시간안에 이송될 수 있도록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재중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이용호 의원과 4개 단체가 모여 제천, 밀양 화재 같은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한 ‘골든타임 5분, 피난자 권익보호 방안-연기 질식 감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주제로 긴급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 사망자의 60%가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져 화재 초기 연기 ​질식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야가 함께 국민 안전에 ​힘쓰는 단체들과 인명 참사의 원인을 점검하고, 골든타임 5분 내 신속한 초기 대응방안 및 종합적인 소방, ​건축, 의료 체계 점검을 위해 기획되었다. 좌장은 문원경 전 소방방재청장이 담당하며 발언자로는 채영태 교수(청주대 건축공학과), ​고영우 교수(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설수진 상임이사(베스티안재단), 신범순 이사장(지식문화재단), ​강민수 센터장(을지대 통합전산센터)이 참여했다. 또한 현장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윤혁 소방관(동대문소방서 예방과), 최영 기자(소방방재신문)가 참석했고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도 ​직접 참여해 화재 대응을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모색하기위한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상임이사는 ‘화상 예방 그리고 응급구조 체계와 화상전문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중화상환자가 1시간안에 이송될 수 있도록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 이사는 “화상을 동반하거나 화상이 없다 하더라도 심각한 흡입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바로 이송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결국 제일 좋은 것은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일반 응급실로 가야할지 전문병원으로 가야할지 의료진이 함께 119 구급대에 탑승하여 ​판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최소한 고품질 영상정보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화상을 ​비롯한 긴급의료상황에 맞는 핫라인을 개설해 24시간 판단이 가능한 의료진과 현장소통으로 어떤 ​응급의료체계로 이송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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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불량 전투식량 20억원 어치 군에 보급
    ▲ 동결건조 과정을 거친 찐 어묵(왼쪽)과 튀긴 어묵(오른쪽). (사진제공=김중로 의원실) 김중로 의원 “산패 위험성 높은 튀김어묵 첨가, 국방규격에선 금지 식재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식량 가운데 47만여대, 총 20억원어치의 전투식량이 국방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전투식품’으로 이에 대한 리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김중로 의원(국민의당)이 국방부와 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군이 보유한 전투식량Ⅱ형 가운데 국방규격에 맞지 않는 튀긴 어묵이 첨가된 제품은 모두 470,192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0억 9,213만원어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규격에 따르면 전투식량Ⅱ형의 1,2,3식단에 포함하는 어묵은 한국산업규격 찐어묵 또는 특수 포장어묵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불량 전투식량을 납품한 업체는 국방규격에 명시된 특수포장어묵에 튀긴 어묵이 포함되어 있다며, 규격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을 살펴보면 특수포장어묵과 튀긴 어묵은 다르게 분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량 식재료로 인한 전투식량 납품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전투식량의 검수하는 기술품질원의 책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문제가 되는 튀긴어묵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기품원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 없이 그대로 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방부도 기품원이 작성한 ‘납품조서 품질합격여부’와 외관, 수량만 확인할 뿐, 해당제품에 대한 자체 검수과정은 없다고 밝혔다. 기품원의 검수만을 믿고 그대로 예하부대로 보급해 불량 전투식량이 납품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군에 납품하는 전투식량은Ⅱ형은 기타가공품으로 유형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가공품은 세균 수에 대한 규제제한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김중로 의원은 “먹거리는 병사들의 건강과 직결되어있다”며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불량업체와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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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이대목동병원, 유족들에게 ‘사망 책임’ 인정하며 사과
    운영위 “개선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 곧 밝힐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12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태 관련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과했다. 8일 이대목동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유족들과의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운영위)가 유족들에게 제의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사퇴한 전 경영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중인 조수진 교수를 제외한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 홍보실장과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신임 경영진이 참가해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신임 경영진의 향후 사태 수습 방안을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구성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간담회에서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사망하게 된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병원에서 감염되어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에 병원당국은 사망의 책임을 인정한다.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병원은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사건의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병원은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등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인정하고 약속했다. 운영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병원 감염관리를 비롯한 환자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 및 강화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하는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선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대내외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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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메디톡스 ‘메디톡신’ 거대 중국 시장 진출 눈 앞
    ▲ 메디톡신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이 예정대로 승인되면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중국식품의약품국(CFD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메디톡신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최근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의 통계 분석을 진행해왔다. 또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2015년 중국 내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하여, 최적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도 마친 상태다. 필러 제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향후 성장 계획도 순항 중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중국 내 임상시험실시기관을 선정하고 작년부터 임상에 착수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성형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국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매출 1조원를 달성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2022 실현이 한발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 미용성형 시장의 강자인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러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중국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중국 란주연구소의 BTX-A와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 뿐이며, 메디톡스는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업체 중에서 중국 진출에 가장 앞서있다. 한편, 메디톡스는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전체 매출액의 약 70%를 수출을 통해 이뤄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근 대만에서의 ‘메디톡신’ 3상 임상시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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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치매안심센터 인력에 ‘물리치료사’ 포함시켜야
    ▲ 8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태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국가치매책임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 치매안심센터가 속속 개소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과정 없이 졸속으로 시작되면서, 일선에서는 치매안심센터가 아니라 치매근심센터가 되게 생겼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태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회장은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 굉장히 큰 규모로 치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인력의 확장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실패할 우려도 있다”며 “치매안심이 아니라 치매근심센터가 되게 생겼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255곳이 개소한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는 상당수 지자체가 제대로 된 준비 과정 없이 기존 보건소의 좁은 공간에 센터를 설치한 데다 제한적으로 인력을 채용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센터의 경우 시간을 새롭게 건립하는 등 이미 문제 해결을 추진 중에 있지만, 인력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1급),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제한했다. 추후 센터가 정식 개소하더라도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예방하는 운동처방이나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 회장은 “치매는 인지장애다. 연구 논문을 보면 신체활동이 인지에 영향을 굉장히 미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복지부에서는 4개 직종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고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현재, 치매환자의 신체활동 증진 운동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들이 하게 된다. 이 때문에 광역치매센터에는 물리치료사들이 많다. 하지만,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는 물리치료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할 물리치료사들은 채용할 수 없도록 해놓은 것이다. 이 회장은 “일부 보건소에서는 물리치료사를 배치해달라고 (복지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허용이 안 돼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건소의 물리치료사를 치매안심센터로 전보 발령을 내는 편법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소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뽑을수는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태식 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인들은 신체 근력, 신체 기능이 떨어져 낙상의 위험이 크다”며 “운동프로그램을 매일 실시할 경우 낙상 예방 효과만 해도 매우 크고, 신체활동이 인지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물리치료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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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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