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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 원인 '심방세동' 한국인 90% “몰라”...심전도 검사 중요
- ▲ 16일 대한부정맥학회는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일반인 대상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심장돌연사 위험이 있는 부정맥 질환 ‘심방세동’. 인구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성인 10명 중 9명이 심방세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부정맥학회는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정맥의 대표 증상인 ‘두근거림’을 경험했을 시 병원을 방문한 비율은 15.4%에 그쳐 질환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병 위험이 5배 가량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방세동 환자, 일반인 대비 뇌졸중 위험 5배 높아 이번 설문 조사에서 부정맥 질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심방세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54.7%)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38.1%)는 응답이 9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해 질환 인지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19.3%에 그쳐 질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관련 전반적인 의료 상식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38.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2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는 “심방세동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지도도 낮고,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있었다”며 “부정맥의 진단법 및 치료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정맥의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이나 심장 돌연사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가슴 두근거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 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질환 및 질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라며 “특히,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무증상인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근거림 증상 있어도 85% 방치…부정맥 진단 및 치료법 관련 교육 필요 이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8.5%가 최근 1년 이내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심계항진)을 경험했으며 부정맥을 진단 받은 경우에는 58.2%가 두근거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시 병원을 방문한 응답자는 15.4%에 그쳐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대부분이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60.2%)’ 혹은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51.5%)’라고 응답해 부정맥 질환 및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설문 참가자를 대상으로 타 질환 진단 경험을 분석해본 결과,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가 일반인 대비 전 질병을 진단받은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49.1%), 불안장애(32.7%), 심부전(23.6%)의 진단 비율이 부정맥 진단 환자에서 높게 나타나 해당 질환군에서 부정맥 동반 발현에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질환 및 질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라며 “특히,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무증상인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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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 원인 '심방세동' 한국인 90% “몰라”...심전도 검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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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채종일 회장, 신년 맞아 동부지부 방문
- ▲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과 현기붕 사무총장이 지난 1월 15일 서울동부지부를 초도방문하고 ‘17년 업무보고 및 ’18년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과 현기붕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신옥희)를 초도방문하고 2017년 업무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채종일 회장과 현기붕 사무총장은 동부지부 전 층을 돌며 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근무 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떡을 전달하여 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하면서 2018년도에도 직원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어 협회를 이끌어 나가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어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활성화 하여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 해줄 것”과 “협회의 이념이 되는 기생충관리 사업도 적극 활성화하여, 발전된 서울동부지부를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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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채종일 회장, 신년 맞아 동부지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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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대표에 이희열 사장 임명
- [현대건강신문] 메드트로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에 이희열(Chris Lee 오른쪽 사진) 사장을 선임했다.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한국,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 아대륙(ISC), 동남아 국가들(SEA)의 사업과 인력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 전,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20억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장으로 메드트로닉 전체 매출 규모의 12%를 차지한다. 2017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규모는 34억불에 이르며, 이는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2배 이상 규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공존하는 다양성, 복잡한 규제, 부족한 산업 인프라, 치열한 경쟁 등의 요인으로 도적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희열 사장은 이미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희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메드트로닉 비즈니스 면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의미 있는 혁신, 의료 접근성 확대, 가치 창출을 통해 이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개발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 입사 전 바이엘 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바이엘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서 한국, 베트남,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동남아 국가 등 다양한 시장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희열 사장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투손에서 학사 학위를, 아메리칸 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선더버드)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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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대표에 이희열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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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유승민 대표와 화기애애 했던 박인숙 의원
- ▲ 오늘(16일)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귀를 밝힌 박인숙 의원(왼쪽)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 의료적용’ 관련 간담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오른쪽)와 환하게 웃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늘(16일)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귀를 밝힌 박인숙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 의료적용’ 관련 간담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환하게 웃고 있다. 박인숙 의원은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한다”며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여러분들의 마음과 당원동지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을 눈 감을 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제가 가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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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유승민 대표와 화기애애 했던 박인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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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나노케이지’ 기술 도입...면역항암제 개발 추진
- ▲ (주)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이사(좌측)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병권 원장이 16일(화) KIST 본원에서 신규 나노케이지 관련 기술 이전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바이오 항암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삼양바이오팜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KIST 서울 본원에서 신규 ‘나노케이지’ 기술 이전 조인식을 16일 가졌다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이 이번에 도입하는 기술은 면역 항암제 기술로써 나노케이지 표면에는 면역관문억제제 단백질을 결합하고, 나노케이지 내부에는 항암제를 탑재하는 약물 전달 기술이다. 나노케이지 표면에 결합된 면역관문억제제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면역 세포의 암세포 공격을 활성화시키며, 나노케이지 내부에 탑재된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사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이 기술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면역 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꼽힌다. 인체 내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경로를 차단(면역관문억제제)하거나 면역세포를 강하게 만들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다.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은 2014년 14억 달러에서 2020년 276억 달러로 약 2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삼양바이오팜은 KIST와 함께 개념검증을 실시한 후 나노케이지 단독 혹은 삼양바이오팜이 보유한 항암제를 나노케이지에 탑재해 투여하는 방식의 임상을 실시해 면역항암제 신약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는 “삼양바이오팜은 외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KIST의 신규 나노케이지 기술 도입을 계기로 삼양바이오팜이 추진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술 도입 의의를 설명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KIST의 기술이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아울러 ㈜삼양바이오팜이 글로벌 의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계열사로 본사와 연구인력 약 200명이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의약품과 의료 기기(MD) 양대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개량신약 ▲미래 항암치료를 주도할 바이오 신약 ▲첨단 생분해성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등의 세 가지 분야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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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나노케이지’ 기술 도입...면역항암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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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자유한국당으로 복귀
- ▲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른정당 핵심이었던 박인숙 의원.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 의료적용 관련 간담회에서 박인숙 의원(왼쪽),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왼쪽 세번째), 하태경 의원(오른쪽) 등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16일 오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서울 송파지역 재선 의원인 박인숙 의원은 지난해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일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소속인 박 의원이 탈당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복지위 의원은 없어지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한다”며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여러분들의 마음과 당원동지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을 눈 감을 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제가 가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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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산부인과 의사 대통합 이루는 한 해 될 것”
- ▲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상임이사 및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8년 새출발을 다짐했다. [현대건강신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상임이사 및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8년 새출발을 다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오는 4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실시 등을 위한 정관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2018년은 그동안의 대립을 정리하고 산부인과 의사의 대통합을 이루는 해가 되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도 신년하례식에 참석,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아픔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꿋꿋이 일해 왔다. 요양병원 등급제 폐지 노력, 산모 초음파 수가 등재 등 큰 일을 많이 했다. 이충훈 회장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며 “새해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분당 차병원 이제호 교수가 ‘미래의 의료 서비스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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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산부인과 의사 대통합 이루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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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텅 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 서울시는 1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이 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전 11시 30분 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12시30분 현재 텅 빈 스케이드장. ▲ 서울시는 1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이 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전 11시 30분 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텅 빈 스케이트장 주변으로 마스크를 한 시민이 서울광장을 지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6일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1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이 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전 11시 30분 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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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텅 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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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열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2시에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행 4년을 맞은 고가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 보건당국과 해당분야 전문의, 그리고 환자단체, 산업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해결점을 모색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약이 우수한 효능·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보험 재정 영향 등의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암환자 또는 희귀질환자들은 치료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분담제도는 환자를 위해 고가의 신약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사용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정부와 제약사가 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도입 된 제도이다. 제도 시행 4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상 약제 선정 범위의 모호함과 위험분담 계약 후 사후관리제도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위험분담제도의 평가 및 합리적 활용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이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강진형 회장의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대한종양내과학회 김봉석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 ▲한국보건학회 이종혁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등 정부·학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 패널의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희 의원은 “고가신약 치료제들에 대한 환자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들이 논의돼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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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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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콜레스테롤 낮추는 새로운 돌연변이 찾았다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연세대 의과대학 이상학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팀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관여하는 ‘PCSK9’ 유전자 중 세 가지 돌연변이 유형을 세계 최초로 찾았다고 밝혔다. 흔히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하면 육류 등 식품을 통해 얻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콜레스테롤의 80%는 간에서 합성되고, 20%만 음식을 통해 얻는다. 간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은 혈액순환을 통해 각 세포에게 전달되는데, 이때 배달부 역할을 ‘지단백’ 이라는 운반체가 맡는다. 이 지단백은 밀도에 따라 네 가지 정도로 구분되며,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저밀도 지단백 (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이다. 그러나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 중 APOB, PCSK9 등의 유전자에 변이가 생긴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유전성 고지혈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상학 교수는 “선천적 콜레스테롤 조절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반대로 간혹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치보다 훨씬 낮은 사람이 있어 그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 진료와 건강검진 차 방문하고 유전자 연구에 동의한 환자 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전 인구의 하위 1%에 속하는 22명을 찾아 유전자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들 22명의 평균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 100㎎/㎗보다 절반이상 낮은 39㎎/㎗이었다. 그 원인을 찾고자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대사와 배출에 관여하는 두 중요 유전자인 APOB, PCSK9 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2명 중 21명에게서 유전자 변형이 관찰되었으며, 9명은 매우 희귀한 변형이 관찰되었다. 특히 PCSK9 유전자 변이 중 이제껏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한 세 가지의 돌연변이를 처음 찾아냈다. 이 교수는 “PCSK9 유전자는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주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고, 최근 해당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도 개발된 상태”라며 “이번 PCSK9 유전자의 세 가지의 돌연변이 유형을 규명함으로써 PCSK9 유전자 기능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이상학 교수팀의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Rare and common variants of APOB and PCSK9 in Korean patients with extremely low low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levels ”의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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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콜레스테롤 낮추는 새로운 돌연변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