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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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일주일 연기"
    ▲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20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여전이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의 공정성을 고려해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포항 지역 시험장 균열 발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5일) 오후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파로 수능 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교육부는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의 균혈이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20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여전이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의 공정성을 고려해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포항 지역의 수능 시험장 14곳의 전수 점검 결과 포항여고 등 다수의 시험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피해 보고가 들어왔다"며 "예비 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균열 등 각종 피해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며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능비상대책본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연기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7-11-15
  •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푸른빛 점등식’ 성료
    ▲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주한덴마크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푸른빛 점등식’이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푸른빛 점등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주한덴마크대사관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2017 푸른빛 점등식’은 국내 최고 높이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2017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성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더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UN에서 공식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푸른빛’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모든 당뇨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호주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집트 피라미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 건축물을 중심으로 점등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당뇨병 전문기업으로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사적으로 “Changing Diabetes”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펼치면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있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7-11-15
  • "GSK 등 세계적 백신업체, 백신연구소 지원 '인색'"
    ▲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왼쪽)은 개발도상국가들을 위한 백신 개발과 지원을 위해 기금 조성이 꼭 필요하지만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받는 지원은 "스몰(Small)"이라고 밝히며 "이들 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백신 개발 교육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 백신포럼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IVI가 세계적인 백신연구의 중심으로서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 "연구소, 역할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할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판매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등 다국적제약업체들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 이하 연구소)에 대한 지원은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소는 지난 1997년 UN에서 독립해 한국에 본부를 두고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연구소는 저렴한 경구 콜레라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 1,60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해 콜레라 퇴치에 전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구소의 성과에 대해 콜레라 퇴치에 있어 '획기적 변화(game-changing)'라고 지지하고 나섰다. 경구 콜레라 백신 등장에 힘입어 WHO는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콜레라 사망자를 2030년까지 90% 이상 감축하겠다는 '콜레라 퇴치 글로벌 로드맵'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판매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GSK 등 다국적제약사들과 대표적 선진국인 G7 국가들의 연구소에 대한 지원은 인색하다. 연구소 설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백신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가들을 위한 백신 개발과 지원을 위해 기금 조성이 꼭 필요하지만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받는 지원은 "스몰(Small)"이라고 밝히며 "이들 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백신 개발 교육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지금 세계 35개국이 IVI 설립협정에 가입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등 G7 국가는 하나도 없다"며 "한국 정부가 이들 국가들의 가입을 위해 힘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진국서 사라진 콜레라 장티푸스 개도국 사람들 괴롭혀" 제롬 김 사무총장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신약을 개발하고 하지만 (연구소처럼) 경구 콜레라를 1달러30센트에 팔면 수익을 남길 수 없다"며 "연구소는 기존 다국적제약사들을 모델로 삼지 않고 규모가 작더라도 양질의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사와 함께 일하는 모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들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대부분의 국제기구가 그렇듯이 펀딩(funding 자금)이 문제인데 많은 나라와 업체, 재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패혈성 인두염이 발생한 뒤 생기는 A군 연쇄상구균으로 매년 40~5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등 선진국에는 A군 연쇄상구균으로 숨지는 사람은 없지만 북한 인도 등에는 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어렸을 때 감염된 A군 연쇄상구균 보균자들은 20년이 지나서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아이들의 부모인 경우가 많아 가정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런 질병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1997년 국제백신연구소를 서울에 유치한 한국 정부는 연구소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수십억 원씩 연구소에 직접 지원하고 있고 국내 백신 업체들의 연구소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 정부처럼 국가적인 지원을 하는 나라는 인도, 스웨덴에 불과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 설립자인 빌게이츠가 만든 빌앤멜리아게이츠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기아자동차 등이 연구소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백신포럼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IVI가 세계적인 백신연구의 중심으로서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구 콜레라 백신 이후 2호 백신으로 개발된 장티푸스 백신은 경북 안동 SK케미컬 백신클러스터와 인도네시아 바이오파마사에서 생산돼 2020년이면 세계 각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한국의 경우 R&D(연구 개발)이 활발하고 역량이 뛰어나다"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지원에 한국 국민들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17-11-15
  • 정부, 제약산업 육성 국정과제로 삼고 적극 지원
    ▲ 15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안)’ 공청회에서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가 제약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 15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안)’ 공청회에서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제약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획안은 차후 차질 없이 추진돼 제약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등 제약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청회는 제약 관련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지난 3월부터 참여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에서 논의한 종합계획(안)을 공유하고, 제약 전문가 및 연구자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제약산업 시장, 기회와 위기 요인 공존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현재 제약산업이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빠른 고령화로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약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증대돼 기회가 커지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흐름과 시장경쟁이 심화되며 ‘넛 크래커(Nut-cracker)'로 전략할 우려도 크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R&D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제2차 종합계획 발전의 비전과 목표는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만드는 제약 강국으로 도약’”이라며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크게 ▴연구개발(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세부 과제를 제안했다. ▲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현재 제약산업이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연내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 거쳐 연말까지 확정·발표 먼저, 신약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 강화 방안'으로는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R&D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R&D 지원을 확대하며, 스마트 제조공정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의 고도화와, 희귀·난치질환 및 감염병 치료제, 백신 개발 등을 위한 공익 목적의 제약분야 R&D 투자를 확대한다. 제약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방안으로는 양질의 생산·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제약산업 상용화·제품화 전문인력 및 임상시험 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확대하고, 제약바이오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창업 활성화에도 지원한다. 또한, 정부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해외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출지원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고도화와 해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지원한다. 또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 전략적 협력사 발굴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거점 설립도 지원한다. 선진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 기반 조성 방안도 마련됐다. 먼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세제 혜택도 확대한다. 김 과장은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의약품 건강보험 등재 제도 보완, 임상시험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제약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을 개선하고 선진 유통체계 확립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연내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건강생각
    • 발표
    2017-11-15
  • [사진] 국제 백신연구소 사무총장 "1차 콜레라, 2차 장티푸스 백신 개발"
    ▲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콜레라 사망 90% 감축 목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국제백신연구소는 콜레라 퇴치에 있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획기적'이라고 표현하는 최초의 저렴한 경구 콜레라백신의 개발을 비롯, 여러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국과 인도에서 생산하는 콜레라백신으로 WHO는 보건 위기에 대비하는 ‘글로벌 콜레라백신 비축분’을 확보했고, 지금까지 세계 18개국에서 1,600만 도즈 이상 접종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백신은 지난 달,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콜레라 사망자를 2030년까지 90% 감축하겠다는 WHO의 전략인 ‘콜레라 퇴치 2030 글로벌 로드맵’을 출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대표는 축하 영상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IVI는 그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우리는 IVI가 현재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콜레라에 대한 중요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백신은 현재 전세계에서 활용되어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IV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내년에 출범될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IGHT) 사업을 통해 한국정부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IVI,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역량을 함께 모아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발표
    2017-11-15
  • 기상청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 북구서 규모 5.5 지진 발생"
    [현대건강신문] 기상청은 오늘(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후 여진이 이어질 수 있어 경북 포항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7-11-15
  • 사노피, 건강한 삶의 동반자 새 비전 선포...혁신 파이프라인 소개
    ▲ 15일 사노피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간담회를 열고, 사노피의 새로운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을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노피는 환자들에게 든든한 삶의 동반자가 되고자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15일 사노피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간담회를 열고, 사노피의 새로운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을 소개했다. ‘임파워링 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노피가 새롭게 내건 비전이다. 인생은 종종 여정에 비유되는데,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는 사노피가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최대 한도로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노피 코리아 배경은 대표를 포함 5개 사업부 대표가 모두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사노피의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발표하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파워링 라이프’ 발표자로 나선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의 새로운 비전은 환자들에게 든든한 삶의 동반자가 되고자하는 것”이라며 “임파워링 라이프는 누구나 자신의 삶을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노피는 누구나 필요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임상연구부 송혜원 이사는 ‘임파워링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사노피가 새로운 비전을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송 이사는 “사노피는 희귀 질환, 백신&감염질환, 면역&염증, 종양, 신경과학,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7개 치료영역에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주요 제품을 출시했으며, 47개의 임상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및 백신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R&D 포트폴리오를 바이오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송 이사는 “중증 고지혈증치료제인 프랄런트와 중증 아토피치료제인 ‘두필루맙’ 등 생물학적제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다중표적 약물로 개발이 가능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경은 대표는 “이번 새로운 비전의 발표는 사노피가 질환 중심에서 환자와 사람 중심으로 시야를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과거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급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인생의 순간마다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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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애브비 범유전자형 G/P, DAA 치료 실패 C형간염 환자서 효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애브비는 최근 개최된 일본소화기질환주간(JDDW)에서 DAA(Direct Acting Agent) 제제를 포함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C형간염 환자 대상 G/P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인 CERTAIN-1을 발표했다. CERTAIN-1은 일본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은 G/P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 3상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연구로, 이전에 DAA 치료로 치료되지 않았던 환자 중94%(n=31/33)에서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율을 보였다. DAA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 중에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DAA 제제인 DCV/ASV(daclatasvir/ asunaprevir) 의 치료 경험 환자가 30명이 포함되었고 이중 28명의 환자에서 12주지속바이러스반응율을 달성하였다. 가장 많이 보고된 이상 반응은 가려움, 두통, 권태, 혈중 빌리루빈 수치 증가였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원용균 부장은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상, 환자의 조건과 상관없이 G/P 치료 결과 높은 유효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며, “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등의 DAA치료에 실패한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해당 임상 데이터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지난 9월 모든 주요 유전자형(GT1-6) 만성 C형간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일 1회 투약하는 G/P(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를 승인했다. G/P는 치료의 임상적 유용성과 질병의 중증도를 근거로, 특정 의약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우선 심사 제도에 따라 승인됐다. 또한, G/P는 일본에서 이전의 DAA 치료에 실패하는 등 치료 옵션이 제한된 환자,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 유전자형 3-6형 환자의 경우는 12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애브비의 범 유전자형 치료제 G/P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간경변증이 없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 범 유전자형 8주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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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옵디보,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3년 생존율 39%로 나타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에베로리무스를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 CheckMate-025에서 옵디보가 우월한 3년 전체생존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anti PD-1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발표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신세포암 환자 대상 3년 전체생존율 결과로, 새롭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었고 안전성 프로파일은 2년차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신장암심포지엄(International Kidney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생존기간(OS)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25.8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19.7개월이었다. 3년 전체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이 39%,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30%였다. 옵디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임상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3년 시점에서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옵디보 투여군이 26%,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5%였으며, 반응지속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12.3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12개월이었다. 공동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4.2개월, 에베로리무스 투여군이 4.5개월이었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 내 면역항암요법 플랫폼의 책임자 파드마니 샤르마(Padmanee Sharma) 박사는 “이번 CheckMate-025 임상시험의 전체생존율과 안전성 프로파일 결과로 옵디보는 더욱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BMS의 흑색종 및 비뇨생식기암 개발책임자 아빈 양(Arvin Yang) 박사는 “옵디보는 이번 임상시험 CheckMate-025에서 에베로리무스 대비 생존기간을 6개월 이상 늘리며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였다.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신세포암 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옵디보의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라며 “옵디보는 anti PD-1 면역항암제 중에서 최초로 진행성 신세포암 2년 생존율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3년 생존율 역시 처음으로 보여줬다. 신장암 중 가장 흔한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BMS와 ONO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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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녹십자셀, 매출액 전년 대비 54.7% 성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2017년 3분기 매출액 55.9억,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액은 137.9억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하여 전년 연간매출 119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4% 증가한 26.5억원,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68%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2분기에 녹십자의 CT(Cell Therapy)영업을 양수하여 매출 단가 상승과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처방건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분기 자회사 중단사업손실처리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 무엇보다도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가 3분기에 월 500건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단기간에 급신장하고 있다. 월 평균 처방건수는 2016년 334건 대비 32% 성장한 442건을 기록했다. 3분기에 매각한 코리아하이테크는 LCD부품 제조업이 주력인 자회사였으나, 최근 몇 년간 글로벌 IT경기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하여 지난 9월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주력사업인 세포치료제 사업에 매진하여 일시적으로 매출 외형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체결한 중국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의 합작협약으로 최근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미국 메릴랜드주(州)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이뮨셀-엘씨 월 평균 처방건수가 2015년 3분기에 처음 300건을 넘었는데, 올 2분기에 400건을 돌파하고 500건은 바로 다음인 3분기에 넘어섰다. 국내에서 성장세가 뚜렷하고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에서도 이뮨셀-엘씨의 효과와 데이터가 놀랍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항암제, 세계적인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할 때라고 생각한다. 녹십자셀의 모든 임직원은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Market Leader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사업 전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판매 외에도 세포치료제 CMO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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