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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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오젠 지속형 NexP 융합 원천 기술 유럽 특허권 등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지속형 바이오베터(Biobetter) 기술에 대한 특허를 유럽에 등록했다. ㈜알테오젠은 체내 지속성을 유지함으로 체내 반감기가 증가된 자사의 ‘NexP 융합기술‘과 관련된 특허인 “신규한 알파-1 안티트립신 변이체,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에 대한 기술을 27일 유럽에서 특허 등록결정 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이 된 기술을 활용하면 당뇨병치료제, 빈혈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바이오의약품이 사람의 몸 속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한 채 오래 머무르게 하여 주사 횟수를 감소시키고 환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을 지난 2014년 5월에 한국에서 특허 등록하였으며, 이후 해외 11개국에 출원하여 미국, 중국, 일본, 남미 브라질에 이어 유럽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지속형 바이오베터 관련 원천기술을 미국,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함으로써 당사 기술의 독창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 플랫폼 기술을 성장호르몬에 적용하여 기존의 단점을 보완, 약효성분의 지속성을 높이는 지속형 재조합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인 'hGH-NexP'를 개발하였으며, 올 7월에 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허가를 받아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호르몬 생물학적제제를 매일 투여 받은 성인성장호르몬결핍증(AGHD) 환자를 대상으로 약동력학/약력학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알테오젠은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으로, 이미 브라질 제약사와 중국의 치루제약과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을 인정 받았으며, 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형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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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여름 휴가철, 한강 야간 일주·재즈 공연 어떠세요
    ▲ 야간 워킹 레이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29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반포한강공원 ‘한 여름 밤의 재즈’ [현대건강신문] 한강의 밤은 잠을 이룰 수 없다. 서울시는 29일부터 무박 2일간 한강을 일주하는 ‘한강나이트워크42K’와 29일, 30일 양일간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무료공연 ‘한 여름 밤의 재즈’를 소개했다. 먼저,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야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워킹 레이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29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스포츠’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걷기운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한강 남북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스를 따라 한강이 가진 자연생태계와 도시의 조화로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어 한강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집결지이자 도착지인 여의도 녹음수 광장에서는 대회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존을 마련하였다. 먼저 힐링 존에서는 모래 찜질, 마사지를 제공하고 쿨존에서는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휴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무료 재즈 공연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29, 30일 양일간 ‘한 여름 밤의 재즈’가 개최된다. ‘도심 속 바캉스’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올해 3회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열대야를 잊게 해줄 재즈 콘서트로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편곡하여 재즈 입문자들도 신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펀츠(Funzz)’,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이끄는 ‘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함께 판매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의 여름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대야를 잊고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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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여름철 신우신염 주의...발열, 허리 통증 동반 감기 몸살과 비슷
    ▲ 신우염의 주된 증상은 우리 몸의 신장이 있는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최근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게 나면서 감기 몸살 증상 등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옆구리나 허리를 찌르는 통증과 발열, 구역질, 소변을 볼 때 아픈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 20~40대 신우신염 환자 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2배(각각 14.64배, 11.39배, 11.37배) 이상 높았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은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방광에 있는 대장균이나 변형균, 녹농균 등이 역류해 신장에 도달하면서 감염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여름철 발병률이 높은 요로결석에 의한 요로폐색으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땀으로 의한 위생문제 등을 원인으로 발생한다. 여성이나 소아는 신체구조상 요도의 길이가 짧아 외부로부터 각종 세균들이 침입하기 쉽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 등에 의해서 소변의 흐름이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신우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전립선비대로 인해 소변역류가 발생하는 남성이나 배뇨기능이 미성숙한 어린이의 경우에도 소변을 볼 때 무리하게 방광에 힘을 줘 소변의 일부가 신장으로 역류해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우리 몸의 신장이 있는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열이나 구토, 오한 등을 동반하고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소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방광이나 요도를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소변 시 통증, 고름이 소변과 함께 나오는 농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서 만성 신우신염으로 이어지는데 대다수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방광자극이나 만성 피로, 양쪽 신장 부위의 경미한 통증 등으로 나타나 차츰 고혈압 및 신장위축 등이 유발되고 콩팥이 손상되어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진행될 수 있다. 고대 구로병원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는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우신염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방광염, 요실금 등이 많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평소 신우신염의 주된 원인인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도에서 방광, 신장으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평소에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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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외래진료실·검진센터 들어선 한양대구리병원 신관 준공
    ▲ 한양대구리병원이 신관 준공식을 26일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알렸다. [현대건강신문] 한양대구리병원이 신관 준공식을 26일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알렸다. 준공식에는 윤호중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김경헌 의무부총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한양대구리병원 신관 신축을 계기로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2015년 착공이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신관신축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시설과 첨단의료장비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신관은 지하6층, 지상5층(부지면적1814㎡, 연면적 1만1513.94㎡)규모로 건립되었다. 층별 시설로는▲지하6~2층 주차장▲로비 층(지하1층) 건강검진진료센터▲1층 건강증진센터▲2층 외래 진료과▲3층 심장센터 등이 자리 잡았다. 이번 신관 신축으로 구리·남양주시의 개발로 인해 해당 지역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품격 건강증진센터 개설, 심장센터 확충, 주차장 확보 등으로 경기 동북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명품병원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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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서울시 중구 수영장 물 교체 기간 6개월에 한 번씩
    서울시 전체 142곳 중 13곳 안전요원 없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서울시가 제출한 2016년 서울시 수영장 물 사용량, 수영장면적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수영장 관리문제가 심각한 것을 확인했다. 서울시 122곳 수영장 중에서 물 교체 기간은 최대 약 9개월인 곳도 있었다. 1년에 1.4회 교체하는 것이다. 어린이전용 수영장은 물 교체 기간은 최대 4개월이고, 1년에 2.7회 교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민간·공공시설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민간 수영장 88곳의 물교체 기간은 평균 30일이었고, 공공수영장은 평균 29일에 한번 물을 교체하였다. 이 분석과정에서 샤워실, 탕비실 등의 물을 포함시켰기 때문에 사실상 물교체 기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수영장 수질 관리를 위해서 결합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THM), 일반세균 기준을 포함하여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 서울시 수영장 1주일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31% 서울시 122곳의 수영장을 대상으로 각각 수영장의 물을 전체 교체하는 기간을 살펴보면, 1주 이내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38곳, 1주~2주 사이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28곳이다. 그리고 2주~3주는 18곳, 3주~4주는 10곳으로 조사되었다. 물 교체 기간이 한 달 이상 되는 곳이 28곳이나 되었다. 중구의 민간 일반수영장의 경우 최대 약 9개월에 한번 물을 교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수영장을 어린이 전용 수영장, 일반수영장 구분하여 물 교체 기간을 살펴보았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44곳 중에 1주 이내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7곳, 1주~2주 사이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16곳이다. 그리고 2주~3주는 8곳, 3주~4주는 5곳으로 조사되었다. 물 교체 기간이 한 달 이상 되는 곳은 8곳이나 되었다. 서초구 민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의 경우 최대 4개월에 한번 물을 교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일반수영장은 78곳의 물을 교체하는 시간을 살펴보면, 1주 이내에 1회 교체하는 비율은 31곳, 1주~2주는 12곳이다. 그리고 2주~3주는 10곳, 3주~4주는 5곳으로 조사되었다. 물 교체 기간이 한 달 이상 되는 곳은 20곳이나 되었다. 중구의 민간 일반수영장은 최대 약 9개월에 한번 물을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루에 1회씩 수영장 물을 교체 하는 곳은 2곳 밖에 되지 않았다. 물 교체 기간이 이렇게 긴 것은 수영장의 모든 물을 교체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많은 물 소독제인 염소 등을 사용하여 수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안전·위생기준에는 물 교체회수와 교체기간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수영장에 들어가는 물은 1일 3회 이상 여과기를 통과하도록 하는 기준이 있을 뿐이다. 민간수영장 30일에 한번, 공공수영장은 29일에 한번 물 교체 문체부와 서울시자료에 따르면 수영장은 공공과 민간으로 분류된다. 민간의 경우 평균 물 교체기간은 30일로 나타났고, 공공의 경우 평균 물 교체기간은 29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별로 공공과 민간, 어린이전용·일반수영장을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자치구 별로 물 교체관리가 가장 심각한 곳은 중구로 나타났다. 공공수영장의 평균 연간교체횟수는 2회이고, 평균 물 교체기간은 182일로 나타났다. 6개월에 1번씩 풀 전체 물을 교체한다는 뜻으로 자치구에서 중구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요원과 간호사가 없는 수영장 확인 서울시로부터 별도로 제출받은 2016년 수영장의 안전요원과 간호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수영장 142곳 중에 안전요원이 없는 곳은 13곳이며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있는 곳은 15곳 뿐이었다. 그 이유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안전·위생 기준에는 안전요원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조항이 없고,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의 경우 실외 수영장에 한해서 1명 이상을 배치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일반세균, 결합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수영장 수질기준 없어 최근 3년간 서울시의 수영장 행정조치·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판매시설 허가취소, 대장균군 검출, 유리잔류염소 수질관리 위반 등 28건이다. 그리고 총 28건 중 수질위반 건수는 2015년 3건, 2016년 11건, 2017년 상반기에는 5곳이 총 19건으로 확인되었다. 강남의 어린이 민간수영장의 경우 2017년 2월에 대장균군 초과해 시정명령을 받았고, 한달 뒤에는 과망간산칼륨 초과하여 영업정지 10일을 받았다. 잔류염소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5곳 중에 어린이수영장 2곳이었다. 소독제로 많이 사용하는 염소(유리잔류염소)와 사람의 땀과 방뇨에서 나오는 질소가 결합하여 ‘결합잔류염소’가 만들어지며, 물 교체기간이 길어질수록 결합잔류염소의 수치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결합잔류염소는 악취, 눈 충혈, 호흡기 장애, 피부 질환,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그러나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안전·위생 기준에서는 결합잔류염소의 관리기준이 없으며 유리잔류염소에 대한 규정만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수영장 결합잔류염소는 유리잔류염소의 1/2 이상이 되어선 안되며, 가능한 한 0.2mg/L 이하로 유지해야한다. 그리고 수영장의 살균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와 결합하는 발암물질 총트리할로메탄(THM)의 경우 일본은 수영장 수질기준에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 수영장에서 대장균은 수질관리항목에 포함되지만, 일반세균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WHO(세계보건기구), 일본, 독일, 미국, 호주, EU 등에서는 일반세균을 관리기준에 포함시키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수영장 수질·안전관리 문제가 방치되었다”며 “수영장 수질기준에 결합잔류염소와 총트리할로메탄, 일반세균 등을 포함시켜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해마다 발생하는 수영장 안전·위생문제에 전국통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서울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수영장 안전위생 관리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7-07-27
  •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 늘고 미흡기관 줄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개소에 대한 2015~2016년도 2주기 평가 결과,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등 모든 검진유형에서 1주기에 비해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주기(2012~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평가 결과를 각 검진기관에 통보하고 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2주기 평가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 비율이 65.2%로 1주기의 57.0%에 비해 8.2%p 증가하였으며,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의 3.6%에 비해 3.4%p 감소했다. 또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의 경우 우수기관은 30.5%로 1주기에 비해 12.6%p 증가하였으며, 미흡기관은 2.5%로 1주기 6.2%에 비해 3.7%p 감소하였다. 또한, 임상병리사 및 방사선사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복지부 임숙영 건강증진과장은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국민들이 우수한 건강 검진기관을 선택할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국가 건강검진의 질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유인책과 미흡기관 관리방안 등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검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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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 보건복지부
    2017-07-27
  • 여성 눈다래끼 환자, 젊은층서 많아...7~8월 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여름철이면 더욱 환자가 늘어나는 눈다래끼가 특히 10~20대 젊은 여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67만 4천 명 에서 2016년 172만 2천명으로 연평균 0.6%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1년 68만 7천 명에서 2016년 71만 명으로 연평균 0.7%, 여성은 2011년 98만 8천 명에서 2016년 101만2천 명으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10대가 30만 8천 명(17.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20대 30만 3천명(17.6%), 30대 29만 1천 명(16.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0대, 30대, 10대 순을 보였고, 여성은 20대, 10대, 30대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10~20대 젊은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20대 여성은 본인의 외모에 제일 관심이 많을 때로 그로 인하여 빨리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조기 치료를 위해 일찍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또 10대 여성의 경우는 아직 위생 관념이 많지 않아 손 청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불량한 눈 위생 상태, 스트레스 상황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잘 낫지 않고 재발이 반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눈다래끼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서는 결절 및 부종으로 인한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드물게 표재성 연조직염이나 농양으로 진행하여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전형적이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여 악성 병변이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야외활동 늘고, 개인위생 부주의한 7~8월 감염 많아 진료환자의 월별 추이를 보면, 여름철에 환자가 많은데, 7월~ 8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417명, 7월 391명, 9월 382명 순이었다. 박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그로 인해 개인위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눈다래끼의 증상은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 치료 없이도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그 부위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으며 병변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다래끼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안검의 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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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질환
    2017-07-27
  • 건강관리협회-당뇨병학회, 당뇨 관리 위한 업무 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1일 본회 회의실에서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21일 본회 회의실에서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의 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당뇨병 전단계에서의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당뇨병 예방을 위한 학술·교육·기술 및 인적 교류에 관한 협력 ▲연구지식, 정보, 자료 공유 등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당뇨병 유병률은 10명 중 1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건협과 당뇨병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양기관에서 당뇨병 전단계에서의 당뇨병 예방에 대한 학술적 근거 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통해 당뇨위험군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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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주말의 날씨...서울 경기 강원영서 밤부터 비 소식
    [현대건강신문]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다”고 27일 오전 밝혔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충청북부 20~60mm ▲28일 충청남부, 강원영동,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5~40mm 등이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2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온 후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모레(29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0도 ▲강원 영서 29도 ▲강원 영동 28도 ▲충북 32도 ▲충남 31도 ▲전북 32도 ▲전남 34도 ▲경북 29도 ▲경남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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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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